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주차 산모인데요,
입에서 자꾸 단맛이 돌아 미치겠어요...
한동안 공복일 땐 덜한데
끼니로 뭐라도 먹게 되면
입에서 온종일 단맛이 돕니다.
음식이 달든 맵든 짜든 닝닝하든 똑같아요.
초콜렛처럼 강력한 단맛이 아니라,
막 지은 쌀밥 먹었을 때 감도는 달큰함 아시죠?
그게 목구멍 너머 또는 어금니 깊숙한 곳에서
계속 계속 샘솟는 느낌이라 너무 힘들어요.....
이 단맛 때문에 속이 더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습니다.
양치를 아무리 해도,
구강스프레이를 뿌려도,
껌을 씹어도, 커피를 마셔도 도로아미타불
인터넷 검색하니 당뇨 증상 중 하나라던데
저는 당뇨가 아니거든요... 임당 검사는 아직이지만요.
가족력도 없고요 ㅜ
혹시 비슷한 증상이셨던 분 계실까요?
아니면 이것도 입덧 증상일까요?
5주차부터 울렁거림, 메스꺼움, 소화불량으로
입덧이 현재까지 심한 편이기는 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