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jms 경험 있는데 좀 다른 경우

온더로드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23-03-06 01:16:40
96년쯤으로 기억나는데.. 
그때 잠시 다녔던 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5살 위 언니가 있었어요.
저는 스물여섯, 그 언니는 서른 하나쯤이었던걸로

다른 분들은 엄청 잘 해줬다고 하는데.. 저는 딱히 잘 해준다기 보다.. 자꾸 뭘 같이 하자고 권하더라구요.
전 그 언니가 좀 어렵고 뭔가 쎄하게 느껴져서 안 하고 싶었는데.. 거절할 수 없게 자꾸 같이 뭘 하게 만들더라구요.

어느 날인가는 야구를 보러 가자 해서 갔더니.. 
왠 제 또래 남자를 자기 교회 사람이라면서 같이 합석을 시키더라구요.
전 사전에 그런 얘기도 없이 모르는 다른 사람이 조인하는걸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기분 별로 안 좋았지만.. 티는 안내고 그날 같이 시간 보냈구요.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이성을 동원해서 뭔가 혹하게 만들려던 수작이었던거 같아요.
전 그때는 남자에 관심도 없었고, 나왔던 남자가 너무 너무 제 스타일이랑은 멀어서 아웃오브 안중이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남자라면 혹할 줄 알았는지

그후에도 이런 저런 껀수를 자꾸 만들고 급기야 성경 공부하는 곳에까지 가게 되었네요 ㅠㅠ
지금 같으면 딱 거절할텐데.. 그때만해도 좋게 권하는데 딱 짜르지 못하겠더라구요.

암튼.. 뭔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두 번 정도 따라갔는데.. 
두 번째 갔을 때 그 언니가 그 교회 다른 더 나이든 언니랑 저를 보면서..
총재님(그때 이렇게 불렀던 기억이 나요)이 얘 좋아하실거 같지? 총재님이 좋아할 스타일 같지? 
그러면서 저를 앞에 두고 품평을 하더라구요.
그땐 뭔 소린가 몰라서 듣고만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뭔가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 후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서 더 이상 만날 일은 없었는데...
그 언니도 숙대 출신에 키도 크고 이쁘고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언니였는데 어쩌다 그런 사이비에 빠졌던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 언니 지금은 뭐하고 살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IP : 59.5.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넷플릭스
    '23.3.6 1:27 AM (223.38.xxx.58)

    다 못봤는데.
    그래서 지금 그 노인이 아직 교주로 있다는거에요?
    1945년생 노인이요?
    하긴 78세면 약먹고 성관계 가능하겠군요.
    대기업 총수도 몸불편할때까지도 매춘했었죠.

  • 2. ..
    '23.3.6 2:45 AM (106.101.xxx.62)

    이성을 동원해서 뭔가 혹하게 만들려던 수작은 아닌거같아요.
    그종교가 이성교제 금지라던데요
    님체형이 170에 늘씬 모델체형이었던거같은데요. 안엮인게 다행이네여
    그리 현혹되는 사람 많은데 성행위만 없더라라면 신천지급으로 컸을 사이비 종교인듯

  • 3. 맙소
    '23.3.6 4:35 AM (110.9.xxx.132)

    총재님이 얘 좋아하실 것 같지? 라고요????? 원글님 무슨 일 당하라는건지 알고나 하는 말인가요.
    회사 그만둔 게 원글님 신의 한 수네요. 잘 그만두셨어요

  • 4. 교주 기쁨조
    '23.3.6 8:40 AM (210.204.xxx.55)

    은퇴하면 그렇게 다음 후보들을 물색하러 다닌다네요.
    배울 만큼 배운 여자들이 그런 인생을 산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 5. 헐헐
    '23.3.6 9:08 AM (211.58.xxx.161)

    공부도 할만큼하고 멀쩡한사람들이
    그게 이상한거라고 왜 생각을못하는걸까요
    뭔가 진짜 무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375 갱년기 유륜 3 ... 10:04:42 405
1802374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옷 환불해보신분 7 겁난다 10:04:26 414
1802373 내가 기독교에서 불교로 갈아탔던 이유 2 애국자 10:02:46 464
1802372 이사 견적 업체가 시간차 두고 세 군데가 올 건데요 이사 10:02:15 98
1802371 다용도실에 수전을 새로 바꿨는데 물이 너무 적게 나와요. 2 질문 10:00:34 215
1802370 드라마 애인 보셨던분들 많으시죠? 1 예전 09:55:16 300
1802369 증권사 cma계좌 1 질문요 09:53:31 377
1802368 지금 쑥대밭 되고 있는 레바논 경치가 ㅇㅇ 09:52:36 513
1802367 [단독] '尹정권 조작기소 국정조사' 요구서, 정청래 빠졌다 19 월억 09:49:03 599
1802366 선재스님을 보면서 든 생각 3 09:47:22 991
1802365 침대사러갔더니 2 봄단장 09:44:52 848
1802364 자식. 서운하네요 36 ........ 09:40:09 2,114
1802363 신발 흰색과 검정색 중 어떤게 아무옷에나 어울리나요? 4 ... 09:38:03 478
1802362 반려식물 이사 2 봄봄 09:35:43 175
1802361 미국, 이란 석유생명줄 하르그섬 공격 11 미쳤구나 09:34:57 710
1802360 김병주, '한준호 지지' 전격 선언…"이 대통령 지킬 .. 30 ㅇㅇ 09:31:42 1,133
1802359 이란 미국 전쟁 보면서 배우는 점이 있네요 8 ㄷㄱ 09:24:38 832
1802358 질염글보고 적어요. 5 .. 09:24:33 1,052
1802357 대구 쌍꺼풀 잘 하는 곳 알려주세요~ 4 대구 09:13:14 207
1802356 주말 청소기소리 몇시부터 괜찮을까요? 8 ㅇㅇ 09:11:44 460
1802355 장학관 '몰카' 처음 아니었다‥다른 식당에서도 이건무슨기준.. 09:10:09 718
1802354 밥 사주는걸 당연하게 아나 5 아아 09:09:18 1,058
1802353 김어준이 있어서 견뎠어요. 고맙습니다~! 30 .. 09:07:32 989
1802352 커피 금단증상 인지 너무 졸린데요 3 커피 09:01:50 419
1802351 목욕탕에 가면 때비누 판매하나요? 7 때비누 09:00:29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