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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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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퇴직후 10년이 됐어요.

skqavusdl 조회수 : 28,163
작성일 : 2023-02-03 20:11:55
남편이 IT업종이라 이른 퇴직을 하고 10년이 지났네요
까먹고 사는거죠. 아직 연금나올 나이도 아니고
물가는 두배로 뛰고
요즘 목졸려 죽는 느낌입니다.
저는 알바합니다.
이렇게 사시는분 계신가요?
IP : 220.117.xxx.61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23.2.3 8:13 PM (115.22.xxx.125)

    왜 빨리 퇴직하셨어요

  • 2. IT
    '23.2.3 8:15 PM (220.117.xxx.61)

    IT 업종은 50초반이 한계입니다.^^

  • 3.
    '23.2.3 8:15 PM (106.101.xxx.10)

    저도 남편이 같은 업종이라 조기퇴직 했어요 정부가 바뀐 후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저도 알바하고 있어요.

  • 4. ㅠㅠㅠ
    '23.2.3 8:15 PM (182.214.xxx.164)

    저도여,퇴직후 십년됬어요
    연금 타려면 삼사년 더 기다려야 되고요

    가끔 알바하는데 어깨 무릎 너무 아프네요

  • 5. . .
    '23.2.3 8:16 PM (49.142.xxx.184)

    조기퇴직 했으면 다른 일이라도 해야죠
    요즘 70도 일합니다

  • 6. 근데
    '23.2.3 8:16 PM (182.214.xxx.164)

    남들은 월급만 안오른다는데
    저희는 들어오는 월급조차 없어요

  • 7. ..
    '23.2.3 8:17 PM (124.5.xxx.99)

    이제 시간이 지나면 연금 나오겠죠
    상황대로 살수밖에요
    젊은시절 수고했다 마음으로 하시고
    지금 일이 수입원 이면 가정을 위해 큰일 하시네요
    저두 일주일 하루쉬고 일하고 있어요

  • 8. 궁금
    '23.2.3 8:17 PM (223.62.xxx.113)

    다들 무슨 알바 하시나요?

  • 9. ㅇㅇ
    '23.2.3 8:17 PM (218.52.xxx.251)

    그게 퇴직과 연금시기가 달라서 저도 걱정입니다.

  • 10. 원글
    '23.2.3 8:17 PM (220.117.xxx.61)

    벌어놓은게 짱짱해서 괜찮았는데
    정권 바뀌고 엄청 쪼입니다. 이렇게는 안될거같은데
    일 할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지쳤나봐요.

  • 11.
    '23.2.3 8:20 P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핑계잖아요?
    지적, 건강힝 몸이면 노동력으로라도 일 하실 수 있는데 눈높이가 안맞아서 안하시는 거잖아요?
    본인이 만족하는 삶이면 불평안하시면 됩니다.
    동네 도서관가면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 공부하시는 분들 많은데 열정 좀 받으세요.
    배달 플랫폼으로 용돈벌이 하시는 분이나 체험으로 하시는 분들 많아요.

  • 12.
    '23.2.3 8:20 PM (211.215.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연금 수령이 만 4년 남았어요
    어찌어찌 버티면
    월 3백 정도 나오는데
    그 시기 물가에 연금만으로
    한달을 버틸지 걱정이네요

  • 13. . .
    '23.2.3 8:20 PM (49.142.xxx.184)

    물가가 너무 오르니 진짜 돈이 슝슝 나가는 느낌
    돈가치가 없어요

  • 14.
    '23.2.3 8:21 P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핑계 잖아요?
    지적, 건강한 몸이면 노동력으로 일 하실 수 있는데
    노동력의 질, 즉 눈높이가 안맞아서 안하시는 거잖아요?
    본인이 만족하는 삶이면 불평 안하시면 됩니다.
    동네 도서관 가면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 공부하시는 분들 많은데 열정 좀 받으세요.

    배달 플랫폼으로 용돈벌이 하시는 분이나 체험으로 하시는 분들 많아요.

