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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마스크 쓰라고 강요하는 남편

마스크 조회수 : 4,471
작성일 : 2023-02-05 22:01:21
어제 같이 아파트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마스크. 안쓰냐 챙겨왔냐 마스크 써라
백화점 가서도 마스크 안쓰냐
자꾸 말해서 듣기 싫었습니다
사실 마스크 쓰고 이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마스크 벗고 싶지 않은 마음도 들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굴레를 벗어나고 싶어
일부러 벗고 다니는데 남편이 자꾸 마스크를 쓰라고 강요해서
어제 나는 안할거다 라고만 말하고
남편에게 제 의사 표현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남편에게 진중하게 저의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나도 사실 가리고 싶지만 그런 마음을 벗어나야 할 거 같다 그래서 더 벗는다 아들 당신 나 모두 남들 의식 많이 하는 성격이라
내가 노력해야 아들도 안그럴거같다
아들을 위해서라도 나의 이런 단점에 벗어나고 싶다

그런데 오늘 저녁 아파트 헬스장에 가는데또 마스크를 챙기라고
세번 얘기했는데 또 그래서 제가 좀 인상을 쓰고
싫다 그만 강요해라 했더니
아파트 운동 하는 곳에 가봐라 다 쓴다
소리를 치고 거기에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써있다고
화를 냅니다
그래서 제가 예전에 붙여놓은거지
제도가 풀렸는데 무신 소리냐 했더니
남들이 쓰기
때문에 싸줘야 하고 제가 이상한 사람이고
성격이 이상하다고 표현까지
해서 당신은 의견이
다른 것만 얘기해야 하는데 상대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대화법이 상대를 화나게 한다
뭐 이런식으로 소리치며 싸웠는데요

아 정말 자가 주장이 쎄서
늘 상대에게 강요해서
싸울 일이 많았는데
그걸 또 다른 사람을 비교하고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대화법
늘 이 방식으로 대화를 풀어가요

제가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
IP : 106.101.xxx.14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23.2.5 10:02 PM (121.133.xxx.137)

    다니지마세요

  • 2. 잘해줄게 아니라
    '23.2.5 10:03 PM (211.250.xxx.112)

    혼을 내거나 원글님이 무서운 사람이란걸 보여주셔야죠. 서열관계에서 원글님을 아래로 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거 같은데요.

  • 3. ..
    '23.2.5 10:03 PM (182.220.xxx.5)

    아파트 헬스장에 쓰라고 써있다면서요?
    남편이 맞는 것 같은데요.

  • 4. ...
    '23.2.5 10:04 PM (175.223.xxx.171)

    아직은 과감히 벗는 사람이 없어 원글님이 튀는게 싫은가봅니다
    따로 다니셔야지 어째요

  • 5. 왜요?
    '23.2.5 10:04 PM (14.50.xxx.190)

    건강 챙겨주는 남편에게 왜 그러세요? 저 코로나로 죽다 살아나서 마스크 챙겨주면 남편한테 고마운데

    제가 깜빡 깜빡 잘 하거든요. 저때문에 여분 마스크 차에 꼭 두고 다녀요 ㅎㅎㅎ

    전 고맙다고 하면서 마스크 써요.

  • 6. 고맙긴 개뿔
    '23.2.5 10:05 PM (1.233.xxx.247)

    쓰기싫다는데 마스크교인 등장
    남편분 너무이상하네요

  • 7.
    '23.2.5 10:05 PM (210.218.xxx.178)

    아니ㅜ왜 그러실까요?
    다 큰 어른인데 지금 마스크 벗어도 되는 데도 많은데…
    쓰든 안쓰든 본인이 알아서 한다고 하세요
    가스라이팅 하지말라고!!! 이리 말하세요

  • 8. .....
    '23.2.5 10:05 PM (211.221.xxx.167)

    남편이 그러거니 말거나
    그럴때마다 무표정으로 대응하지 마세요.

  • 9. 왜요?
    '23.2.5 10:06 PM (14.50.xxx.190)

    헬스장에 마스크 쓰지 안아도 된다는 고지 없으면 쓰는게 맞지 않나요?

    왜 안쓰나요?

