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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애가 2000년생이고요 08년도에 강남 입성했어요

교대문과 조회수 : 7,473
작성일 : 2023-01-29 18:45:11
당시 분위기

00년 밀레니엄 베이비들 많이 태어나고

시골출신이 제가 대치동 들어가려고 할 즘,

강남집값 폭등시작.

겨우 노무현말에 강남집 외곽 썩다리 20평대 풀대출사서 들어오니 집값폭락..

암튼 대치동 막 입성했던 08년도 대치동 분위기 엄청 살벌했고

엄마인 나부터 입시공부하는데

처음 들어본 대학서열인 서연고서성한이중경외시건홍동숙국숭세단을
고전시가마냥 외우고 (외워야 하는 줄 알았음)

남편한테도 외우게 하고요 하하하

그때 대치동교육관련 책들도 테마처럼 유행했는데

강남에서 제일 최고로 치는 딸코스가

강남8학군ㅡ대원외고ㅡ서울대법대ㅡ판사

라고 써 있어서 울 딸도 이리 키우려고

대원외고 갈 방법 찾으니 빅3영어 학원 다녀야 한대서

맨날 애 잡았고요ㅎㅎ

그때만 해도 지금같은 의대열풍 아니었고 여전히 서울대가 최고였던걸로 기억해요. 처음으로 대치동의 ㅇㅅ 수학학원인가가 크게 간판으로 의대관이라고 써 붙여서 유치하다는 생각했는데 와 10년만에 의대열풍 엄청 나네요.

또 그때 교대인기 엄청 나서 82포함 커뮤에서 연고대와 교대(그거수ㅡ 지방교대) 고민하는 글에 딸이면 당연히 교대라고 했는데

교대포함 문과가 거의 수직낙하하네요.

그때쯤 어는 대학(연대인가?)졸업식에서

문송이라 죄송합니다 라는 피켓이 등장해서 처음으로 문송이란 단어가 뉴스에 실리면서 대중화되기 시작. 이후 문과는 정말 비참하리만큼 낙하중이네요.

그때 큰애때문에 늘 방치수준이던 둘째가 당시 6살이었는데 재수끝에 이번에 하나 건져서 전 입시 끝났어요.

파란만장했던 15년, 30대후반부터 50대초반을 이렇게 보냈네요

애둘은 여행갔고 부부 둘만 있고 저녁에 스파게티에 목살이나 구워 먹을라구요


IP : 223.38.xxx.15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남입성
    '23.1.29 6:50 PM (223.38.xxx.152)

    하자마자 집값은 폭락하지
    썩다리 집은 유독 더 낡게 느껴지고
    강남사람들에게 괜히 기죽고
    애는 빅3 맨날 떨어지고
    집값은 모르겠다 애나 키우자 하고 집값 포기
    떨어져가는 집값에 원리금 내야지
    큰애 학원비 두과목 대느라 작은애는 초등때 학원도 못 보냈고요
    남편은 집값 떨어져도 괜찮다 위로해주고
    (지나고 보니 남편이 제일 고맙)
    시기 많은 친정 형제간들은 강남 산다고 시기질투하고
    심지어 삼수하는 조카 안 맡은다고 돌아가면서 화풀이

  • 2. 그래서
    '23.1.29 6:51 PM (112.147.xxx.62)

    어디 입학했다는건데요?

  • 3. 네?
    '23.1.29 6:51 PM (223.38.xxx.152)

    윗님 우리애들 대학요?

  • 4. 저도
    '23.1.29 6:52 PM (121.139.xxx.20)

    아이 대학 결과 궁금해요

  • 5. 근데
    '23.1.29 6:54 PM (175.223.xxx.3)

    강남산다고 시기 질투하나요?
    전 강남사는 사람한테 그런 감정없는데
    그냥 집값 많이 올랐겠다, 걍 사나부다 생각만...
    질투가 나진 않던대요.

  • 6. 우와
    '23.1.29 6:54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112.147
    재수탱이

  • 7.
    '23.1.29 6:54 P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

    뭔 대학 어디갔는지는 왜 물어요

  • 8. ...
    '23.1.29 6:55 PM (223.62.xxx.153)

    원글님 자녀분들 어느 대학 들어갔냐 묻는 댓글보고
    진짜 빵 터졌어요
    이 양반들 그게 왜 궁금할까요?