  • 15. 이럴때
    '23.2.3 8:21 PM (211.49.xxx.99)

    부인이 직업이 있음 좋았을걸,,남편도 생각할수 있어요,
    그동안 남편분이 짱짱하게 열심히 벌어놓았구만요..
    이젠 원글님이 바톤터치 하셔야죠.
    일할생각 어없어보인다고 평생일한 사람 탓하지마시구요.

  • 16.
    '23.2.3 8:22 PM (223.38.xxx.96)

    핑계 잖아요?
    지적, 건강한 몸이면 노동력으로 일 하실 수 있는데
    노동력의 질, 즉 눈높이가 안맞아서 안하시는 거잖아요?
    본인이 만족하는 삶이면 불평 안하시면 됩니다.
    동네 도서관 가면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 공부하시는 중년이나 은퇴자 분들 많은데 열정 좀 받으세요.

    배달 플랫폼으로 용돈벌이 하시는 분이나 체험으로 하시는 분들 많아요.

  • 17. ...
    '23.2.3 8:24 PM (118.235.xxx.207)

    백수주제 뭔 부인이 직업이 있음 좋았을껄 하나요.
    알바도 안하면 집안일이랑 애들 케어라도 잘 하나요?
    아니면 쿠팡이라도 나가라고 하세요.

  • 18. 원글 본인
    '23.2.3 8:27 PM (42.25.xxx.83)

    일할 생각은 없나봐요?

  • 19. 물가 폭등으로
    '23.2.3 8:28 PM (223.62.xxx.92)

    퇴직자들이 많이 힘들것 같아요.

    공공요금도 폭등,
    물가도 폭등
    그러니까 계획했던 노후 경제도 어그러지고

    재취직이나 알바 구하기도 힘들고
    자녀들도 취업을 못 하거나
    결혼 자금도 보태줘야 하고
    부모님 병원비나 간병비도 드려야 하고

    많이 힘들것 같어요.
    그런데 남의 일이 아니네요 ㅜㅜ

  • 20. 42.25
    '23.2.3 8:28 PM (223.62.xxx.92)

    원글님 알바 하신다잖아요

  • 21. ker
    '23.2.3 8:29 PM (180.69.xxx.74)

    남편도 알바라도 해야죠

  • 22. ...
    '23.2.3 8:29 PM (121.190.xxx.131)

    저희는 연금 앞당겨 받았어요
    몇년되었는데 정해진대로 받았으면 180이었을텐데.
    160부터 받아가 조금 올라서 170정도 받아요
    월세 받는거 해서
    340정도인데 있는 돈 까먹지는 말자 싶어서 아껴쓰고 있어요

  • 23. 벌어놓은돈
    '23.2.3 8:30 PM (124.54.xxx.37)

    까먹으며 사는건 참 힘들죠.지금의 생활을 유지못할까봐 겁나는거..

  • 24. ......
    '23.2.3 8:31 PM (221.157.xxx.127)

    눈높이 확 낮추고 용돈벌이라도해야죠

  • 25. 원글
    '23.2.3 8:32 PM (220.117.xxx.61)

    글 안읽고 열부터 내는 댓글님들
    일찍 주무셔야겠네요.^^

  • 26. 영통
    '23.2.3 8:32 PM (106.101.xxx.23) - 삭제된댓글

    와...몰랐던 사실이네요
    이 때 친일파 앞잡이들이 부자가 된 거네요.
    그 자손들이 단순히 자기 할아버지 친일 옹호하려고
    일손편 드는 게 아니라
    일본은 그들의 부와 계급을 만들어준 은인이네요
    이제야 더 이해가 됩니다.

  • 27. 무섭네요
    '23.2.3 8:36 PM (175.223.xxx.186)

    저도 몇년후 다가올일인데 그래도 10년 버틸 재력 되시나봐요

  • 28.
    '23.2.3 8:37 PM (61.74.xxx.175)

    IT업종은 50대초반까지밖에 일 못하나요?
    그래서 의사의사 하는군요

  • 29. It가
    '23.2.3 8:41 PM (175.223.xxx.186)

    무섭게 빠르게 변하는 업종이라 그런듯 해요 .

  • 30. ...
    '23.2.3 8:42 PM (223.62.xxx.86)

    월세는 불로소득이라고 적폐 취급했죠.

