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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친정엄마에게 사는게 우울하다 했더니

ㅇㅇ 조회수 : 7,000
작성일 : 2023-03-14 19:41:04
어제 통화하다가 엄마 요즘 너무 우울해
별일 없는데도 우울해
투정을 좀 부렸어요
남편한테 이유없이 짜증냈던 얘기도 했더니
화들짝 놀라시며 절대 그러지말라고 달래시더라구요
오늘 또 전화왔길래
아이고 울엄마 또 하루 종일 걱정하셨구나
딸래미 오늘도 우울할까봐 또 전화하셨구나 싶어
밝은 목소리로 전화받았더니
맨먼저 하시는 말씀이 남편한테 사과했냐고 물으시네요
늙어보니 자식이고 뭐고 다 소용없고 남편이 제일 소중하다
오래 오래 같이 살아야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고
짜증낸거 사과하고 마음 편하게 해줘라
..딸래미 우울한게 문제가 아니라
혹시라도 사위 마음 상해 있을까봐 내내 걱정이셨대요
제가 어제 이미 사과했다고 하니
잘했다고
항상 재미있게 살아라 하시며
웃으며 전화 끊으시네요

옆에서 남편이 너무나 지혜로우신 장모님이라며 같이 웃네요










IP : 61.255.xxx.1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23.3.14 7:43 PM (122.36.xxx.201)

    어머니 사랑해요~~♥︎
    늘 건강하세요^^

  • 2. 니...
    '23.3.14 7:47 PM (59.14.xxx.42)

    현명하신 어머님이시네요. 울 엄마처럼요

  • 3. mnm
    '23.3.14 7:47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엄마 사랑해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4. 엄마
    '23.3.14 7:47 PM (175.196.xxx.15) - 삭제된댓글

    몇년 전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늘 그러셨는데 엄마 생각이 나네요. 울엄마 그랬는데...
    엄마가 보고 싶어.
    가녀리게 말라 심줄이 느껴지던 그 손이 생각나서 맘이 아렸어.엄마...
    엄마도 할머니처럼 내게 그렇게 말해주면 좋을텐데....보고싶어. 엄마.

  • 5. mnm
    '23.3.14 7:48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앗 하트가 왜 물음표가 됐을까요?

  • 6. 현명하신
    '23.3.14 7:51 PM (59.14.xxx.174)

    어머님~~~건강하세요^^

  • 7. 엄마
    '23.3.14 7:52 PM (175.196.xxx.15)

    몇년 전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늘 그러셨는데 엄마 생각이 나네요. 울엄마 그랬는데...
    엄마 보고 싶다...
    가녀리게 말라 심줄이 느껴지던 그 손이 생각나서 맘이 아렸어.엄마...
    엄마도 저 엄마처럼 살아서 내게 그렇게 말해주면 좋을텐데....보고싶어. 엄마.

  • 8. ....
    '23.3.14 7:57 PM (211.36.xxx.114)

    철딱서니라고는 전혀없는 불효자식 원글이
    70대 노모한테 불효하지 말아요
    나이값 하고 삽시다

  • 9. ...
    '23.3.14 8:45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사위 마음상했을까봐 내내 걱정...... 70대시니 이해는 갑니다만

  • 10. 으이구
    '23.3.15 4:10 P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

    23.3.14 7:57 PM (211.36.xxx.114)
    철딱서니라고는 전혀없는 불효자식 원글이
    70대 노모한테 불효하지 말아요
    나이값 하고 삽시다

    => 또 꼰대 등장했네요. 님이나 잘하세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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