  • 9. 구체적으로
    '23.1.29 6:55 PM (223.38.xxx.152)

    못 쓰겠고
    큰애는 학운이 진짜 없어서 기대만큼은 못 갔고
    작은애는 어릴적 숫자 익히는것도 제대로 못 하고 글자도 제때 못 익혀서 나도 남편도 기대없었고 학원도 별로 안보냈는데
    갑자기 애가 고등때부터 하더니 상위권 대학 가서
    일가친척들이 다들 놀라는 수준이고요.

  • 10. 학모모임에서
    '23.1.29 6:56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112.147 같은 사람을 거르면 살기 편해져요

  • 11. 너트메그
    '23.1.29 6:59 PM (220.76.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입시끝낸 홀가분한 마음으로
    입시의핵인 대치에서 아이들 키울때의 분위기를
    추억담처럼 쓰신거 같은데....

    분위기는 아이들 대학 어디냐니 ㅋㅋㅋㅋㅋㅋㅋ

  • 12. 재밌네요.
    '23.1.29 6:59 PM (175.223.xxx.3)

    애 나이도 비슷. 비슷한 시기 전 목동 들어갔는데 목동 분위기도 대치동 마이너 버전 같았어요. 영과고 준비 붐이었고, 대입가니 의대 붐. 우리 애도 분위기 휩쓸려 의대로ㅜ 요즘은 후회중이에요. 더 편하게 사는 길을 같이 찾아봐 줬어야하는건데

  • 13. 둘째는
    '23.1.29 7:00 PM (223.38.xxx.152)

    초등 유예시킬려고 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입학하고 며칠 지났는데 어느날 아침 애가 학교 안 간다고 책상밑에 숨고 울고 불고. 어린것이 이유는 절대 말 안 함.
    근데 그날 오후 같은반 엄마가 우리 둘째 괜찮냐고, 어제 우리 둘째가 알림장대로 숙제 안해서 담임이 교탁에 나오라고 해서 애들 일부러 보란듯이 엄청나게 혼을 냈대요. 둘째 울고 다른 반애들 벌벌 떨고요.
    애가 왜 학교를 안 간다고 벌벌 떨면서 자지러듯이 식탁밑에 숨었는지 그 이유를 안거죠.
    안 한것도 아니고 못한건데

  • 14. 저도
    '23.1.29 7:01 PM (118.235.xxx.247)

    2000년생
    저는 정확히 10년 전에 입성했네요
    입학테스트 보러 간 수학학원쌤이
    선행 늦다고 기죽지 말라고 격려해 주시고
    서울과학고가 영재교인지 전자사와 지역자사가 뭔지도 모르던 때요
    그 때 강남 집이 30프로 정도 폭락해 있을 때인데 집 안사고 버티다가 한참 뒤에 정확히 두 배 주고 샀어요
    여기도 좋았지만 이제 예전 동네로 돌아가고 싶어요

  • 15. 제가
    '23.1.29 7:04 PM (223.38.xxx.152) - 삭제된댓글

    분노로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다음날 학교 데려다 주면서 일부러 뒤에 서 있었어요. 팔짱 끼고요. 담임이 50살 전후 지금 내 나이였는데 눈치 깠는지 날 보는데 눈치 보고 기가 팍 죽은게 보여요. 더 있으려다가 너 내가 지계볼꺼야 하고 쎄게 째려 보고 왔는데 얼마후에 무슨 상장을 줬더라구요. 음 그래 사과의 표시 확실히 하는군 했어요

  • 16. ...
    '23.1.29 7:04 PM (118.235.xxx.247)

    둘째 5학년짜리는 학원 영어수학 생활체육 두 개 다니는데
    친구가 학원 17개 다닌대서 못 믿던 기억이 새록새록요 ㅎ

  • 17. 옴마나
    '23.1.29 7:05 PM (118.235.xxx.247)

    그 종합장에 선 그려오는 숙제요?
    에구 ㅠ 애가 많이 놀랐겠어요

  • 18. 제가
    '23.1.29 7:06 PM (223.38.xxx.152)

