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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에 인구가 갈수록 사라지는 이유가

............ 조회수 : 6,001
작성일 : 2023-01-27 13:52:02
1. 질좋은 일자리가 없음
2 사람이 휴식할때 즐길수 있는 문화시설이 없음
3. 교통편이 열악함
4. 대형병원이 거의 없음
5. 지방텃새가 상상초월

같은 값이면 서울에서 취업하는게 사람구실하죠..
IP : 121.133.xxx.17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번만 공감
    '23.1.27 1:55 PM (203.247.xxx.210)

    하지만
    도시집중 현상은
    전세계적이고 점점 더 심해질 거라고 들은 적이 있어요

  • 2. 텃새가
    '23.1.27 1:55 PM (125.132.xxx.178)

    지방 텃새가 서울 텃새보다야 상상초월로 많은 건 당연하죠. 새들도 환경오염 안좋아해요

    텃세야 살아보니 어디 집성촌이 아닌 다음에야 지방이나 서울이나 사람나름이더라구요.

  • 3. 꿀ㅇㅇㅇㅇㅇ
    '23.1.27 1:57 PM (112.151.xxx.95)

    1번이 크죠. 1번만 되면 전국에서 사람들 모일텐데요

  • 4. ........
    '23.1.27 1:58 PM (175.192.xxx.210)

    질좋은 일자리가 젤로 커요. 그 다음이 서울에 환상이 있어요. 서울 사람은 정작 아무 생각없는데 지방 젊은이들은 서울서울 하더라고요. 지방에서만 살면 시야가 좁아진다는 생각을 갖는거 같기도 하고요

  • 5. 당근1번
    '23.1.27 2:00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울산 여수 같은 임금 수준 높은 직장인들
    서울직장인 부러워 안해요.

  • 6. ㅇㅇ
    '23.1.27 2:01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일자리 문제가 제일 큽니다

  • 7. 인구
    '23.1.27 2:02 PM (218.238.xxx.42)

    십이만 되는 소도시 살고 있는데
    4번이 제일 힘들어요
    한시간 이상 달려 광역시에 있는 병원 다녀요

  • 8. 1번으로
    '23.1.27 2:02 PM (110.70.xxx.111)

    끝 . 지방 젊은이 서울 서울 하는건 82쿡만 봐도 알겠던데요. 경상도말 토할것 같다. 시야좁니 서울사람 아니면 결혼 안시킨다는둥 본인들이 특별시민인냥 하는 사람 얼마나 많아요

  • 9. ..
    '23.1.27 2:02 PM (106.101.xxx.244) - 삭제된댓글

    문제는 서울서 취업해도
    양질의 일자리 아니면
    겨우겨우 힘겹게 산다는 것
    출산은 생각도 못하죠

  • 10. ㅇㅇ
    '23.1.27 2:03 PM (1.232.xxx.14) - 삭제된댓글

    원글공감. 버스편이 3시간 간격인데 각 정류장은 정확한 정차시간 없어 시골에 살려면 자동차가 필수고, 유일한 문화공간은 지방유지 자녀들이 깜짝 놀랄만한 비용을 들여 지은 카페들이고, 지방텃세는 당연하고, 갈만한 큰 병원이 없어서 다른 지역 대도시로 달려야한다는 거.
    질 좋은 일자리도 없지만 귀촌해 뭔가를 벌려도 소비자가 없슴.

  • 11. 아이러니는
    '23.1.27 2:07 PM (116.34.xxx.234)

    좋은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있는 대도시여도
    서울에 있는 대기업 병원에 몰려간다는 거.
    결국 자기 집값과 도시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중
    해결은 안 될 것 같아요.

    전세계 현상이라 하지만 한국은 더 심한 것 같아요.

  • 12. 무조건 1
    '23.1.27 2:10 PM (58.124.xxx.207)

    질이좋고 낮음을 떠나서 일자리 자체가 별로없고 임금차이도 커요.
    일자리가 많으면 사람은 모이기 마련이고 사람 모인곳이면 병원 문화시설은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

  • 13. 좋은
    '23.1.27 2:10 PM (175.223.xxx.75)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있는 대도시여도 서울에 있는 대기업 병원에 몰리는건 어쩔수 없는거죠 임상치가 다른데

  • 14. ㅇㅇ
    '23.1.27 2:15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1 이유가 제일 크죠.

    솔직히 제대로 된 일자리만 있음 사람들몰리고, 나머지는 다 따라와요.

  • 15.
    '23.1.27 2:16 PM (125.176.xxx.8)

    인구가 기하급수로 줄어들면 도시화는 더 심해지겠죠.

