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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무사 실습때일

..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23-02-03 15:19:31
82에 조무사 준비 하는분 많아 써봐요.
무급으로 실습해서 커피 정도는 먹어도 되는줄 알았어요
병동에 커피 직원들이 사서 먹는줄 모르고 먹었다 먹지 말라고
우리 직원돈이다 난리쳐서
혼났고요. 화장실에 누가 변기에 오줌을 흘렸나봐요
수간호사가 학생? 하고 저를 불러서 갔더니
학생 오줌 서서 싸요? 해서 네?
했더니 학생 오고 변기에 오줌이 자꾸 흐른다
변기에 오줌 쌀때 서서 싸냐구요???? 해서 어버버 한적도 있고요. 간호사가 A병동에 기구를 가져 오라고 저랑 같이 실습 했던분에게
시켰어요. 그분이 기구 가지고 와서 잘쓰고 다시
A병동에 돌려주러 갔다 거기 간호사가 니가 뭔데
물건 가져가냐 실습생 주제에 난리치고 죄송하다
했는데 뺨까지 때려서 그분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고
그분 딸이 엄마가 당한일을 유명 커뮤니티에 올려서
난리나고 간호과장이 그 간호사 자르고 마무리 된적도 있어요.
저는 요양병원에서 실습 했는데
환자 돌아가셔도 실습생에게 말안해
시신 바이탈 체크 한적도 있고요
실습생은 요양보호사 보다 아래라 보면 됩니다
없으면 인력을 더 뽑아야 해서 있어야 하는 존재지만
몇달 하고 관두니 상주 요보사들 보다 아래고 요보사들도 그렇게 생각해요.
IP : 175.223.xxx.1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2.3 3:21 PM (118.42.xxx.5)

    인성쓰레기들 똑같이 돌려받길

  • 2. ..
    '23.2.3 3:42 PM (58.79.xxx.33)

    와 싸가지없네요. 저런인간들이 그 태움이란 걸 하나봐요.

  • 3.
    '23.2.3 3:53 PM (125.132.xxx.182)

    사실인가요?
    저 병원에 20년 넘게 일하고 있지만 같이 일하는 조무사분들에게 쌤이라는 호칭은 물론이고
    같은 의료인이라는 생각외에 저렇게 말도 안되는 언행을 해본적이 없어요
    병원일이 나 혼자 잘한다고 돌아가는게 아니기에 서로 조심스럽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다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로 생각되는데 (가끔 이기적이고 책임감 없는 직원들도 있지만) 참 어느 이상한 나라 얘기로만 들리네요

  • 4. ...
    '23.2.3 4:04 PM (110.70.xxx.16)

    이상한 나라 얘기 겠어요? 뺨맞은분 얘기는 기사로도 당시 나왔어요

  • 5. ***
    '23.2.3 4:16 PM (210.96.xxx.45)

    조무사 작년에 따고 안써먹는데...
    우리끼리 말이 조무사 실습생은 건물청소부보다 아래 ... 병원의 최하층 계급이었어요
    중증 환자이동 도와주라고해서 도와줬다 환잔가 불편했다고 하니 지랄
    그래서 중중이라 내가 못도와주겠다고 하니.. 간호사부터 물리치료사까지 수간호한테 전화해서 실습생 혼내라 지랄...
    요양보호 아줌마들한테도 굽신
    진짜 직장 20년 다니고, 주말실습하면서 딴 자격증인데... 직장 20년다니면서 겪은 설움보다
    간조 실습이 더 더럽고, 서럽고...
    근데 병원마다 좀 달라서 어떤분들은 좋은곳도 있대요.
    제가 제일 악질 병원가서 개고생했지만요

  • 6. 누구냐넌
    '23.2.3 4:21 PM (211.234.xxx.109)

    현직에 있습니다
    저런곳이 실제로 있는거군요
    사실 눈치 드럽게없는 실습생있구요
    말도안하고 먹고 묻지도안하고 자기맘대로 하는
    실습생들 짤리는거 봤지만
    뺨 이라니요
    저같음 보건소신고 당장합니다
    병원이 가장무서워하는곳이에요ㅜ

  • 7. 실습중
    '23.2.3 4:29 PM (223.39.xxx.175)

    실습중이예요. 정말 이런직업이 존재하는구나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멸감과 비참함 느껴요 배우는 존재가 아니라 노에가 있다면 이런기분이겠구나 싶어요 일을 잘하고 못하고의 차원이 아니라 ...그냥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닌기분... 온갖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하는데 안지도도 못하고 묻지도 못하고 그림자같은 존재예요. 시작한게 억울해서 참고는 있지만 이일을 도저히 하지는 못하겠어요. 내 인생의 가장 지옥같은 시간이예요

  • 8. 와아
    '23.2.3 5:45 PM (117.111.xxx.171)

    그 정도인가요?
    거기는 사람 사는 곳 아닌가?? 무섭군요.

  • 9. ㅇㅇ
    '23.2.3 6:05 PM (223.33.xxx.66)

    우리나라 멀었어요
    실습생이 봉인가요? 실습이라는 이유로 하대해도 되나요?
    선진국은 무슨
    지나가는 개가 웃음

  • 10. =====
    '23.2.3 7:13 PM (218.158.xxx.216)

    강제 무료봉사예요
    말이 실습이지..배우는건 일주일이면 다 배울수 있는 온갖 허드렛일뿐,,
    이걸 넉달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야된다는거..
    조무사 따서 한달 200 벌며 살아보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
    어떤 더러운 세력질이 개입한건지,,철저히 처벌받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구역질이 다 나요

  • 11. 폭행으로
    '23.2.4 1:38 AM (61.254.xxx.226)

    경찰서 신고감이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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