    분노로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다음날 학교 데려다 주면서 일부러 뒤에 서 있었어요. 팔짱 끼고요. 담임이 50살 전후 지금 내 나이였는데 눈치 깠는지 날 보는데 눈치 보고 기가 팍 죽은게 보여요. 더 있으려다가 너 내가 지켜 볼꺼야 하고 확실히 쎄게 째려 보고 왔는데 그날부터 애가 이전처럼 단순행복하게 다니고 얼마 후에 무슨 상장을 줬더라구요. 음 그래 사과의 표시 확실히 하는군 했어요.

  • 19. 저누
    '23.1.29 7:06 P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2010년에 00년생 아이가 그릇이 부족해서 수업 못 따라가서 대치에서 잠실로 빠졌고요. 큰아이는 건동홍상경라인 갔고 둘째는 약대요. 큰애는 힘들대서 대치학원가를 안 가고 고등까지 동네에서 공부했어요.

  • 20. 저는
    '23.1.29 7:10 P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2010년에 00년생 아이가 그릇이 부족해서 수업 못 따라가서 대치에서 잠실로 빠졌고요. 큰아이는 건동홍상경라인 갔고 둘째는 약대요. 큰애는 힘들대서 대치학원가를 안 가고 고등까지 동네에서 공부했어요. 초등부터 고만고만하고 소소한 동네였고 초중고 집 코앞에서 나와서 마음이 편했네요.

  • 21. 으..
    '23.1.29 7:10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특목고 열풍 때문에 아이들 초저부터 달리던 시절이네요.
    어느단지 어느중 애가 아파트에서 떨어졌단 소문이 계속 돌고
    진짜 무서웠어요.
    극한 생존경쟁에 애랑 엄마랑 같이 몰리는 느낌

    애 크고 외고 열풍 사라지니 중딩까지는 그래도 살만해지더라구요.
    일찍 달려도 그닥 소용이 없어지니..
    영과고 준비 안 했던 애들이 입시 결과가 더 좋기도 하고..

    특목고가 진짜 애들 잡았던 거 같아요.

  • 22. 저는
    '23.1.29 7:11 PM (118.235.xxx.33)

    저는 2010년에 00년생 아이가 그릇이 부족해서 수업 못 따라가서 대치에서 잠실로 빠졌고요. 큰아이는 건동홍상경라인 갔고 둘째는 약대요. 큰애는 힘들대서 대치학원가를 안 가고 고등까지 동네에서 공부했어요. 초등부터 고만고만하고 소소한 동네였고 초중고 집 코앞에서 나와서 마음이 편했네요. 큰애는 고2에 정신이 들어서 대치동 있으면 바보취급 받았을듯요.

  • 23. ...
    '23.1.29 7:12 P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2008년이 지금과 달리 의대열풍이 아닌건 의학전문대학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가 주도로 로스쿨 의전만들어서 입시가 어렵고 복잡하고 대졸후 또 비용이 많이 들게 된거죠ㅡ

  • 24. 저는
    '23.1.29 7:13 P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

    웃기는게 생기부에 부모이름 주소 다 적혀있는 고대로 대학제출이라
    예체능하는 집은 일부러 강남으로 갔어요. 영향력이 없지 않다는 풍문이 있어서요.

  • 25. 근데
    '23.1.29 7:14 PM (223.38.xxx.152)

    생각해보니 작은애는 포텐이 있던 애였어요. 초등 고학년때 가지고 있던 대한항공 모형비행기 부품이 망가졌는데 못 구하니 애가 포기를 않더니만 세상에 어떻게 알아냈는지 그 부품 만드는 회사 메일로 메일을 보냈더라구요. 근데 놀라운건 거기서 메일로 답을 줬더라구요ㅋㅋ. 우리 부부는 애가 이렇게 저력이 추진력이 있다는거에 놀랐고 애는 그 공장에서 못 구해준다는 답을 줬다는데 실망하고요.
    아! 그때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를 강타할때인데 애가 보내줄 주소를 메일에 썼는데 gangnam 단어가 들어가니
    답장에 여기가 gangnam style에 나오는 그 gangnam이냐고 써있어서 ㅋㅋㅋ 남편이랑 한참을 웃었네요. 아마 젊은 직원이었나 봅니다.

