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을 가서 12000원치 샀는데 봉지에 담아줄까요 해서 네 라고 했는데 그 옆에 크게 '봉지값 50원' 씌어있네요.
"에고고~ 봉지가 50원이네요?ㅎ 그냥 가져가야 하나..." 이러는데 봉지값은 계산 안했어요. 하고 웃으시네요.^^
그리고 정육점에 가서 돼지 등뼈를 샀는데 2팩 사면 만원에 드려요 하셔서 2팩 구입.
계산하고 갈려는데 이거 가져가실래요? 해서 보니,
옆에 일회용 행주(홍보용) 2개가 놓여져 있더라구요.
"됐다고 하는데도 자꾸 놓고 가네요"
하셔서 감사하다 하고 챙겨왔어요.^^
별거 아닌 친절에 기분 좋은 하루였답니다.
친절이 아니고 횡재라 봐야 하나요.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제게 친절하네요.ㅎ
50대 아짐 조회수 : 4,161
작성일 : 2023-03-13 23:41:01
IP : 219.249.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불경기
'23.3.13 11:42 PM (110.35.xxx.108)요즘 장사가 잘 안되서 어디든 다 친절 하더라구요
2. ㅋㅋ
'23.3.13 11:43 PM (219.249.xxx.181)그런가요.. ㅎㅎ
3. ㅇㅇ
'23.3.14 12:02 AM (218.153.xxx.74)당연하게 생각하지않고 친절에 감사함을느낀 님의 맘도 예쁘네요.
4. 아마도
'23.3.14 12:05 AM (221.140.xxx.139)원글님 인상도 좋으시니 그럴거에요.
이런 소소한 기억들을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고마운게
저희 아버지도 밖에서 이런 일들 있으면
기억하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요즘 사람들 다 친절하다고5. 재래시장
'23.3.14 12:08 AM (63.249.xxx.91)강아지 엇 거결 있길래 보니 아주머니가 막 붙어서 들어 오라고 들어 오라고 이끌어서 들어 갔더니 옷값을 너무 비싸게 첩마디에 불러서 걍 나오는데 뒷통수에 대고 옷을 왜 만져 왜 왜 하고. 고래고래 고함을 치더군요
트라우마로 남아요. 같이 고함을 쳐 버려야 했었을까요?6. 윗님 토닥토닥
'23.3.14 12:35 AM (1.231.xxx.121)아이고 아직도 그런 상인이 있답니까..
그런 쓰레기같은 인간들은 결국 못살게 되어있으니
신경쓰지마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7. ㅇ
'23.3.14 2:23 AM (125.179.xxx.236)어머.. 재래시장 그래서 가기 싫어요 ㅜㅜ
너무 욕보셨어요. 토닥토닥..
민망하고 나도 같은 급 되는거 같아 싫어도
우아하게라도 대거리를 해야 트라우마까지는 안가는거 같던데.. .
근데 또 정말 또라이 미친것들 만나면... 안하느니만 못할때도 있구요 하아..
근데 자꾸 해야 늘긴 하더라구요 ㅜㅜ
여튼 이젠 잘 잊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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