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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상사가 집에 초대하라고 해요ㅜㅜ

열매사랑 조회수 : 5,986
작성일 : 2023-01-31 14:42:53
낯가림 심하고 불편해서 사람초대하는게 힘드네요.
솔직히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쓰야하고 없는그릇도
사야하고 그냥 불편해서 미뤘는데...
작년부터 얘기나왔는데 남편에게 얘기 잘 하라고
하며 넘겼는데 오늘 저녁에 갑자기 남편회사후임이
갑자가 자기집에 번개로 부서원들 초대를 했다네요.
근데 제가 너무 불편하네요.
남편을 위해서 해야되는거겠죠?
IP : 112.163.xxx.24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nm
    '23.1.31 2:43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요즘도 그런 곳이 있군요..

  • 2.
    '23.1.31 2:43 PM (125.244.xxx.5)

    네..집 치우고요
    밀키트 요즘 잘 나와요
    부담되지만 원하니 해주세요

  • 3. .....
    '23.1.31 2:44 PM (118.235.xxx.45)

    요즘누가 집초대하나요ㅜ

  • 4. 쌍팔년도
    '23.1.31 2:46 PM (223.38.xxx.97)

    브레인 탑재네.
    돌았나봐요....

  • 5. ...
    '23.1.31 2:46 PM (112.220.xxx.98) - 삭제된댓글

    아직도 저런회사가 있나요
    경조사로 뭐 챙길일 있어서 그런거에요???
    밖에서 만나면되지 왜 남의 집에 못가서 안달인지
    부서원 번개초대도 웃기네요
    오늘퇴근하고 직원집가는거에요
    도대체왜? ㅋㅋㅋ

  • 6. 눈치도없네
    '23.1.31 2:4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요즘 누가 집에 초대해요

  • 7. 열매사랑
    '23.1.31 2:47 PM (112.163.xxx.245)

    작년에 부서장이 바꿨는데 돌아가면ㅅㅓ 집에
    가자고 했다네요.. 남편이 2인자라 먼저 스타트
    해주길 바랬는데 다른사람이 먼저 해버리는 바람에
    제가 넘 미안한 상황이 되버렸네요ㅜㅜ

  • 8. ...
    '23.1.31 2:47 PM (112.220.xxx.98)

    아직도 저런회사가 있나요
    경조사로 뭐 챙길일 있어서 그런거에요???
    밖에서 만나면되지 왜 남의 집에 못가서 안달인지
    부서원 번개초대도 웃기네요
    오늘퇴근하고 직원집가는거에요?
    도대체왜? ㅋㅋㅋ

  • 9. 요즘
    '23.1.31 2:47 PM (115.21.xxx.164)

    안그래요 진짜 너무 시르다.........ㅡ

  • 10. ㅇㅇ
    '23.1.31 2:48 PM (39.7.xxx.123)

    어우 상사가 50대인가요?
    쌍팔년도 쌍꼰대네요

  • 11. ..
    '23.1.31 2:49 PM (112.150.xxx.41)

    원하면 해줄수밖에요.,ㅜㅜ
    회뜨고 거기서 국거리 준비하고 주류준비
    나물이랑 잡채.전.la갈비또는 불고기

  • 12. 와..
    '23.1.31 2:49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 상사 미친거 아닌가요?
    얼마전에 김밥 싸오라고 했던 상사 생각나ㅔ.

  • 13. ....
    '23.1.31 2:52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차.남편 50대인데,결혼하고 신혼때 (20 여년전) 이후, 집들이 없어요
    명절, 제사때도 식구들 안 모이는 세상에.
    회사 직원들 집으로 초대라니...

  • 14.
    '23.1.31 2:54 PM (1.255.xxx.74)

    회사 분위기가 그러면 초대하셔야겠어요
    대신 초대 받으신분들
    당연히 두 손은 무겁게 오시겠죠?
    설마 입만 달고 오는 건 아니겠죠

  • 15. ..
    '23.1.31 2:54 PM (173.73.xxx.103) - 삭제된댓글

    휴 저는 했네요
    해버리고 맘 편하자 싶어서요
    음식은 안 했어요
    회 큼직한 거 사고 다 동네 맛집 배달음식으로

  • 16. ...
    '23.1.31 2:54 PM (223.38.xxx.101)

    그냥 회랑 배달음식 같은 거 해야되나 분위기가 왜..

