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인생의 재미가 없어보이는 자녀

에궁 조회수 : 5,415
작성일 : 2023-02-08 16:32:38
예비중1 여아인데, 
하는거라곤 운동과 공부밖에 없어요.
그나마 운동도 무릎때문에 요즘 못해요. ㅜㅜㅜ
하루종일 친구도 안만나고,, 그렇다고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미디어도 싫어해요. 
책을 읽는 것도 아니고 혼자 탱탱볼 차다가,, 나가서 줄넘기 조금 하다가, 큐브 조금 하다가,,
영 수 학원다니는데, 영어 과제하거나 수학과제하거나... 
방학인데 정말 이것만 하다가 다 가는 것 같아요.
졸업이니 종교기관에서도 축하여행도 당일이지만 계획했었고, 봉사도 하고 있어서 봉사팀에서도 놀이공원 가기도하고,
친구들 모임에서 졸업여행도 간다고 계획했던데,,
하나도 참석 안했어요..
가기 싫다네요...
아휴...... 
도대체 무슨 재미로 사나 몰라요...ㅡ.ㅡ
아직 시작도 안한 중학과학이랑 사회붙잡고 모르는 어휘써대고 교재 읽고있는거보면,, (뛰어난 아이 아닙니다)
마음이 좀 그래요.. 수업시간에 배우고 복습을 해도 해야지 ... 저런다고 .....

사는게 재미없어보여요...
어제 저보고 엄마 i인 저는 남에게 관심이 정말 없어요.. 이러네요.. ㅡ.ㅡ
나중에 뭐해먹고 살지 진짜. ㅜㅜ

IP : 211.253.xxx.1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2.8 4:34 PM (121.136.xxx.216)

    아직 어린데 넘 걱정하지 마세요 일단 중학교나 잘 적응하길 바라세요

  • 2.
    '23.2.8 4:34 PM (218.159.xxx.228)

    혼자 사부작 사부작 잘 노는데 왜 재미가 없어보인다 하셔요ㅜ

  • 3. 어휴
    '23.2.8 4:39 PM (116.46.xxx.105)

    세상 바른 청소년이구만..
    호강에 겨워 보이세요 ㅜㅠ
    그 딸 나나 주지…

  • 4. ㅇㅇ
    '23.2.8 4:41 PM (121.136.xxx.216)

    적응도 잘한다면서 대체 뭐가 걱정이세요

  • 5. aa
    '23.2.8 4:47 PM (223.38.xxx.139)

    저랑 똑같… 뭐가 걱정이냐 하시지만 부모로서 아이가 젊은 혈기로 통통 튀고 늘 즐겁고 신나고 적극적이면 좋겠죠… 저는 원글님 심정이 넘나 이해갑니다. 집에서 걸핏하면 노트북만 붙잡고 유튭만 보는 애 하나 키우고 있어서요. 제가 뭐라 해봤자 바뀡 거 같지 않아 그냥 두고 있어요

  • 6. @@
    '23.2.8 4:50 PM (39.7.xxx.226)

    쓸데없이 몰려다니면서 시간보내는거보다 나아요

  • 7.
    '23.2.8 4:50 PM (218.159.xxx.228)

    윗님이랑은 다른 것 같아요. 만약 윗님처럼 노트북만 붙잡고 유튭만 본다면 그건 미디어 중독이잖아요. 당연히 부모로서 싫죠;;;

    그런데 원글의 딸은 미디어에 빠진 것도 아니고 혼자 활동을 하는 건데요.

  • 8. 원글
    '23.2.8 4:53 PM (211.234.xxx.181)

    활동이랄께 없어요 ㅜ
    미디어라도 보면 즐겁게 낄낄 웃기라도하고 단어라도 분위기라도 배울꺼아니예요 ㅜ ㅜ
    친구들과 몰려다니면 요즘 유행하는 노래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라도 사먹을줄 알게되겠죠 ㅜ

  • 9. ᆢ.
    '23.2.8 5:06 PM (222.110.xxx.201)

    세상착한 딸이구만요
    잘 키우셨네요
    애들 성향따라 다른거지
    요즘아이들 같질않고
    어디그리 이쁜딸을 두셨나요ㅎ

  • 10.
    '23.2.8 5:20 PM (211.49.xxx.99)

    애 자랑하러 올린거예요?
    밖으로 나돌아 사고치고 다님좋겠어요?
    세상착한딸맞는디

  • 11. ..
    '23.2.8 5:29 PM (222.236.xxx.238)

    어머나. 알아서 공부도 하고. 너무 착한데요.
    제가 봤을땐 훌륭합니다.
    우리 애는 친구와 공부랑 담 쌓은듯이 지내요

  • 12.
    '23.2.8 5:37 PM (112.147.xxx.62)

    재미는 내가 정한다
    ㅡㅡㅡㅡ

    재미도 엄마가 정해주나요?

