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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밤에 대판했어요.

꼭그래야만했냐 조회수 : 25,554
작성일 : 2023-02-07 22:26:19
20년 넘게 거짐 매일 운전하면서 싸울 일 없을 수 없잖아요.
저도 한손접을 정도는 있었죠.
근데 꼭 남자들이 매너가 정말 안좋아요.
한두마디 하다가 먼저 반말에 욕에 그럴때마다 어버버버 왜 반말하세요? 왜 욕하세요? 이러다 백전백패라
집에와서 받아치지 못한 말들이 가슴을 짓누르고
듣고 온 욕들과 악한 기운이 한동안 머리 속을 헤집고 다니니까
다짐에 다짐을 했어요. 꼭 똑같이 아니 더 해줄거라고요.
저 이밤에 대판했어요.
저희 아파트는 재건축 예정아파트라 양쪽 사이드 주차 가운데 통로 인데 이통로에 한쪽 딱 붙여서 이중주차를 해요. 근데 한차가
이중주차하려는 것보다 그냥 대기하는지 서 있더라고요. 차가 못지나가도록 통로를 막고 서있었는데 제가 들어오는 걸 보더니
찔끔찔끔 앞뒤로 한 5분도 넘게 한쪽으로 붙이는데
그래도 크게 이동이 안되서 제차가 지나가기에는 좁았어요.
주차된 차 뒷모서리에 부딪칠거 같아서 제가 내려서 못지나가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뒷좌석 창문 열고 늙은 아저씨가 굉장히 귀찮아하면서
그냥 가라는 거예요.
지차 뻘짓 하는거 그리 기다려줬는데
어이가 없어서 못지나가겠는데 아저씨가 차 부딪히면 책임질거냐고 했더니 반말로 내가 왜? 니가 못해서 못지나가는 걸 내가 왜?
이지랄하더라고요.
운전 못해서 이사단 만든 원흉 앞자리 운전자도 띠꺼운 말투로
그때서야 앞으로 더 가면서 그냥 가세요. 이러고요.
그래서 제가 왜 반말하세요? 입주민 맞으세요?
그랬더니 입주민 맞다. 이년아. 부터 시작해서 온갖 욕을 다 하길래 제가 어따 대고 욕하냐 예의는 국끓여 먹었냐 했더니
니가 뭔데 욕을 못하냐고 너 뭔데? 너 뭔데? 이러면서 이년 저년 미친년 별별 욕을 다하길래
그래. 더 해줄거다. 결심하고
차 몰고 바로 옆에 세워 창문 열고
나 사람이다. 이병신새끼야. 이 나이만 처먹은 놈아!
남한테 피해 끼치지말고 이길로 가다가 뒤져버려라. 개새끼야!!
쩌렁쩌렁 울리게 큰소리로 해줬어요.
말문이 막혔는지 계속 이년이만 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시원할줄 알았는데
똑같이 부들부들 떨리고 악한 기운이 머리속을 헤집어
이렇게 글까지 쓰게 만드네요.


IP : 110.15.xxx.207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7 10:30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어디 인간 같아야 인간 대접을 해주죠
    개쓰레기에게 맞게 아주 잘 대처하신겁니다.

  • 2. ㅎㅎ
    '23.2.7 10:31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하셨어요. 안하다가 하니까 아직까지 흥분이 안 가라앉아서 그래요. 그래도 억울하진 않잖아요.

  • 3. ...
    '23.2.7 10:31 PM (116.86.xxx.147)

    그 상대방은 더 부들부들 떨고 있을 거예요

  • 4. 어디서
    '23.2.7 10:31 PM (59.1.xxx.109)

    윤석열을 만나셨네요
    위로 드려요

  • 5. 잘하셨어요
    '23.2.7 10:31 PM (123.199.xxx.114)

    싸움이 나쁜건 아닌데
    드세지니 자주 싸우지는 마세요.

    어디서 보니 여자가 트라우마를 겪을수록 남성화 된다고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으면서 지혜롭게 살아보아요.