  • 31. ...
    '23.2.3 8:46 PM (175.223.xxx.52)

    요즘은 IT 업체 정년까지 일해요
    50대 후반도 많아요

  • 32. 바로 씁시당
    '23.2.3 8:48 PM (223.62.xxx.179)

    제목에도 댓글에도 ‘됬’…
    여러분, ‘됐’입니다.
    일제 강점기에도 안 뺏기고 꿋꿋이 지킨 한글
    바르게 씁시다, 네?

  • 33. 원글
    '23.2.3 8:55 PM (220.117.xxx.61)

    맞춤법이 변해가는데 제가 나이가 많아서 자꾸 틀리네요
    여기서 맞춤법 공부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34. 직장동료
    '23.2.3 8:59 PM (180.230.xxx.76)

    남편도 61세인데 진작에 퇴직해 소소한 프래랜서하는데 부인이 잘벌어서 두애들 대학 졸업하고 남편이 새벽에 일어나 와이프도시락 싸보내고 서포트합니다.

    보기에 좋더군요.
    둘이 여행도 잘다니고 사이가 좋아서 불만없어 보이던데요.

  • 35. ..
    '23.2.3 9:03 PM (118.235.xxx.58)

    벌어놓은게 짱짱해서 괜찮았는데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그래도 벌어놓은게 짱짱한게 어디에요.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을겁니다.
    두 사람이 최저시급으로라도 벌어야죠

  • 36. ....
    '23.2.3 9:16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맞춤법이 변해가는데 제가 나이가 많아서 자꾸 틀리네요
    ㅡㅡㅡ
    죄송한데 "됬'이라는 맞춤법은 원글님 태어나기 전에도 없었어요.

  • 37. ...
    '23.2.3 9:20 PM (223.62.xxx.53)

    이른 퇴직이라면 50전에 퇴직하신거 같은데
    10년 동안 재취업 할 생각을 안하신 거에요?
    아무리 벌어 놓은게 짱짱했다지만 너무 하네요

  • 38.
    '23.2.3 9:20 PM (121.159.xxx.222)

    어린이 컴퓨터 코딩 그룹 강사라도 하시면 어떨까요
    후학양성이라 생각하시구

    저도 서울 괜찮은 대학 나와서 출판사 책냈는데
    초딩 공부방도 해요.
    다 메뚜기도 한철있어도 이래저래 사는거죠.
    은행장출신도 택시기사하고
    군대 별단 대령출신 초딩학원차운전도 해요
    그나마도 늙으셔도 신원확실하셔서 취업되신거예요

  • 39.
    '23.2.3 9:25 PM (175.223.xxx.23)

    님남편이 너무 일찍 그만 두셨네요.IT업체는 최근 몇년간이 호황이라서 나이많아도 일그만 안두고 다니는데

  • 40. ..
    '23.2.3 9:32 PM (106.244.xxx.190)

    최근 5년간 IT 인력부족이라 취업 가능하셨을 텐데요. 프리랜서도 있고.

    지금은 이제 어렵지 싶네요. 아직 50 중반일텐데 다른일이라도 하셔야 하지 않나요. 중장비 기사 같은 거라도.

  • 41. ..
    '23.2.3 10:33 PM (175.113.xxx.252)

    십년이나 놀았으면 지친다는 말도 안 어울리네요

  • 42. 에구니
    '23.2.3 11:00 PM (59.14.xxx.42)

    요즘은 IT 업체 정년까지 일해요
    50대 후반도 많아요.주변에서 프리랜서로 정말 잘 나가요.
    차라리 대기업이 명퇴 ㅠㅠ

  • 43. ㅇㅇ
    '23.2.3 11:04 PM (14.41.xxx.27)

    남편분 너무 일찍 퇴직하셨어요
    그레이드 낮춰서 갈 회사가 분명있을텐데
    저도 그쪽 일 하지만 보통 정년?은 채우려 작은 회사로 이직해서 몇년 더 일하거든요

  • 44. 대한민국
    '23.2.3 11:06 PM (218.50.xxx.198)

    평균 은퇴연령(첫번째 직업 말고, 진짜 일 안하는 은퇴요)72세랍니다.
    한국은 연금이 약해서 어쩔수가 없다고 하고,
    일본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하네요.

