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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이 엄마가 무능하다고 생각하려나…

친구들 조회수 : 5,205
작성일 : 2023-03-26 19:38:51
대학생 딸이 메이저 예술대 다니는데요
친구들이 강남 아이들이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 직업군이 전문직이 많더라구요
좀 친해진 친구들과 사귀다보니 개인적인 상황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것 같아요.
딸이 어울리는 친구들 아빠는 대부분 전문직이고,
엄마도 의사, 변호사, 대기업 임원 등 능력있는 분들이네요.
저희 애아빠는 전문직이긴 해도 저희집은 개천용꼬리 수준이고 경기도 소도시에서 그냥 밥은 먹고 사는 정도에요.
저는 전업주부구요.
나름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이렇다하게 내세울건 없는 엄마라…
딸아이가 엄마를 좀 무능하다 생각하며 친구들과 차이를 느끼지는 않을까 싶었습니다
IP : 115.138.xxx.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6 7:4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

    자존감이 왜 이렇게 없으세요.......
    스스로 이렇게 불행해지고 싶으세요?

  • 2. ...
    '23.3.26 7:42 PM (1.232.xxx.61)

    없는 일을 만들어서 걱정하시면
    그게 아이에게 더 안 좋습니다.
    당당하게 사세요.
    성실하게 사셨으면 되었지, 왜 스스로를 무능한 사람으로 낙인 찍고 괜한 걱정을 사서 하세요?

  • 3. ㅇㅇ
    '23.3.26 7:43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전업도 능력이네요.
    전 싱글맘이라 몸이 부서지게 일하고 있네요 ㅋ

  • 4. 어휴
    '23.3.26 7:46 PM (180.70.xxx.42)

    자격지심..세상 돈이나 간판이 전부가 아니에요.
    전업이든 아니든 좋은 엄마면 애들이 함부로 부모 무시하지않아요.
    전업이라서가 아니라 이런 모습을 애들이 더 싫어할듯

  • 5.
    '23.3.26 7:55 PM (61.255.xxx.96)

    사서 걱정을..

  • 6.
    '23.3.26 8:19 PM (67.160.xxx.53)

    저 제가 전문직 엄마 자식인데요, 커오면서 바쁘고 돈 많이 버는 엄마 지긋지긋할 때도 있었고 자랑스러울 때도 있었어요. 학교갔다가 돌아와서 목에 걸린 열쇠로 문 따고 들어오면 적막만 있는 집이 싫고 엄마가 간식 해 주면 좋겠다 외로움 탄 어린 날도 있었고, 머리 좀 크고 돈 잘 벌고 엄마 직업 얘기하면 우와~ 하는 친구들 반응에 우쭐해서 엄마가 멋질때도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일하고 결혼하고 출산하며, 엄마가 무엇이었건 그저 존경하고 감사할 뿐이고요. 동시에 제가 엄마께 넘치도록 받은 부분, 또는 결핍이 있는 부분 다 따져보고 저는 전업 선택했어요. 제 경험으로 미루어 아이가 어떻게 생각할지 알고 있으니 두렵거나 어렵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무엇이건 자랑스러울 거에요. 스스로 그렇게 지레 낮추어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 7. 영통
    '23.3.26 8:21 PM (106.101.xxx.6)

    여자들 다 일하면 경쟁률 높아집니다
    전업주부든..각자 자기 자리에서 사는거죠.
    자기만의 글로리를 갖고서

  • 8.
    '23.3.26 8:22 PM (223.39.xxx.212)

    딸이 엄마 무능하다 직접 입밖으로 내뱉지 않은 이상 접어 두세요.
    그리고 입밖으로 내뱉더라도 그건 딸이 못난거지 원글님 인생 평가하는거 딸로서 선 넘은거구요.

    엄마가 일하지 않아도 되는 가정 일군 남편이나 원글님 노력도 큰 복이예요.