  • 10. ㅇㅇ
    '23.2.5 10:11 PM (121.136.xxx.216)

    마스크 의무 병원 대중교통 빼고 다 풀렸는데 뭔소리들을 하는건지 대체 남편하고 다니지마세요222333

  • 11. 저는 반대
    '23.2.5 10:12 PM (112.152.xxx.66)

    제가 주섬주섬 마스크챙기면
    마스크 안써도 되는데
    촌스럽게 왜?그러냐고 ㅠ

    전 코로나로 세월을 직격탄으로 맞아서
    얼굴 내놓기 싫거든요

  • 12. 아니
    '23.2.5 10:13 PM (218.37.xxx.225)

    실내마스크 규제 다 풀렸어요
    대체 헬스장에서 마스크를 왜 쓰나요?
    지금까지 코로나 걸린 사람들 숫자를 생각해 보세요
    마스크가 무슨 예방효과가 있다는 겁니까?
    마스크 안써도 되는데도 아직까지 꾸역꾸역 쓰는 사람들 보고 있으면 무슨 좀비영화 보는 같애요

  • 13. 원글
    '23.2.5 10:13 PM (106.101.xxx.142)

    아파트
    핼스장 예전에 붙여 넣은 글 귀가 벽면에 그대로 인 것 뿐이고
    아파트에서 풀지 않았다고
    나라에서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소에서도 써야하나요?
    같이 다니는 사립 핼스장도 풀렸어요

  • 14. ㅇㅇ
    '23.2.5 10:17 PM (121.136.xxx.216)

    진짜 k히잡이 따로없음 마스크좀비들

  • 15. 왜요=남편
    '23.2.5 10:24 PM (211.250.xxx.114)

    여기만 봐도 여럿 있잖아요
    마스크 권고로 바꼈는데
    남편과 같은 의견의 사람들
    진짜 지겨워요
    쓰던 말던 알아서 하겠죠
    쓰고 싶은 사람은 쓰고
    안쓰는 사람에게 뭐라 하지 말아요

    원글님 남편에게 한번 더 강력히 말하고
    또, 그러면
    들은척도 하지 마요.
    남의 얘기 안 듣는 사람과 무슨 얘기를 해요

  • 16. 음..
    '23.2.5 10:25 PM (175.223.xxx.130)

    난 코로나 끝날때까지 마스크 절대 안 벗을꺼라, 남편분 같은 이웃있으면 넘나 고마울듯하네요.
    그리고, 위에 마스크 쓰는 사람보고 마스크좀비라는 윗분 제정신 아닌듯. 국가가 지켜주지 못하는 내건강 내가 최소한으로 지킨다는 k히잡이니 좀비니 하는거 완전 또라이!

  • 17.
    '23.2.5 10:34 PM (184.146.xxx.116)

    마스크 쓰는것 다 해제되었는데
    쓰던지 말던지 내 맘이지
    남편이 왜 참견인가요?
    마스크 오래쓰면 폐에도 안 좋다는데
    언제까지 써야하나요?
    저 같으면 남편한테 참견말라고
    소리한번 크게내고 내 맘대로 할래요..

  • 18. ㅇㅇ
    '23.2.5 10:35 PM (121.136.xxx.216)

    규제풀렷는데 왜 안쓰냐고 쏘아대는 사람한테 한말이잖아요 이 답답한 사람아

  • 19. ㅇㅇ
    '23.2.5 10:36 PM (121.136.xxx.216)

    마스크교인들 집에서도 쓰고있나요?? 집에서도 써야 진정한 교인이죠 거의 집에서 가족한테 감염되는데

  • 20. ㅇㅇ
    '23.2.5 10:39 PM (121.136.xxx.216)

    마스크교인들 식당도 카페도 안가는거 맞죠?

  • 21. ...
    '23.2.5 10:44 PM (125.191.xxx.179)

    마스크로ㅈ국민대분열조장

  • 22. ㅇㅇ
    '23.2.5 10:46 PM (121.136.xxx.216)

    히잡 좀비 교인이 뭐가 어때서요 걸레 썩은내 보단 교양있는데 할말없으니 욕만하고 논리도 없이 ㅉㅉ

  • 23. ...
    '23.2.6 10:00 AM (152.99.xxx.167)

    이러고 저러고 나라에서 안써도 된다는데 강요는 안된다고 봅니다.
    쓰는게 더 좋겠다는 사람은 쓰는거고 자유가 더 중요한 사람은 벗어도 됩니다.

    남편은 지배를 하고 싶은건지 남의 눈치를 과하게 보는건지 모르겠지만
    당당하게 그냥 나는 싫다 강요하지 마라. 니는 하고 싶은데로 써라. 계속 같은 말 하세요
    저는 계속 쓰고 다니고 있기는 하지만 누가 하라면 싸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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