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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았던거 같아요~ 라는 답변

ㅇㅇ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23-04-01 21:14:33
뉴스에서 봄을 즐기는 시민들 인터뷰 영상 보는데
많은분들이 ~~ 좋았던거 같아요~~라고 하네요.
왜 좋아요 라고 확신을 못하는거죠?
IP : 218.156.xxx.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별로
    '23.4.1 9:21 PM (180.69.xxx.74)

    그런 말투 유행한지 오래 됐어요

  • 2. 책임싫어서
    '23.4.1 9:2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매사에 책임지기 싫어서 그렇게 말하는 거죠.
    마치 세련된 완곡한 화법인 양..
    자기가 그때 뭔가 해서
    좋았는지 싫었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는지?


    그렇게 즐겼던 것 같아요
    열심히 했었던 것 같아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슬펐던 것 같아요

  • 3. 같아요~
    '23.4.1 9:45 PM (221.144.xxx.219) - 삭제된댓글

    ~같아요. 이런말 안하고
    정확하게 말하니까
    저한테 아주 확신에 차서 말하네! 이러더라구요.

  • 4. ...
    '23.4.1 9:52 PM (121.172.xxx.143)

    박은빈도
    전도연도 저말 많이 쓰던데
    진짜 별로.

  • 5. 당연하지요
    '23.4.1 9:55 PM (114.203.xxx.133)

    확신하지 않으니까 비확신 표현을 쓰는 거죠.
    어느 언어나 비확신 기능을 하는 표현이
    존재할 겁니다.

  • 6. 되도록
    '23.4.1 9:59 PM (175.193.xxx.206)

    같아요... 잘 쓰던 사람인데 자신감이 좀 없었고 비난받을까봐 두려웠던 시절이 있었죠. 되도록 안쓰려고 노력하니 잘 안씁니다.

  • 7. ..
    '23.4.1 10:07 PM (110.15.xxx.133)

    워퀴즈 전도연편보고 참...
    본인 감정,생각 등을 묻는 주관적인 질문에 전부다
    ~~했던것 같아요. 하더군요.
    전도연 정도되면 옆에서 코치 해 줄법도 한데
    나름 인정받는 배우로 자존감 충만해 보이던데
    어째 대답이 다 저런지 안타깝더군요.
    가족이라도 알려주지...

  • 8. ..
    '23.4.1 10:09 PM (110.15.xxx.133)

    확실히 말해도 되는걸 모두 ~~했던것 같아요
    하는걸 지적하는거예요.
    자기가 언제 기뻤는지, 뭐가 맛있었는지, 뭐가 슬펐는지도 확신이 없어서 했던것 같아요 하나요?

  • 9. 저도요
    '23.4.1 10:22 PM (210.221.xxx.92)

    개인적으로
    전도연 나오는 영화 드라마 별로.
    보지도 않고 흥미도 없구
    이번에는 뭘 또 설씨와 찍엇는지ㅜ
    인터뷰도 류재석이랑 집에 있구 모든게 좀 귀찮아한다
    이러는데 예전부터 술 좋아하구 운동 좋아한다 들은것 같은데
    50 살 넘으니 갑자기 집에서 살림한는거 좋아한다~ ㅋ
    운이 좋은 케이스 .

  • 10. 아니
    '23.4.1 10:42 PM (211.206.xxx.191)

    자기 생각 경험을 말 하는데 왜 같아요죠?
    이랬어요, 저랬어요 라고 해야지.
    박은빈, 전도연도 유퀴즈에서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그러던데
    듣기 싫더라고요.
    그렇게 말하면 시청자가 겸손하다고 생각하는 줄 아니 싶기도 하고.
    전 두배우 좋아합니다만 유퀴즈에서는 렉 걸리더라고요.

  • 11. ...
    '23.4.1 11:13 P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80-90년대는 뉴스에 나오는 시민 인터뷰보면 한결같이 저런말투였어요
    주기자말투 저리가라 할 정도로 그당시 유행하는 말투였고 그래도 요샌 좀 줄었어요

  • 12. ㅇㅇ
    '23.4.2 12:18 AM (39.7.xxx.192)

    전도연 뿐 아니예요. 우리나라 웬만한 연예인, 운동선수 할것 없이 대부분 그럴걸요. 분명 자기 경험인데도 "했던것 같아요...." 사람들이 워낙 말꼬리 하나 붙잡고 모라 하는 세상이라 조금이라도 뒷말 안나오게 하려고 하는 건지, 글구 먼가 단정지어 말하면 겸손해 보이지 않게 볼까봐 그러는 거 같기도 하구..