  • 16. 팩트는 일자리
    '23.1.27 2:17 PM (112.167.xxx.92)

    동탄 보삼 삼성 대기업 믿고 자족도시 드립하메 집값 어이없이 뻥튀기 하는 이유가 일자리죠 여서 그삼성 공장이 다른 지역으로 옮기면 거기 인구며 집값이며 급나가리 됨

    어느 지방이라한들 질좋은 일자리가 포진돼 있으면 자연히 교통도 더 1순위로 뚫리고 병원 알아서 생기고 대형마트들도 생겨나고 인구가 그쪽으로 늘어나니까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점

    글서 역으로 일자리가 없으면 유령지역 되는거고

  • 17. 이기주의
    '23.1.27 2:17 PM (118.46.xxx.240)

    남 간섭 덜한 서울이 지방보다 더 서울보다 미국이 더 살기 좋지요.
    욕망에 더 솔직해질 수 있으니까요.

    농촌도 버스가 1시간마다 다니는 지역은 집이 잘 팔려요.
    문제는 부동산 투기로 집을 사 논 사람들이 가격을 낮추지 않고 고집을 부리기 때문에
    폐허 상태의 집들이 여전히 있는 겁니다.
    부동산 폭락으로 이런 집들 가격이 떨어지면 금방 팔리고 새로 집을 지어 동네가 산뜻해지고 인구가 늘겁니다.
    농촌지역에도 일자리 많아요. 최저임금 때문에 서울서 일하나 농촌에서 일하나 받는 임금은 같아요.
    농촌에선 야채가 남아 돌아 식비가 훨씬 덜 듭니다.
    주변에 공장들도 꽤 있고 좀 먼 거리에 있는 공장들은 직원 출퇴근 버스를 운행합니다.
    직장 다니면서 몇 백평 정도의 밭농사도 짓는 부부들은 은근한 예금 부자들이랍니다.

  • 18. ...
    '23.1.27 2:24 PM (211.246.xxx.121) - 삭제된댓글

    농촌지역에 아무리 일자리가 많은들
    출퇴근 복지버스 운행한들
    자기자식들이 그런곳 취직해서 사는걸 과연 원할까요?
    농촌의 그 좋은 일자리는 온통 외노자들 차지

  • 19. 저는
    '23.1.27 2:31 PM (182.227.xxx.251)

    원래 나이들면 지방가서 살고 싶었는데요.

    아직은 아픈데 없어 괜찮지만 나이들면 병원문제가 젤 걸려요.
    50 넘고 보니 슬슬 안좋은데 생길때라 지방 가서 살기 싫어 졌어요.

    어르신들 편찮으시면 결국 다 서울오셔야 하더라구요.

    근데 우린 딩크라서 서울 거점 없애고 지방 가서 살게 되면 올라올때마다 여러모로 불편하니 어쩔수 없이 서울경기쪽엔 살아야 그나마 병원이라도 편하게 다니지 싶어서 지방생활 포기 했어요.

    또 자식 있다고 해도 요즘은 자식 집에 신세질수도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요.

  • 20. 예금부자들?
    '23.1.27 2:36 PM (223.62.xxx.26)

    요즘같은 난방대란에 그 예금부자들이 등유비 얼마 내는지는 알고 하는 소린지..

    우리나라 시골은요 가스도 안 들어 와서 등유, 장작으로 난방하거나 전기장판 켜고 납작하게 붙어 있어야해요.
    등유로 난방하시는 어르신들 올해 초에 뵈었는데 한 달에 아끼고 아껴서도 50만원 이상 생각하시더라고요.
    40평 50평 집이 아니라 그냥 시골집이예요.
    대부분 내외 2인이 살거나 혼자 하시는데도 그렇답니다.
    인프라가 이렇게 차이가 나고 일자리가 없고 학교가 없는데 어떻게 시골에 가나요?
    어디 저기 남쪽 섬 얘기가 아니라 강남에서 운전해서 1시간 20분 걸리는 동네 얘기예요.

  • 21. ..
    '23.1.27 2:41 PM (14.52.xxx.1)

    일 안해도 되는 제가 말해보자면 (전 아직 안 아프니까 병원도 논외로 치겠습니다.)
    서울 벗어나면, 우선 서울에서도 개발 덜 된 외곽으로 나가면 뭐든 찾으면 오래 걸려요. 스벅, 맛집.. 서점, 영화관. 백화점.
    저는 걸어서 5분 안에 모든 게 있어요. 심지어 지하철은 아파트랑 붙어 있음..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지방 가서 살으라고 하면 못 살 거 같아요. 정말 심플하게 서울에 모든 시설이 가까이 접근이 잘 되서 그래요.

  • 22. 같은 값이 아닌데
    '23.1.27 2:45 PM (125.179.xxx.40)

    서울 1주택자는 비싼 집값에
    허덕이고, 평생 깔고 앉아서 써보지도
    못하는데요.
    부산만해도 집값 싸고
    물가도 싸고
    다 장단점 있어요.
    단정 지울수 없지요

  • 23. ker
    '23.1.27 3:05 PM (223.62.xxx.49)

    다 맞죠 텃세는 도시쪽은 덜하고요

  • 24. ker
    '23.1.27 3:08 PM (223.62.xxx.49)

    일 안하는 은퇴자도 기운없으니
    편의시설 다 있고 교통 편하고 자식들 에게 다니기
    편한곳 선호해요

  • 25. ㅎㅎ
    '23.1.27 3:08 PM (211.234.xxx.138)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양질의 일자리가 지방에 많으면
    스벅 영화관 서점 맛집 백화점이 다 해결됩니다

  • 26. 1번
    '23.1.27 3:59 PM (218.39.xxx.222)

    일자리가 도시형성에 기본이라 그냥 끝이예요.

