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신경이 예민한데요.. 집 고를때 창밖에 차가 많이 다니는 집이 안 맞겠죠?

ㅇㅇ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23-02-18 13:39:10
신혼때
베란다 밖으로 ic 가 있었어요
항상 차들이 눈에 보인다 해야 할까요
그때 남편이랑 얼마나 싸웠는지
지나고 생각해보니
안그래도 예민한데
항상 눈앞에 뭐가 왔다갔다 하니
신경이 많이 곤두서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사는집에 이사 왔는데
여긴 저층이고 남서향인데
뷰가 너무 좋아요
무슨 뷰가 비밀의 정원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당연히 항상 뷰가 정적이고
이 집 살면서는 남편이랑 싸워도
항상 작게 싸움이 끝나고
저한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집이에요
여기서 임신해서 출산도 했고
아기도 잘 키우고 있구요

집이 좁아서 남편이 이사 가자는데
어떤 집을 봤는데
저층이라 좋은데
뷰가 좀 ㅠㅠ
차가 왓다갔다 하니 좀 산란한 것 같은데 ㅠ
이집 하지 말까요 ㅠㅠ
큰 도로는 아니고 아파트 단지 안 도로인데도
택배, 배달 이런 차량이 엄청 많네요 ㅠㅠ
IP : 211.36.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8 1:40 PM (222.234.xxx.41)

    본인이 시른포인트면 그거만 보여요 하지마세요

  • 2. ...
    '23.2.18 1:50 PM (220.121.xxx.29) - 삭제된댓글

    이번에 이사하면서 시티뷰만 찾았는데...없저라구요 ㅎㅎ
    IC가 어떻게 보였는진 몰라도 고가다리 형태면 풍수학적으로도 안좋은걸로 알아요.

  • 3. 집에 살 사람이
    '23.2.18 1:56 PM (59.6.xxx.68)

    제일 중요하고 잘 아니까 본인에게 거슬리는게 있으면 당연 제외시켜야죠
    저도 채광과 뷰가 중요해서 다른 거 좋아도 그것을 우선으로 봤어요
    창문 커서 빛 잘 들어오고 눈 앞에 제가 좋아하는 뷰가 있으면 언제든 보기만 하면 행복해지니 저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좋죠

  • 4. ...
    '23.2.18 1:57 PM (1.232.xxx.61)

    본인에게 맞는 집 다시 찾아 보세요.
    굳이 왜 힘든 곳으로 들어가려 하세요?
    강제로 가야 하는 것도 아닌데요.

  • 5. 지금 사는 집은
    '23.2.18 2:01 PM (125.129.xxx.163)

    어디에요?
    전 뷰가 비밀의 정원 같다는 그곳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6. ..
    '23.2.18 2:11 PM (218.146.xxx.238)

    집 좀더보세요. 근데 아파트 단지 도로 안보이는곳은 흔치않아요. 차 많이 안다니면 그런도로쯤은 괜찮아요.

  • 7. 하지마세요
    '23.2.18 2:27 PM (211.36.xxx.52)

    아니다 싶으면 하지 마세요.

  • 8. ...
    '23.2.18 2:27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집은 집에 오래 머무르는 사람이 골라야죠.
    예민한 편이시라면 더더욱 신중하게 고르세요.

  • 9. ㅁㅇㅁㅁ
    '23.2.18 2:40 PM (125.178.xxx.53)

    일단 그런집은 시끄럽고 먼지 많아요 비추에요
    여름에 창문 열어놓기 힘들고 잠 푹 못자요
    예민한 분은 절대 피해야 하는 곳이에요

  • 10. 차다니지않는
    '23.2.18 2:52 PM (188.149.xxx.254)

    그런 아파트 동이 반드시 있답니다.
    그리 서둘러서 정하지 마시고, 시간 들여서 보세요.
    반드시 나와요.
    차 안보이는데 뷰가 끝내주는 곳이 서울 도심에도 있답니다.

