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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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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명품백 든 사람이 적은 이유

유럽 조회수 : 11,786
작성일 : 2023-01-30 16:57:14
아랫글 보다가 유럽에는 생각보다 명품백 든 사람이 적더라 하는
글 보고 한번 써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제일 큰 차이는
유럽 특히 독일 프랑스에서는
(이탈리아는 예외에요. 이탈리아 인들은 옷이나 보여지는데 굉장히 신경쓰는 문화, 잘 차려 입어야 대접 잘 받는 문화가 있어요)
일단 신용 카드를 발급 받기가 어렵고 거의 쓰지 않아요.
애네들이 상점에서 내는 카드는 우리나라로 치면 체크 카드에요.
즉 통장에 돈이 없으면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시스템.
비자같은 카드라도 체크 카드지 신용 카드가 아닙니다.
그리고 신용 카드가 된다 해도
(이탈리아 가면 렌트카 빌리는데 신용 카드를 요구해서 만들어야 하는 일이 있더라구요)
카드 계산시 체크 카드로 지불할거냐, 신용 카드를 쓸거냐 메세지가 뜨고
선택해야 신용 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요.
더불어 할부가 극히 적어요.
할부는 가끔 백화점이나 큰 가전제품 가게에서
자기네 시스템 이용해 할부해주는거 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 구좌에 그 명품백을 한번에 살 돈이 없으면
살수 없어요.
구좌가 마이너스가 나면 득달같이 은행에서 전화오고
세금 안내면 바로 구좌가 차압되어 인출 자체가 안되요.
재정 건전성에 엄격한 나라라서 능력이 없으면 소비가 안됩니다.
더불어 평균 임금이 우리나라보다 낮고
세금이 많기 때문에 사치재에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고 문화적으로도 사치재 소비를
개인 취향으로 받아 들이는 것도 커요.
여튼 결론은 신용 카드 없는거.

IP : 93.22.xxx.4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아
    '23.1.30 4:58 PM (218.234.xxx.169)

    그리고 프랑스는 정서자체가 부자를 증오하는게 있더라고요
    미국인이 외제차모는 사람 보면 나도 성공해서 외제차몰아야지 이러는데 프랑스인은 저사람 망하게해서 나처럼 걸어야 해 이거요

  • 2. 그렇군요
    '23.1.30 4:58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

    우리는 신용카드 덕에...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죠
    ㅎㅎㅎㅎㅎ

  • 3. ㅇㅇ
    '23.1.30 5:00 PM (106.101.xxx.166)

    아하,신용카드덕에~~~~~

  • 4.
    '23.1.30 5:01 PM (223.39.xxx.58)

    거긴 획일적인거 싫어하는것도 한몫 해요

  • 5. 맞아요
    '23.1.30 5:02 PM (125.204.xxx.129)

    첫댓글님 글과 같은 말을 파비앙이 했어요.

    영상 11:47
    https://www.youtube.com/watch?v=S7xUj-nq1ug

  • 6. 세상에..
    '23.1.30 5:04 PM (112.153.xxx.249)

    프랑스인들 심보 고약하군요.

  • 7. ..
    '23.1.30 5:09 PM (223.62.xxx.76)

    솔직히 명품백 안 들어도
    아우라가 있어서
    심플하게 입어도 멋짐이 있더라구요

  • 8. 그렇다면
    '23.1.30 5:12 PM (211.234.xxx.192)

    인간마음 다 똑같다는 가정 하에
    프랑스에선 명품백은 현금부자만 드는거니까
    상대적 박탈감이 더 강하겠네요.
    아니면, 아예 못오를 나무라서 포기하는건가요?
    아니면 자존심은 지켜야 하니까 난 그런거 필요없어식의
    여우의 신포도 사고를 하는걸까요?

  • 9. ...
    '23.1.30 5:13 PM (106.102.xxx.111) - 삭제된댓글

    프랑스 사람들 심보 고약하네요 ㅋㅋ 하긴 외국인이 영어 쓰면 일부러 대꾸도 안한다더니

  • 10. ..
    '23.1.30 5:14 P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

    솔직히 명품백 안 들어도
    아우라가 있어서
    심플하게 입어도 멋짐이 있더라구요
    222

  • 11.
    '23.1.30 5:17 PM (116.33.xxx.19)

    망해라고??진짜 심보 고약하네요

  • 12. ...
    '23.1.30 5:18 PM (106.102.xxx.112) - 삭제된댓글

    저런 심보면 상대적 박탈감 덜할거 같은데요. 우리는 그걸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고 부자 지까짓 것들 생각하면 자기가 더 고차원적이라고 정신승리할거 같아요. 가령 우리나라에서 안 꾸미고 지적 허영 있는 분들이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들 한심해하는 것처럼요.