  • 45. 투기아님
    '23.2.3 11:07 PM (210.221.xxx.92)

    투기아니고
    건강이 안좋아서 도저히 노동은 못합니다
    거주하는 집 그리고 한채 조만한 15평 아파트
    잇어서 월세 주엇거든요 월세비 받는게
    정말 마음의 큰힘이 됩니다
    허리띠 졸라매서 살구있구요 ㅜㅜ

  • 46. 저희도요
    '23.2.3 11:22 PM (74.75.xxx.126)

    어렵게 늦게 가진 아이 태어나던 그 해에 남편 명퇴 당했는데 아이는 이제 만으로 11살.
    남편은 벌어놓은 거 하나도 없고 제가 벌어서 11년을 버텼는데 정말 힘드네요. 이제부터 아이 교육비 정말 많이 들어갈텐데 혼자 벌어서 감당이 될런지. 남편은 계약직 (주로 제가 물어다 준거) 뜨문뜨문 하는데 다 자기 용돈으로 써요. 평균 72세라니요. 52세에 끝났는데요. 나라면 집에서 놀고있느니 마트에 가서 일하든지 뭐라도 하겠구먼.

  • 47. ..
    '23.2.4 1:12 AM (116.39.xxx.162)

    211.49.xxx.99)

    부인이 직업이 있음 좋았을걸,,남편도 생각할수 있어요,
    그동안 남편분이 짱짱하게 열심히 벌어놓았구만요..
    이젠 원글님이 바톤터치 하셔야죠.
    일할생각 어없어보인다고 평생일한 사람 탓하지마시구요.
    ㅡㅡㅡㅡㅡ남자는 결혼해서 20여년 돈 벌고
    여자는 늙어서 죽을 때 까지 돈 벌어야하고???

  • 48. ..
    '23.2.4 1:12 AM (222.236.xxx.238)

    찾아보면 할 일 많은데 본인이 안 하는거죠. 내가 저런 일을 어떻게 해? 하는 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49. ....
    '23.2.4 1:20 AM (110.13.xxx.200)

    알바라도 해야죠.
    남들보다 10년 일찍 퇴직했다고 10년치 한꺼번에 번것도 아닌데
    이집 남펀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의지가 없는게 문제같아요.
    50대초면 넘 젊은데 그러고 계속 놀았다니..

  • 50. 남편이
    '23.2.4 2:16 AM (211.206.xxx.191)

    안 하는거죠.
    IT 녗년간 잘 나가고 있잖아요.
    대우도 좋아졋고.

  • 51. IT 업계가
    '23.2.4 2:36 AM (108.41.xxx.17)

    50대가 되기 전에 운영진에 합류한 경우가 아니면 나이 먹고 살아 남기가 좀 힘든 업계인 것이 맞아요.
    특히 대기업에서만 일 한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그만 두고 바로 프리랜서 컨설팅이라도 시작했으면 좋았을 건데 조기은퇴하고 쉬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냥 그 뒤로는 재취업이 거의 힘들죠.
    온라인으로 아이들 코딩/프로그래밍/게임 개인교습을 해 주는 사이트들이 좀 있는데 그런 사이트에선 젊은 사람들을 주로 고용하려고 하긴 하지만 아이들 말고 나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강의 할 수 있는지 알아 보시면 어쩔지 싶어요.

  • 52. 컴공
    '23.2.4 7:31 AM (211.185.xxx.238)

    졸업생 아들을 둔 입장에서 요즘 왜 다들 전문직 전문직하는지 알겠더라구요ㅠㅠ 할말하않

  • 53. 이직
    '23.2.4 7:36 AM (119.71.xxx.2)

    it업무도 직위나 나이에 따라 주업무에 차이가 있어요.
    남편이 대기업 it업무 하다가 49살에 명퇴하고 중소기업 it쪽으로 이직해서 5년 넘었습니다. 이전 회사도 정년 채우는 회사인데 55살 입금피크제에 명퇴조건이 좋아서 이직했어요.
    다행히 이쪽은 계속 커가는 상황이라 인력난으로 프로젝트를 따내도 내보낼 사람이 없다고 힘들다고 합니다. 프리랜서로 프로젝트 껀당 합류해서 일해보시는것도 고민해보시고 중간에 뜨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재취업이 더 힘들어지니 단기로라도 일은 무조건 시작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프리로 뛰시는 분들 나이가 꽤 있는분들 많으시고 인력난 덕분인건지 회사에도 본인나이보다 많은 분들도 많다네요. 남편도 나중엔 프리 뛸 생각도 하네요.

