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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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답글 감사해요
1. ...
'23.2.7 1:13 PM (180.69.xxx.74)여유되면 여행가고
아니면 알바하는거죠
친구라도 뭐든 다같이 하진 않아요
서로 다르다고 신경쓰지도ㅠ않고요2. 원래
'23.2.7 1:13 PM (58.148.xxx.110)빈부격차는 대학때 제일 많이 드러나죠
누구는 알바해야 하는데 누구는 해외여행가고..
근데 그냥 거쳐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할수밖에요3. ...
'23.2.7 1:16 PM (180.69.xxx.74)빈부격차 라기보단
서로 생걱의 차이일수도 있고요4. 네
'23.2.7 1:16 PM (58.239.xxx.59)맘이 너무 아파요 아이친구들 중에 교환학생 워킹 홀리데이 유학 외국 나가있는 친구만 벌써 세명
저희해 빼고 모두들 잘사는 부잣집 자제들
아이말로는 친구들이 착해서 가난한 자기를 왕따시키지 않고 친구무리에 끼워준거라고 하네요5. ㅇㅇ
'23.2.7 1:17 PM (123.111.xxx.211)결국엔 끼리끼리 어울리는거죠
6. 그친구는
'23.2.7 1:17 PM (112.153.xxx.148)님 아이만큼의 세상경험은 못하고 사는거죠. 제 딸도 알바가는 거 전 찬성이예요.이빠는 말합니다.쟤는 뭐가 모자라서 알바하냐 ? 아빠가 돈을 좀 벌긴하니..
7. ㅎㅎ
'23.2.7 1:20 PM (58.148.xxx.110)알바하면 세상경험을 많이 하는건가요??
알바나 여행이나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것 뿐이죠
원글님이 상대적 박탈감 느끼지 않도록 잘 다독여주세요
알바에서 얻는 경험이든 여행에서 얻는 경험이든 젊은시절 경험은 소중하니까요8. 무슨
'23.2.7 1:21 PM (59.6.xxx.68)빈부격차가 대학 때 제일 많이 드러나나요
살아갈수록, 학생 신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면 더 심해지죠
여기 엄마들 남편과 부모 재산과 애들 키우는데 돈돈 하는거 보세요
혼자 살아도 여행이니 집이니 명품이니 취미생활, 맛집 등 다 돈인데요
누구는 돈있어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집 받고 부모에게 용돈과 선물 받아가며 살다가 유산까지 짠~ 받는데요
미리 알려주셔야죠
세상에 물질의 분배가 어떻게 되어있고 현재 우리집 수준은 어떠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무엇이 중요한지 등등 아이와 이야기해 보세요9. 대학가서
'23.2.7 1:22 PM (223.62.xxx.128)다 그렇죠 뭐
30년 전에도 방학마다 영국, 스페인, 미국 가서 어학연수하고 여행하는 애들 있었고,
학기 중에도 알바로 찌든 애들도 있었고..
그거 분석하고 받아 들이고 계획 세우는것도 성장의 일부죠.10. 음
'23.2.7 1:23 PM (223.38.xxx.210)이미 대학교 정도 되면 전국 각지에서 진학하기 때문에 형편이 다달라요..
그 정도 빈부격차 슬퍼 하지마시고 자녀분이 현실 인식하게 하세요. 고등때는 비슷한동네 같은아파트니 차이가 없었나보네요.
20년전 저 대학때도 강남에서 통학하는 친구들은 1학년 1학기 여름 한달 유럽 배낭여행하고, 저는 학자금 대출받고 근로 장학하느라 바빴어요. 틈나면 공단에서 일용직 알바했고요.
졸업하면 더 격차 크죠. 가난한 친구들은 어떻게든 취업해야하니 다급하게 취직하고 여유있는 친구들은 백수로 있는 기회가 있어요. 부모님이 기다려주니깐...
결국 원하는 기업 될때 까지 계속 도전해요.
