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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82 조회수 : 3,905
작성일 : 2023-01-28 20:25:03
친구도 없고
친정도 없고
가족은 있는데 썰렁

2010년에 들어온 82가 저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거 같아요
여기와서 글은 못쓰지만
댓글은 가끔 씁니다.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밤늦게 들어오면 너무 가슴아픈 글들도 뜨더라구요
모두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IP : 220.117.xxx.6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23.1.28 8:25 PM (61.74.xxx.2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행복하세요

  • 2. ㅇㅇ
    '23.1.28 8:31 PM (220.126.xxx.74)

    원글님^^
    제게도 82는 아주 편한 친구같고 친정같아요^^
    모든 선한 한분 한분이 모여 큰 에너지를 발산할 때도 많고
    따뜻한 댓글하나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질때도 있구요

    저도 그래서 늘 진심어린 댓글 달아줄려고 늘 노력하고 있답니다^^
    원글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3. 나두나두
    '23.1.28 8:33 PM (123.199.xxx.114)

    저는 제가 필요할때만 들어와서 보고
    동병상련인 사람들보면 가슴 아파서 댓달고

    나를 귀찮게 안해서 좋아요.

  • 4. 저는2008
    '23.1.28 8:36 PM (121.133.xxx.137)

    가입했어요 ㅋ
    이상하게 사람이 많이 꼬이는 팔자라
    학생때부터 마흔까지 내내
    이런저런 모임 많이 주동?하는 삶이었는데
    갑자기 외국생활하게돼서 황망히 떠나
    외롭네 뭐네 느낄사이도 없이
    식구들 밥해먹이고 이리저리 운전해서
    태워다주고 태워오고...하루 네시간씩
    매일 운전하고 남는 시간엔 밥밥밥
    배달이 수월한가 외식이 만만한가
    정말 아득했던시절 82를 우연히 발견했죠
    일용할 양식 푸드앤쿠킹 보면서 수년간
    너무 잘 해 먹였어요 ㅎㅎ고마운 82...
    귀국해선 자게에만 들락거리지만요 ㅎ
    몇년 나가있으면서 시절인연들도
    거의 정리되고 82가 친구이자 잠깐씩
    숨 돌리는 휴게실이 됐네요

  • 5. 쓸개코
    '23.1.28 8:38 PM (118.33.xxx.139)

    원글님 저랑 동기시네요.
    미운정 고운정 정이란 정은 다 들었어요.ㅎ

  • 6. ...
    '23.1.28 8:39 PM (223.38.xxx.231)

    지난번에도 비슷한 글 쓰신거 같은데
    진짜 82를 애정하시나 봅니다

  • 7. 겨우내
    '23.1.28 8:48 PM (220.117.xxx.61)

    겨우내 더 고립되어 있었는데
    여기가 숨통이었어요. 기억해주시니 부끄럽네요.
    감사합니다.

  • 8. ..
    '23.1.28 8:51 PM (182.220.xxx.5)

    너무 외로우시겠는데요. ..
    동네에서 친구 사겨보시는게 어떠할까요?
    성당 나가보셔도 좋고요.

  • 9. ...
    '23.1.28 8:54 PM (218.144.xxx.185)

    연락 자주하는 친구도 없나요

  • 10. ...
    '23.1.28 8:55 PM (118.216.xxx.178)

    원글님 저도 2010년 가입요
    상황도 비슷하고요
    82가 친구네요

  • 11. ..
    '23.1.28 8:59 PM (110.76.xxx.227)

    저도 그런 느낌인데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도 모두 행복하세요

  • 12. ㅇㅇ
    '23.1.28 9:01 PM (211.206.xxx.129)

    저도 원글님 마음 이해가네요
    지금보니 저는 2008년에 가입했네요
    이렇게 오래된줄 몰랐어요
    저도 음식솜씨가 없어 이리저리 검색하다 오늘 뭐해먹지?
    인가 그걸로 알게되었는데
    이제는 자게에만 들어와요 ㅎ
    다들 행복하세요~

  • 13. ..
    '23.1.28 9:03 PM (211.214.xxx.6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원글님
    주변에 82하는 분들 분명있을거예요
    너무 사람을 멀리하진 마세요^^

  • 14. ..
    '23.1.28 9:16 PM (211.184.xxx.190)

    지금 새 회원 안 받는다던데
    2011년 가입 안 했으면 어쩔뻔...ㅎㅎㅎ
    글 쓰고 속상했던 기억도 있지만
    좋은 추억도 많습니다

  • 15. 쓸개코
    '23.1.28 9:22 PM (118.33.xxx.139)

    이말을 한다는게 빼먹었네요.
    원글님도 행복하시고 썰렁함을 온기가 대신하는 날이 점점 늘길 바라요.

  • 16. ..
    '23.1.28 9:26 PM (122.36.xxx.160)

    저도 2010년 가입했어요.저랑 동기시네요ᆢㅎㅎ
    저도 82에서 많은 분들의 인생 얘기도 듣고 덕담 나누듯 댓글도 달고 ,정보도 얻고 정치도 배우고 ᆢ
    현실 세계에선 못나눌 이야기들도 듣고 ᆢ인생을 배우네요.

  • 17. ...
    '23.1.28 9:29 PM (221.160.xxx.22)

    명절때 접속이 안되어 들어올수가 없었는데
    마음이 안정이 안되드라구요. 금단현상이 ㅋㅋ
    동병상련 보통 주부들 명절이야기, 미혼분들 여유로운 얘기.
    속썩이는 자녀들 밥해먹인 얘기.
    어느도시 눈내린다는 실시간 기상정보.
    그동안 정말 몰랐었네요. 저의시간과 늘 함께했던게 자게였어요.

  • 18. 베프
    '23.1.28 9:44 PM (182.226.xxx.10)

    82가 저의 베프에요ㅎㅎ

  • 19. 2005
    '23.1.28 10:01 PM (210.221.xxx.92)

    2005년 가입
    우와 20년 목전이네요
    근데 처음 82가 생긴게 몇년도 인가요??
    기념파티라도 해야하지 않나요? ㅎ

  • 20. 진짜
    '23.1.28 10:32 PM (117.111.xxx.194)

    게임도, sns도, 술담배도 안하는 내가 도저히 못 벗어나는게 82쿡 자유게시판임~~~죽을때 벗어날수 있을거 같아요

  • 21. 2006
    '23.1.28 10:41 PM (221.147.xxx.9)

    년에 가입했었다니~ 그때 가입한 저를 칭찬합니다.
    저도 요즘 82가 제 베프여요~^^

  • 22. 어휴진짜
    '23.1.29 4:40 AM (175.119.xxx.9) - 삭제된댓글

    연락 자주하는 친구도 없나요
    ㅡㅡㅡㅡ
    본문은 제대로 읽지도 않고 꼬옥 엉뚱하게 토를 달아요

  • 23. 2006
    '23.1.29 6:59 AM (125.187.xxx.54)

    저도 그때 가입 했네요.
    나의 베프도 82쿡

  • 24. 82♡
    '23.1.29 10:55 AM (125.132.xxx.86)

    자매없는 저두 82없었음 어쩔뻔했나
    싶을때가 많아요 ㅎㅎ
    근데 요즘들어 원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댓글다는 사람들이 왤케 많은지..
    나이들이 들어가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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