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반찬 한가지 소개할게요
작년 가을에 직장 다니면서도 틈나는 시간을 이용해 남편이 심심하다고 배추 무를 많이 심어서 이웃들 친구 지인들 많이 나누어 먹고 그래도 무는 아직 남아돌아서 어떻게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식구들이 무말랭이 김치를 평소에 잘 먹길래 계속 시장에서 만들어놓은 달달이 김치를 자주 사서 먹었는데요 무를 손가락 하나 크기로 썰어서 소금으로 6~7시간 정도 팍절입니다 그리고 세척 하지말고 양파망이나 면보 같은걸로 물기를 꼭 짜는데 이게 포인트입니다 힘껏 물기를 꽉짠뒤 김치하듯 양념해서 버무려서 먹으면 일등 반찬이 됩니다
딸이 맛있다고 그것만 먹어요
무로 다른반찬은 해놓으면 별로 손이 안가고 무말랭이 좋아해서 가을에 무 썰어서 말리는 과정에서 항상 실패하는데 이렇게 해서 상에 올리면 진짜 오돌오돌 맛난 반찬이 됩니다
댓글님 중에서 절일때 물엿도 조금 넣는다는거도 좋은 팁입니다 그러면 진짜 꼬들꼬들 해요
1. 오
'23.3.25 5:57 AM (115.139.xxx.23)맛있겠어요..짜는게 관건이네요..
요새 손목 힘이 없어서.. ㅜ..
양념도 자세히 좀 알려주심 안되나요? 무무 한 개당 뭘 얼마나?
참고로 김치 한번도 안담가본 ...2. !!??
'23.3.25 6:08 AM (115.139.xxx.148)밀가루풀 조금 쑤어서 마늘 생강 고추가루 깨 파, 작년 수확해서 대충 말려 냉동실 넣어두고 꺼내 믹서기에 갈아서 먹는 고추 양념 별거 없어요 김치하듯 버무려 먹으면 맛나요
3. …
'23.3.25 6:19 AM (86.186.xxx.233)무말랭이 좋아하는데 이런 방법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무우 사다가 만들어봐야겠습니다
4. ...
'23.3.25 6:20 AM (118.235.xxx.186)무 입니다.
”무“가 표준어인지 35년이 다됐답니다.5. 어느
'23.3.25 6:27 AM (180.229.xxx.203)지방은 무를
무수 라고도 하고6. ㅇㅇ
'23.3.25 6:31 AM (223.38.xxx.78) - 삭제된댓글ㄴ
충청도요 무를 무수라고도 했어요 ㅎㅎ7. ㅇㅇ
'23.3.25 6:35 AM (223.38.xxx.78)충청도요 어렸을때 무수라 불렀어요 ㅎㅎ
어쨌든 맛있는 무반찬 레시피 감사합니다8. 무 반찬 최고죠
'23.3.25 6:36 AM (108.41.xxx.17)무 하나 사면,
1/4 잘라서 국도 끓이고, 1/4 가지고 생선찜도 하고,
반절 남은 것으로는 생채 만들어요.
생채 만든 것을 냉장고에 두고,
새로 한 밥에, 달걀 후라이 두 개 올리고 생채 넉넉하게 올리고, 비빔장(고추장+ 이것 저것), 참기름 넣고 비벼 먹으면 입맛 없어도 바로 입맛 돌아 오게 해 주죠.9. ....
'23.3.25 6:41 AM (121.132.xxx.187)보쌈에 먹는 무김치 같아요 맛있을 것 같네요 다만 양파망은 색소가 나올 수 있어서 안좋을 것 같고요
10. 플랜
'23.3.25 6:51 AM (125.191.xxx.49)절일때 물엿도 넣고 같이 절이면
꼬들꼬들하니 맛있어요
물엿이 무의 수분을 빼주면서 꼬들꼬들하게 해주거든요
그렇다고 달지는 않아요11. ㅇㅇ
'23.3.25 6:51 AM (39.114.xxx.84)맛있는 무반찬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12. 쿨한걸
'23.3.25 6:53 AM (115.135.xxx.251)물엿 넣어 절이시면 물이 쫘악빠져서 더 꼬들해요
13. ᆢ
'23.3.25 7:08 AM (14.38.xxx.227)무반찬 감사
14. 감사해요
'23.3.25 7:13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저 무말랭이넘좋아하는데 할줄도모르고 매번 여기서기 사먹는데 그 맛있다는 마약무말랭이도 별루네요
냉장고에 무하나있는데 이따가 해볼께요ㅎ15. 복진맘
'23.3.25 7:14 AM (106.251.xxx.6)레시피 감사합니다
16. ㅇㅇ
'23.3.25 7:17 AM (211.193.xxx.69)절일때 무와 소금의 비율은 어느정도 되나요?