20년 지난 지금에야 자리잡고 여유생겨서 유럽여행가네요. 그때 부러웠던 친구들 갔던 매드포갈릭에 외식하러 갔구요.
그냥 느낌이 새롭더라구요. 이 별거 아닌거를..왜 동경했나?
그렇다고 그 친구들 평생 멀리하면 주변에 나보다 가난한 친구들 밖에 주변에 안 남는거예요.
잘생각하세요.
사람마다 출발선상이 같은데 아니고 다달라요. 그게 인생이고 현실이고요. 기준은 남이 아니라 나.
내출발 선상 보다 10프로 더 향상하면 되요.11. 아아아아
'23.2.7 1:23 PM (14.50.xxx.31)워킹홀리데이 돈 없어서 가는 건데요
저 20대 가난해서 어학연수 못 간게 한인데
자기가 외국나가고 싶음 어떻게든 나가요
교환학생이든 워킹 홀리데이든요
일년 휴학해서 돈 모으고 일년 나갔다오면 되요
지나고 보니 그냥 혼자 자격지심에 움추리고만 있었어요
젊을땐 길을 찾아보면 어떻게든 찾아지더라구요12. 음
'23.2.7 1:26 PM (14.32.xxx.215)워킹홀리데이를 부잣집에서 갈리가요
13. ㅇㅇ
'23.2.7 1:26 PM (223.62.xxx.14)이제 현실로 깨닫는거죠..
받아들일수밖에14. ㄱㅅ
'23.2.7 1:30 PM (61.105.xxx.11)교환학생도 뭐 신청하면
다 가던데15. 어쨌든
'23.2.7 1:34 PM (121.137.xxx.231)친구든 뭐든 주변하고 비교할 필요 없어요
내 상황에 맞게 사는거죠
어차피 그들과 내가 다른데 그들 생각에 기준두고 맘 상해할 거 뭐 있나요
그리고 대학생 정도 되었으면 스스로 알바도 하고 본인 용돈도 벌고
해보는게 좋죠16. 네
'23.2.7 1:35 PM (58.239.xxx.59)저희가 중산층도 못되는 빈민층이라서요 ㅠㅠ
학교다닐때 전교에서 에어컨 없는집 저희 아이집 딱 하나였데요17. ....
'23.2.7 1:35 PM (39.7.xxx.142)말리지 말라고 하세요 나는 다른 일있어서못가니까갈수있ㄴ사람끼리다녀오라 하는게 나아요 자꾸 반복되년 원글님 자녀분 았는 방에서 말하기 불편하다고 따로 예기하고 따로 보고 거리만 점점 멀어질 수 있어요 대입 전친구들같은데 뭐든 친구끼리 같이 하는 것도 벗어날 때구요 나만의 미래를 준비해야죠취업하고결혼하면 점점 더해요
18. .....
'23.2.7 1:37 PM (221.157.xxx.127)각자알아하는거지 말리긴 왜 말려요 알바하고싶음 혼자가서하면되고 여행가고싶은애들은 여행가는거고
19. 네
'23.2.7 1:37 PM (58.239.xxx.59)안그래도 점점 멀어지는거 같다고 하네요
돈씀씀이도 너무 다르고 만나면 대화주제도 다르고... 이래서 친구는 끼리끼리 비슷한 사람끼리 사귀는게 맞나봐요 ㅠㅠ20. 어
'23.2.7 1:38 PM (223.33.xxx.129)남들 한다는걸 왜 말리죠? 그걸로 바쁘다고요? 범죄도 아니고
21. ㅡㅡㅡㅡ
'23.2.7 1:42 PM (61.98.xxx.233)여기도 썩 부자 아니어도
쓸데없이 고생할 필요 없다고
알바 안시킨다는 사람들 많잖아요.
그런 부모 둔 아이들이겠죠.
제 주위는 잘살던 못살던
알바 하는 아이는 하고,
안하는 아이는 안해요.
