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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 재수를 했는데 불합격이네요ㅠㅠ

재수생맘 조회수 : 6,630
작성일 : 2023-02-06 11:39:25
아들이 미술 재수를 했습니다
가,나군은 불합격이 떴고. 다군은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도 거의 불합격각인거 같습니다.
전문대는 안썼는데 이제 어째야 되는지 막막합니다
군대를 가자니 미술 실기감을 잃을거 같고
3수를 하자니 디자인이란 과목이 잘그린다고 합격하란 보장도 없어서(실기는 주관적 판단이라서요)
숨이 턱 막힙니다
아이가 노력을 안한건 아니라서 뭐라 하지도 못하겠어요
아이와 제가 이 시점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도움의 말씀들 부탁합니다

IP : 1.249.xxx.22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
    '23.2.6 11:41 AM (14.47.xxx.146)

    딸도 오늘 미술발표라 했는데
    연락 다들 못해요 ㅜㅜ
    에휴 아이도 부모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저라면 3수 할것같아요..

  • 2. 어제
    '23.2.6 11:42 AM (175.211.xxx.92)

    실기가 주관적이라 잘 그린다고 합격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생각이면 입시를 어찌 하나요?

  • 3. 우리힘내요
    '23.2.6 11:4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예체능 대기 받았어요
    오늘은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어요.ㅠ

  • 4. 저라면
    '23.2.6 11:44 AM (58.143.xxx.27)

    군대 가서 군수할래요.
    아래로 갈수록 학생인원이 줍니다.
    실력도 줄고

  • 5. 윗님
    '23.2.6 11:46 AM (1.249.xxx.222)

    가능성이 보여서 대기도 부럽네요

  • 6. ...
    '23.2.6 11:49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미술 실기도 운 따라야 된대요. 자리 배치 잘 받아야 한데요.
    올해 디자인과 졸업한 친구 딸이 그렇게 말했어요.

  • 7. 원글입니다
    '23.2.6 11:50 AM (1.249.xxx.222)

    아이가 지방은 안쓰고 꼭 인서울만 고집해서 생긴 일인거 같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생각에 변함이 없구요ㅠㅠ

  • 8. 이제
    '23.2.6 11:51 A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시대가 바뀌어 미술은 공부가 우선이라... 본인의 의자가 제일 중요하니 아이가 3수를 원한다면 내신은 이미 나온거고, 수능 공부 열심히 하는 방향으로 시켜주세요. 말씀하신대로 실기는 심사관의 주관적인 관점이라 호불호가 나뉘니 어느정도 수준을 넘었다면 운의 영역이고 이제는 더욱 더 실기보다 수능점수 위주로 포커스를 맞춰야 성공할 수 있다 봐요. 3수하면 더더욱 운에 좌우되는 실기보다 국 영 탐탐 점수 안정적으로 올리는 게 그림 잘 그리는 것보다 유리해 보입니다.

    만약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유학도 추천합니다. 미술하는 친구들은 크게 날기 위해 당장이건 차후건 유학이 필요한 과정이라 지금 준비해서 가도 나쁘지 않다봐요. 재수시간 1년이나 유학준비 1년이나 걸리는 시간이나 비용은 비슷하더라고요. 해외 미술대학에선 뽑은 요건이 다르니, 나가서 일찍 경험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자세한 건 해외미술대학 컨설팅 해주는 곳 찾아 상담해보세요. 유튜브에 검색해도 몇곳 나오고 대략적인 설명 해줍니다.

  • 9. ...2
    '23.2.6 11:52 AM (220.122.xxx.137)

    3수 하셔야죠. 잠시 쉬었다가~ 아이도 부모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 10. 현직업계
    '23.2.6 11:56 AM (223.62.xxx.47)

    현직 미술 업계에서 가끔 전문직 남편보다 더 수입이 많은데요
    유럽 유학이라도 보내세요 안좋은 학교보다 더 낫고 가성비도 좋아요

  • 11. ..
    '23.2.6 11:56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3수 해야죠
    3수는 대학 선택을 잘하셔야 할겁니다
    수능안보고 실기만 보는 대학일지
    비실기 대학 갈건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제주위에 둘이 삼수했는데
    한명은 수능안보는 대학 실기
    한명은 비실기로 이번에 입시 치렀는데
    둘다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어요

  • 12. 현직업계
    '23.2.6 11:57 AM (223.62.xxx.47)

    아무리 한국 사람들이 반일 정서 갖고 있어도 일본도 괜찮아요

  • 13. 깊은위로
    '23.2.6 11:58 AM (223.62.xxx.158)

    미대경우는 장수생이 정말 많다고 하더군요.
    현역보다 재수 삼수할수록 실력도 더 는다고 하고요. 아이친구 경우는 삼수땐 대치쪽에서 했는데 여대진학 했어요.내신은 정말 안좋았구요.정말 입시는 뭐하나 쉬운쪽이 없네요. 부디 아이도 엄마도 이 시기 잘 지나시길 바랍니다.

  • 14.
    '23.2.6 11:59 AM (1.237.xxx.220)

    제 아이도 디자인 준비하는데, 아쪽은 실기보다 무조건 공부요. 인서울 디자인과 준비하시면 국어렁 사탐 1~2등급 만드는게 우선 같아요.

