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초기 힘든거 다 겪고 남편이 개과천선 된 경우는 드문가요

드문케이스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23-02-07 20:49:13
제 경우가 그러한데
댓글들 보면 잘 없더라구요
남편은 술 음주 친구들 가정등한시 아내와자식 보다 자신위주.
저는 천상여자 소확행 꿈꾸던가정.
많은 분들이 이혼을 못하는 이유중에 아이를 핑계로 경제적인 능력을 야기하시는데,
저 같은경우는 삶의 이유가 ???? 단란한 가정을 빼면
사실 기질적으로 다른것은 의미가 없어서요
돈이던 능력이던 2순위 3순위로 밀리고..
제 존재는 없어지는게 되는데, 자존감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인 부분이요 전달이 될런지요
그러한 이유로 참을인자를 품고 미련할만큼 버텼더니
남편이 다른사람이 되서
잘 살고 있네요
IP : 223.62.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7 8:55 PM (182.212.xxx.183)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남자들이 보통 50 전후로 가정 소중한걸 알게되더라구요
    한마디로 철이 늦게 든다고하나..?
    철들자 망령이라 그게 문제지 ㅋㅋㅋ

  • 2. 50되니
    '23.2.7 8:56 PM (118.235.xxx.137)

    완전 지멋대로 살던데요..대책없음..

  • 3. 개과천선
    '23.2.7 9:15 PM (223.62.xxx.247)

    까진 아닌데
    나쁜버릇이 많이 나아졌어요.
    기분나쁘면 입 꾹 다물기, 혼자 생각 빠지기.
    좁쌀영감처럼 돈쓰기 같은 것들이요.
    근데 이건 남편이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착해서 가능한것
    같아요. 술.담배.도박.친구문제 없구요.

    나이 먹으면서, 저와 살면서
    말하는것과 삶의 가치관이 부드럽고 좀 촌티가 벗겨진 것도 있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오로지 단란한 가정 이거 하나만
    생각하며 살아온지라 긴 세월 인내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남편도 저를 참아내준 부분이 있었겠죠.^^;;

  • 4. 영통
    '23.2.7 9:38 PM (106.101.xxx.23)

    내 남편.
    개과선천했어요.

  • 5. 제 남편도
    '23.2.7 10:29 PM (121.133.xxx.137)

    개과천선...이라기보단
    초심으로 돌아왔어요 ㅋㅋ
    본성은 안바뀌는거라 생각해요
    이 사람도 애초엔 괜찮았던 사람이라
    다행히 돌아온거고
    싹이 노랗던 사람이 초록이 되진 못해요

  • 6. 명리학 배우고
    '23.2.7 11:18 PM (223.62.xxx.60)

    어머니께서 우연히 저희 결혼전에 스님한테 들었다고..너희둘이궁합이 그렇게 좋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너무 너무 제 속을 썩이고 싸우고 지옥같은 생활의 연속이었는데,
    알고봤더니 성향이 너무 다른 두사람이 결혼후 10년간
    대운이 너무 안좋았어요
    16년정도 견디고 나니
    용신이 자식인것도 같고 철드는 시점도 같고
    서로 조후와 오행이 정반대라서 모자란걸 채워주네요
    궁합이 좋다라는게 내 주제를 알고나니, 나자신의 격에 맞는사람을 뜻하는거구나..알겠더라구요 ㅎ

  • 7. 시누짓
    '23.2.7 11:26 PM (223.39.xxx.139) - 삭제된댓글

    지들은 남편한테 하는 짓을 남동생은 이래라저래라 훈수를 두더라구요. 그러니 변화가 없고요.
    다 꼴보기 싫어서 이혼하려 하니 조금 아주 조금 변화가 있을랑 말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82 복숭아를 먹은건지 무를 먹은건지 ㅠㅠ ........ 13:10:14 118
1742081 Skt고객님들 .. 13:09:52 120
1742080 친구랑 식당에서 쿠폰사용질문 2 오랜만에 12:59:34 328
1742079 태반주사 맞으시는분? 2 태반 12:57:26 141
1742078 관세덮으려고 윤석렬 쇼+관련글들도 막 올라오겠네요. 27 ㅡㅡㅡ 12:56:35 521
1742077 지금 미국시민권 없이 나오면 다시 못들어가요?? 13 ㅇㅇ 12:50:25 1,017
1742076 60대 할아버지가 고등학교에 재입학 했다는데 9 우유커피 12:48:15 838
1742075 행복해 4 12:39:16 509
1742074 재범 방지와 범죄처벌 개선 관련 청원 1 청원 12:37:27 69
1742073 해외 직구로 구입할때요 2 여름 12:36:54 242
1742072 서서 5, 6시간 일하는데요. 너무 피곤한거 저만 그럴까요? 8 ..... 12:36:50 799
1742071 구치소안에 징벌방 3 오호 12:36:21 679
1742070 82쿡 덕분에 간단하게 점심 뚝딱! 4 김앤간장 12:35:58 1,080
1742069 그리* 사전예약 과일 받으신 분 상태 좋은가요? 3 실망 12:32:53 295
1742068 벌벌떨거없는 단돈 얼마는 어느정도일까요 5 ... 12:30:03 558
1742067 윤석렬 제발로 나오게 하는 방법 있다면서요 ... 12:27:26 748
1742066 면역억제제 드시는분 탈모 어떠세요ㅜ 3 12:26:19 339
1742065 시어머니와 맞짱 뜬 설 32 12:23:42 2,484
1742064 한화 김동관 부회장도 이번 한미 관세 타결 공이 크다는데 13 유리지 12:23:27 1,335
1742063 유튜브접속해서 괜히 낯이 익은 얼굴이 보여 무심히 클릭했다가.... 걱정 12:12:43 686
1742062 공격적인 동료직원 저보다 어린 15 공격적 12:11:33 1,249
1742061 3대 특검이 꼭 결과를 내겠죠? 시간만 가는것 같아 걱정되네요... 6 왜?? 12:10:45 514
1742060 깔깔 웃을수있어요~ 1 이거보심 12:10:07 497
1742059 영장 들이밀어도 그냥 배째라 누우면 되네 7 윌리 12:09:11 761
1742058 친정엄마 돌아가신후 계속 슬프고 보고싶은분들은.... 3 12:08:26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