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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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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교대입결하락 및 현직 교사들 분위기

교사 조회수 : 6,820
작성일 : 2023-01-29 12:58:24
교대입결하락..
어쩔 수 없는 시대적 변화라고 보이네요. 
교사는 적게 뽑고, 예전처럼 절대적 권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학부모 눈치 많이 봐야하는 상황이라서...

현직 교사들은 현재 탈출은 지능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젊은 교사들은 다시 수능을 보기도 하고요..
나이 드신 분들은 대안이 없으니 버티는 수준인데 언제 어디서 아동학대로 걸릴지 모르기에 떨고 있고
65세 정년까지 하는 사람은 교장, 교감 빼고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올해도 제 주변에 계신 50대 후반은 거의 명퇴하였습니다. 

아동이 문제행동을 보여 손목을 잡아도 아동학대, 손가락 포인터로 가리켜도 아동이 위협감을 느꼈다면 아동학대, 
체육시간에 그 활동 못하겠다고 그럼 저 뒤에서 잠깐 쉬라고 해도 아동학대입니다. 왜 방치와 배제했냐 이거죠.
친구들과 둘이 싸웠는데 괜찮게 보여서 그냥 교실에 있게했다고, 보건실 안보냈다고 아동학대로 신고한 경우도 있어요. 
원만하게 합의되지 못할 경우 거액의 합의금을 물고 합의를 해서(악질적으로 이러는 경우도 있음) 교직에 있던지 아니면 
합의하지 않고 처벌 받는 경우엔 아동학대 경력으로 인하여 다시는 교직생활이 불가능합니다. 그 어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기관 취업은 불가능합니다. 
정말 이런일이 생기냐고요?? 올해만 생긴 일도 몇건 됩니다. 일단 아동학대는 정서적 학대라는 경우가 있어서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위협감, 불안, 두려움을 느꼈다면 아동학대가 성립이 되고, 학부모가 신고하면 무조건 업무배제입니다. 조사가 이루어져서 무혐의로 끝나도 학부모님들이 처벌받는 경우가 없어서 일단 신고하고 보자는 경우가 많아요. 
말도 안되는 경우로 민원을 쓰고 또 그것에 대응하여 대답을하면, 어따대고 대꾸하냐, 너 같은 사람은 교사자질이 없다 부터 블라블라. 네 제 정신 아닌 분들도 있죠. 그런데 이런 악성민원을 대처할 강력한 대안이 없습니다. 그냥 당하고, 당하고 당하고.. 민원쓰고 민원쓰고 민원쓰고.. 담당 교육청 직원들은 질려서 병가내버리고, 그 대응은 결국 또 학교에서 해야하죠.  학교는 그냥 을입니다. 그냥 듣고, 네 알겠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 이것 밖에 할 말이 없죠.. 

네, 교권은 이미 무너졌어요. 
시작은 뭐라고 말씀드리기 그렇습니다. 교사들은 다들 무엇때문이라고 말은 하지만 공감을 얻기에도, 위로를 받기에도 이젠 너무 늦은 것 같네요. 
현 상태로 유지할 경우 우리나라 국가교육은 무너질 것으로 보이네요. 유능한 사람들은 이제 교사를 하지 않으려하는 시대가 오고 있어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교대 입결이 낮아지고 있다고요?? 네, 너무 급격해서 어디까지 떨어질지 예상을 못하겠네요..이제 우리는 무너져가는 교육을 지켜봐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초등학생은 내 자식이 아니라 괜찮다고요?? 대한민국 미래의 모습입니다...내 자식의 자식들, 내 친구의 자녀들, 손주들은 이런 교사들 밑에서 공부해야합니다. 
이 상태로 무너지는 교육을 지켜보는게 고통스럽습니다.

IP : 175.210.xxx.24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9 1:01 PM (211.246.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들었었어요. 명퇴하고 싶은 교사들이 줄지어있어서
    명퇴도 맘대로 못한다고
    그게 거의 10년 전이었으니 지금은 하겠죠

  • 2. ——
    '23.1.29 1:04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연금 나올때 되면 나이드신 분들은 그냥 퇴직하시는게 맘편하고 이득이죠.

