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는 의미가 없는데 꾸역꾸역 살고 있네요

휴... 조회수 : 3,812
작성일 : 2023-02-20 01:48:58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건 내 의지가 아니었고 자식은 안낳았어야 했는데 뭘 너무 몰랐네요. 내 형제가 삼남매인데 하나같이 손 갈 일 없이 공부 잘하고 효도하는 자식들이라 세상 자식들이 다 우리같은 줄 알았어요. 심지어 내 부모는 매일 싸우며 자식들 공포에 떨게 했는데도 어쨌든 자식 셋 다 성격에 별 문제 없고 부모 원망 안하고 살아왔어요. 근데 내 자식은 참 제멋대로고 이기적인데다 아무 생각없이 살아요. 남편도 비슷하고요. 더 살아야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의 낙이라고는 없는데 뭘 붙들고 꾸역꾸역 살아야하는지 숨이 턱턱 막힙니다.
IP : 211.234.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20 2:05 AM (222.114.xxx.110)

    자식도 남편도 내 뜻대로 되길 바라고 거기서 만족과 행복을 찾으려 하는 마음이 원글님을 힘들게 하는 거겠죠. 반대로 그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면 원글님에게 얼마나 고마움을 느끼겠어요. 그 또한 의미가 있지 않겠어요?

  • 2. ㅡㅡ
    '23.2.20 7:41 AM (211.234.xxx.114)

    사는데 의미두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태어났으니 사는거고 기왕 사는거 부모,자식한테 민폐안끼치며 할 도리하고 다 그리 살아내는거죠
    의미 부여하면 피곤해서 그냥 묵.묵.히 사는거라 하고싶네요

  • 3. ㅇㅇ
    '23.2.20 9:20 AM (183.107.xxx.225)

    형제들 잘 살고있는 것 같아도 형제간에도 말 못할 문제가 있을 거에요.
    부모가 매일 싸우고 살면 자식들 행복을 송두리째 뺏어가는 거에요.
    원글님도 남편, 자식과의 관계에서 원글님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테구요.
    남편, 자식은 철저하게 이기적인 동물들이에요.
    그냥 원글님만 위하면서 산다 생각하세요. 삶의 의미대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 4. ..
    '23.2.20 9:39 AM (68.1.xxx.117)

    기준을 바꾸셔야 합니다.
    님 형제들과 내 자녀들을 비교하는 건 공평하지 않아요.
    세대가 다르잖아요. 시대가 변했고요.
    님 자식들과 님 자녀 또래들과 비교해 보세요.
    과연 내 자식이 그 세대 평균과 많이 동 떨어지는지 살펴보세요.

  • 5. ㅐㅐㅐㅐ
    '23.2.20 10:28 AM (61.82.xxx.146)

    다들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 겁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어떻게 살아갈지는 내가 정하는거고요
    죽음에 대한 미련은 없으나
    내일 죽더라도 부끄럽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131 [속보] 법원, '서울서부지법 폭동 배후' 전광훈 보석 허가 잊지말자 13:20:05 275
1804130 하루하루 시간은 빨리가고 금방 지쳐요 ... 13:18:16 111
1804129 변희재 말은 재미 1 머리가 좋아.. 13:16:20 132
1804128 매트리스위에 커버 안씌우고 패드나 이불만 쓰는 집 많나요? 2 각양각색 13:11:49 310
1804127 부모한테 엄청 잘하는 20대 자식들 11 ... 13:07:24 774
1804126 5인 만남시 자리배치 관련 3 와우 13:04:59 245
1804125 고전 명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터키 요리 유투버 1 ... 13:00:22 324
1804124 렌즈 노년에도 끼는 분들 있나요 1 ㅡㅡ 12:58:48 273
1804123 긴팔티에 바바리 입고 나가도 될까요? 5 ㄹㄹ 12:56:35 352
1804122 내 얼굴에 침뱉기지만 자식 흉 좀 볼게요 26 ---- 12:52:09 1,653
1804121 제생각에 김어준은 뉴공5년 정도만 6 ㄱㄴ 12:52:03 615
1804120 갑자기눈이너무떨려요 6 50살 12:51:00 305
1804119 약한영웅1 재밌네요 5 .. 12:48:24 241
1804118 미미가 아픈데 스님이 와서 불공좀 해줬으면 1 12:44:53 718
1804117 곽상언 "김어준은 교주" 주간조선 인터뷰에 법.. 12 12:44:33 710
1804116 안경쓰시는분들 안경2개 두시는분 계신가요? 16 -- 12:27:02 1,030
1804115 트럼프 왜저러는지 알겠네요 국제질서 재편집중 12 ㄱㄴㄷ 12:26:27 1,627
1804114 사찰에 개데리고 오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0 &8.. 12:24:22 1,186
1804113 시청포기했던 내남자의 여자 다시 시청중입니다. 2 ... 12:24:21 430
1804112 166센티 63키로 55세 15 체중감량 12:20:23 1,566
1804111 요즘 mz 연예인들은 1 ... 12:18:49 680
1804110 돼지불고기 , 소불고기엄청부드럽게 어떻게해요? 12 .. 12:16:45 751
1804109 요새 도산공원 쪽 분위기 어떤가요? 2 .. 12:10:01 548
1804108 입냄새 구취 고민입니다. 11 ㅇㅇ 12:09:56 1,419
1804107 민주당, 최민희, 과방위 추경 의결 2 ../.. 12:08:32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