  • 17. ....
    '23.1.31 2:54 PM (106.102.xxx.188)

    아직도 그래요. 30대들은 모르고 우리회사는 안그래 그럴거예요. 근데 아직 간부들은 50대고 마인드나 예전습관인 생활인데 그걸 중간에 커버하는게 40대중반과장팀장급들이더라구요. 그래서 40대들이 가장 짠해요. 아래직원들은 바로 항의하고 투서들어가니 전가못하고 윗사람들 비위맞추는거 다 커버하더라구요..

  • 18. 아뇨
    '23.1.31 2:54 PM (121.137.xxx.231)

    그러던지 말던지 그냥 넘기세요
    요즘 누가 집에 초대하고 음식먹고 그럽니까?
    그것도 반강제로...
    남편 회사 후임은 집에 사람 초대하는거 좋아하는 타입인가본데
    그건 그사람 입장인거고요
    왜 그사람 기준으로 초대를 하니 마니 고민을 하세요
    요즘 세상에 별 인간들 많네요
    그런것도 괴롭힘이죠.

  • 19. ...
    '23.1.31 2:59 PM (182.2.xxx.130)

    상사이하 모두가 아무도 안했으면 그냥 지나갈 일린데..

    누군가 해버렸다니 참 난감하네요.
    요즘 시류에 왜 저런 일을...하며 말하긴 쉽지만
    직장에서 그 상사와 손발맞춰 일해야할 남편 생각하면 제댜로 한번 하셔야 할거에요..
    그런 마인드인 상사라면 이 일로 어지간히 불러서는계속 남편 구박할게 뻔해보이네요..
    한번 날 잡으고 제대로 준비해서 해주세요..ㅠㅠ

  • 20. ..
    '23.1.31 2:59 PM (58.78.xxx.77)

    남편분이 2인자인데
    나 편하자고 안부르면 남편입장이 뭐가 되나요
    가장 밥줄과 연결된 건 해줘야죠
    어찌되든 상관없으면 마시고요

  • 21. 요즘...
    '23.1.31 3:03 PM (1.241.xxx.216)

    50대도 안그래요...
    집들이 문화 없어진지 언젠데요...
    하지만
    내 남편 일하는 곳이 그런 환경이라면 게다가
    2인자 위치라면 어떻게든 하기는 하겠어요
    님..하시려면 제대로 해주셔서 기 확 살려주세요
    회도 고기도 맛나고 좋은걸로 국물도 매운탕이든 뭐든 하시고 어차피 한 번 하는거 돈 아끼지 마시고 제대로 함 해주세요
    저희집 20년 전에 했던 집들이 지금도 회사사람들이 얘기한대요 상다리 휘어졌었다고
    그때는 멋모르고 했는데 다 남편 기 살리는게 되더라고요 메뉴 짜시고 여기에다 또 물어보시고요

  • 22. ..
    '23.1.31 3:05 PM (14.47.xxx.152)

    출장요리. 부르세요
    .

  • 23. ...
    '23.1.31 3:06 PM (1.222.xxx.37)

    초대하시되, 회, 해물찜 같은 사서 하시거나 케이터링 같은 하세요. 10년 전쯤 집에서 가족모임할 때 집들이 셋트 주문했는데 너무 푸짐하게 잘 와서 만족했었어요. 내조다 생각하고, 한번 하세요.

  • 24. ..
    '23.1.31 3:12 PM (218.101.xxx.50)


    남편이 사회생활이 극도로 피폐해질 수 있는 문제에요
    초대하시는 것이 좋아요

  • 25. 열매사랑
    '23.1.31 3:13 PM (112.163.xxx.245)

    휴.. 하기전부터 무척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라
    할려는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대기업이지만 다른 부서장은 안그랬는데
    유독 이분만 이러네요.. 밥 먹는데 갑자기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질 않나 진짜 너무
    싫네요..

  • 26. 어휴
    '23.1.31 3:13 PM (116.89.xxx.136)

    생각만해도 끔찍
    너무 시르다...50대인 나도 싫은데..
    도대체 저런 구닥다리 마인드회사는 어디에요?
    그 상사 완전 꼰대중에 꼰대..
    이거 회사내 괴롭힘으로 고발건이네...

  • 27. ㅁㅇㅁㅁ
    '23.1.31 3:14 PM (125.178.xxx.53)

    요즘세상에..