  • 6. 릴렉스
    '23.2.7 10:31 PM (121.146.xxx.35)

    속이 후련한게 아니라 그 화가 아직 안풀린거지요 ㅠㅠ 맞받아쳐서 소리치면 시원해지는게 아니라 그 화가 나에게 남아서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차한잔 마시고 잊어버리세요 기분더럽겠지만 어쩌겠어요 입주민이든 뭐든간에 잊어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고생하셨어어요 토닥토닥

  • 7. 칭찬해
    '23.2.7 10:32 PM (119.64.xxx.101)

    잘하셨어요!!

  • 8. ㅡㅡ
    '23.2.7 10:33 PM (116.37.xxx.94)

    잘하셨어요 최소한 그인간이 다른데서 그러지않길 바라요

  • 9. ㅡㅡ
    '23.2.7 10:33 PM (61.4.xxx.26)

    늙은 개새끼네요
    그런것들 때문에 도로가 더러워지죠
    잘 하셨어요. 그놈이 욕 먼저 했으니 고소해야 되는거 아닌기요

  • 10. 굳굳
    '23.2.7 10:33 PM (39.117.xxx.171)

    잘하셨어요
    안하던 욕하니 부들거리는거지 아주아주 잘하셨어요
    담에 더 심한 쌍욕 해주세요!

  • 11. 잘했어요
    '23.2.7 10:34 PM (118.235.xxx.44)

    그 자식도 속으론 놀랬을꺼에요.
    여자라고 만만하게 보다 당했으니
    얼마나 열받을까 ㅋㅋㅋ
    원글님 사이다에요.
    드러운 놈 만나서 드러워진 기분은
    시원한 얼음물 마시고 씻어버리세요.ㅌㄷㅌㄷ

  • 12.
    '23.2.7 10:3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시비붙을 것 같으면 무조건 폰 켜세요.
    딱 손에 들고 동영상 촬영하는 척하면 태도 달라집니다,

  • 13. 경비아저씨
    '23.2.7 10:37 PM (175.208.xxx.235)

    오래된 재건축예정 아파트는 보통 경비아저씨들 계시고 주차난 해결해줄텐데요
    원글님 진짜 기분 나쁘시겠어요. 별 미친놈이네요.
    원글님 진짜 시원하게 욕 잘 하셨어요.
    차에 청심원 넣고 다니시고 담에도 그런 미친놈 만나면 찰지게 욕하고 드세요

  • 14.
    '23.2.7 10:38 PM (58.143.xxx.27)

    시비붙을 것 같으면 무조건 폰 켜세요.
    딱 손에 들고 동영상 촬영하는 척하면 태도 달라집니다,
    그리고 님 목소리로 저기요 아까 이래저래 말했죠?
    이러세요. 보통 도망가더군요.

  • 15. 무조건
    '23.2.7 10:38 PM (121.133.xxx.137)

    동영상 찍으세요

  • 16.
    '23.2.7 10:43 PM (118.235.xxx.137)

    같은 단지살면서 이년아 소리가 어찌 나온대요.진짜 나이만 처먹은 나쁜 넘들..잘하셨어요.당연히 안하던 욕하니 부들부들 떨리죠..여기 털어놓으셨으니 이제 따뜻한 물한잔 드시고 가라앉히시길..

  • 17. ..
    '23.2.7 10:43 PM (118.235.xxx.27)

    암튼 넘 잘하셨어요. 싸우면 아드레날린 나와서 뇌랑 심장이 지금 흥분되신거에요. 시원한거 드시고 속푸세요.
    그럴땐 운전도 ㅈㄹ 못한다고 능력을 후려쳐야 돼요.
    그 나이처먹은 새끼가 살다살다 너같이 못하는 병신은 본적이 없다.!!! 그래야두고두고 열받아 잠도 못잘텐데 말이죠. 암튼 잘하셨어요.

  • 18. ...
    '23.2.7 10:43 PM (1.232.xxx.61)

    잘하셨어요.
    진짜 욕을 부르는 것들이네요.

  • 19.
    '23.2.7 10:46 PM (14.47.xxx.167)

    더 심한 쌍욕도 해주시지...
    제가 다 시원하네요

  • 20. ...
    '23.2.7 10:47 PM (211.179.xxx.191)

    다음에는 어디서 이년저년하냐고
    니엄마 니딸년한테도 말버릇이 그렇냐고 하시죠.