  • 9. 아니
    '23.3.26 8:27 PM (211.49.xxx.99)

    편안하고 배부르고 등따시니 사서 걱정이구만요
    아빠도 전문직 .원글님또한 먹고살만하니 전업하는거겠죠
    딸은 예술대.
    별걱정을 다하는군요.
    그래요 딸은 워낙에 남의 직업좋은 엄마들 많이봄 원글님이
    후져보일순있겠네요

  • 10. ㄱㄴ
    '23.3.26 8:38 PM (61.105.xxx.11)

    남편 애들 잘되게 노력하셨잖아요
    원글님도 박수받을만 합니다

  • 11.
    '23.3.26 9:10 PM (223.62.xxx.126)

    의사 엄마와 전업주부 엄마가 같을 순 없죠.
    원글님이 오롯이 가족들만 건사할 때 그들은
    일과 가정 모두 지키느라 고군분투 했죠.
    저도 전업주부지만 그들보다 편하게 살았다고 생각해요.
    자식이 우리 엄마 시시하다 생각해도 이해합니다.

  • 12. 아줌마
    '23.3.26 9:50 PM (223.38.xxx.31)

    당당하게!
    그 눈치보는것까지 애들이다알아요~

  • 13. ..
    '23.3.26 10:5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딸을 지원해서 메이저 예술대 보냈는데
    왜이렇게 죄인처럼 본인을 생각하세요?
    이젠 자식도 졸업해서 다른 부모 비교하지말고 자립심을갖고 본인 자리를 만들라고 해야죠.

  • 14. 원글
    '23.3.26 11:07 PM (223.62.xxx.189)

    좋은 말씀들 주셔서 감사해요 새겨듣겠습니다
    사실 동칭들 중에도 자기 분야에서 명함 내밀만큼 성취를 이룬 친구들이 있는데 살짝 부럽더라구요. 저는 전업으로 살며 집안과 가족들 서포트하며 청춘을 보냈는데 50줄인 지금은 총기 떨어진 아줌마가 되어가거든요.
    일과 가정을 모두 잘 이끌어온 여성분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 15. ㅇㅇㅇ
    '23.3.27 2:09 AM (211.186.xxx.247) - 삭제된댓글

    저희애 올해 의대갔는데
    저도 요즘 그런생각 한번쯤은 해봤어요
    워낙 잘사는애들이 많은곳이니
    아이가 부모의직업이나 경제력을 비교하진 않을하는...
    하지만 제가 전업이 아니었음 저희애는 의대 못갔을꺼같아서 저는 저 스스로 만족합니다
    제가 직장생활했음 아이들에게 소홀했을것같고 결핍이 있을것같아서요
    저도 저 어릴때 맞벌이하는 부모님때문에
    횡한 집에 혼자 들어가는게 싫었고 그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전업으로 아이들 쌀뜰히 챙기며 키운거 후회는 없어요

  • 16. 일장일단
    '23.3.27 4:32 AM (114.205.xxx.231)

    저는 엄마가. 매일 집에 있었어도
    아침설거지 한번 되어 있는 적이 없고
    청소라고는 평생 하신적이 없고

    뭘 시작하면 끝을 내는적이 없고

    그래도 도시락은 매일 싸 주셨으니 그걸로 감사하네요. 어느저리든 열심히 살면 그걸로 된거죠.

  • 17. ㅎㅁ
    '23.3.27 9:02 AM (210.217.xxx.103)

    헐 직장맘은 의대 못 보내나
    세상이 저리 좁군.
    그 의대간 애가 남자애니 저런 소리를 하겠지?
    여자애면 그 딸은 전업이 아니라 자식에게 좋은 환경 못 줄테니.ㅋ 우습다. 정말.

    남편 전문직인데 경기 소도시면 다른 재테크는 잘 한거죠? 집안 가족 서포트 했다하니.
    애 서울에서 남부럽지 않게 대학생활 할 기반 마련해주면 엄마 무시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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