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아침식사 루틴이 안바뀌었어요.
샐러드한접시+삶은계란 한두개+ 치아바타빵+블랙커피.
아침마다 먹어도 맛있고요
어릴때부터 음식타박안하고 주는대로 먹고 좋아하는건 365일 줘도 안질리고 뭐 그런편이었는데
이번에 다이어트하면서 느꼈어요.
진짜 입맛이랄게없는 사람이구나.
우리엄만 진짜 편했겠다.
우리애들도 나같았으면 좋았겠다 ㅋㅋ 하고 생각했네요.
다이어트 치고는 풍성한 아침 아닌가요?
커피우유 + 고구마 반개가 제 아침으로 6개월 됐는데요 ㅠㅠ 전 고구마를 6개월 동안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저야말로 로보트 입맛 같아요 ㅋㅋㅋ
풍성한가요? ㅋㅋ 주린배를 견디며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진짜 진수성찬처럼 느껴져요.
저도 고구마 안질리고 먹어요. 삶은계란 고구마 그냥 상비식이네요^^
저녁은 거지같이.
원글님 거기에 소고기패티 하나 더 먹어보세요.
하루종일 배가 고프지 않을거에요.
내가 그렇게 먹으면서 살이 좍좍 내렸었어요.
신기하게 고기가 살을 내리는것 같아요. 포만감 있어서 그런가.
저도 그래요
많이 안 먹는데 그냥 있는 거 먹어요
원글님 식단 저도 아침마다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울엄만 요리에 진심이셨는데... 전 다양하게 먹고 자라서 결혼 후 저의 정체성... 그 로봇 입맛을 찾아서 가끔 애한테 미안해요
주말엔 이것저것 해 주려고 노력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