  • 13. 프랑스 사람한테
    '23.1.30 5:18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얘기 들었어요.
    혁명을 겪은 나라고 돈 많은 걸로 위세부리던 사람들 감옥 보내고 단두대에서 목 쳐본 나라라서
    돈 많은 걸로 튀는 거 좋아하지않고 세금 낼 항목 늘까봐 조심한다고요.
    이태리도 가족 친구중에 굶는 사람이 있으면 오병이어 내놓듯이 서로 나눠서 먹어야지~ 정서라서 진짜 배고프고 잘데없는 사람이 주린배 채우느라고 여행씩이나 오거나 고급 콜걸 끼고 다니는 노인남자꺼 정도는 소매치기해서 먹고 사는 거 정도는 용인하는 분위기라 잘살아도 티내는 거 경계한다고요.

  • 14. ...
    '23.1.30 5:18 PM (93.23.xxx.247) - 삭제된댓글

    첫댓글 말처럼 아직 프랑스혁명빨로 사는 나라라 귀족들 사치스러운거 혐오하던 기운이 남아있어요. 길거리에 좀도둑들 많아서 쉽게 타깃이 되기도 하고, 주차공간좁고 블랙박스는 인권침해니 뭐니 해서 남의 차 박아도 그냥 지나가는 게 일상인 나라고, 도로에서도 차 창문깨고 가방탈취해가는 나라라 사람들이 허름하게 다닐 수 밖에 없어요. 툭하면 비 부슬거리지 길바닥에 개똥 사람오줌 즐비하니 평소에 차려입을 수가 없음.

    거기다 젊은애들이 돈을 모을 수가 없는 구조. 파리 직장인 평균 소득이 월 100만원대예요. 서울대비 반토막도 안됩니다.

    얘네가 허름하게 다니는 건 진짜 그럴 수 밖에 없어서 그러는거예요. 가끔 고급 공연장이나 식당엔 화려하게 하고 오지만 그게 일반적인진 않아요. 걔들도 일부 화려하게 사는 금수저 계층이 따로 있는거죠. 그건 세계 어디나 똑같고요.

    신용카드도 맞는 말씀이고, 아무 혜택없는 기본 신용카드도 연회비가 200유로씩 하니 어이가 없죠. 심지어 현금결제도 한도가 있어요. 1000유로인가 그래서 마냥 사지도 못함.

  • 15.
    '23.1.30 5:19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윗님 파비앙링크 감사합니다
    엄청 보수적인 나라네요

  • 16.
    '23.1.30 5:19 PM (84.151.xxx.30)

    맞아요. 12개월 할부 가능한 나라 심지어 3개월 무이자인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죠. 미국도 리볼빙만 가능하지 할부 개념이 잘 없어요. 가끔 베스트 바이 같은 가전 제품 가게 혹은 자동차가 할부가 가능하지만 이정도 되려면 신용도가 꽤 좋아야해요.

    독일 프랑스 미국 모두 할부 없고 신용카드 발급이 굉장히 까다롭고 기본 비용이 높아요. 가스 전기세 교통비 물 모두. 세금도 어마어마하죠. 싱글세도 있고. 우리나라도 이제 이 나라들 따라가는 거에요. 경제 규모도 이제 그정도가 되었는데요. 이제 다 오르겠죠.

  • 17. ...
    '23.1.30 5:19 PM (106.102.xxx.8) - 삭제된댓글

    저런 심보면 상대적 박탈감 덜할거 같은데요. 우리는 그걸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고 부자 지까짓 것들 생각하면 자기가 더 고차원적이라고 정신승리할거 같아요. 가령 82에서 안 꾸미고 지적 허영 있는 분들이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들 한심해하는 것처럼요.

  • 18. 그런데
    '23.1.30 5:20 PM (122.34.xxx.60)

    프랑스 사람들이 무슨 저 사람을 망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겁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요.

    사회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유도 중요하지만 평등도 중요하기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시하는 풍조가 있는거지, 심보가 고약하다고 동의하다니ᆢ

    프랑스나 독일의 사회민주주의적인 이념이 없었다면 복지 개념도 수정자본주의 물결도 탄생하지 않았었겠지요.

