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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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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애들한테 소리는 안질렀으면 좋겠어요.

근데 조회수 : 5,806
작성일 : 2023-02-14 16:47:44
이성 끈 놓고 소리지르는거요. 애 어릴 때 그럴 수는 있는데 그러고 나면 꼭 사과하세요.
어른한테는 그렇게 못하잖아요. 만약 그렇게 하면 그쪽도 가만히 안있겠죠. 근데 애는 약자잖아요. 커다란 어른이 그러면 위협느껴요.
그리고 사춘기때 그러면 엄마가 되게 하찮아보이구요. 또시작이네 싶어요. 자기 감정하나 컨트롤 못하면서 애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할 권위가 있을 수가 있나요?
사람이니까 그럴 수는 있는데 반성하고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꼭 엄마가 노력하고 있는데 잘 안될 때가 있다고 미안하다고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구요.
게시판에 종종 말도 안되는 걸로 애한테 소리지르고 화냈다는 글 올라올 때마다 괴로워서 글로 쏟아냅니다.
어릴 때 엄마한테 당한게 생각나서요. 그거 진짜 오래가요....


IP : 123.212.xxx.1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2.14 4:48 PM (175.223.xxx.13)

    애 어릴때 그랬던거 너무 반성해요. 담에 후회하니 그러지 마세요

  • 2. ...
    '23.2.14 4:51 PM (222.236.xxx.19)

    근데 이건 맞는것같아요...ㅠㅠ 저희 엄마는 성격자체가 자식들한테도 소리 지르고 하는 스타일 아니고 조근조근 하게 설명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그 설명을듣고 있으면 내가 잘못했구나.ㅠㅠ 미안해 엄마 라는 이야기가 저절로 하게 되더라구요.. 그게 좀더 자식입장에서는 가슴에 새겨지기는 해요. 만약에 소리 지르고 그랬으면
    내가 뭐 잘못했는데.설사 제 잘못이라고 해두요 반발심도 생기고 했을것 같아요 ..

  • 3.
    '23.2.14 4:52 PM (39.116.xxx.196)

    그런 글 올라올때마다 하나같이 엄마를 비난하는데요
    엄마가 감정적으로 대응한것도 맞지만
    무턱대고 어른이 고작 어린 4학년 애한테 왜 그랫냐 혼내지만말고
    엄마도 좀 위로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렇게 화내고 나서 제일 괴로워하는 사람도 엄마라구요 ㅠㅠㅠ 초등학생 아들 둘을 둔 엄마로서 댓글 한번 남겨봐요

  • 4. 영통
    '23.2.14 4:52 PM (106.101.xxx.111)

    시모에게도 나에게도 기선 제압으로 툭하면 소리 지르던 윗동서..
    어른도 어른에게 소리 질러요

  • 5.
    '23.2.14 4:55 PM (118.235.xxx.126)

    위로 받을 사람은 그 아이지 엄마가 아니죠

  • 6. 그럼요
    '23.2.14 4:56 PM (125.178.xxx.170)

    오래 전 육아문제 상담하는 분과 얘기했는데요.
    엄마들이 늘 이 말을 한대요.
    평상시에는 잘 해주는데 어쩌다 한번 욱 하면 화를 많이 낸다고요.

    그 상담가가 그러더군요.
    그 욱 한 번으로 애가 망쳐지는 거라고요.

    아이들이 시간 지나면
    엄마가 아무리 잘 해주는 애도
    다 그 때를 얘기한대요.
    너무 끔찍하고 무섭고 싫었다고요.
    그런데 자기는 힘이 없으니 어쩔 수 없잖아요.
    그 기억이 평생 가는 거죠.

    정말 애들한테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하는 것
    조심하셔야 해요.

    뭐 몸이 큰 사춘기 되면 그대로 돌려받을 테니
    그 생각도 하면서 조심하고요.

  • 7. 솔직히 진짜
    '23.2.14 4:56 PM (180.182.xxx.163)

    인간성보이고 하찮아보여요

  • 8. ..
    '23.2.14 4:59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약자니까 그러는거죠. 하찮아요

  • 9. ㅇㅇ
    '23.2.14 5:01 P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어른들한텐 수많은 날들 중 하나일 뿐이고
    그저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올라 그랬던거라도

    아이들한텐 평생 잊혀지지도 그래서 지워지지 않는 날이거나 기억일 수 있어요
    상처받은건 정말 오래갑니다

  • 10. ..
    '23.2.14 5:0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만만하니까 소리지르는거죠.
    우락부락 어깨 문신있는 조폭 앞에서는 소리 못지르잖아요.
    훈육을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감정적으로 소리지르지 말라는거죠.
    가장 괴로운건 소리지른 엄마가 아닌 그걸 감당해야하는 아이죠.