알바는 남들이 하든말든 내가 필요하면 하는거죠.22. 어쩔수없어요
'23.2.7 1:43 PM (61.109.xxx.211)그렇게 세상을 알게 되는거죠
저희도 그렇게 형편이 좋은편은 아닌데 아이 친구가 가세가 갑자기 기울었어요
욕심이 여러면에서 많은 아이였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갑자기 펑펑 울더래요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면 너무 속상하다고... 짠한데 자본주의사회에서 이건 자본주의
아니더라도 빈부격차는 어디에나 있는거니까 중고등때는 크게 못느끼다 대학 들어가고
너무 격하게 느껴지는 점이라... 상실감이 크죠 어느애는 부모가 경비 마련해주고 울애는
모아둔 용돈으로, 울었던 그 친구는 열심히 알바해서 같이 해외여행 갔어요
알바하는 아이 돈마련 될때까지 기다려서요 지금도 잘 지냅니다.
둘째아이 친구가 고등동창이고 대학도 같은대학 공대로 진학했는데 울애는 방학내내
알바하고 친구는 4년내내 알바는 안했대요 몇억씩 하는 오피스텔 전세얻어 공부만 하다가
교수 아빠찬스로 해외인턴 나가있다고 엄청 허탈해햇어요23. 음
'23.2.7 1:43 PM (119.193.xxx.121)님 그런마음이 애한테 도움이 안됩니다. 그렇게 차이나는거 알면 스스로 능력 키워 좋은 직장가지게 해야지 ㅜ먼 여행타령임. 점점 더 차이 날텐데요. 결혼시 다른사람들 서울에 30평대 자가에서 시작하면 그땐 어쩔건가요. 이상한 연민에 빠져서 애까지 불쌍하게 만들지마세요. 아르바이트라도해서 자기 용돈 버는걸 칭찬은 못해주고
24. ...
'23.2.7 1:50 PM (218.237.xxx.185)대학생때 집안이 여유되면 해외 여행이나 어학 연수 다녀오는거구요
그렇지 않으면 알바하는거죠..
대학생 시절..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그깟 푼돈 얼마 벌자고 알바하느니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곳에 취업하는게 효도하는거라며,,
그때 참 동기들의 마음 여럿 비수 꽂혔었는데..25. 영통
'23.2.7 1:51 PM (106.101.xxx.23)둘 다 하는거죠
둘 다 하게 하세요
알바도 하고 여행도 가고26. 음 제 생각
'23.2.7 1:54 PM (220.80.xxx.68)저도 대학가서 빈부격차 느꼈어요.
전 알바하고 친구들은 스키장 가자 놀러가자.
전 여행 경비 없으면 그냥 안갔어요.
말릴 생각을 왜 하죠? 그들도 그들 인생 사는 중인데.
응 너네끼리 가. 난 알바해야 돼. 다음에 갈게. 하면 되죠.
맘이 아프긴요. 현실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살라고 하세요.
그리고 워킹 홀리데이는 돈 없어서 여행경비 벌어가며 다니는 거잖아요. 돈 없어도 젊고 몸 건강하면 가능해요.27. ㅎㅁ
'23.2.7 1:55 PM (210.217.xxx.103)알바가 무슨 세상경험
뭐 솔직히 대학생 알바로 등록금을 내고 자기 용돈도 다 할 수 있으면 하라 하겠지만 그건 아니고
그래봐야 몇번의 술값 유흥비로 날리기 쉽상이라 그리 추천도 안 하고
어지간하면 애 앞으로 학자금 대출 이런것만 남겨주지 말기를.
그리고 친구들 여행가겠다는데 왜 말려요
그래 잘 다녀와 하고 자기길 가면 되는거지.
대학친구는 뭐 평생 갈 줄 아나요
직장가서 한번 갈리고 대학원 갈 때 갈리고
결혼할때 크게 한번 갈리고
계속 그렇게 바뀌는데 왜 다른 아이들의 즐거움까지 그렇게 만드는지.28. ..