    미친것들

  • 21. 맞아요
    '23.2.7 10:50 PM (211.114.xxx.241)

    여자가 운전하면 우스워보이는지 나이먹은 놈들이 아주 못된 것들이 많아요.
    나이만 많으면 무슨 벼슬인지...
    매너도 모르는 놈들이 지나가지 어렵게 차 대고 못지나간다하면 운전도 못하는 것들이 나와서 다닌다고 뭐라하고..진짜 열받아요.

  • 22. 고생하셨어요
    '23.2.7 10:55 PM (175.122.xxx.249)

    저 대신 욕해주신 듯하여
    속이 시원합니다.

  • 23. ㅇㅇ
    '23.2.7 10:57 PM (116.41.xxx.202)

    왜 그냥 오셨어요? 그 차 앞에 막아놓고 같이 기다리지 그러셨어요.
    그 운전 솜씨로 후진 못하니 꼼짝 못했을텐데...

    저는 그런 새끼들 앞에 차 바짝 대서 막아놓고 꼼짝도 못하게 만듭니다.

    나, 시간 아주 많아.. 니가 후진해서 가던지 말던지...

    오늘 내 목표는 너 약 올라 죽게 만드는 거야.. 작전으로 갑니다.

  • 24. 얼음쟁이
    '23.2.7 11:03 PM (211.214.xxx.221)

    왜 난 웃음이 나죠
    제속이 다 시원하네요
    사이다 입니다

  • 25. 화이팅!!
    '23.2.7 11:08 PM (49.164.xxx.30)

    원글님 대박ㅋㅋ 잘하셨어요..미친새끼 어따대고 욕이야..덩치큰 젊은남자였음 찍소리도 못할거면서

  • 26. ㅇㅇ
    '23.2.7 11:09 PM (124.58.xxx.229)

    속 시원 하네요 굥같은 머저리들 한테는 더 질러줘야돼요 어따대고 반말이야 ㅂㅅ이..

  • 27. ;;;
    '23.2.7 11:16 PM (220.80.xxx.96)

    내 속이 다 후련하네요
    이제 깨끗이 잊고
    푹 주무시고
    예전의 나로 돌아가세요 ~~

  • 28. ㅇㅇ
    '23.2.7 11:22 PM (49.174.xxx.190)

    떨린것 치고는 상당히 잘 털었어요..b. 그런놈들은 이렇게 똑같이 해줘야 어디가서 또 여자라고 만만하게 보고 ㅈㄹ못합니다. 물한컵 시원하게 들이키시고 주무세여. 어차피 오늘 밤 부들부들대면서 잠 못들 사람은 그 개저씨에요 ㅋㅋ

  • 29. ...
    '23.2.7 11:26 PM (121.172.xxx.143)

    제 속이 다 시원ㅋㅋㅋ

  • 30. 녹음 필수
    '23.2.7 11:27 P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

    욕할땐 녹음 하겠다고 공지하고 욕해보라고 하세요 대부분 바로 꼬리 내립니다. 방금 하신 욕 계속하사라고 독려 하면서요

  • 31. ㅇㅇ
    '23.2.7 11:33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어휴.. 실제로 욕들으면 손이 벌벌 떨리던데요..
    전 똥이 더러워 피했지만. 잘하셨네요. 대리만족ㄷㄷ

  • 32. ㅁㅇㅁㅁ
    '23.2.7 11:57 PM (125.178.xxx.53)

    동영상찍어 경찰에 넘기시지..모욕죄...

  • 33. ,,,
    '23.2.8 12:04 AM (182.210.xxx.210)

    에휴 힘드셨겠다
    인간 같지 않은 것들하고는 상종을 말아야 하는데,,,

    따뜻한 차 드시고 푹 주무세요

  • 34. 홧띵
    '23.2.8 12:08 AM (210.222.xxx.20)

    이밤 속이 뻥 !
    찜찜한 마음 훌훌 털고 주무세요!