  • 13. ㅎ호ㅗㅗㅗ
    '23.2.8 5:38 PM (61.254.xxx.88)

    아니 댓글들 너무 매몰차네 왜 원글님을 이해 안 시조 저는 너무 이해되는데 저라도 걱정될 거 같아요
    인생의 재미도 재미이지만
    인간 관계를 너무 할 줄 모르면
    인생의 풍요가 없습니다..
    누가 나가서 사고치라고 얘기하나요 마음 맞는 한두리랑 카톡이라도 하고 재밌게 본 동영상이라도 서로 주고받는 정도 원하시는 거 같은데..
    원글님 애들은 수십 번도 더 바뀐다고 하니까 조금 두고 보세요 아직 너무 어려서 속단하기는 이르고요
    성격이 여러 번 바뀌긴 하더라고요

  • 14. ..
    '23.2.8 6:30 PM (125.135.xxx.103)

    절친이 생기면 달라질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 15. flqld
    '23.2.8 7:56 PM (118.217.xxx.119)

    아무문제 없어보여요
    나름 하고싶은거 하며 지내는데..뭐 공식이 있는 인생도 아니고 본인이 편하면 되죠
    보기엔 착실하고 이쁘기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942 정순신 아들 학폭 피해자 "신고 엄두 못 내…집안 배경.. 2 ㅇㅇ 04:49:24 212
1475941 유통기한이 22. 9.7 일인 오뚜기 수제비 먹어도 될까요? 2 ..... 04:45:34 81
1475940 영화 보면서 우는거 이해 안 되네요 7 ㅇㅇ 04:30:48 220
1475939 집에서 애들 관찰하라고 계란 부화시키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지 2 어휴 03:02:39 738
1475938 큰 바퀴벌레 보면 어떠세요? 6 ㅇㅇ 02:38:44 463
1475937 일본 국회마저 감동시킨 노무현 일본 국회 연설 4 .. 02:11:05 372
1475936 금시세가 진짜 많이 올랐어요 4 ㅁㅁ 02:00:47 1,692
1475935 발레 체형은 어떤건가요? 4 ㅇㅇ 01:59:14 694
1475934 동남아 도우미 수입이 사실 저출산 대책이라고 생각해요 19 ㅇㅇ 01:47:24 1,436
1475933 김완선의 사과꽃 들어보셨어요? 4 디바 01:39:48 982
1475932 아르바이트비 미지급 신고한다고 고지하고 신고하는게 나을까요? 2 ., , ,.. 01:38:23 525
1475931 비트코인.... 비덴트 주식 01:09:45 783
1475930 청주에서 치과 개원하면 4 키키 01:03:10 984
1475929 상간녀 있어도 이혼 안하는게 나아요 10 ㅇㅇ 00:53:46 2,420
1475928 결혼한 남자들도 서로 처가집비교 많이 하겠죠 16 ........ 00:49:28 1,924
1475927 뭐하세요? 1 지금 00:48:28 364
1475926 개 2마리 키우면 아토피가 없다는데 진짜일까요 5 ㅇㅇ 00:41:53 1,247
1475925 노무현대통령 사위가 종로 나올정도인가요? 47 ㅇㅇ 00:34:33 2,682
1475924 펌)10.29참사 159일 추모대회 추진위원 가입해주세요. 추진위원 00:33:23 219
1475923 부정맥증상일까요 5 ,,,,, 00:25:57 1,222
1475922 지금바로 울고싶은분들 1 지금 00:23:28 1,151
1475921 물려줄 기술이나 가업있으면 좋겠어요 6 무얼먹고사나.. 00:20:38 978
1475920 스카프는 어떤 게 예쁜가요 16 00:12:26 2,437
1475919 2023 건국대 로스쿨 합격자 출신대학 11 ㅇㅇ 00:09:57 3,035
1475918 네이버 페이 줍줍 (총 15원) 7 zzz 00:06:51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