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휴가내서 남편이랑 둘이 제주도 가는데
돌아오는 날 친정식구들이랑 저녁 먹기로 했어요.
식당에서요.
주말부부거든요
갑자기 잡힌거라 피곤할까봐
좀 빨리 제주도에서 와야 되나? 전화했거든요.
남편이 일찍 오자고...
울 집에 불러서 한 상 차려 대접하자고...
튀기고 볶고 자기가 다한다고요.
저번에도 애들이랑만 제주도 다녀오는데
공항에 마중 나와 막 핸드폰으로 카메라 세례를...
집에 오니 한 상 차려 뒀더라구요
엥?
진짜 착한 남편이긴 한데요.
반대로 시댁이면 전 열 받았을것 같은데...
이리보고 저리봐도
신기한 남편이예요.
제게 한번도 no가 없어요.
50살 경상도 남자랍니다.
일할땐 진짜 냉정한데...
진짜 볼수록 신기할 정도예요.
저도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싶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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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편 대단해유
휴 조회수 : 3,852
작성일 : 2023-02-23 00:20:46
IP : 180.228.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2.23 12:27 AM (14.32.xxx.34) - 삭제된댓글저도 어제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제 남편은 요리는 못해요
할 줄 아는 걸로 줄기차게 미는 편.
다른 일로는 진짜 좋은 남편이에요
내년이면 결혼 30주년인데
타박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저도 좋은 아내로 생각되면 좋겠어요2. 삐리빠빠
'23.2.23 2:26 AM (116.86.xxx.72)인성 좋은 가족을 만나는 것은 정말 복인 것 같아요.^^
3. 오우
'23.2.23 2:42 AM (118.33.xxx.107)참 좋은 사람이네요
4. 이럴수가
'23.2.23 2:50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50살 먹은 경상도 남자가 아내를 위해
요리도 해서 한상 차릴 수 있다고요???
울 남편도 경상도 남자. 너무너무 좋은 사람인데
요리는 라면 짜파게티밖에 못해요 ㅠ.ㅠ
김치볶음밥 가르치다 혈압올라 쓰러지는 줄
..5. 이럴수가
'23.2.23 2:52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원글님 남편분 너무 좋으세요.
너무너무 부러워요.
근데 저희남편도 애교가 짱이라서 ㅋㅋ
강아지라 생각하고 잘 키우고 있어요.6. ... ..
'23.2.23 4:35 AM (121.134.xxx.10)경상도 남자가???
대역죄를 짓지 않고서야~~
부러워서요=37. 원글님도 그만큼
'23.2.23 8:42 AM (61.84.xxx.71)사랑받을 능력자라 그런거예요.
겸손하게 글써서 다들 오해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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