  • 35. 질하셨네요
    '23.2.8 12:19 AM (211.206.xxx.180)

    ㅋㅋㅋ 늙은남정네 큰소리치다가 쫀 듯

  • 36. 다음엔
    '23.2.8 12:30 AM (108.41.xxx.17)

    안 바쁘시면 그 차도 못 움직이게 하고 오셨어야 ...
    제 동생은 주차시비를 당한 경우엔 택시 타고 다닐 맘 먹고 상대방 차가 옴짝달짝 못 하게 차 대고 제대로 상대방에게 사과 듣고 나서 차 빼 주더라고요.

  • 37. 82는
    '23.2.8 12:46 AM (118.235.xxx.55) - 삭제된댓글

    직업도 다양하네요. 잘하셨어요.

  • 38. 나무
    '23.2.8 1:50 AM (118.235.xxx.222)

    잘하셨는데요..
    다음번엔 바로 영상 찍고 경찰 부르세요
    된맛을 봐야해요

  • 39. ㅎㅎ
    '23.2.8 2:18 AM (112.157.xxx.2)

    처음엔 그냥 읽고
    한 번 더 읽고는 막 웃음이 터지네요.
    잘하셨어요.
    저도 그런놈 만나면 원글님이 하신욕
    기억했다가 목청 돋궈서 지랄 발광하듯
    욕해줄거에요.
    근데 생각만으로도 심장이 쫄깃거려요

  • 40. ㅇㅇ
    '23.2.8 2:55 AM (210.2.xxx.224)

    시원하긴 한데 조심하세요


    요즘 하도 또라이들 많아서


    거기서 주먹이라도 휘두르면


    남자한테 완력으로는 못 당하쟎아요


    얼마 전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묻지마 폭행보니


    세상에 또라이들이 너무 많아요.

  • 41. 저도..
    '23.2.8 3:13 AM (218.39.xxx.154)

    제가 속이 다 시원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더 못된 놈이었어요
    한마디 말도 못하고 일방통행인곳에서
    제가 후진으로 차를 빼주기까지...ㅠ
    기억이 떠오를때마다
    부끄럽더라구요

  • 42. 잘 하셨어요
    '23.2.8 4:31 AM (172.58.xxx.82)

    제 대신 해 주신 거 같아 감사하네요
    다음에 다른 방법으로 해소되시면 또 알려주세요

  • 43. 욕해서
    '23.2.8 4:51 AM (92.0.xxx.96)

    마음이 시원해지면 간단하게요.
    아유 잘하셨어요.
    만약에 원글님이 젊은 남자였음 찍소리도 못할 놈이에요.
    지금 잘못한 놈에게 욕을 먹었으니 열받는건 당연하지요

  • 44. 공공장소에서
    '23.2.8 5:31 AM (223.38.xxx.227)

    그런 욕을 하면 핸드폰으로 녹화나 녹음하시고 112불러서 모욕죄로 신고하면 됩니다.
    금수를 다스리는데는 법이 최고에요

  • 45. 그 자리에서
    '23.2.8 7:57 AM (211.208.xxx.8)

    대면해서 욕해준 것도 대단한 거예요.

    미친 개 만나면 뇌가, 이게 현실인가??? 싶어 정지하거든요.

    남성화 여성화 어쩌고 하신 분, 부끄러운 줄 아세요...

    미친 개에 늘 수준을 맞춰놓고 살 수는 없지만

    담대하게 잘 맞서셨어요. 그 충격적인 경험이 며칠은 갈 겁니다.

    가족들도 ㅈ여버릴 수 없어 놔두는 수준일 거예요...저런 ㅆ레기들

    은근 있더라고요...살다보면 ㄸ 밟을 때도 있죠. 깨닫고 탁 터세요.

  • 46. ...
    '23.2.8 7:57 AM (110.70.xxx.163)

    윤석열을 만나셨네요 22222

  • 47.
    '23.2.8 8:37 AM (223.62.xxx.195)

    빵 터져서 속이 후련하네 했는데..
    정치에 미친것들이 꽤 있네요. ..
    아무데서나, 아무글에나..ㅠ

  • 48. 와우
    '23.2.8 8:58 AM (210.117.xxx.44)

    개새끼
    내가 다 성질나네요.