    노인이 아닌이상 삶의 질 전에 생존이 우선인데
    일이 없는데 싼 집 값이라고 집 뜯어먹고 살 것도 아니고
    지방에 남을 이유가 없죠

    서울에서 몇년 바짝 일하면 지방 집은 살 수 있음에도
    안 사는건 살 이유가 없어 그래서 지방이 싼 루프반복

    그 깔고 못 쓴다는 돈도 벌 수 없는 도시 누가 가겠어요

  • 27. 지방광역시
    '23.1.27 4:19 PM (211.224.xxx.56)

    정도되면 불편하지 않아요. 질좋은 일자리들이 부족해서 그렇지.

    좋은 일자리가 많으면 사람들 몰려들고 병원도 상업시설도 다 알아서 따라붙어요. 정부랑 대기업들이 다 강남과 그 주변도시에 다 쏟아부어서 이렇게 돼는겁니다.

    인구 반이 수도권에 살게 만들었고 인구가 몰려있으니 거기에 병원,상업시설 다 몰려 다닥다닥 있는거에요.

  • 28. ...
    '23.1.27 4:27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집 값싸고 물가싸면 뭐합니까
    일을 해야 돈을 벌고 돈을 쓰던가
    할건데 돈 벌게 있나요
    장사 아니고서는 벌게 없는데
    그리고 농사 몇백평 그건 농사짓는게
    아니라 자기들 먹는수준 소일거리 용돈급 자급자족이예요
    그거하자고 지방가라는 분들이나 내려가심 되겠네요

    전 제 거래처가 지방에 한군데도 없어요
    수요가 없다는말이예요
    그런게 제 업만 그렇겠어요?
    집값 깔고 허덕인다는 신포도구요

  • 29. ...
    '23.1.27 4:29 PM (222.106.xxx.251)

    집 값싸고 물가싸면 뭐합니까
    일을 해야 돈을 벌고 돈을 쓰던가
    할건데 돈 벌게 있나요
    장사 아니고서는 벌게 없는데
    그리고 농사 몇백평 그건 농사짓는게
    아니라 자기들 먹는수준 소일거리 용돈급 자급자족이예요
    그거하자고 지방가라는 분들이나 내려가심 되겠네요

    전 제 거래처가 지방에 한군데도 없어요
    수요가 없다는말이예요
    그런게 제 업만 그렇겠어요?
    집값 깔고 허덕인다는 신포도네요

  • 30. 무조건
    '23.1.27 5:13 PM (110.35.xxx.95)

    1.1.1.1.1입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져 젊은이들이 많아지면
    다른건 차츰 해결이 됩니다..
    지방으로 여러 국가기관이 내려갔잖아요?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정도 가족이 같이 내려오고
    시단위 이하로는 남편만 가서 주중에만 거주한다고 보면 되요.

  • 31. ㅇ ㅇ
    '23.1.27 5:31 PM (118.235.xxx.111)

    1도 아닌듯
    지인이 공기업 인사관리하는데
    지방에 있으니 좋은인재 뽑기가 너무 힘들다고.
    서울에 있을때랑 신입수준이 너무 차이난다고 하소연을

    5.우리남편이 지방참견때문에 서울로오니 너무좋다고
    서로 비교텃세 짜증난다고
    서울서 아무도 아는사람없고 나오라고해도 차막히고 바쁘다고 하면 아무도 욕하는사람 없다고 좋아함

  • 32. 부천역
    '23.1.27 5:43 PM (14.32.xxx.215)

    완전 번화가 사는 친구도 딸들이 서울 타령해서 미치겠대요 ㅠ

  • 33. ...
    '23.1.27 6:58 PM (125.179.xxx.69) - 삭제된댓글

    사람 수준 차이도 대화가 안돼요

  • 34. ...
    '23.1.27 7:34 PM (218.145.xxx.117)

    네네 부산 집값 쌉니다. 물가도 싸고
    그런데 왜 그렇게 싼지는 생각은 전혀 안해보시나요?

    지방이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일자리 수요 할 사람이
    없다는 말이예요. 그리고 농촌과 서울 최저시급이 같다는데
    최저시급이 상한선인가 마지노선인가 차이가 극명해요.

    집에 있는 소는 누가 키우노? 하던시절 이야기하시는분들
    있으니 젊은 사람들이 답답해서 더 도시를 탈출하고 싶을거네요.

    비젼을 보고 일 할려는 젊은사람들에게
    안정에 주저앉은 노인들 가득한 도시 뭔 희망이 있겠어요

  • 35. 말하는지방삽니다
    '23.1.27 7:39 PM (59.19.xxx.53)

    1번 4번이 제일 큽ㄴ다.
    특히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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