  • 3. ——
    '23.1.29 1:05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연금 나올때 되면 나이드신 분들은 그냥 퇴직하시는게 맘편하고 이득이죠. 근데 그만큼 자리는 많이 생기겠네요

  • 4. 62세
    '23.1.29 1:06 PM (106.101.xxx.242)

    65세가 아니라 62세 정년이구요
    명퇴 힘든건 최근 몇년 전 연금법 바뀐다 그래서 줄서있어서 힘들었고 요즘은 명퇴 신청하면 다 되는 분위기예요

  • 5. ..
    '23.1.29 1:09 PM (115.139.xxx.67) - 삭제된댓글

    교사 정년은 62세입니다
    근데 그 나이까지 평교사로 있기는 정말 힘들죠
    그전에 명퇴해도 바로 연금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던데요
    주변 아는분 고민이 많으시더라구요

  • 6. 82에
    '23.1.29 1:09 PM (58.120.xxx.107)

    교사 이야기만 나오면 정년 채우고 방학 있다고 질투하고 악다구니 하고 저주 하는 분들 많잖아요.
    그 사람들이 자기 아이 선생님에게는 안 그러겠어요?

  • 7. ㅎㅎㅎㅎㅎ
    '23.1.29 1:10 PM (211.36.xxx.168)

    말은 바로 해야죠.

    교사들이 서로 먼저 퇴직하려고 하는 것은
    연금 때문이잖아요.

    말은 바로 하세요.
    연금 개혁되서 연금 수령금액 적어질까봐
    서둘러서 퇴직한거잖아요.

    선생님들도
    국민들을 본인 학생들 취급 하나요?

  • 8. ....
    '23.1.29 1:11 PM (39.7.xxx.38)

    문제 학생 뒤에 문제 부모 있지요
    그 사람들은 자기 자식이 진상인 거 절대 인정 안하고 교사 탓만 하고요
    다른 학부모와 학생들, 교사들은 그 사람들 때문에 피해보는 거죠

  • 9.
    '23.1.29 1:12 PM (118.235.xxx.107)

    근데요. 영유아 어린이 대상 업종 다 그래요.
    저런 부모가 유치원 학원 키즈카페 식당에서는 어떨것 같아요.
    그래서 신도시 자영업자들이 괴롭다는 겁니다.

  • 10. ㅇㅇ
    '23.1.29 1:16 PM (14.49.xxx.197) - 삭제된댓글

    관광지에서 민박집해요 애기들 예뻐해서 지난 몇해동안은 24개월 미만은 추가요금 없이 미성년자들은 약간의 추가요금받고 운영했는데 갈수록 애들이랑 내부모 상대하는게 피곤해서 지난해부터는 성인만 받아요 세상 마음편하고 덜 힘듭니다
    애들있는 집들은 그냥 호텔가셔요 그게 서로 마음 편합니다 ㅎㅎ

  • 11. ...
    '23.1.29 1:20 PM (211.48.xxx.252)

    저는 고등교사인데 상황은 비슷합니다
    교권침해 사안이 너무 빈번하나 대처방법 자체가 없어요.
    오죽하면 교장이 교사들 모아놓고 애가 눈 뒤집혀서 선생한테 대들면 일체 대응하지말고 빨리 피하라고 당부할 정도에요.
    이번에 교원평가에 성희롱글 써서 퇴학당한 학생 껀은 아주 이례적인 경우지요.
    그런 험한꼴, 고소 고발 안당하고 무사히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퇴직하려면 하늘이 도와야됩니다.