  • 49.
    '23.2.8 9:13 AM (106.73.xxx.193)

    근데 제가 시원해요.
    님도 빨리 잊으시고 좀 편해지시길~~

  • 50. ㅇㅇ
    '23.2.8 9:20 AM (118.235.xxx.13)

    이 와중에 여성스러움을 잃지 말고 드세지지 말자는
    눈새 댓글은..;;; 참

  • 51. 좆밥같른새끼
    '23.2.8 9:22 AM (211.36.xxx.65)

    제가 거 열받네요~~원굴님 너무 잘하셨고 열받지도 마시고 빨리 잊어버리세요

  • 52. 와 멋지다
    '23.2.8 9:53 AM (119.198.xxx.244)

    와 원글님 내속이 다 시원해요 원글님 멋짐..

  • 53. ㅇㄹㅇㄹ
    '23.2.8 10:03 AM (106.242.xxx.190)

    잘하셨어요. 그래도 다음에는 녹음했다가 경찰 부르고 모욕죄로 고소하기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더 안전하고, 상대방에게 욕보다는 더 무거운 타격을 줄 수 있어요. 맞서서 욕하면 같이 모욕이 되니까 고소를 하기 어렵고요.

  • 54. ㅇㅇ
    '23.2.8 10:16 AM (123.111.xxx.211)

    원글님 사이다! 제속이 다 시원하네요
    그넘들 욕할줄만 알았지 욕듣고 얼마나 부들거리고 있을까요 ㅋㅋ

  • 55. ...
    '23.2.8 10:30 AM (1.241.xxx.220)

    위로의 말씀드리면서...
    블박 영상 보다보니... 선생님. 하면서 할말 따박따박하면서 욕하면 왜 욕을 하시냐며 계속 침착하게 아무 타격없이 말하는 사람이 최고긴하더라구요. 상대방도 어느 순간 온순해짐. ㅋㅋㅋ

  • 56. ㅁㅊㄴ
    '23.2.8 10:35 AM (115.86.xxx.36)

    여자라 만만하니 저러죠 어디다 욕을 해요
    담부턴 욕하면 바로 경찰신고 하세요
    녹음하시구요
    저는 직진하는데 비보호 좌회전 하는 택시가 속도도 안줄이고 들어오길래 빵 했더니 창문열고 욕 하길래
    내가 직진이잖아 미ㅊㄴ아! 하고 소리지르고 쌩가버렸어요
    저같은 경우 그 택시가 역주행해서 따라올수 없으니 그렇게 한건데 맞닥뜨려야되면 절대 상대하지말고 신고하세요
    위험해요

  • 57. 어후
    '23.2.8 11:48 AM (211.200.xxx.192)

    욕보셨네요
    부들부들 떨리는거 어떤건지 잘 알 것 같아요.
    나이 많은 남자 어르신 중에 특히
    약자(여자) 무시하고 함부로 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아요.
    어후..제가 같이 부들부들합니다.
    그래도
    용기내어 그렇게 받아주신거 잘 하셨어요
    용기에 칭찬, 응원드립니다.

  • 58.
    '23.2.8 12:21 PM (49.168.xxx.4)

    원글님이 같이 맞대응하지 않았으면
    아마 석달열흘 울화통으로 끙끙 앓았을거예요
    뒤끝좋은 싸움은 별로 없어요
    대응 잘 하셨어요

  • 59. 피망
    '23.2.8 12:53 PM (118.36.xxx.207)

    아이구 원글님 잘하셨어요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 그 심장 벌렁거리고, 부들부들 떨리는거 저도 어떤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그래도 맞대응 잘하셨어요

  • 60. 다인
    '23.2.8 3:23 PM (121.190.xxx.106)

    근데요...담에는 핸드폰 동영상 켜시고 같이 욕하시든 하세요. 증거자료로요. 저러다가 몸싸움 날 수도 있어서요..에구 진짜 무식한 넘 어따대고 천박한 욕지거리를 하나...

  • 61. 조용하고또렷하게
    '23.2.8 4:05 PM (118.216.xxx.87)

    앞으로 욕을 하실때 소리 지르지 마시면서
    하세요

    나긋한 목소리도 그러나 상대방이 분명히
    들을 수 있도록 말이죠.

    표정도 무표정으로요.. 시크하게 너따위 한테는
    욕도 사치다.. 라는 표정으로

    욕하느라 바락 바락 소리치면 나만 흥분 상태가
    되잖아요.