  • 15. ....
    '23.2.6 12:03 PM (1.241.xxx.216)

    미대입시는 그 옛날에도
    재수삼수생이 과에 반이상은 됐었어요
    그만큼 힘든겁니다ㅠ
    그렇지만 대부분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실력도 좋고 취업도 잘하더라고요
    3수 밀어주실수 있으면 좀 쉬었다가 한 번만 더 입시를 준비를 해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해외미대도 함 알아보세요
    전문대 나와서 유학가기도 아님 바로 가기도 하더라고요
    아드님과 잘 의논해보시고 아들이 후회없는 선택을 하도록 힘을 주세요

  • 16. 원글입니다
    '23.2.6 12:08 PM (1.249.xxx.222)

    수능점수는
    국85 영4 탐구 하나는1 하나는4등급으로
    수능 60프로 실기 40프로였고
    건대봐서 떨어졌어요
    작년에 비해 수능점수는 안정적이었던거 같은데 아닌가요?

  • 17. 우리 둘째
    '23.2.6 12:16 P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

    진학사 작년 합격기준으로 적절하게 넣는다고 생각했는데 홍대 정시 1차 탈락했어요. (수시에서는 예비번호 받았고 요) 듣자하니 작년부터 누적된 N수생들이 많아서 안전지원하는 추세라네요. 저도 현재 원글님과 같은 고민중입니다.

  • 18. 차라리
    '23.2.6 12:17 PM (61.84.xxx.145)

    비실기로 하면 어땟을까 싶네요

  • 19. ....
    '23.2.6 12:21 PM (27.164.xxx.188)

    저희 집이랑 상황이 똑같으시네요. ㅠㅠ 오후에 남은거 하나도 어려울듯하고
    아이도 너무 안타깝고 저도 너무 힘이 들어요 ㅠㅠ

  • 20. ㅇㄴ
    '23.2.6 12:23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음악,미술은 N수생도 많은거같아요 2,3년정도 늦는건 괜찮지않나요 아무데나 보내자 싶다가도 특히 예체능은 대학서열도 중요해서요 저도 레슨샘찾을때 학번보다 학교를보구요

  • 21. 미술
    '23.2.6 12:28 PM (211.217.xxx.233)

    미술이야말로 재수 삼수빨이라고 들었어요
    그려본 구력이 중요하다고요

  • 22. 우리 둘째
    '23.2.6 12:28 P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

    추가로, 우리애는 홍대 정시 입시 설명회가서 학교에서 나온 분들에게 현장 자문도 받았는데 (그 정도 성적이면 안정권이라는 이야기 들음) 1차조차도 탈락해서 멘붕왔었어요. 입시 겪으면서 왜 그동안 많은 선배맘들이 운칠구삼이라고 읊었는지 마음이 절로 겸손해지더군요. 일희일비하지않고 길게 보려고 노력중이요.

  • 23. 우리 둘째
    '23.2.6 12:31 P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

    추가로, 우리애는 홍대 정시 입시 설명회가서 학교에서 나온 분들에게 현장 자문도 받았는데 (그 정도 성적이면 안정권이라는 이야기 들음) 1차조차도 탈락해서 멘붕왔었어요. 입시 겪으면서 왜 그동안 많은 선배맘들이 운칠기삼이라고 읊었는지 마음이 절로 겸손해지더군요. 일희일비하지않고 길게 보려고 노력중이요.

  • 24. 원글입니다
    '23.2.6 12:34 PM (1.249.xxx.222)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게
    미술로 큰돈을 벌기가 쉽지 않아 차라리 전문대라도 가서 바로 취업전선에 뛰라고 하고 싶은데 아이는 정말 싫어합니다
    아무래도 삼수는 못시킬거 같은데 저리도 간절히 원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 25.
    '23.2.6 12:35 PM (218.237.xxx.185)

    저라면 삼수 시켜야죠.
    아까워요.

  • 26. .....
    '23.2.6 12:37 P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

    본인이 원하면 삼수 시키세요.

  • 27. .....
    '23.2.6 12:37 PM (125.190.xxx.212)

    마지막이라고 약속 하시고 삼수 시켜주세요.

  • 28. ...
    '23.2.6 12:43 PM (220.122.xxx.137)

    친한 친구딸 재수해서 건대 디자인 올해 졸업했는데
    그때 불합격 대비?
    추계예대도 냈어요. 실기에서 변수가 많다면서요. 그런데 입학 할때 장학금 받았다면서 미술은 예측 어렵대요. 실기 시험 자리를 엄청 잘 받아서 운이 좋았대요.
    미술은 재수 삼수가 흔하던데요. 실력차이도 있겠지만 운이 좋아야 돼요.
    원글님 아이가 추합으로 꼭 합격하길 바래요.

  • 29. 현직업계
    '23.2.6 2:50 PM (116.33.xxx.19)

    오히려 미술은 남자들이 날고 길고 성공하고 돈 잘버는 사람이 많아요……. 전문대 보내시려는거 보면 형편 빡빡 하신것 같은데 유럽 유학 보내세요ㅠ 후진 사립대 학비보다 거기 유학가는게 저렴해요 인생 길어요 지금 너무 힘든더 압니다만 꼭 아이 하고싶은거 시켜주고 응원 해주세요 저 정도로 그림 좋아하는데 얼마나 힘들까요
    꼭 잘 할껍니다

  • 30. 미술
    '23.2.6 5:16 PM (211.49.xxx.99) - 삭제된댓글

    전문대 보내지마세요.
    남자아인데 좀더 서포트 해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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