    재정건전성을 들어 신용카드를남발하지 않고 그래서 개인이 소비를 절제하게 하는건데,
    원글님의 글에 대한 댓글이 프랑스인에 대한 폄훼라니, , 정말 어이없습니다

  • 19. ...
    '23.1.30 5:21 PM (210.220.xxx.161)

    그래서 부자세도 엄청나게 많죠 프랑스 국민배우도 세금때문에
    다른나라로 귀화해버릴정도

  • 20. ..
    '23.1.30 5:22 PM (95.222.xxx.3)

    저 독일사는데요,, 프랑스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가요? 독일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대부분 신용카드 갖고 있어요. 현금 쓰는 문화 많은건 맞긴 한데. 비자카드 연회비 없는걸로 사람들 계좌 만들라고 광고 많이 해요.
    급여통장으로 사용하면 마이너스통장으로 되서 마이너스 되도 전화 오고 이런거 없어요;;
    페이팔만 써도 할부로 하는 기능있고 가전제품 회사도 할부 광고 많이 하죠. 카드사두요.

    카드고 뭐고 그런 것보다 국민성향이 다른거같아요.
    우선 휴가가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이 집 구매 같아요. 사바사로 일 이순위 바뀌기도 하지만. 그 다음은 차.
    그리고 월세가 많고 세금 많이 내서 월급쟁이들 돈 없는것도 이유구요.
    우리나라 만큼은 아니어도 명품매장많은 거리나 대도시가면 명품 든 현지인들 꽤 있긴해요.

  • 21. ...
    '23.1.30 5:24 PM (223.62.xxx.147)

    프랑스 사람들 민해요.
    괜히 인종차별 심한 나라가 아님
    미국 백인들도 차별당하는 나란데 아시안이 프랑스서 차별받은 적 없다고 한다면 눈치가 없는 거죠. 부인하거나
    프랑스는 올려치기가 심한 것 같아요.
    그리고 무심쉬크패션이 진짜 무심쉬크한게 아니고 신경 안 쓴 척 보이려고 깡마르려고 별 발악 다해요.
    그래서 민한 건가. 다욧 하느라? 하고 생각한 적 있어요
    명품도 되게 좋아해요. 다만 신경 안 쓴척 들어야 하기 때문에 추구하는 명품과 스타일이 동양과 다를 뿐.
    프렌치들도 돈 있고 여유 되면 명품 환장합니다

  • 22. 윗님
    '23.1.30 5:26 PM (93.23.xxx.247) - 삭제된댓글

    VISA라고 써있어도 거의 데빗카드일텐데요
    한달에 한번 인출되는 신용카드 맞나요?

  • 23. ….
    '23.1.30 5:28 PM (84.151.xxx.30)

    독일만 해도 또 다르죠. 재정건정성도 좋고 국민 신용도도 높고
    은행 시스템도 프랑스 보다 훨 낫죠. 카카오 뱅크 같은 인터넷 뱅크도 있는 나라고요.

    근데 우리 나라 처럼 엄마가 코 싸인해서 학생 한테 신용카드 주는 나라는 없다의 의미로 신용카드 발급이 쉽지 않다는 거죠. 저도 들었는데 프랑스는 페이팔 할려면 뭐 인증 받는데 너무 힘들어서 교환학생 하는 1년 안에 못받았다 하더라고요.

  • 24. ㅋㅋㅋㅋ
    '23.1.30 5:33 PM (223.38.xxx.243)

    무심쉬크패션이 진짜 무심쉬크한게 아니고 신경 안 쓴 척 보이려고 깡마르려고 별 발악 다해요.

    완전 동의요

    뚱뚱하면 경멸하고

    어디서든 언제든 시간만 나면 뛰어다녀요..ㅋㅋ

  • 25. ...
    '23.1.30 5:37 PM (106.102.xxx.38) - 삭제된댓글

    어느 나라나 집단적으로 뒤틀린 부분은 다 있나 보네요

  • 26. --
    '23.1.30 5:37 PM (222.108.xxx.111)

    의외네요
    프랑스 사람 평균 임금이 우리나라보다 낮아요?
    그런데도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했다고요?
    일하기 싫어서 39시간에서 35시간으로 줄였다는 분석도 있지만
    임금이 줄어도 근무시간을 줄여서 일자리를 늘려 실업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고통분담 취지에서 찬성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기사를 읽었었거든요

  • 27. ...
    '23.1.30 5:39 P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돈도 없는 것들이 프랑스어 부심부리고 뼈말라 부심 부리는 거였군요.