    시크하고 또렷하게.. 하~ 이런 니미 신발 가튼넘이..
    상대방을 비웃듯이..살다보니 별 이시브럴~ 욕을 못 처
    먹어서 환장을 했나.. 속에 하고싶은 욕 내 뱉으면
    시원하실겁니다.

  • 62. 근데요 진짜
    '23.2.8 4:23 PM (121.125.xxx.92)

    잘하셨어요!!
    그늙은놈 여지껏평생을 그리하고살았을꺼예요
    이번에도 평소나오는대로했다가 임자(?)만난거죠
    아마도 그놈은 트라우마가 생겼을꺼예요
    보통 욕하고 소리지르면 다들 어리벙벙하다가
    그순간이 놀라고 치욕스러워서 그냥 피하는데
    그런것을 여지껏 즐기면서 했을수도있는데
    님에게 듣도보도못한 욕을들었으니
    아마도 앞으로는 좀 조용할수도 있어요
    장담합니다!!
    시간지나고 나면 오늘했던언행이
    생각보다 스트레스를받지않아요
    왜냐하면
    되받아쳤거든요
    진짜잘하셨어요~

  • 63. 잘했어요.
    '23.2.8 4:38 PM (39.7.xxx.173)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제 남동생이 진짜 성격 못됐고
    지밖에 모르고 운전할때 욱하고
    난폭운전하고
    진짜 최악의 인격을 가진 놈인데
    그놈 차는 목숨걸고 타야해서
    거의 안타는데
    하루는 밤에 급히 친척 상가집 간다고
    그놈차 탔다가
    좁은길에서
    어떤 아줌마차랑 딱 마주쳤는데
    그 아줌마는 금방 들어와서
    그 아줌마가 빼는게 맞긴한데
    초보라서 후진이 어렵다고
    동생보고 좀 빼달라고 버티더라고요.

    그랬더니
    동생놈이 그 아줌마보고
    썅년아!!그러더군요.
    저진짜 놀랐어요.

    미친새끼.
    엄마뻘 되는 아줌마한테 쌍년이라니..
    와..

    운전할때
    노인이나 여자한테만 저렇게 욕하고
    좋은차타는 젊은 남자들한텐
    찍소리도 못해요.
    찐따새끼.


    요새는 자기 빚많다고
    저보고 대출받아서 좀 갚아달라는데
    미친놈아 꿈도 꾸지마라.

  • 64. ..
    '23.2.8 5:43 PM (223.39.xxx.84)

    이제 그때 기분은 털어버리시고요.
    완전 사이다네요. 속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아주 잘하셨어요!!!

  • 65. 근데
    '23.2.8 5:46 PM (14.138.xxx.159)

    조심하세요~
    요새 칼부림 하는 남자들이 60대도 많더라구요. 데이트폭력도요.
    욕하면 바로 녹음하시고 신고하세요.
    아님 남편 불러 나오라고 하든지요.
    울시누가 운전하다가 이상한 또라이 만나서 실갱이를 했는데,
    계속 쫓아오면서 협박하더래요.
    그래서 집에 못 가고 바로 경찰서로 차 돌려서 경찰관에게 저사람이 자꾸 협박하니 빨리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네요.
    사이코들이 많아서 같이 맞대응 하다간 보복당할 수 있으니
    웬만하면 신고하세요.

  • 66. 구글
    '23.2.8 6:40 PM (103.241.xxx.15)

    ㅋㅋㅋ
    끝까지.가시지
    그래도 사이다라 속은 시원하네요
    평생 안 하던 짓해서 그래요
    그래도 잘했어요
    나쁜놈

  • 67. 우리는
    '23.2.8 7:29 PM (221.140.xxx.139)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어요.
    앞으로 그런 일이 있으시면 모욕죄 고소로 금융치료로 자시지요~

  • 68. 둥글둥글
    '23.2.9 3:30 AM (175.121.xxx.62)

    잘하셨는데요..
    다음번엔 바로 영상 찍고 경찰 부르세요
    된맛을 봐야해요222

  • 69. ㅁㅇㅁㅁ
    '23.2.9 3:15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와..댓글동생분 썅년아 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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