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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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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들고 가도 못 사는 가방이라니, 완전 딴 세상 얘기 같네요.

... 조회수 : 8,062
작성일 : 2023-02-20 20:10:24
아래 명품 얘기 보고 느낀 건데
구매자가 을인 관계인 것이 진짜 희한하네요.

돈 주고도 못 사는 시계, 가방이라니 너무 재밌어요.
저는 평소 고가품에 별 관심이 없고
돈도 없는 사람이지만요.

딴 걸 구매해서 마일리지를 쌓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판매자가 아무 거나 보여 주는 그날까지 견뎌야 하다니...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애가 타서 꼭 갖고 싶다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저는 솔직히 그 가방들 사진 보면
진짜 예쁘다는 생각 1도 안 들거든요.
제 취향이 진짜 독특하다는 게 조금은 감사하기도 합니다.

주변에 엄청 부자들도 있지만 그런 고가품 사서 들고 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거의 적당한 정도의 가방 들고
심지어 저한테, 사서 거의 안 든 가방을 하나 선물로 주기도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색깔이라서 두어 번 든 적은 있는데
일단 너무 무거워서 별로 사용은 안 해요.

오늘은 
세상은 넓고 돈 많은 사람도 많고
그런 가방을 원하는 사람도 엄청 많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IP : 1.232.xxx.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3.2.20 8:14 PM (39.7.xxx.107)

    부러운 팔자들이더군요.
    ㅋㅋㅋ


    좋~~겠다~~

  • 2. 그러게요
    '23.2.20 8:15 PM (175.223.xxx.77)

    남들 못가지는걸 가지는 희열 아닐까 싶어요.
    외국에서 그림 한점 수십억 받는 화가가
    길거리에서 그림 전시하고 몇만원에 파니 아무도 안사더래요

  • 3.
    '23.2.20 8:17 PM (58.78.xxx.3)

    생각보다 부자가 참 많더라구요
    그리고 재산 자산 보다는 월수입이 많은 경우 더 잘 쓰고
    사는거 같구요
    양가 여유 있으면 또 아낌 없이 쓰는거 같고
    한쪽 집이라도 부유한 개원의 안과 성형외과 인기 과 의사들이
    잘 쓰고요

    부자라도 어디에는 막 쓰는데 또 어디에는 아끼기도 하고요


    결론은 본인이 꽂힌곳에만 쓰는듯합니다

  • 4. ..
    '23.2.20 8:17 PM (114.207.xxx.109)

    적은 숫자로 안달나게 하나봐요 하긴 제가 들으면 바로 짝퉁으러 볼듯 ㅋ

  • 5. ……
    '23.2.20 8:19 PM (210.223.xxx.229)

    예쁘더만요
    그 가격만큼 예쁜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름값이겠죠 뭐
    돈 많아서 남아돌면 저도 사고싶어요
    저는 지금 가격의 1/10정도면 살의향도 있네요

  • 6. ㅎㅎ
    '23.2.20 8:19 PM (219.250.xxx.60)

    파는 방식이 후져요….

  • 7. 저도 그래요
    '23.2.20 8:32 PM (116.120.xxx.216)

    예쁘지도 않던데요. 주변에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끼리끼리 몰려다니니 비슷한 사람들은 그러고들 노나봐요. 그사세네요

  • 8. .....
    '23.2.20 8:34 PM (222.234.xxx.41)

    예뻐서가 아니죠 ㅋㅋ 그런이유로 예뻐보이는거지

  • 9. ——
    '23.2.20 8:36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글쎄요
    급이 높아질수록 이뻐서 효율로 사나요
    돈이 중요한게 아닌데
    남이랑 차별화되고 남이 못가지는거 내가 가지는게 중요하죠
    사치품만 그런가요
    음식점
    학벌
    직업
    부동산
    인맥
    여자 또는 남자
    한정판…
    다 그런거죠.
    이쁘고 쓸모있고 가성비…
    그런거야 재화가 한정적이고 만나는 인맥도 거기서 거기일때 하는 생각이지…
    에르메스가 서민 타겟도 아닌데 다들 쇼핑몰에서 싸구려 팔면서 에르메스 드니까 내가 타겟인줄 알고 다들 사려다보니 저러는거죵 너한테 안판다고 ㅋㅋ

  • 10. ㅇㅇ
    '23.2.20 8:37 PM (182.172.xxx.2)

    수요 공급 원칙으로 수요가 많으니 을이 되는 것 아닐까요?
    사치품목은 그걸 아니깐 한정수량처럼 공급안해주고.

    저도 그런 로고 패턴 심란하게 다 도배된 가방을 이뻐하지 않는 안목이라 다행인데..무거운 것도 싫고

    돈이 차고 넘쳐서 몆 백짜리 써도 기회비용 생각 안나는 돈이 있다면 로고 없는 남들 많이 안든 비싼 가방 한 두개는 사겠단 생각이 들어요. 돈이 차고 넘친다면 버킷리스트 열외에 있는것도 해보겠죠.