'23.2.7 1:58 PM (221.147.xxx.9)윗분글 동의합니다
둘다 하게하세요. 저희 아들도 강남에서 초중
해외에서 고등 대학 졸업반인데 군대가기전 롯데리아 애슐리 알바 했어요. 돈모아 친구들하고 해외여행도 가고.
혼자 사는데 저 경험들이 다 도움이 된다네요. 지금도 학위나오기전에 스시집에서 알바 과외알바 두탕 뛰면서 생활비 벌고있어요. 저도 알바 많이 했었는데 정말 어려운 상황에 놓여도 무엇이든 하며 살수있다는 힘이 밑바탕에 깔려있어요.29. ..
'23.2.7 1:59 PM (221.147.xxx.9)알바 한번도 안한 아빠보며 우리 둘이 놀려요.
알바도 안해봤다고 ㅎㅎㅎ30. ᆢ
'23.2.7 2:05 PM (125.176.xxx.8)뭘 친구들 끼리 끼리 사귀나요.
그럼 가난한사람은 가난한사람과 사귀나요?
내 자존감이 높으면 그런것에 주눅들리지 않고
좋은 친구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할수 있죠.
비교하고 열등의식없이 나는 내삶을 열심히 살면되지요31. ........
'23.2.7 2:06 PM (211.248.xxx.202)아이들뿐인가요.
빈부격차는 항상 존재하고 그 속에서 각자능력껏 살아가잖아요.
아이가 그걸 빨리 깨닫고 잘살려고 노력하게되는게 가장 바람직하죠.
무기력하게 느끼지 않고 치고 나갈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32. 음
'23.2.7 2:07 PM (61.74.xxx.175)아드님이 빈부 격차 느끼는 거 이제부터 시작인 거죠
결혼하면서 크게 느낄 거고 아이 태어나 육아 교육 하면서 점점 더 크게 느끼게 되는 거죠
그런데 여태까지 어울리면서 격차를 못느꼈을까요?
그 부분은 이해가 안가네요
친구들 가겠다는 건 말리지는 말라고 하세요
내가 안된다고 남들도 하지 말라는 건 너무 유아적이에요
각자 형편과 상황을 이해 해주고 맞게 살면서 어울려야 오래 가요
빌게이츠가 고등학교 가서 학생들에게 강연 할 때 인생은 불공평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했어요
불편한 진실이지만 느끼고 깨달을 수밖에 없는 일이죠33. 저도
'23.2.7 2:09 PM (118.235.xxx.137)늘 주변이 우리집보다 나은 상황이라 힘들어요 그걸 잘버티던가 다른 친구를 찾던가 해야죠. 자연스럽게 어울려지는친구의 경제사정까지 잘 맞으면 좋겠지만
34. …
'23.2.7 2:23 PM (211.46.xxx.194)쿠팡 알바 일주일만 해도 해외여행 갈 수 있어요.
하면 되는 거죠~
울시누 수십억대 부자인데 조카가 쿠팡알바해서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 했어요. 시누도 기특해 하더라구요. 친구들이랑 같이 했대요.
그냥, 알바해서 스키장도 가고 제주도도 가고 하면 되는거죠~
제 친구는 대학 때 맨날 롯데리아 알바해서 부자인 줄 몰랐는데
친구 엄마가 강남에 건물이 몇 채에 아빠가 중소기업 사장..
그냥 한달 용돈 탕진하면 알바하고,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데 용돈 모자라니 알바하고 그랬던 거였어요.
알바하는 거에 너무 의미 부여 마세요35. ...