  • 12. 그건
    '23.1.29 1:22 PM (118.235.xxx.107)

    학생인권조례 때문이죠.
    학교를 망나니 양성소 만든 거

  • 13. ..
    '23.1.29 1:23 PM (1.225.xxx.203) - 삭제된댓글

    솔직히 지금 30대 중후반 서울교대 출신들이나
    자부심 넘치지 나머지
    특히나 5~60대분들 입결 하락 운운하시기는
    좀 그렇지않나요?
    교육의 질이 입결로 결정된다는 것도
    그닥 맞는 분석도 아닌것같구요.
    오히려 내내 1등만하다 교사된 분들이
    fm 아닌 애들 닦달하고 못 견뎌하는 케이스들을
    더 많이 봐서 그런가
    초등교사는 전교1등 모범생보다는
    적당한 수준에서 이해의 폭이 넓은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게다가 탈출은 지능순 어쩌고 하지만 연금때문에 명퇴하고
    다시 기간제로 돌아와 설렁설렁하시는 나이든 기간제 교사들
    흔하지 않나요?

  • 14. .,
    '23.1.29 1:23 PM (118.235.xxx.41)

    천에 하나 있는 일로 과장하지 마세요. 전 1999년 발령 25년차 교사입니다. 아직 학교는 안전하고 좋은 일터예요. 아이들도 평범한 아이들이 대부분이고요. 탈출은 지능순이라니 어느 교사들이 그래요?

  • 15. ——-
    '23.1.29 1:24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그치만 저 어릴때 기억하면 교사들이 애들 줘패고 여자선생님들도 애들 뺨 갈기고 그랬어요. 인간이 권력을 가지면 그게 어느쪽이건 망나니 되는게 인간 본성…

  • 16. ..
    '23.1.29 1:26 PM (118.235.xxx.41)

    근데 교권이 무너진게 앞선 교사들의 탓이기도 해요. 그 짐은 후배들이 다 지고 있고요. 지금 퇴직한, 퇴직하는 분들이 다 누리고 간거 후배들이 덤탱이 쓰고 있는거예요. 전 25년차 교사지만 그렇게 생각해요.

  • 17.
    '23.1.29 1:30 PM (118.235.xxx.107)

    학교폭력이 변호사 블루오션이죠.
    초 1이 실수로 밀어서 변호사 둘 옴.

  • 18. ----
    '23.1.29 1:31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그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부모님 이야기 가끔 들으면 정말 많이 맞고 자라시고 폭력이 난무한 시대에 사셨는데... 퇴직한 분들이 제 부모님 세대일텐데 그분들을 키운 분들은 일제시대에 사셨던 분들이자나요. 인권 자체가 없고 폭력의 시대 전쟁의 시대에 살았는데... 그러고싶어서 그런것도 아닐테고 그냥 우리나라가 후진국이었죠. 나라도 사람들도 변해가는거고...

  • 19. ㅎㅎㅎ
    '23.1.29 1:33 PM (211.36.xxx.168)

    선생님
    학생들 행동을 탓하실 수 있는데

    코로나 기간동안
    너무 많은 대한민국의 선생님들이

    학생을 가르치는 본질
    그 기본 업무에 기본은 고사하고
    노력조차 안하는 교사의 민낯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많이 보여주셨어요.

  • 20. ----
    '23.1.29 1:33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후진국 부모들이 애들을 가난을 경험 안시키겠다 애들을 너무 오냐오냐 키우니까 그 자식들은 어려움은 못겪어보고 불의는 참아도 손해는 못참는 세대가 되서 그 애들을 그렇게 키우고 있죠. 어쩔수가 있나요. 원래 일반 가족도 자수성가한 부모가 있으면 3대째는 거의 망한대요.

  • 21. 자업자득
    '23.1.29 1:39 PM (172.56.xxx.67)

    80,90년대까지 성추행, 폭행, 인긴공격, 막말, 뒷돈받고..
    얼마나 갑질과 더러운 짓거리를 한 선생들이 많았나요.
    약자 중 약자를 향한 횡포야 말로 더 악질이죠.
    교권이요? 스스로 무티너트린 것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비리, 전과 선생들 쳐내고 아이들을 위한 선생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면 지금 이 취급받았을까요 과연.