  • 11. ㅇㅇㅇㅇ
    '23.2.20 8:40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에르메스는 대부분의 사람을 소비자라 생각 안하고 타겟으로도 생각 안하는데 (팔아주지도 않고) 자기들이 소비자인것처럼 안산다 뭐다 하는게 더 웃긴거 같아요 ㅎㅎ 안팔아준다는데 관심은 많아가지고…

  • 12. ㅇㅇㅇ
    '23.2.20 8:43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에르메스는 대부분의 사람을 소비자라 생각 안하고 타겟으로도 생각 안하는데 (팔아주지도 않고) 자기들이 소비자인것처럼 안산다 뭐다 하는게 더 웃긴거 같아요 ㅎㅎ 안팔아준다는데 난 안산다 어쩐다 관심은 많아가지고…

  • 13. ㅎㅎ
    '23.2.20 8:55 PM (58.148.xxx.110)

    그런 고가품을 들고 님을 만날 이유가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죠
    동네 마실 다닐때랑 격식있는 자리 갈때랑 차림새가 똑같지 않으니까요

  • 14. 재미있는 세상
    '23.2.20 8:59 PM (59.6.xxx.41) - 삭제된댓글

    그 브랜드들은 일반인을 고객으로 생각도 안할텐데 말이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매출 올려주려고...
    ㅎㅎㅎ

  • 15. ㅎㅎㅎ
    '23.2.20 9:00 PM (223.38.xxx.79)

    남의 눈을 그리도 의식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그 가방 하나가 여러가지를 말해주겠죠.
    어쨌거나...그 가방을 손에 넣기까지 주변?에 갖다 바른
    재력, 시간, 컨슈머 포지션...등등

    몆몇 의류 브랜드들이 점점 옷을 작게 만드는것도 그 이유죠.
    (우리 옷은 돈만 있다고 입을 수 있는게 아냐~~ 몸이 우리 옷에 맞아야지~)

    저도 개취상 예쁘다는 느낌을 1도 못느끼겠고, 실용성도 그닥스럽고
    무엇보다...물건을 애지중지하는 스탈이 아니라서(뭐든 험하게 써서^^)
    그 열망의 대열에 끼지 않는게 다행이랄까요.

  • 16. 에르메스
    '23.2.20 9:08 PM (59.10.xxx.133)

    저 가문이 루이비통 그룹사에 넘어가지 않은 것도 큰 이유라면서요

  • 17.
    '23.2.20 9:12 PM (125.186.xxx.54)

    20세기에 만든 디자인을 21세기에도 여전히 비싼 값에 팔린다는게 어찌보면 대단하죠
    이게 디자인의 힘인지 돈의 힘인지

  • 18.
    '23.2.20 9:21 PM (221.148.xxx.19) - 삭제된댓글

    해외 사는 사람이 구매후기 올린걸 봤는데 외국은 더 심하던데요.
    버킷백 겨우 하나 구했다고 세일즈한테 전화받고는 너무 좋아서
    근데 무슨 색이냐 물어도 맘에 들꺼라고 와서 직접 보란 소리만 하더래요.
    뉴욕까지 제일 빠른 비행기까지 타고갔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쨍한 초록색 백이었다고. 결국은 거절하고 다시 비행기 타고 돌아오는데 너무 처량해서 눈물이 났다고..

    백이 뭐라고 저렇게까지 싶었는데 갑질도 그런 갑질이 없더라구요

  • 19. wii
    '23.2.20 10:0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10년전에 샤넬은 지금같지 않았어요. 자유롭게 매장출입 물건 사기 어렵지 않았고요.
    버킨도 판매까진 모르겠지만 하나도 안기다리고 바로 입장해서 사이즈별로 들어보는거 가능했어요. 그 중에 어떤건 바로 살 수도 있었는데 저하고 맞지 않아 안 샀지. 못 사진 않았어요. 몇년 새 분위기가 바뀐 거에요.

  • 20. ㅎㅎㅎㅎ
    '23.2.21 7:20 AM (121.162.xxx.174)

    가방은 그냥 가방이에요
    수억대 차도 있고 보석도 있고
    한끼 수십만원 다이닝도 있고
    다 대기걸고 예약하고 그러죠
    예전에 sns 에 타펠, 마이바흐 타는 어린 여성
    꽤 유명한 사람의 첩이라던가 해서 꽤 시끄러웠죠 분홍 샤넬 사이즈별로 선물 받아 올렸고요
    마아바흐 타는 이건희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패밀리카로 카이엔 쓰는 사람도 있고 창 내리면 주렁주렁 팔찌 찬 조포도 있어요
    가방이 고상함도 우아함도 아니고 피해야할 물건도 아니란 거죠
    여러가지를 말해주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말해주길 바라는 것뿐이구요

  • 21. ㅎㅎㅎㅎ
    '23.2.21 7:20 AM (121.162.xxx.174)

    조포 -> 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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