'23.2.7 2:25 PM (223.33.xxx.97)빈부차는 대학가서 절실히 느끼는거 맞아요
고등때는 교복만 입으니 신발 소지품 정도지만....36. 세상
'23.2.7 2:42 PM (218.237.xxx.150)세상이 원래 불공평해요
그래도 옛날보다 좋아진거예요
옛날엔 돈 없어서 대학도 못 갔고
대학가도 계속 휴학해서 돈모아 졸업했어요
이젠 학자금대출 있으니 저런 건 거의 없어졌죠
저도 대출받아 공부했어요
아이 가여워하는게 독 될 수 있어요
밥 먹고 대학 다니고 알바할 수 있는 건강한 몸
알바해서 놀러가면 됩니다37. ,,,
'23.2.7 2:55 PM (118.235.xxx.240)여행가지 말자고 말리지 말라고 하세요 돈 없으면 본인만 안 가면 됩니다 가겠다는 애들을 왜 말려요 더 뒷 얘기만 나오게
38. 어른되고
'23.2.7 3:00 PM (112.153.xxx.249)나이 오십대 되면 특히 남자들은 정말 경제력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여 놓더라고요
그래야 골프도 같이 치고 돈 번 이야기도 맘 편하게 하고 그러니까요.
형편 차이나면 서로 불편하니 점점 소원해지는 모양이더라구요.39. 예비대학생
'23.2.7 3:11 PM (61.105.xxx.50)저희 애를 비롯 친구들 분당 판교에 골고루 사는데
갖고 싶은거 하고 싶은게 많으니
대부분 알바 하네요40. 돈많으면
'23.2.7 3:13 PM (218.39.xxx.66)많은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젊으니 열심히 노력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게 젤 중요하다고
봐요
외국은 워킹 할리데이 같은 걸로도 체험하고 올 수 있어요
돈이 없어도요
열심히 노력한 사람은 중년되서 결실이 있고
부모돈으로 놀러나 다닌 사람은 중년되도 부모돈으로 살 수도
있어요41. ᆢ
'23.2.7 3:13 PM (121.167.xxx.120)결국은 형편 비슷한 아이들이랑 어울려요
같이 밥먹고 놀려면 소비습관에서 분리 돼요
아들은 학자금 대출해서 공부 했는데 친한친구들이 왜 학자금 대출 받냐고 놀라더래요
공대 다녔는데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다고 알바 안했어요 알바하면 성적이 안나와 등록금 아깝다고 하면서요42. ....
'23.2.7 3:30 PM (122.32.xxx.176)대학때가 확 티나더라구요 명품백 드는 애들있고
자차타고 학교 오는 애들 있었고...
방학때는 늘 해외여행 다니구요
그런가보다 해야지 비교하자면 끝도 없어요
학점 잘따서 교환학생 생각해보라고 하세요43. 저도
'23.2.7 3:48 PM (112.145.xxx.49)가난한 대학생활 보냈는데요
돈 안드는 활동 많이 했어요
위에 누가 워킹 홀리데이 쓰셨는데 돈 없으면 그것도 못 가요
비행기 표값은 누가 주며
그럴 시간에 얼른 졸업해서 취직해서 돈 벌어야죠
저 대학다닐 때는 어학연수 교환학생 붐이어서 다들 졸업도 늦게 했어요
전 칼 졸업하고 입사했는데 동기 중에 제일 막내였어요. 동갑도 없었어요 ^^
취직하고 돈 버니 하고 싶은거 하고 지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학생활 몇 년 좀 불편할 수 있는데 곧 나아져요.
어느 날 돈 한푼 없이 똑 떨어져서 저녁 굶었는데 모임에서 나온 떡복이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밥대신 먹고 행복했어요.44. 흠
'23.2.7 4:07 PM (2.35.xxx.58)울 아들 말로는그냥 끼리끼리 노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합니다.
본인은 파인 다이닝 가서 밥 먹고 싶은데
그 사정이 안 되는 친구한테 가자고 할 수는 없지 않냐라고 해요
그래서 여자친구들도 자기랑 비슷한 수준에서만 만나요
저도 대학생때 자라온 환경 티가 나는 말을 무심히했다가
시기와 질투를 받아서..
그냥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하고 지내면 다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