  • 28. 그냥
    '23.1.31 3:20 PM (110.70.xxx.62)

    신협이나 새마을 금고나 지방 공기업인가요?
    기업 문화가 쌍팔년도 마인드 이네요.
    그래도 남편분이 무시할 수 없고 굳이 해야 한다면
    케이터링 서비스같은 출장요리 부르세요.
    거기에 원글님이 잘하시는 거 한가지 정도 추가하시고요
    부인이

  • 29. ..
    '23.1.31 3:23 PM (173.73.xxx.103) - 삭제된댓글

    돌잔치 같은 것처럼 한 번 해야 할 큰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위에서 종용하거나 말거나 남편 마음이 안 불편하면 상관없는데 본인이 하고 싶다 하고 하는 게 좋겠다 하면 해줘야지 싶었어요

    자기네 집엔 부르지도 않으면서 부르지도 못하면서
    후배 집 처들어가서 상 받아 먹으면 기가 사나 나참.. 아오

  • 30. ..
    '23.1.31 3:24 PM (58.78.xxx.77)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집에 초대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저 아는 분도 집에 일관련 사람들 종종 초대하는데
    대신 그 집은 남편이 요리 잘해서 직접 장봐서 직접 코스별로 요리해서 대접해요
    사회생활 잘한다 싶더라고요

  • 31. 집초대
    '23.1.31 3:37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해야한다고 하면 해야죠.
    여기선 아무리 21세기에 구닥다리 마인드 어쩌구 해도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 상사같은 사람 아직도 많습니다. 직장문화를 내가 바꿀 수 없고, 계속 다녀야 하는거면 원만하게 맞춰주는 센스도 필요하죠.

  • 32. 회사에서
    '23.1.31 3:47 PM (113.199.xxx.130)

    일로 능력 인정받으면 된거지
    집까지 와서 뭘 어쩌자는 건가요
    어찌사나 봐야 회사일이 잘 돌아가나요
    누구를 위한 초대인건지
    세상 바뀌었다 말만했지 그대로인듯

  • 33. 화병
    '23.1.31 4:09 PM (220.122.xxx.137)

    화병사서 꽃이나 꽂고 예쁜 냅킨, 예쁜 대접시로 부페처럼 덜어 먹게 양식으로만 하세요. 배달 잘하는거 종류별로 시키고요.
    쉽게 살자고요. 디저트와 커피 준비하고요.

  • 34. 중요한건
    '23.1.31 4:13 PM (222.120.xxx.133)

    남편 마음이에요.음식 먹으러 오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느정도 사는지 보려고 하는것도 있어서요.
    저는 반대로 남편이 작은 사업체 하는데 직원들이 와보고 싶어해요. 젊은 사람들인데도요.
    근데 남편이 원하지 않아요.비슷한 수준이면 모르겠는데 차이가 많이 나는걸 알아서요.

  • 35. 소소
    '23.1.31 4:33 PM (175.195.xxx.16)

    대기업이라시니 직장내 괴롭힘 뭐 그런걸로 신고하심 안될까요...
    30년전 풍습을 재현하시는 부서장이라니....
    솔직히 제 입장에선 부서장도 어린데....욕 나오네요...
    대기업 사장이든 부사장이든 동네에서 만나면 그냥 아저씨인데. .

  • 36. 12
    '23.1.31 4:58 PM (175.223.xxx.139)

    대기업인데 지방에 있는 회사인가요?

  • 37.
    '23.1.31 7:57 PM (218.147.xxx.180)

    신고도 그렇고 그 이하 그냥 누구나 다 무시했음 지나갔을 일을 누가 반응을 해줬나봐요.

    요즘 안그러죠... 회사사람을 누가 굳이 ;;;;
    여차하면 이사나가면 한다고 하시던지 남편이랑 얘기해봐야 알지 다른 사람은 몰라요.
    회사다닐때도 알아서 그런거 커트 잘하는 사람있고 전전긍긍하는 사람 있고.. 또 진짜 다 해야 되는 분위기도
    있고 하니까 ... 할거면 괜히 음식하느라 애 먹지 마시고 부페부르세요.

    20년전에 ;; ㅎㅎ 집들이 갔는데 주방쪽에 케이터링 불러서 스탠딩으로 부페식으로 쫙 차려놓고
    거실에 교자상 펴서 회랑 매운탕 족발? 이런거 깔아놓고 부페식으로 퍼와서 먹으니 편하긴했어요.

  • 38. 50대
    '23.1.31 8:30 PM (58.120.xxx.132)

    대기업 부장인데 집들이는 저희 어릴 때나 있었어요. 대기업이면 감사실에 투서 넣어요. 미친 상사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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