  • 28. 122님
    '23.1.30 5:42 PM (125.132.xxx.178)

    그 얘기 프랑스 사람이 한 말이에요.

  • 29. ㅁㅇㅁㅁ
    '23.1.30 5:46 PM (125.178.xxx.53)

    프랑스혁명의 나라인데 사치에 대한 경계가 없는게 이상할 거 같아요

  • 30. ...
    '23.1.30 5:49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프랑스 여자들은 다이어트 안해도 날씬하다며 뭐 먹었나 인터뷰한 거 몇 번 자세히 봤더니 식이장애 환자처럼 먹으면서 다이어트 안 한다고 말하던데요.

  • 31. ...
    '23.1.30 5:50 PM (39.7.xxx.38)

    프랑스 여자들은 다이어트 안해도 날씬하다며 뭐 먹었나 인터뷰한 거 몇 번 자세히 식단을 봤더니 식이장애 환자처럼 먹으면서 다이어트 안 한다고 말하던데요.

  • 32. 프랑스
    '23.1.30 5:52 PM (93.22.xxx.4)

    2023년 정부 발표(정부 발표라 최대한 올려치기 한 것)
    평균 임금이 세후 2518유로, 세전 3300유로입니다.
    현재 최저 임금 1353유로(세후)구요.
    유로와 한화 환율이 있긴 하지만 현지에서는 1유로가 우리나라 돈 1000원보다 살짝 아래? 800원 정도 느낌인거 감안하시면
    느낌이 오실거에요.

    그리고 파비앙이 한 말은 방송이라 좀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부자가 사회에 더 많이 기여해야한다는 의식이 높아요.
    일상 생활에서는 다른 계층이 어떻게 사는지
    별 관심 없어요.
    프랑스의 계층은 생각보다 철저하게 나뉘어져 있고
    그 계층을 한 세대에서 벌어 들인 돈만 가지고서는 넘어서기 어려워요.
    그래서 각자의 수입 능력 규모하에 안분지족하며 재미있게 살자가 프랑스인들의 모토인듯.

  • 33. 그리고
    '23.1.30 6:00 PM (93.22.xxx.4)

    사람 마음 다 같진 않은 것 같아요.
    명품백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으려면
    명품백 가지고 있으면 알아주고 대접 받는 문화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그런 문화는 아주 소수에요.
    재정 건전성이 크고, 최대 3년의 실업 급여, 공립 보내면 교육비 안 드는 것, 큰병일수록 거의 100프로 보장되는 의료 보험, 상대적으로 안정된 생활 물가 (요즘 많이 오르긴 했어요), 부동산 안정 (우리 나라에 비해 많이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음) 등등
    일상 생활에서 돈으로 크게 고통받을 일이 적은 것도 박탈감을 줄이는 요인 같아요.

  • 34. ...
    '23.1.30 6:03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끔찍한 세상이네요. 서민들은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로만 벌어 먹고 살고, 노력해도 부자가 될 길은 전무하고, 사회 복지 시스템은 부자가 낸 세금에만 기대야 하는. 좌파들이 바라는 세상이 이런거겠군요

  • 35. 윗님
    '23.1.30 6:07 PM (93.22.xxx.4)

    흠 생각하기 나름일텐데요,
    더 많이 벌어서 더 많이 소비해라가 모토인 사회보다는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서민이 입에 풀칠할 정도로 먹고 산다 해도
    가장이 실직하거나 아파서 집안이 나락으로 몰리는 일은 없어요.
    그리고 부자와 상류층을 혼동하시는 것 같은데
    노력해서 부자될 길은 많습니다.
    상류층으로 계층 이동이 돈만 가지고 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이 글 정치글이 아닌데 대뜸 좌파들이 바라는 세상이 이런거라 하시는거 보니 황당하네요.

  • 36. 음..
    '23.1.30 6:11 PM (211.206.xxx.191)

    우리나라도 남이 명품 백 든다고 알아주는 나라는 아니잖아요.
    다만 남이 드니 나도 들어야겠다는 나라죠.ㅎㅎ

  • 37. 저는
    '23.1.30 6:16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프랑스와 비교해보니 서민이 소비에 관심조차 둘 수 없는 세상보다 열심히 일해서 갖고 싶은 사치품 쯤 몇개 가져볼수 있는 한국이 더 살기 좋아보여요.