  • 22. 교사수준이요?
    '23.1.29 1:40 PM (115.21.xxx.164)

    수준보다 인성이 먼저여야 하죠. 사실 공부는 학원에서 다하고 학교는 보육, 친구와의 만남,자습 공간의 더 커요. 폄하가 절대 아니라 아이들이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받고 맘편하게 가고 싶은 학교가 되었으면 해요

  • 23. ----
    '23.1.29 1:44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원하는 학교가 되긴 힘들지 않을까요.
    교사 인성이나 환경이 상향평준화가 되길 원하지만
    아이들 수준이나 부모들 수준은 상향평준화가 되지 않으니까요.

  • 24. 궁금
    '23.1.29 1:49 PM (118.235.xxx.107) - 삭제된댓글

    20세기 교사들이 자기들을 괴롭혔다고
    22세기 교사들을 괴롭힐 권리 있습니까?
    전혀 다른 사람들인데요.

  • 25. 글쎄요
    '23.1.29 1:54 PM (118.235.xxx.107)

    20세기 교사들이 자기들을 괴롭혔다고
    21세기 교사들을 괴롭힐 권리 있습니까?
    전혀 다른 사람들인데요.
    그때 괴롭힘 당한 자기들 또래가 대부분이에요.
    인권존중도 적당히 해야지 학교교사가 시녀 시종은 아니잖아요.
    난 교사아니지만요.

  • 26.
    '23.1.29 2:03 PM (116.39.xxx.174)

    초등아이 엄마인데요. 저도 초등 고학년 올라가며 교권 무너진거
    실감중이에요. 진짜 애들이 장난 아니에요.ㅜㅜ
    샘들이 불쌍할 지경이죠.
    오죽하면 요즘 학부모 폴리스라고 학부모가 학교에
    상주하면서 애들 생활지도 도우는것도 있어요.
    진짜 저대로 둬도 되나싶을때가 있네요

  • 27. ----
    '23.1.29 2:03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지금 애들이 엉망된게 그 부모들이 조부모들에게 받은 영향이 크잖아요. 대물림되는건 어쩔수 없어요 시대적인 현상이라.

  • 28. .,.
    '23.1.29 2:07 PM (211.184.xxx.164) - 삭제된댓글

    20세기 교사들이 자기들을 괴롭혔다고
    21세기 교사들을 괴롭힐 권리 있습니까?

    괴롭힐 권리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20세기 교사들에게 교육받은 세대가 교사들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태로 21세기에 자기 자식들을 맡기고 그때의 불신을 이어 나간다고요

  • 29. ...
    '23.1.29 2:08 PM (118.235.xxx.129)

    20세기 교사들이 자기들을 괴롭혔다고
    21세기 교사들을 괴롭힐 권리 있습니까?

    괴롭힐 권리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20세기 교사들에게 교육받은 세대가 교사들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태로 21세기에 자기 자식들을 맡기고 그때의 불신을 지금의 교사들에게도 이어 나간다고요

  • 30. 다른 얘기지만
    '23.1.29 2:09 PM (123.215.xxx.241)

    아이들이 몸에 상처있거나 신체적 정신적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면 법적으로 학교 교직원은 신고의 의무가 있어요. 교사가 가정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 신고했다가 오히려 부모로부터 보복당하는 일이 많아요.
    교사로 살아가기가 쉽지 않아요.

  • 31. ''''''
    '23.1.29 2:10 PM (123.215.xxx.241)

    교권 추락이나 지도권 상실이 교사들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스란히 아이들한테 피해가 갑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부모들도 각성해야 해요.

  • 32. 그건
    '23.1.29 2:1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그건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지 80년대 군부독재 있다고 지금 군인들 한테 너네 쿠테타할거냐 묻는 거랑 같은거잖아요. 학교가 분위기가 엄청나게 달라졌는데요. 제발 자기 자식 단도리나 좀 하기를요.
    12년 회장엄마라 학교참여 많은데 상상초월입니다.
    교사가? 아니요. 애들이요.