17. 헉
'23.3.25 7:21 AM (118.235.xxx.241) - 삭제된댓글너무 짜요.
윗 댓글들처럼 꼬들하게 하려면 물엿을 부어야해요
여기에서 물엿의 역할은 달게 절여지게 하는게 아니고 삼투압작용으로 무의 수분만 빼내는 거여요.18. ㅋㅋ
'23.3.25 7:24 AM (223.38.xxx.117)진짜 맛있겠어요 ^^
19. ..
'23.3.25 7:30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그 좋은 성분을 수분을..피부미녀의 얼굴에서 핵심은 수분인데
20. ....
'23.3.25 7:41 AM (180.69.xxx.152)글만 읽어도 손목이 시큰거리는 느낌....ㅠㅠㅠㅠㅠㅠ
21. 앗
'23.3.25 7:54 AM (211.218.xxx.160)진주집 가면 콩국수 먹으면서 콩국수보다 이 무말랭이 김치를 더 먹게 되던데
한번 해볼게요. 지금 무우도 싼데
서너개 사다가 소금으로 7시간 물엿추가
새우젓이 좋나요. 멸치젓이 좋나요. 까나리는요.
풀끓여서 당장 해봐야겠어요.22. 그게
'23.3.25 8:08 AM (175.223.xxx.167)무김치랑 다른가요?
무 절여서 김치양념 더하면 무김치네요.23. 무말랭이
'23.3.25 8:39 AM (180.67.xxx.207)좋아하는 반찬인데 원글님 소금으로만 절였을때 단맛은 어떻게 내시나요?
애들이 달달해야 잘먹어서24. ㅇㅇ
'23.3.25 8:44 AM (39.7.xxx.153)무말랭이 정말 좋아하는데
이에 무리가 가서 못먹고 있어요ㅠ25. 별
'23.3.25 9:08 AM (116.37.xxx.43)맛있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26. 저
'23.3.25 9:35 AM (175.192.xxx.185)단맛은 설탕이나 뉴슈가 아주 조금 넣으면 돼요.
저도 무 사면 저렇게 해 먹는데, 제 가족들도 달아야 좋아해서 저는 처음 절일 때 설탕과 소금을 같이 넣고 절여요.
그러면 설탕류 따로 넣지 않아도 꼬들하고 약간 단맛나는 꼬들무 무침이 돼요.27. ...
'23.3.25 9:48 AM (220.84.xxx.174)김치 양념인가요?
원글님 양념에는 액젓이 안 들어가서요
액젓 안 넣어도 되나요?28. ..
'23.3.25 10:28 AM (122.36.xxx.160)무 소금ㆍ물엿으로 7시간 절여 씻지말고 물기만 짜고 양념 버무리기가 팁이군요.
29. ㅇㅇㅇ
'23.3.25 11:12 AM (27.117.xxx.160)무말랭이 김치 만들기 저장..
이런 글이 자주 올라왔으면 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30. 오
'23.3.25 11:23 AM (61.76.xxx.4)무말랭이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31. kelly
'23.3.25 12:17 PM (211.116.xxx.102)감사합니다
32. 저도 저장
'23.3.25 12:19 PM (121.135.xxx.116)감사합니다~
33. 경상도는 무시
'23.3.25 12:24 PM (110.70.xxx.84)울아버지 맨날 무시라 하셔서 촌스럽다 했는데
아버지가 그립네요.