  • 13. 독일어배울때
    '23.4.2 12:19 AM (122.43.xxx.65)

    접속법이 공손할때 쓰는거라 배웠는데
    ~이다. 확실한거보다 ~인거 같다 등 추측성으로 공손을 표현하니… 같은 거 아닐까요?
    저도 예전엔 아니 자기기분인데 왜 확신을 못하나??!! 싶었는데 생각이 달라졌어요, 예의차리는구나 싶던데요,,

  • 14. ㅁㅇㅁㅁ
    '23.4.2 12:38 AM (125.178.xxx.53)

    저는 제감정 잘 모르겠던데요
    잘아는분들 부럽네요

  • 15. 그렇게
    '23.4.2 12:44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말안하는 연예인 찾기가 더 어렵지않나요
    원로배우분들이면 모를까
    저는 십여년전쯤 처음 너무 심하다고 느낀 연예인이 빅뱅 지드래곤..
    인터뷰 말끝마다 되게 진지하고 신중한 말투로 계속 그러니까..;;
    연예인들은 확정적으로 말해놓고 나중에 마음이 달라질수도있고 왜 전과 다르냐 이럴수있어서 그렇게 말하는 습관이 짙게배인거같음.

  • 16. 그렇게
    '23.4.2 12:47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말안하는 연예인 찾기가 더 어려울걸요
    원로배우분들이면 모를까
    저는 십여년전쯤 처음 너무 심하다고 느낀 연예인이 빅뱅 지드래곤..
    되게 진지하고 신중한 말투로 인터뷰의 거의 모든말을 ~같아요 같아요 하니까 넘 두드러짐..
    연예인들은 확정적으로 말해놓고 나중에 마음이 달라질수도있고 왜 전과 다르냐 이럴수있어서 그렇게 말하는 습관이 짙게배인거같음.

  • 17. 그렇게
    '23.4.2 1:00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말안하는 연예인 찾기가 더 어려울걸요
    원로배우분들이면 모를까
    저는 십여년전쯤 처음 너무 심하다고 느낀 연예인이 빅뱅 지드래곤...
    말끝이 다 ~같아요 같아요... 어쩔땐 괜찮은것 같다고 생각했었던것 같아요 이렇게 이중으로도 말함.
    연예인들은 확정적으로 말해놓고 나중에 마음이 달라질수도있고 왜 전과 다르냐 이럴수있어서 그렇게 말하는 습관이 짙게배인거같음.

  • 18. 그렇게
    '23.4.2 1:02 AM (222.239.xxx.66)

    말안하는 연예인 찾기가 더 어려울걸요
    원로배우분들이면 모를까
    저는 십여년전쯤 처음 너무 심하다고 느낀 연예인이 빅뱅 지드래곤...
    말끝이 다 ~같아요 같아요...
    어쩔땐 괜찮은것 같다고 생각했었던것 같아요 이렇게 이중으로 겹쳐 말함.
    연예인들은 확정적으로 말해놓고 나중에 마음이 달라질수도있고 왜 전과 다르냐 이럴수있어서 그렇게 말하는 습관이 짙게배인거같음.

  • 19. 저도
    '23.4.2 1:19 AM (125.180.xxx.243)

    진짜 듣기 싫은 말투

    맛있니? 맛있는 거 같아요
    기분 좋니? 좋은 거 같아요
    아니 자신의 기분 느낌 상태를 왜 같아요로 표현하는지
    뉴스 보다 일반시민 인터뷰 나오면 우웩...진짜 ㅄ 퍼레이드라는 느낌 ㅠ

  • 20. ...
    '23.4.2 1:40 AM (211.215.xxx.144)

    설문보면 1~10까지 나열하고 해당 점수를 체크하라고 하잖아요 mbti 검사도 그렇고.
    맛있니? 할때 와 맛있다 로 느끼면 10점이고 맛없다고 느끼몃 1점이지만 그럴 정도로는 느끼지않고 맛없다고는 못하겠고 맛있지는 않고 이럴때 맛있는거같아요로 완곡하게 표현하고 점수라면 4,5,6 정도에 표시를 하는 그런 마음들이 같아요로 표현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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