    지금 내가 사는 이 아파트 바로 앞이 고속도로...ㅋㅋㅋㅋ 거기다가 고속도로 두 개가 만나는 곳, 전철도 포함해서 세 개가 한꺼번에 만나는 곳에 있어요.
    고속도로 하나는 좀 높은 위치에 있고 높은 다리도 앞에 있어요.
    여기 사는 사람들 하나도 이사를 안가고 있어요. 나온 집이 없고 살면서 일이 잘 풀리고 있고, 애들 공부도 다들 잘해서 손꼽히는 일류대학에 척척 붙었어요.

    풍수 어쩌고 안좋고 이런거 우리집 보면 좀 그래요.
    앞동이 있어서 앞이 막혔고 어쩌고 하던 집 동도 어찌나 다들 들어오면 돈을 잘벌어 부자 되던지.
    살림살이 나아지던게 눈으로 보일지경 이었어요. 갑자기 아이를 사립초로 보낸다던지, 외제차를 사거나, 몇 년간 애들데리고 영어권 국가로 간다던가. 처음에 올때는 결혼식도 못하고 신고만 하고 살던 사람들 이요.
    가까워지니 알게 됩디다.

  • 11. ..
    '23.2.18 3:17 PM (182.220.xxx.5)

    다른집 찾아보세요. 마음에 드는집 없으면 그대로 사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26 이혜훈" 무거운 책임감..경제 살리기.국민 통합에 모두.. 4 그냥3333.. 18:05:34 284
1784825 언니들 노래좀 찾아주세요 2 ........ 18:02:44 100
1784824 일본산 수산물 수입하고 있나요??? 반대 18:01:12 55
1784823 이혜훈 본 적 있는데요 9 반포 18:00:17 658
1784822 천성이 게을러요 .. 17:59:36 171
1784821 김건희-김주현-심상정-김태효 커넥션 엥? 17:58:32 188
1784820 티라미수에 레이디핑거 대신 계란과자 어떨까요? 4 돌로미티 17:48:35 259
1784819 오늘 저녁 파스타 해먹었어요 5 .. 17:47:04 394
1784818 마국판 김대리 얘기 아닐까요 ㅗㅗㅎ 17:46:50 280
1784817 서울은 낡은 동네 소단지 아파트라도 좀 만들게 하지요. 6 ... 17:45:55 560
1784816 평촌)비뇨기과 추천부탁드립니다~ 땅맘 17:44:09 86
1784815 나무 수저의 장점이 있을까요? 9 스텐 썼었는.. 17:40:38 540
1784814 남편이 늙어서까지 밝히는 집 부인보면 폭삭 늙었더라구요 12 ㅇㅇ 17:38:38 1,447
1784813 개인연금저축통장 연말정산이요 2 ㅇㅇ 17:37:42 267
1784812 중구 나무 17:35:49 100
1784811 조종사 연맹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1주년, 항공 안.. 2 .. 17:31:38 648
1784810 이혜훈을 왜 탈당하라는 건가요 일 잘하면 여야 가릴거없이 .. 8 17:30:48 790
1784809 김장김치 한 달이 지났는데 맛이 안들었어요 6 ㄷㄷㄷ 17:30:03 633
1784808 제가 당근라페 토마토마리네이드 이런걸 사먹거든요 8 그리고 17:27:58 715
1784807 지인 목소리가 작아서 만나면 계속 집중하며들어야해요 8 코코 17:23:03 847
1784806 자동차 밧데리 방전돼서 보험사 긴급출동 다녀갔는데요. 6 …. 17:22:38 564
1784805 스킨케어 받으시는 분들께 스킨 17:22:02 271
1784804 기분 드러워요 2 ... 17:21:50 973
1784803 오랜만에 트레이더스 가서 6 1301호 17:20:47 937
1784802 가정용 혈압계 좀 추천해주세요. 5 Oooooo.. 17:18:40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