  • 33. 그건
    '23.1.29 2:1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그건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지 80년대 군부독재 있다고 지금 군인들 한테 너네 쿠테타할거냐 묻는 거랑 같은거잖아요. 학교가 분위기가 엄청나게 달라졌는데요. 제발 자기 자식 단도리나 좀 하기를요.
    12년 회장엄마라 학교참여 많은데 상상초월입니다.
    교사가? 아니요. 애들이랑 부모가 더 그래요. 비율상...배웠대도 검사, 의사 사회화 덜되어서 독특한 사공의 학부모도 있고 하여간 자식일이라면 평상시 예민도에 백배 천배 증폭되는 사람도 많아요.

  • 34. 그건
    '23.1.29 2:17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그건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지 80년대 군부독재 있다고 지금 군인들 한테 너네 쿠테타할거냐 묻는 거랑 같은거잖아요. 학교가 분위기가 엄청나게 달라졌는데요. 제발 자기 자식 단도리나 좀 하기를요.
    12년 회장엄마라 학교참여 많은데 상상초월입니다.
    교사가? 아니요. 애들이랑 부모가 더 그래요. 비율상...배웠대도 검사, 의사 사회화 덜되어서 독특한 사공의 학부모도 있고 하여간 자식일이라면 평상시 예민도에 백배 천배 증폭되는 사람도 많아요.
    여학생 화장실 도촬부터해서 어휴 그놈의 촉법소년으로 부모도 당당하고...

  • 35. 에휴
    '23.1.29 2:18 PM (58.143.xxx.27)

    그건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지 80년대 군부독재 있다고 지금 군인들 한테 너네 쿠테타할거냐 묻는 거랑 같은거잖아요. 학교가 분위기가 엄청나게 달라졌는데요. 제발 자기 자식 단도리나 좀 하기를요.
    12년 회장엄마라 학교참여 많은데 상상초월입니다.
    교사가? 아니요. 애들이랑 부모가 더 그래요. 비율상...배웠대도 검사, 의사 사회화 덜되어서 독특한 사고의 학부모도 있고 하여간 자식일이라면 별것도 아닌데 감히 내 새끼를 이란 마인드로 평상시 예민도에 백배 천배 증폭되는 사람도 많아요.
    여학생 화장실 도촬부터해서 어휴 그놈의 촉법소년으로 부모도 당당하고...

  • 36. 교사가...
    '23.1.29 2:20 PM (121.175.xxx.200) - 삭제된댓글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에 방학한다고 보심되요. 일반 직장과 다른점이 점심시간에도 외출 달기 힘들어서
    병원, 은행도 거의 못간다 보심 됩니다. (부인과 병 키우는 경우 많음 ㅠㅠ)

    설렁설렁하는 교사들이 70%정도라 가정해도 나머지 30%정도의 교사들은 정말 개고생해요.
    인문계 주말 자습까지 시키는 학교에서 고3담임하면 정말 눈물납니다.

    예전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아서 사명감 어쩌고 소명의식 어쩌고 했다지만,
    전혀 시대와 맞지않은 직업이에요. 30대 기준으로 다른직장과 돈도 너무 많이 차이나고,
    이미지는 공공의 적이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선택할 직업은 전혀 아니라 봅니다.

  • 37.
    '23.1.29 2:23 PM (118.235.xxx.161) - 삭제된댓글

    ADHD나 각종 검사하면 한반에 몇 명 나올 것 같던데요. 난장판이 따로 없음. 경제적 여건 떨어지는 곳은 외국인 부모가 어찌나 많은지 부모와 의사소통이 안된다고

  • 38. ㅇㅇ
    '23.1.29 2:42 PM (116.37.xxx.182)

    빨리 탈출하심이..
    제주위는 불만만 가득하지 탈출한 교사 1도없음.

  • 39. ㅇㅇ
    '23.1.29 2:44 PM (118.235.xxx.76)

    제주변은 교사때문에 전학간 경우만 여럿입니다.

    저학년때 진상교사 만나면 답없어요.