  • 11.
    '23.2.14 5:11 P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어른한테고 애한테고 화내는 사람 진짜 가까이하고 싶지 않아요
    저도 소싯적애 말 진짜 안통하는 가족상대로 화 낸적 꽤 있는데
    나이들어 주위에 있는 성질 다 부리는 가족을 보니 진짜 왠 미친 dog야 싶어져요. 이유막론하고 화 못다스리고 인간자체 상종을 안하고 살고 싶어져 저도 진짜 조심합니다. 화 다스립시다 하버드대 할배라도 진짜 인간 하찮게 보여요

  • 12.
    '23.2.14 5:13 P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어른한테고 애한테고 화내는 사람 진짜 가까이하고 싶지 않아요
    저도 소싯적애 말 안통하는 가족상대 화 낸적 있는데
    나이들어 주위에 있는 성질 다 부리는 가족을 보니 진짜 왠 미친 dog야 싶고 이유막론하고 화 못다스리고 인간 상종 안하고 싶어요
    화 다스립시다 하버드대 할배라도 진짜 인간 하찮게 보여요

  • 13. 맞는 말씀
    '23.2.14 5:36 PM (211.36.xxx.86)

    저도 반성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몇번 그랬던게 미안해요.
    나중에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더 재밌게 살 수 있었는데 많이 놓쳤어요

  • 14. 지난주
    '23.2.14 5:48 PM (58.226.xxx.234)

    지난주 금쪽같은 내새끼 소변흘리는 아이
    엄마가 그렇게 고래고래 애한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나같아도 오줌 지릴듯 ㅡㅡ
    맘카페에는 자기모습같아서 보고 울었다는 댓글 많던데
    진짜 어른답지 못한 행동인거 본인들은 모르나요
    마트같은곳에서도 애들한테 짜증 작렬하고
    감정 고대로 다 푸는 엄마들 많이 보는데
    진짜 그러지마세요

  • 15. 구글
    '23.2.14 5:58 PM (103.241.xxx.15)

    좋게 말하면 안 듣잖아요
    처음부터 소리지르나오
    좋게 3번 4번 말해도 안 듣고 못 듣고 안 하고 하니
    결국에는 큰 소리 나는거죠
    애들도 알아서 간 보는듯해요
    애들안 키우거나 너무 오래되서 기억을 못하는건가요?
    무섭게 말하려면 큰소리가 나올수 있어오
    아 바락바락 이성잃고 소리치는거 말구오
    혼날때 소리내는거요

  • 16. 아…
    '23.2.14 6:03 PM (218.155.xxx.132)

    지난주 박물관에서 5~6살 애한테 소리지르던 엄마 생각나네요,
    거기 초등 고학년 위주라 5~6살은 재미도 없겠구만.
    그리고 소리 질러야 말을 듣는 다는 건
    이미 엄마가 그렇게 길 들인 거 아닐까요?
    애한테만 하지 말라고 하지 말고
    본인도 좀 참았으면 하네요.
    저도 초등 남자애 키워요.

  • 17. 원글
    '23.2.14 6:28 PM (123.212.xxx.149)

    제가 말하는건 훈육할 때 언성 높아지는 걸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이성 잃고 감정 폭발시키는거요. 저도 지금 초등아이 키워요.

  • 18. 근데 진짜
    '23.2.14 6:54 PM (118.235.xxx.238)

    열받고 사람 미치게 하는애들 있긴 있습디다. 다행히 저희애는 순한편이었는데 어린이집에서 왜 때리는지 이해가 갈정도인 애들.

  • 19. 땅콩처럼
    '23.2.14 7:01 PM (211.220.xxx.8)

    신들린것처럼 샤우팅하는거요.
    그거 애들 영혼 파괴하는거에요. 제가 친정 아빠한테 많이 당했고...저도 애둘 초, 중 키우지만 소리 지른적없어요.
    화내고 혼내서 변화되는건 없다. 화내거나 소리 지르지 않고도 훈육, 변화 됩니다.
    솔직히 말 안듣는다고 소리치는 엄마들. 그렇게 소리쳐서 애들 교육 잘 될것같으면 일생 한번만 소리치고 애 교육 잘되야죠. 보면 맨날 소리질러요. 소리 질러도 소용이 없거든요.
    평소에 사랑해주고 감정 교류하고 좋은관계 유지하면 대화만으로도 변화되는걸 모르는듯. 3번 소리칠거 3번 대화해서 변화되는데 왜 굳이 소리를 치는지...

  • 20. ???
    '23.2.14 7:18 PM (118.235.xxx.34)

    엄마가 뭐가 불쌍하죠?? 자신의 선택 본인이 저지른 일 이 악물며 책임지며 사는게 어른이예요 그럴 깜냥도 안 되면서 애는 왜 낳죠 제발 아이 낳기 전에 딱 하나만 생각해보세요 내가 지난 인생동안 단 한번이라도 내가 저지른 실수 혹은 사고에서 회피하고 도망쳐 본 적이 있는지 ,, 그런 경험있다면 절대 애 낳지 마시길

  • 21. ...
    '23.2.14 10:21 PM (110.13.xxx.200)

    맞는 말이에요.
    아이가 약자니까 그렇게 할수 있는거..
    전 요즘엔 안그러는데 어렸을때 그랬던거 반성하고 잘해주려 합니다.
    저도 엄마가 너무 히스테릭하고 예민해서 영향도 많이 받았고
    받으대로 하는것도 잇는거 같아요.

  • 22. 행복하고싶다
    '23.2.15 10:04 AM (112.150.xxx.41)

    좋은글 감사합니다 반성합니다ㅜㅜ

  • 23. 저장
    '23.2.15 5:23 PM (1.253.xxx.12)

    저장하고 반성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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