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어 패딩을 다들 언제 그리 다 사셨을까요?

[계속 유행할까요!]

요근래 몇년 안추워서 제가 코트 좋아하고

차타고 늘 이동하니까 늘 코트족 코트만 니트
캐시미어 가지수 늘 하나씩 샀는데요.


올해 너무 추우니까 코트가 오히려 추워보이잖아요

그래서 입기 싫어도 원래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는 패딩 가끔은 꺼내입었죠

근데 둘러보니

다들 언제 그렇게 몽클 패딩을 다들 사셨는지

애들도 엘리베이터에서 보면 몽클 아님 버버리 패딩이고

아줌마 아저씨도 다들 몽클패딩 이제없는 사람 찾기가

더 쉬울정도로 다들 패딩은 몽클레어네요.

올겨울도 추울까봐 이번 겨울엔 패딩하나 살까하는데요

결국은 48세인 저도 몽클 하나 사야될까 어제 잠시 백화점
갔다 생각했어요.

[...]

2년 전에 남들 아무도 안 갈 때 여름 휴가로 파리 가서 샀어요

[여름에]

사는게 싸다길래.
한번............

[ㅁㅇㅁㅁ]

어디길래요?
전 몽클 구분도 못하는거 보면
울동네는 안그런거같은데

[ㅇㅇ]

몽클 너무 많이 입긴 하는데, 또 그만한 핏 나오는 브랜드가 없어요 ㅠㅠ
혹시나 아시거든 추천 좀 해주세요.

[......]

중고등 노스페이스 유행했을때같은 그런거 아닌가요?

별로 따뜻한지도 모르겠고 이쁘지도 않아 손도 안가던데
전 코5롱 패딩이 젤 자주 입게 되고 따뜻하더라고요

[ker]

많긴 해요

[몽클과 버버리]

가 예쁘긴 해요

[코오롱]

안타티카 최고로 따뜻하다고 자부합니다.
검정 흰색 두개 있고 코오롱꺼 2개 더 있어요.

여동생과 함께 작년여름 아울렛에서 몽클사고
버버리패딩은 오래전 막내 출산하고 남편이 사주고..

그래도 코오롱을 아주잘입고
몽클이나 버버리는 겨울 모임할때 입고나가요

[........]

남이야 몽클을 입든 몽키를 입든 따라서 입어야 하겠다 이런생각이 왜 드는지...

이러니까 한국이 명품 소비 세계 1위라고 하죠.

[어제]

백화점가서
몽클패딩 베이지색상 허벅지까지 오는거
입어봤는데

저는 패딩이 369만원이기도하고
그냥 하도 많이 입으니 저도 굳이 사긴 싫더라구요

그러나 굳이 영하의날 아무리 차타도
그냥 편하게 입을 패딩은 있어야되니까요

폴로 랄프로렌에서 오래전에 산 카키색상 패딩을
늘 오래 입었더니
다시 패딩을 산다면
몽클을 사야되나싶어서요
버버리도 그닥 안예쁘더라구요.

[ㅇㅇ]

프라다 패딩 사세요

[프라다]

패딩은 가격이 어떤가요?
저도 패딩하나 사야하는데 몽클은 앞집부터 유치원 하원 엄마들까지 입어서 다른거 사고 싶거든요.
프라다 예쁜거 몽클 가격정도 될까요?

[모모]

몽클 바벨입는데요
핏이 이만큼 제맘에 드는거
못찾았어요

[흠]

저는 없어요 ㅋㅋㅋ 이제 너무 많이 입으니 별로 ...
프라다는 아울렛에서 5년전에 150주고 샀었어요. 그 당시 매장에서 비슷한게 390만원...지금은 더 비싸졌으려나요 ? 근데 이제 털달린게 안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오름]

유럽가서 싸게 사오는거 아니구선 너무 비싸졌어요.
좀 이쁘고 입을만하다 싶으면 300
그돈주고 사느니 롱패딩.숏패딩.코트 3벌 사고도 남을거같아요.

[그리고]

짭도 너무 많아요

[동네 패딩]

집 앞 작은 마트에 장 보러가면 다들 몽클.
이 동네 국민 패딩인가 했녀요.
서울 아니고 경기도에요.

[요즘엔]

짭도 많이들 입어서 안 입게 되네요
너도나도 많이들 입으니
짭은 땟갈이나 솜부분이 티가 나요

[뭐든]

국민템 되는 순간 그냥 시장물건처럼 보여져요
명품이 희소가치가 받쳐주는 힘이 있는건데 너도나도 따라서 입어대고 걸쳐대는 시기에 이르면 명품스러움이 사라지죠
명품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비싸서 아무나 못 입는 것의 의미라면 더이상 일부 특정인들만 입는 것이 아닌게 되니까요
거기다 수많은 짝퉁은 어쩔…
어쨌든 한국도 많이 바뀌어서 개성입게 자기만의 스타일로 입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그런 흐름 속에서도 아직까지 교복패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보면 패션센스는 없구나 싶어요

[ㅇㅇ]

저희 직원중 하나가 패딩을 입었더니
옆에 직원이 올~~몽클레어네요~
그러더라구요
근데 어떻게 보기만 해도 아는지 신기해요
상표도 안보이는거 같던데..
하긴 저는 상표도 어떤모양인지 모르니까...
입은거 보니 별로 예쁘지는 않던데...
근데 390만원이라고요? 헉...

[음]

대개 촌스러워요
무슨 나라가 유행 하나 하면 교복처럼
다 입는지~
300이 넘는 그 패딩을
진짜 개나소나 다 입는 느낌인데
그러면서 살기 힘들다고 그러는거
보면 진짜 웃겨요
남들 다 사는 명품옷,명품 가방,여행,교육
다 하려다보니 본인들 벌이는 생각하지도
않고 불평불만만 많아지죠

[전]

프라다패딩 사고싶어요~

[ll]

진짜 관심없는 전 어떤 게 몽클인지도 몰라 그냥 다 패딩 입었구나 해요. 전 자차로 다니니 패딩 입을 일이 없어 코트만 입어요.

[솔까말]

너무 안이뻐요..........

[우와]

저도 몽클 모르는데
들어는봤고 패딩인건알지만
디자인은몰라서요.

[푸흐흐]

전 2010년에 첨 샀어요
디자인이 너무 특이하고 예뻐서 하나는 흰색인데 고급스러운 아이보리... 아직도 있는데 잘 못 입겠어요 다들 몽클을 입어서 내가 넘 사랑하던 녀석인디 ㅠㅠ
나머지 하나도 프릴 달린 특이한 디자인인데 요즘 디자인들이랑 달라서 또 못 입고 아쉽네요

요즘엔 폭스퍼가 유행인거 같던데
허리라인 잡고 입으니 넘 이쁘더라구요 40-50이면 사요~~

[몽클]

몽클예쁜데요 직구도있고 인기있는건이유가있죠머

[..]

동네 상가에 짭 많이 팔더라고요..흠..

[모모]

맘에 안들면
안사입으면되는거구요
왜 입은사람들
흉은 보는거예요?
안어울리든말든
짭이든말든
관심없으면 무슨 상관이예요?

[***]

내가 입고 싶어서
입는건데
왜 안입는사람들이
말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