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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미비혼 싱글님들은 인생에 어떤 즐거움이 있나요?

....................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23-03-25 13:36:29
자녀도 없고 남편도 없고 

삶이 뭔가 허무하고 힘도 없고 늘어지는 느낌입니다.

이혼하고 아이와 함께 둘이서 사는 돌싱친구조차 부러워요.

아이때문에 열심히 살수밖에 없는데 그게 활력이 되고 또 힘들지만 기쁘기도 하고 그렇다네요.

그런 기분을 느낄수 없는 저같은 40대 이상의 싱글님들은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가시나요???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신가요??

내집마련 이런것들도 목표가 되어서 인생에 활력이 되나요?

저는 내집마련은 되어있고.... 인생에 뭘 목표로 해서 열심히 살아갈지 모르겠어요.

요새 드는 생각은 이래서 인류가 결혼하고 애낳고 그러면서 살아왔구나 싶어요

30대때까지만 해도 재밌었고 즐거웠던 것들이 지금은 다 시들시들하고

지금은 아무것도 재미가 없고...

이래서 다들 애낳고 결혼하고 하는구나 싶고..

40대 이상 미혼 비혼님들 어떤 삶의 낙으로 사시나요




IP : 183.98.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5 1:37 PM (125.178.xxx.184)

    행복보다는
    남의 도움 받고 혼자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거죠.

  • 2. 그냥이
    '23.3.25 1:40 PM (124.51.xxx.115)

    냥이 두마리 키워요 인생의 낙 ㅎㅎ
    요즘 운전을 시작해서 새로운 도전중이에요

  • 3. ㅇㅇㅇ
    '23.3.25 1:45 PM (221.149.xxx.124)

    주변 40대 싱글남들 보면 골프가 낙이던데요.
    골프에 아주 미쳐서는 또래 기혼들보다 더 재미나고 에너제틱하게 사는 듯. ㅋ

  • 4. ..
    '23.3.25 1:51 PM (223.39.xxx.196)

    세상 귀여운 고양이 1마리
    요즘 시작한 필라테스
    책들
    그리고 늦게까지 자는 시간적 여유로움
    등등
    그냥 일상의 소소함으로 살아요
    가끔 너무 평범하고 조용한 일상에 지루함도 있지만 큰 풍파없이 이대로 사는게 큰 축복인걸 알기에 감사합니다

  • 5. 40중반 싱글
    '23.3.25 1:56 PM (223.62.xxx.202)

    맛있는거 먹고 여행다니는 낙으로 살아요
    20대에 내집마련했고 연 50회이상 호캉스,
    항공사 각 하프밀리언마일러일만큼 해외여행도
    많이 다녔어요

  • 6.
    '23.3.25 2:29 PM (182.217.xxx.58)

    저는 나이에 비해 돈이 없어요. 중간에 한번 픽 고꾸라지는 바람에.
    그래서 열심히 돈을 버는 재미, 그 사이에 틈틈이 노는 재미가 너무 좋아요.
    산에도 가고 도서관에도 주기적으로 다니면서 책을 빌려다 보는데
    밤에 단편소설 한편씩 읽고 자는 재미가 너무 좋고,
    재밌는 미드, 영드, 한드 찾아보는 재미도 좋고요.
    또 음식 만드는 거 좋아해서 유튜브 보면서 빵도 만들고 요리도 만들어서
    친구들 불러서 같이 먹는 재미,
    어쩌다 시간과 돈이 되면 짧게 여행하는 재미도 좋고
    영어 공부도 시작했는데 은근 재밌어요.
    친구들 여행가면 고양이, 개 집사도 해 주는데 그것도 재미라면 재미고요,
    좋은 전시 찾아보는 재미도 좋죠. 에드워드 호퍼도 예약해놨어요.
    이제 꽃피면 잠깐 꽃구경 가서 먹으려고 도시락도 주문했어요.
    저는 어떤 공간을 발견하는데 재미를 많이 추구해서
    어느 동네 어디에 예쁜 카페가 있다던가 아무도 모르는 숨은 밥집을 발견하는 재미도 추구하고요,
    겨울에 스키장 가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죠.
    생각하면 모든 곳에 재미가 있어요. 이따 그릭 요거트로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
    그릭요거트 먹으면 또 얼마나 맛있을까, 사러 가는 길에 잠깐 다이소에 들릴건데
    다이소에서 한 오천원 쓰는 재미는 또 얼마나 좋을까..이런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네요.ㅎ

  • 7. ...
    '23.3.25 4:24 PM (106.102.xxx.205) - 삭제된댓글

    일이요. 선택받아야 일할수 있는 프리랜서라 그 기쁨이 가장 크네요. 나랑 잘 맞는 일이면 더 즐겁고요. 그 다음에는 해외여행이 그나마 설레는 마음이 들고 뒹굴거리면서 재밌는거 보는건 익숙해서 감흥이 크지는 않지만 편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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