무말랭이 김치도 풀쑤어 넣나요?34. 이클립스
'23.3.25 12:31 PM (223.62.xxx.81)감사합니다
35. 보면
'23.3.25 1:00 PM (14.138.xxx.159)족발보쌈에 곁들이는 무생채보쌈할 때 그렇게 하더라구요.
전날 무잘라서 하루 소금 물엿에 절여놓으면 꼬들해지고
담날 고춧가루 마늘 등등 양념 하면 보쌈속이 된다는 걸 알았네요.ㅎ
전 개인적으로 무생채 아삭한 게 좋아서 바로 무쳐 먹는데
김치냉장고에 쟁여 놓은 가을 무가 아직까지도 상태좋고 맛나서 신기해요..36. 동고비
'23.3.25 1:26 PM (122.34.xxx.62)무말랭이무침에 풀도 넣어요.풀을 쑤면 양념이 더 잘 붙고 맛있는거 같아서요.진짜 무 말랭이무침은 햇볕에 말린 무말랭이가 꼬들꼬들 맛있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37. ㅈㄷ
'23.3.25 1:32 PM (221.138.xxx.30)한번 해 봐야겠어요
38. ㅣㅣ
'23.3.25 2:27 PM (219.255.xxx.22)간단 무말랭이 김치 저장합니다
39. 아싸~
'23.3.25 2:34 PM (121.164.xxx.110)주말에 반찬 한가지 해내겠어요 ㅎ
감사합니다40. 감사
'23.3.25 2:34 PM (112.144.xxx.235)무말랭이 팁 감사합니다
41. 오오
'23.3.25 3:06 PM (106.101.xxx.167)물엿의 역할 신기하네요
42. 가자미식해
'23.3.25 4:02 PM (183.97.xxx.120)만들 때 , 무 굵게 썰어서 설탕 소금 넣고
30분 안되게 절여도 물 많이 나오더군요
말리거나 물엿이나 설탕 소금에 절이면
꼬들 꼬들해져요43. ...
'23.3.25 4:16 PM (211.206.xxx.191)물기 꼭 짜면 다른 김치랑 달리 저장성은 떨어 지겠네요.
44. 무반잔
'23.3.25 4:37 PM (118.235.xxx.97)보쌈 무김치 맛있겠어요
45. 악
'23.3.25 4:40 PM (115.138.xxx.124)막 해먹어보고 싶어요. 무 사러 가야겠네요.
46. ㄱㄴㄷㅈ
'23.3.25 5:03 PM (211.36.xxx.88)소금ㆍ물엿으로 7시간 절여 씻지말고 물기만 짜고 양념 버무리기. 저장합니다.
47. 오호
'23.3.25 6:31 PM (188.149.xxx.254)무말랭이 김치양념.
48. 깍두기
'23.3.25 9:38 PM (125.186.xxx.155)레시피도 풀어주세욤!
49. ...
'23.3.25 10:11 PM (110.8.xxx.138)무말랭이 + 김치양념
50. 전
'23.3.25 10:22 PM (74.75.xxx.126)아주 오래된 무 말린게 있는데 지금 해 먹어도 될까요.
제가 무말랭이 좋아하는 거 알고 이모가 해먹으라고 직접 말린 걸 주셨는데요. 그냥 방치ㅠㅠ 죄송해서라도 지금이라도 해먹고 싶은데요. 너무 말라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설탕물 같은데 하룻밤 불려놓은 다음 양념에 무쳐볼까요.51. ㅇㅇㅇ
'23.3.25 11:49 PM (124.5.xxx.213)무말랭이 김치^^
저도 해먹을래요..감사합니다.52. 요리
'23.3.26 1:29 AM (175.206.xxx.213)할때.....
양파망절때 쓰시면 안되는 이유...
환경호르몬 여과없이 그데로 몸 속에 축적됩니다.
맛있는 먹을거리 만드는 것도 소중 하지만...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최악입니다.
건강한 심신을 유지를 위하여 먹는것인데....53. ..
'23.3.27 4:00 PM (5.30.xxx.196)무반찬 감사합니다
54. //
'23.3.27 4:20 PM (223.39.xxx.1)꼬들한 무반찬 감사합니다
55. 맛있는
'23.4.8 12:01 AM (112.152.xxx.66)맛있고 꼬들한 무반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