  • 26. ㅇㅇ
    '23.1.29 7:15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초6때 강남입성 대원외고 서울법대 검사
    원글님이 말하는 딱 그코스 보낸 집을 알아요
    주변 모든 사람들의 워너비였죠 아이는 08학번 이었어요
    그집은 당시 강남집값 치솟아 재테크까지 성공
    두마리 토끼를 다잡았거든요
    남편 친구네였는데 그부인이 다 알아서 한거라니 다들 대단하다고
    했죠
    남의 성공보면서도 강남 입성할 용기가 없어서 여전히
    강북 살면서 아무나 할수 있는건 아니다 했어요
    강남가서 치열하게 정보력 싸움 하고 학원 알아보고
    밤늦게까지 라이드하고 그럴 용기도 없었구요

    아이가 공부 소질있어서 푸쉬안했는데도 외고 가고
    카이 가고 전문직 하는데 제가 좀더 열심히 했으면
    서울대가고 그길 갈수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 그릇은 아니었지 싶어요

  • 27. 그때
    '23.1.29 7:17 PM (223.38.xxx.152)

    분위기 다 같이 회고하니 뭉클하네요

  • 28. ..
    '23.1.29 7:21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2008년이 지금과 달리 의대열풍이 아닌건 의학전문대학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ㅡㅡㅡㅡㅡ 의전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당시 분위기가 지금처럼 서울대 아닌 무조건 의대 그런것과는 거리가 있었어요. 원글님 내용이 맞습니다.

  • 29. ..
    '23.1.29 7:22 PM (223.62.xxx.243)

    2008년이 지금과 달리 의대열풍이 아닌건 의학전문대학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ㅡㅡㅡㅡㅡ 의전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당시 분위기가 지금처럼 서울대 아닌 무조건 의대 그런것과는 거리가 있었어요. 원글님 내용이 맞습니다. 저도 다른 지역 살다가 대치동 이사왔는데 이 동네 분위기가 유독 닥치고 의대예요.

  • 30. ...
    '23.1.29 7:24 PM (59.15.xxx.141)

    님 옛날얘기 재밌어요ㅎㅎ
    둘째라도 성공했다니 강남가신 보람이 있네요
    저희애 2002년생인데 저는 그동네 집 있었는데도 치열한 분위기 버틸 자신이 없어서 집팔고 목동으로 갔어요
    학군지에서 남들처럼 달리지도 못하고 놓지도 못하고 우왕좌왕
    그래도 어찌저찌 입시성공햇ㆍ 만족합니다ㅋ

  • 31. ..
    '23.1.29 7:33 PM (223.62.xxx.243)

    저는 원글님보다 10여년 후에 이 동네 이사왔음에도
    초등생 대상 간판에 의대 어쩌고 써 있는 거보고
    되게 유치하다 느꼈네요 ㅎㅎㅎ

    그리고 초등 저학년 애들이 캐리어 끌고 다니는 거 보고
    뭐지??? 싶었고요. (예전 동네에선 상상도 못한 풍경)
    카페가면 유치원,초저 애들 앞에 놓고 공부시키고
    엄마는 그 앞에 앉아 있는 모습들도 생경스러웠고요.
    밤 10시되면 미친듯이 차량 막히고
    온 동네 떠나가라 (코로나 이후 훨 조용해짐)
    빵빵대고 호루라기 불며 교통통제에
    애들은 물밀듯이 쏟아지고
    일부 개념없는 여자들 애 픽업 시간 늦으라
    차량 몰고 인도 질주하는 모습에 경악도 ㅎㅎㅎ

    전 제가 원해서 이사 온게 아니라
    아이가 엄마 원하는 공부 해줄테니
    대신 대치동으로 이사가라 해서 온 특이한 케이스인데
    첫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적응하느라 좀 시간 좀 걸렸어요.