  • 38. 독일
    '23.1.30 6:26 PM (95.222.xxx.3)

    직불카드 아닌 진짜 신용카드 맞아요. 아마존 비자카드도 있고 아멕스도 있고 여러가지 있구요 한도액도 높아요.
    현금인출을 신용카드로 할 일이 없어서 현금인출은 안하는데 대부분 다 카드로 지불합니다. 결제일에 통장에서 나가구요.
    카드사에서 낮은 이자로 돈 빌려주겠다는 전화도 자주 와요. 그래서 차단했어요.

  • 39. 독일
    '23.1.30 6:29 PM (95.222.xxx.3)

    아무 조건없이 서류에 내 월급 얼마다만 기입하면 독일은 신용카드 만들 수 있어요. 증명서류, 한 장도 필요없어요.
    저도 부자라서 만들고 그런거 아니고 평범한 서민입니다

  • 40. 남 눈
    '23.1.30 7:00 PM (223.62.xxx.67)

    의식은 프랑스가 젤 많이 하는듯
    빼빼 마르려고 굶고 뚱뚱하면 사람 취급도 안해주고
    우린 연옌 아니면 다이어트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운데
    프랑스는 깡마르지 않으면 경멸해요

  • 41. ...
    '23.1.30 7:02 PM (222.110.xxx.101)

    프랑스 은행 시스템은 정말... 헬 중의 헬 입니다.
    한국은 미국식 자본주의 시스템을 따온게 정말 신의 한 수 랄까요?
    프랑스 은행은 돈 뜯어가는 귀신이예요.
    우리는 예금하면 이자를 주는데 거기는 계좌관리조로 수수료를 분기별로 떼갑니다 ㅎㅎ
    카드+ 수표책 옵션에 따라 다른데 제 남편은 VISA인터네셔널 carte bleue(신용카드라고 하기도 체크카드 라고 하기도 애매한) 쓰고 일년에 수수료만 200유로 내요.
    계좌가 마이너스 되거나 송금받거나 하면 또 수수료 몇십유로 뜯어가고요.
    계좌 오픈이 쉽지도 않고(카운셀러 만나서 랑데뷰를 잡고 지정한 그 날짜에 서류 제출하고 또 수표책 + 카드 받으러 가면 넉넉히 한 달은 걸림) 인터넷 결제도 안되는 곳 많고
    서비스가 엉망...
    대신에 예금자 보호는 100% 원금 보호 됩니다.

    프랑스인들 명품 안드는 건... 좀 미국식 자본주의를 천박하게 여기면서도 부러워하는 모순된 마인드가 있는데...
    상류층 부르주아들은 샤넬 에르메스 디올 다 들어요.

    사회보장이 촘촘하게 되어있는 만큼 세금 탈세는 짤없이 철저하고요, 의외로 임금 수준은 높지 않고요.

    본인이 잘나서 부자인 케이스보다는 물려받은 유산이 많아서 부자인 케이스가 더 많답니다. 특히 파리지엥들...

    한마디로 명품백은 프랑스 인들에게 신포도와 같은 존재.

  • 42. 핵심은할부
    '23.1.30 7:30 PM (84.151.xxx.30)

    저도 독일 살았는데 카드로 2만 유로 계산 한 적 있어요.
    이사하느라고. 할부 일도 안 해주니 2만 유로 비슷한 금액이 총장에 있어야 하잖아요. 근데 한국은 일단 지르고 한 달씩 알바를 하든 리볼빙으로 일부만 내든 그게 가능하잖아요. 심지어 학생이나 주부도요. 똑같이 어떤 사람이 직장을 잡고 신용카드 만들고 샤넬 사는게 꿈이라고 치자고요. 한국은 사면 되요. 근데 프랑스나 독일 미국은 일단 그 돈을 모아야 한다고요. 그럴려면 절약을 좀 해야겠죠. 절약을 하다보면 이게 이만큼 나한ㅌㅔ 필요한가ㅜ생각할 시간이 생기는데 우리나라는 이게 젊은 친구들을 괴물 만든다고요.

  • 43. ..,
    '23.1.30 7:47 PM (211.234.xxx.70) - 삭제된댓글

    프랑스가 유럽의 바퀴벌레라고 들었어요.
    짱개들과 비슷한가봐요.

