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인간은 믿으면 안되는건데. 또 믿었구나ㅠ
고1이어도 애 교육 정보에 대해서 모르는 엄마라 열심히 과외선생 알아봐주고, 그덕에 고1부터 재수까지 그쌤이랑 쭉.
재수 할때 불안감도 다 받아주고,
즐겁게 관계형성 했다고 생각했는데
대학 보내더니 입을 싹 씻네요.
재수할때, 원서 낼때쯤에는
끝나자마자 나랑 여행가자, 부산가자. 놀러다니자.
호텔 알아보자
나 심심해하는거 아니 심심하지 않게 해줄께.
니 사춘기 애 고민도 나한테 말하면 내가 다 위로해줄께.
(사춘기애는 둘째, 큰애는 대학생)
니옆에 있을께 하더니,
대학 보내고 밥한번 사더니 연락 딱 끊네요.
한달 넘어서 먼저 연락해봤더니,
다른 사람들이랑은 오만군데 다 다니고,
별거 다하고,
내가 나랑도 가자며, 벌써 다 놀러다닌거야? 했더니
자기는 주도한게 하나도 없고, 다 다른 사람들이 주도해서 간거고,
너도 가고 싶으면 니가 다 짜서 연락하면 자기는 돈 입금하고 간다네요.
이런 미친*
헤어질때는 또 보자도 없고,
연락 니가 하면 받겠다? 그런 뉘앙스.
흠...진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지인이구나...
뒤통수라니 진짜 상상도 못한일인데.
1. 참
'23.3.20 5:21 PM (220.73.xxx.207)씁쓸하네요
인간사 다 오고가는것
또 다른날이 오겠지요
혼자서 욕이라도 실컷하고
마음푸세요2. ....
'23.3.20 5:25 PM (221.157.xxx.127)필요할때 이용만하고 팽한거네요.
3. 일케 욕 먹을 일?
'23.3.20 6:05 PM (1.238.xxx.39)한달 넘어서 먼저 연락해봤더니,
다른 사람들이랑은 오만군데 다 다니고,
별거 다하고,
내가 나랑도 가자며, 벌써 다 놀러다닌거야? 했더니
자기는 주도한게 하나도 없고, 다 다른 사람들이 주도해서 간거고,
너도 가고 싶으면 니가 다 짜서 연락하면 자기는 돈 입금하고 간다네요.
한달 되었고 기존 멤버들이랑 여행 다녀오느라 바빴을텐데
그렇게 죄 지은건가요??
그 분은 여행을 주도적으로 계획하진 않나보죠.
뭔가 맡겨놓고 뒷통수 친 사람처럼 말하니..
가고싶음 님이 일단 계획짜면 입금하고 가겠다고 하니
그다지 뒷통수 아닌것 같은데..
그리고 벌써 다른 사람들이랑 다 다닌거냐고??
전 이말이 참 그렇네요.
독점하길 원하시나요??
그분이 급할때는 립서비스에 가깝게 공약을 남발한
경향이 있지만 현재 상황 그렇게 뒷통수 친것 같진 않은데요.4. ....
'23.3.20 6:49 PM (110.70.xxx.141)뒷통수 맞는데요...사람 이용해먹는 인간..
5. ker
'23.3.20 6:52 PM (180.69.xxx.74)인간에게 기대 안하는게 편해요
우연히 잘 맞는 친구 생기면 좋지만6. ㅇㅇ
'23.3.20 6:59 PM (175.194.xxx.217)어느 세대나 그룹이나 그런 여우같은 인간들이 있지만, 특히 엄마,아줌마들 사이 많아요. 교육정보 받을라고 갑자기 친한척 불쌍한 척하며 그 학생시기 원글님처럼 잘 뽑아먹고 팽하는 인간..회사 인간관계보다 더할거여요.
연락하지 마시고, 얼릉 기억속에서 지우시고 적당히 거리 유지하며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사람과 관계 맺으시길요.
인간에 기대면 안됩니다. 인간이 동물이랑 다른게 배신을 한다는거7. 와
'23.3.20 10:14 PM (175.123.xxx.2)싸가지다 ㆍ
8. 기대하지
'23.3.20 11:08 PM (118.235.xxx.125)말아야죠..잘해주지도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