  • 54. 맙소사
    '23.2.4 8:18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오십대 초반부터 일 안하고 있단거예요?
    아무리 많이 벌어놨어도
    돈이 문제가 아니고 뭐라도 일을 찾아야지
    어쩌자고....-_-
    본인을 위해서도 하다못해 차로 배달이라도 해야지..
    무기력증 안생기나요? 놀랍당..그리고
    맞춤법이 변해가는데 제가 나이가 많아서 자꾸 틀리네요
    됬은 원래부터 없던 글자입니다
    됬이 됐으로 바뀐게 아니예요
    나이때문 아닙니다
    죄송해요 아는 언니가 육십 초반인데
    온갖 안되는거 못하는거 잘못된거
    다 나이탓하는데 질려서 저도 모르게
    ㅎㅎ

  • 55.
    '23.2.4 8:37 A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50에 퇴직했으면 너무 이르네요. 제 주위에도 대기업 그만둔지 5년째, 이제 48세. 눈은높아 알바같은건 하기싫으니 집에서 그냥 빈둥댑니다. 제 친구 혼자 일하느라 지쳐있죠. 한2년까지는 그동안 고생했으니~하는 좋은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길어질줄은 상상도 못했다합니다.
    무책임한 남자들 생각보다 꽤있어요. 결혼을 하지말고 혼자 살았어야하는 남자들이죠.

  • 56.
    '23.2.4 9:31 AM (174.160.xxx.126)

    젊을수록 빨리배우고 잘하고 임금싸고 이런직종은 관리경영쪽으로 올라가야 수명이 늘죠

  • 57. IT
    '23.2.4 9:37 AM (76.70.xxx.177)

    늦게까지 하실수 있는일 많아요. 강의 다니셔도 되고
    50대 후반 남편 아직 현직이에요.
    당분간은 계속 일 할 예정이구요

  • 58. 바로씁시당홧팅
    '23.2.4 10:52 AM (76.126.xxx.254)

    님 댓글 읽고 찡 해 오네요.
    일제국주의 침략으로 강점기 36년 핍박의 세월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켜낸 우리말 우리글 한글! 맞는 말씀이고 말구요. 잘 지켜서 쓰십시다!

  • 59. ㅇㅇ
    '23.2.4 11:07 AM (119.18.xxx.19)

    저희도 아주 이른 은퇴했는데 익숙해져서 그냥 그러려니 예산에 맞춰 살아요

  • 60. ..
    '23.2.4 1:26 PM (223.62.xxx.163)

    경제적 어려움도 힘들지만 남편분이 10년을 무직상태로 계시니 지켜보니 심정이 또 오죽하시겠어요ㅠ 힘내세요.

  • 61. 50 대가
    '23.2.4 1:34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원래 그래요 인생 내리막길
    은행원 세무공무원 등도 자의반 타의반 은퇴하는 나이..

    씀씀이 줄이고 건강관리하는게 남는것
    더 번다고 욕심부리다가는 노후가 불행.

  • 62. ....
    '23.2.4 2:14 PM (122.32.xxx.176)

    개발자면 퇴직하고 프로젝트 뛰는 분들 있던데 아마도 일이 지긋지긋하신 분인가 봅니다
    프로젝트가 일이 많아서 그렇지 페이 괜찮다고 들었어요

  • 63. 000
    '23.2.4 3:55 PM (210.2.xxx.111)

    10년 동안 일 안하고 벌어놓은 돈으로 까먹고 살으셨다면서요.


    그러면 이제 그 돈이 꽤 소진되었을테니 쪼일 때가 되었죠.

    지금이 민주당 정권이면 안 쪼였을까요?

    현금 들어오던데 남편 과거 월급하고 원글님 알바는 큰 차이가 있을테니

    현금 유입보다 현금 유출이 큰 게 10년 지속되면 당연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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