  • 44. ..
    '23.1.30 8:18 PM (95.222.xxx.3)

    독일 비자카드 할부 돼요 ㅠㅠ 이자를 내야해서 안하는거지 어플에 들어가면 큰 금액은 할부하라고 마크도 떠요 … 근데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할부 처리 안해주는건 맞아요.

  • 45. ㅇㅇㅇㅇ
    '23.1.30 10:05 P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아니 근데 그런것도 있지만 한국사람들은 좀 심미안이나 뭐가 진짜 아름답고 멋있는지 내가 누군지 잘 모르는것도 있어요. 그러니 비싸다는거 따라사는데 진짜 멋있진 않죠. 프랑스 사람들 촌스러운거 증오하고 미를 추구하는데 남들 든다고 추종하고 좋아한다기보다 보는 눈이 있어서 꼭 비싼거라 좋아하지 않아요. 심미추구나 세련미 차원에서 훨씬 복잡다단하고 그걸 이해하는게 계급이고 한국사람들은 소수 빼고 그거 자체를 이해 못하는것 같네요. 한국은 여러모로 단순해요 근대화된 문화… 가 없는 편이라… 자기주장 취향이 없고. 집단세뇌 더 잘 당하고. 돈이 많아도 명품 많이 써도 좀 거 저기취향 개성있게 들지 한국처럼 섬머참에 막스바라코트 에르메스백 그런식의 카피캣은 유럽이나 미국이나 좀 제3세계 동유럽이나 남미쪽 이민자 가족 후예들이 많은 편이에요

  • 46. 세상에
    '23.1.30 10:30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1유로는 1340원이요
    검색만 해도 나오는데 거짓을 진짜처럼 말하네요
    프랑스 사람들 임금이 낮다는 얘기는 한국 평균소득이 200만원대라고 말하는 것만큼 체감과는 다른 얘기같네요

  • 47. ....
    '23.1.30 10:55 PM (222.110.xxx.101)

    윗님 프랑스 임금 수준 낮은 건 사실이예요.
    삼성 엘지 에스케이 같은 대기업 연봉 보다가 프랑스 작장인 월급 보면 엄청 초라해요.
    대졸 월급이 보통 2000~2500유로 정도이고...상승폭도 막 그렇게 드라마틱하지 않은데다가 세금은 20~30% 떼어가고요, 월세도 비싸죠. 프랑스는 학생(보조금이나 각종 혜택이 많음, 학비 공짜)이나 은퇴한 노령층이 제일 현금 부자예요.

  • 48. 어머나
    '23.1.30 10:59 PM (39.7.xxx.49)

    세상에님
    1유로가 1340원이라는걸 모르고 800원으로 말한게 아니구요, '체감상'이라잖아요.
    우리나라 돈 1000원이 일본에서 쓸때랑, 베트남에서 쓸때랑 돈 가치가 다르잖아요
    '유로와 한화 환율이 있긴하지만'이라고 쓰셨잖아요.
    환율로는 1340원이겠으나 프랑스 현지에서는 1유로가 체감상 800원정도로 느껴진다는거잖아요
    거짓을 진짜처럼 말하는게 아니고 세상에님이 글을 잘못 이해한거예요
    저는 원글이는 아닌데 답답해서 참견 좀 했습니다

  • 49. ㅋㅋㅋ
    '23.1.31 4:29 AM (109.147.xxx.169)

    뼈말라 부심 ㅋㅋㅋㅋ 진짜 찰떡같은 표현이네요 ㅎㅎㅎ

  • 50. 살아보니..
    '23.1.31 10:29 AM (223.38.xxx.108)

    프랑스는 유럽의 중국..인듯.
    나쁜점 다 가지고 있는

    자국문화우월주의 정말 심함

  • 51. 저도
    '23.1.31 4:49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뼈말라 부심 ㅋㅋㅋㅋ 진짜 찰떡같은 표현이네요 ㅎㅎㅎ
    2222222
    뼈말라 부심이라는 분 댓글 보며 울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52. 저도
    '23.1.31 4:51 PM (110.9.xxx.132)

    뼈말라 부심 ㅋㅋㅋㅋ 진짜 찰떡같은 표현이네요 ㅎㅎㅎ
    2222222
    뼈말라 부심이라는 분 댓글 보며 울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돈도 없는 것들이 프랑스어 부심 부리고 뼈말라 부심 부린대 ㅋㅋㅋㅋㅋ
    롸임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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