  • 32.
    '23.1.29 7:36 PM (223.38.xxx.54) - 삭제된댓글

    그때는 의대열풍이 없었던게 아니고 의대가 없고 의전 치전 약전이었어요
    그래서 농대가 생명공학이라고 이름을 바꿔서 의전갈사람들이 생면공학을 많이 가서 느닷없이 경쟁률이 올랐죠 화학과등도 그렇고요
    가장 손해본 아이들이 1990년생부터 1995년생들

  • 33. 전 이해가...
    '23.1.29 7:4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왜 입성이라고 해요?

    그냥 이사갔다고 하면 되죠.

  • 34. 보름달
    '23.1.29 7:43 PM (211.108.xxx.66) - 삭제된댓글

    웟분
    원글에는 지금같은 의대열풍 아니었고 라고 써있는데 같은분인지모르겠는데
    의대열풍 없었다고 쓴거처럼 지적하고 의전 얘기 계속 강조하시네요
    의대 가기 어려웠다고 말씀하시고 싶은가보네요

  • 35. 보름달빛
    '23.1.29 7:44 PM (211.108.xxx.66) - 삭제된댓글

    웟분
    원글에는 지금같은 의대열풍 아니었고 라고 써있는데 같은분인지모르겠는데
    의대열풍 없었다고 쓴거처럼 지적하고 의전 얘기 계속 강조하시네요
    그 시절 의대 가기 어려웠다고 말씀하시고 싶으신거면 이해합니다

  • 36.
    '23.1.29 7:49 PM (223.38.xxx.54)

    강남 사는거 질투 왜하냐는 댓글
    왜 입성이라는 단어 쓰냐는 댓글


    뭐지? 루저인가요?

  • 37. ㅇㅇ
    '23.1.29 7:51 PM (59.13.xxx.45)

    옛이야기 잼나네요
    제아이는90년대 중반인데 제가 결단력이 없고 남편의 무관심으로 ㅜ
    강남 이사는 못했어요
    그런데 딸아이가 모두 원한다는 그 스팩으로 자랐네요

  • 38. 근데
    '23.1.29 7:58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웃긴게 2008년도 모두다 선망했던 대원외고 서울대 법조인 코스가 이제는 일부만 가고 싶어하게 되었다는 거죠
    로스쿨 도입으로 설 법대와 사법고시 있던 시절과 너무나 너무나 달라졌어요.
    2008년 시점으로 경쟁을 뚫고 최선의 선택을 했지만 10년 지나고 사회에 나와보니 세상이 달라지는 거죠.

  • 39. ㅡㅡㅡㅡ
    '23.1.29 8:1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강남에 살지는 않지만
    저희 큰아이도 이번에 졸업하고 취업했고,
    둘째도 이번에 대학 입학해요.
    둘다 원글님 아이들과 동갑인 듯.
    같은 해에 아이낳고 키운 동지네요^^
    이제 홀가분하게 살자구요.

  • 40. 와야
    '23.1.29 8:35 PM (125.190.xxx.84)

    강남 사는거 질투 안 난다는 게 왜 루저냐?
    그걸 왜 질투해야되는데

  • 41. ㅁㅇㅁㅁ
    '23.1.29 8:59 PM (125.178.xxx.53)

    그게 중요한 가치인 사람은
    아닌 사람을 이해 못하는거죠..

  • 42. 저도
    '23.1.29 9:03 PM (117.111.xxx.20)

    강남에서 애 둘 키워 대학보냈지만
    입성이란 표현에
    저런책 사보시고
    대학서열 외우는거 보면
    중심 잘 못잡으시나 싶은데요
    그때도 대원 대치동 딸은 3d라고 공공연히 말했는데

  • 43.
    '23.1.30 8:26 AM (223.39.xxx.90)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근데 그때는 의대열풍이 없었던게 아니라
    의전때문에 그런거구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의치한 열풍
    엄청났어요
    그때는 문이과 교차가능해 문과고득점자까지
    의치한으로 몰리고 나머지 서울대 가고
    지방대 의대 떨어지고 제주도까지 돌고 나면
    서울대 공대 가고
    그랬어요
    지방 고등학교들은 이미 그시절에 서울대 합격생이랑
    의대 합격생 플랜카드에 같이 붙여놓기 시작했구요
    동생이 02학번이라 그때 입시때문에
    온가족이 고민해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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