    교원평가 초등때는 강화해야해요

  • 40. ㅇㅇ
    '23.1.29 2:45 PM (118.235.xxx.76) - 삭제된댓글

    자꾸 입결떨어지는데 교권하락때문이라는데

    그냥 임용안되니 그런거지 숟가락얹기는 ㅉ

  • 41. ㅇㅇ
    '23.1.29 2:46 PM (118.235.xxx.76)

    자꾸 입결떨어지는게 교권하락때문이라고 몰아가는데

    그냥 임용안되니 그런거지 숟가락얹기는 ㅉ

  • 42. 이 모든 게
    '23.1.29 2:48 PM (1.232.xxx.29)

    조희연이 떠오르네요.

  • 43. 입시철입니다
    '23.1.29 3:13 PM (211.36.xxx.197) - 삭제된댓글

    학생들 또는 부모님들 혼란이 와도 교대등록할 사람은 다 합니다

    탈출은 지능순 >> 어느 교수 교사가 그러던가요
    낮은점수로 이때다 싶어 스나하고 추합하고 싶은 간절한 사람들의 희망이겠죠

  • 44. 현직교사
    '23.1.29 4:32 PM (119.149.xxx.54) - 삭제된댓글

    하나 있는 일로 과장하지 마세요. 전 1999년 발령 25년차 교사입니다. 아직 학교는 안전하고 좋은 일터예요. 아이들도 평범한 아이들이 대부분이고요. 탈출은 지능순이라니 어느 교사들이 그래요?

    => 118님은 초등일까요? 중등일까요?
    저는 20년차 경기 남부 평범한 동네 중등교사인데요
    교권이 무너져서 교사가 할 수 없는 일이 넘 많아요
    학생들은... 원인이 뭔지 모르나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넘 많아요
    등교거부 학생도 많고 극단적인 행동으로 작년에 열린 위기관리가 몇건인지 몰라요
    대부분 가정문제인듯한데... 하지만 모든것은 학교탓으로 돌릴려는...그 아이들이 잘못되면 교사의 상담일지부터 시작해서... 잘 아시죠?

    재작년까지만 해도 한두명 정도만 잘 케어하면 되는 수준이라 그나마 괜찮았는데..
    작년에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학교는 안전하고 좋은 일터라는 의견에 동의 못하겠어요

  • 45.
    '23.1.29 6:33 PM (180.65.xxx.224)

    진상학생 진상부모만큼 진상교사도 많음

    학교가 힘들면 일반 회사는 괜찮아보이나요?
    다 거기서 거기임
    지들이 누리던거 뺏기니 힘드네마네 하는거임

  • 46.
    '23.1.29 6:50 PM (115.138.xxx.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헌직교사 맞아요?
    절대 아닌 것 같은데 ㅋㅋ
    65세 정년요?
    어이쿠야 현직교사가 이런걸 잘못 아시나요?
    그리고 힘든 지점도 있지만
    그 어느 일터보다 안전하고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는 직종 맞아요.
    제 주변 아무리 둘러봐도 그만두겠다거나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 못 봤어요.
    침소봉대하지 마세요.
    그리고 교대입결은 입학이 곧 임용으로 연결이
    안돼서 일시적으로 낮아질 순 있지만
    정부차원에서 티오조정이나 정원조정 등
    대책 마련 수순으로 갈거라 봅니다.
    그리고 사대에 비하면 교대는 아직도 많이 널널합니다.
    서울, 경기로 다 몰려서 그렇지
    지방은 아직 임용경쟁률이 세지 않아요.
    공부안하던 제 사촌남동생도 한번만에 충남 합격했어요.

  • 47. ...
    '23.1.29 7:28 PM (39.7.xxx.74)

    118 저요? 고등입니다. 이전엔 중학교도 있었고요. 힘든 고등도 많은거 아시죠? 그래도 아직 학교는 안전하고 좋은 직장 맞다고 저는 생객해요. 일단 잘릴 걱정은 안 하잖아요? 반에 신경 쓰이는 애들 몇 있어도 한해면 끝나고. 그래도 보통의 범주에 드는 이쁜 애들이 않고요.고등도 힘든 학교 많은거 아시죠? 그래도 원글님이 쓴 저 내용이 비일비재 하는 일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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