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세남편

신기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23-03-21 08:54:01
아들만 둘 길러요
너무 힘들어요ㅡㅜ
그래서 아가때부터 주말은 남편이 장봐서 음식해줘요
지금 결혼 19년차고
아이들은 중고생이고요
간밤에는 무국 끓여놨네요
고등신입생인 첫째아들 7시에 나가요
그래서 새벽밥해주려고 일어났더니 뭇국이 한솥

오늘 아침밥상이 수월하네요
살수록 신기해요
요리를 좋아하는건지
시부모님이 경상도라 서울에서 나고 자란 남편이어도
집에서는 말 안해요
3마디도 안해서 답답한데 저런면이 있네요
신기해요
IP : 175.209.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21 9:07 AM (211.226.xxx.81)

    맛있다고 칭찬해주세요~
    칭찬하면 자꾸하드라구요ㅎ

  • 2. 남편이
    '23.3.21 9:15 AM (221.144.xxx.81)

    직장다니며 주말에 장봐 음식을 해주고..
    좋은 남편 이네요 ㅎ

  • 3. ㅎㅎ
    '23.3.21 9:34 AM (220.71.xxx.227)

    남의 아들인데 칭찬해 주세요
    시어머니한테도 아들 잘 키워 준거 고마워 하시고요

  • 4. 스스로
    '23.3.21 9:37 AM (175.209.xxx.48)

    그냥 어떤 격려도 없는데
    저렇게 하는게 신기해요
    무뚝뚝해서ㅡㅡ
    저도 점점 말안하고 사는데요
    제가 뭘 잘해서 저러는게 아니라서 진짜 신기해요
    며칠전 주말에도 갈비찜해놨거든요
    진짜 신기해요

  • 5. ...
    '23.3.21 9:50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주말 갈비찜이라니요.
    말이 필요없죠. 센스짱이시네요.
    중고생 아들둘 해먹이는것도 중노동인데 좋은 아빠네요.
    어떤말보다 애들이 잘먹는 모습이 칭찬이긴 하죠.
    이쯤에서 원글님도 가끔 칭찬해주세요.
    칭찬에 힘입어 어떤 음식 나올지 기대됩니다.

  • 6. ㄹㄹ
    '23.3.21 10:16 AM (211.252.xxx.100)

    와~좋은 남편 아빠네요. 아들들 잘 먹는 모습이 좋은건지...
    부러워요^^

  • 7. 부럽다
    '23.3.21 10:27 AM (211.206.xxx.191)

    도시락 까지 싸가는 삼식이랑 사는 나
    졌다.ㅎㅎ

    음식을 만든다는 일이 참으로 수고로운 일인데
    자발적으로 하신다니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 8. 집안일도와주는
    '23.3.21 10:41 AM (175.208.xxx.235)

    전 어제 대문에 걸린 자상한 남자보다 집안일 잘 도와주는 남편이 더 좋습니다.
    원글님 남편분처럼요.
    제 남편은 전형적인 보수적인 한국남자고, 시어머니가 집안일 하나도 안시키고 키우셔서 집안일은 남자가 하면 안되는걸로 알고 자랐더군요.
    그래서 결혼초 그리고 첫아이 키울땐 굉장히 애 먹었는데, 둘째 키울때부터는 애를 포대기로도 잘 업고 재우더라구요.
    평소 집안일을 자잘하게 잘 거드는편은 아닌데, 큰일은 척척 잘 거들어요.
    가령 김장이요. 제가 힘들어서 하지 말까? 하면 혼자 다~ 해요.
    김장이 가득하게 있어야 집밥 차라기 쉬운게 사실이니까요.
    참치나 꽁치캔 사다놓으면 남편 혼자서도 김치찌개 뚝딱 끓일수 있으니까요.
    아들 둘 키우기 힘들죠. 전 남매라 아들 하나인데도 이 아들 있을때와 없을때 살림 규모가 틀려요.
    아들 있으면 밥도 한솥 해놔야하고 고기도 잔뜩 사놔야하고요.
    딸 아이 혼자 있으면 간단하게 차려주면 되서 너무 편한데, 아들 밥차리기는 부담이예요.
    남자들은 왜 이리 고기를 좋아하는지, 갈비탕 재료 찾다가 잠시 댓글답니다.

  • 9. 동지
    '23.3.21 10:46 A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세상에ㅡㅡ 동지 만났습니다
    감격스럽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819 60대분들 80대후반 부모님들 어떻게 도와드리나요 ? 8 궁구미 07:43:19 591
1796818 노벨평화상은 천주교신부님들로 구성 1 촛불혁명 07:33:58 571
1796817 아들과 미국며느리를 힘들게 하는 한국 교포 시부모 7 에휴 07:32:51 717
1796816 그럼 규제를 안 하면 서민들, 무주택자들에게 좋은거에요? 31 흥미롭다 07:19:51 805
1796815 이런게 하혈인가요 1 ... 07:17:51 324
1796814 윤석열은 왜 계엄을 했을까요? 13 왜그랬을까 07:14:24 1,260
1796813 스텐바이미 안사도 되겠어요(돈굳음) 7 . . 06:42:58 3,378
1796812 윤석열이 헌재판결 직후 총살집행 됐어야 하는 이유 10 ㅇㅇ 06:35:44 930
1796811 마른 남자가 좋아요 13 새벽뻘글 05:33:55 2,444
1796810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3 ... 04:38:38 785
1796809 명언 - 대화는 타인의 생명을 존중한다 ♧♧♧ 04:15:42 589
1796808 50대.. 계단은동 괜찮을까요? 9 계단운동 02:18:12 2,240
1796807 허리디스크환자 의자 추천 부탁드려요 5 후후 01:55:30 563
1796806 집? 지금 살 필요 없잖아 10 ... 01:38:32 2,548
1796805 좋빠가 1 ... 01:31:54 708
1796804 윤석열은 헌재판결 직후 총살집행 됐어야 12 ㅇㅇ 01:11:15 2,486
1796803 갑자기 가세가 기울어졌을때 8 새벽에 01:07:44 2,901
1796802 남편 좋은 점 2 부전자전 01:03:07 1,548
1796801 삼성전자 하이닉스만 오른거 아니에요 23 ........ 00:49:42 5,225
1796800 설마 82에도 무속 무당 이런거 믿는분 안계시겟죠? 16 00:47:19 1,684
1796799 인기많은 분들은 카톡 프사에 하트 몇개씩 있어요? 5 ㅇㅇ 00:33:31 2,093
1796798 대학교 졸업식 7 고민 00:33:23 941
1796797 신혜선 머리심은건가요? 3 부두아 00:29:49 4,358
1796796 비오비타 먹고 싶어요 6 ㄷㄷㄷ 00:24:37 1,373
1796795 주식한지 10년.. 주식은 예측의 영역이 아닙니다 14 00:17:05 5,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