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 아이 교복 예약해뒀는데 안 일어나서 못갔어요.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23-02-08 09:40:38

예비 고1 아이, 기상시간이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오후 1시입니다.
말로도 하고, 용돈도 없애 보고, 다 했는데 싸움만 나고 아이는 바뀌지 않더군요.

오늘 교복 맞추러 가는 날인데, 예약시간이 9시 반이라 오늘만 일찍 일어나달라 부탁했는데, 알람도 소용없고, 제가 깨워도 소용없고, 결국 못갔습니다.

이제 저도 모르겠네요.
중학교 교복 입고 고등학교 다니라죠 뭐.
지긋자긋 말도 섞기 싫고, 아무것도 해주기 싫어요.

IP : 1.237.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2.8 9:46 AM (180.69.xxx.74)

    키 체중 어깨 허리 팔길이등 사이즈 재서 알려주면 안될까요

  • 2. ....
    '23.2.8 9:58 AM (14.50.xxx.31)

    그냥 놔두세요
    원글님 말처럼 중학교 교복입고 가라고 하세요
    니가 안 일어나지 않았냐고
    본인이 이렇게 대충 살아도 어찌저찌(부모가 다 안달복달하면서 채워주니까) 다 살아지니까 안 바뀌는 거예요.
    나중에 나를 왜 이렇게 키웠나 원망들어요. 맞는 말이구요
    지금부터 정신못 차리면 계속 정신 못 차려요

  • 3. .....
    '23.2.8 10:03 AM (211.221.xxx.167)

    못간 사람들만 따로 날짜 잡아줘요.
    아이한테 업체에 전화해서 시간 다시 잡으라고 하세요.
    본인이 약속 어긴것에 대한 책임은 네가 감당해야 한다고
    알려주세요.

  • 4. 원글
    '23.2.8 10:11 AM (1.237.xxx.220)

    정말 아무것도 해줄 생각도 없고, 해주고 싶지도 않아요.
    이 아이덕분에 스트레스로 흰머리가 반이에요.

  • 5. dd
    '23.2.8 10:26 AM (116.41.xxx.202)

    그 시간 밖에 안된다고 하던가요?
    아이가 그 시간에 못일어날텐데, 오후 시간 가능한지 물어보고 오후 시간으로 하시지 그러셨어요.
    아이가 못할 거 알면서 억지로 하라고 하고, 못하면 아이 닥달하시고 그러는 건 서로 간에 스트레스예요.

  • 6. 못일어나는
    '23.2.8 10:59 AM (118.235.xxx.137)

    애 예약시간을 너무 무리하게 잡으셨어요ㅠ 마지막시간 잡으셨어야ㅠㅠ 다른 시간 예약 다시 해보세요.

  • 7. ....
    '23.2.8 11:05 AM (14.50.xxx.31)

    아이고...여기 보니 다들 엄마를 혼내시는군요....ㅠ

  • 8. 원글
    '23.2.8 11:34 AM (1.237.xxx.220)

    오전은 9시반. 10시반, 오후는 2시. 4시.
    수헉학원이 2시~6시라 오후는 어차피 안되고, 오전 10시반 예약했더라도 못갔을거예요. 지금도 자고 있거든요.

  • 9. ...
    '23.2.8 12:34 PM (180.70.xxx.60)

    아~~~~~~
    속터져요
    원글님 위로를 드립니다

  • 10.
    '23.2.8 12:55 PM (61.254.xxx.88)

    얼마나 화가 나실까요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그런 비슷한 애 있어서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53 강순의 김치 아세요? ... 02:23:36 81
1784552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명 넘는다고 ........ 02:01:33 289
1784551 엄마가 연락한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3 오랜만 02:00:16 336
1784550 왜 첫째들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둘째들이 대범할까요??? 5 01:47:39 443
1784549 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12 ㅋㅋㅋ 01:23:01 382
1784548 나이 드는게 좋아요. .. 01:15:51 415
1784547 명언 - 하늘을 향해 치솟는 불꽃 1 ♧♧♧ 01:14:18 273
1784546 여자언어 7 여자언어 01:13:16 459
1784545 9급 공무원이 극한직업인 이유는 1 .. 01:09:02 778
1784544 견과류껍질안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가 사는걸까요 1 ... 00:59:55 437
1784543 조지호도 의원체포하라 했다고 증언했는데.. 3 .... 00:50:06 633
1784542 주식 연말 리밸런싱했어요 ........ 00:49:54 649
1784541 얼마전 갓비움 추천 갓비움은 진.. 00:48:11 422
1784540 82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8 이브여요 00:43:02 314
1784539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2 여러분 00:32:39 916
1784538 60억 주택전세 사기범의 실체.jpg 4 그래서버티기.. 00:24:58 1,917
1784537 윤석열 부친 묘지에 철심 박은 남성 2명 체포 8 ..... 00:24:28 1,237
1784536 옥순이는 어장이 일상화되어있나보네요 8 ... 00:15:18 1,535
1784535 서울에 화재 있었나요? 2 sts 00:10:22 1,247
1784534 한동훈, 먼저 손내미나?..."24시간 필버 장동혁 노.. 10 그냥 00:09:19 717
1784533 요즘은 재수가 진짜 필수인가요? 10 ... 00:05:58 1,095
1784532 후기대학 알아봐라 2 사과밭 2025/12/24 979
1784531 어그부츠(종아리 높이) 요즘 안 보이는 듯... 5 어그부츠 2025/12/24 1,045
1784530 조선호텔 썰은 배추김치 맛있네요 5 2025/12/24 1,365
1784529 내일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분, 모두 듬뿍 축하드려요! 3 아! 2025/12/24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