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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이 돈으로 협박하는거요

.. 조회수 : 5,279
작성일 : 2023-01-26 13:38:49
저는 친모에게선
자기 돈 보고 자기에게 오는거 아니냐는 소리 들어 봤고,

시모에겐선
네가 이러면 유산 한푼도 못 받을 줄 알라는 소리 들었는데요.
( 실제는 양가 모두에게 받은 돈 전혀 없어요.
특히 친모는 태어나게 해준거 말곤 받은게 거의 없는 수준) 

저런 소리하면 듣는 자식이나 며느리가 
돈 받고 싶어 자기에게 잘 해줄거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건가요?
 
저런 소리 들으면 잘 해주려다가도
모욕적이고 화가 나서 연락 끊고 싶어진다는거 모르고 하는 소리인가요?
아니면 연락 끊기고 싶어서 일부러 모욕을 주려고 그러는건가요?  

아니면 자신들 스스로가 돈이 최고고 
사람사이 사랑이나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는 법을 몰라서 
저도 자기들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건가요? 

IP : 116.204.xxx.15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3.1.26 1:42 PM (49.142.xxx.184)

    본인이 속물인 사람들은 남들도 그런줄 알고 그렇게 대해요
    정떨어져서 신경안쓰고 안보니 편하다 생각합니다

  • 2. ㅇㅇ
    '23.1.26 1:43 PM (182.216.xxx.211)

    친가 시가 모두 실제 재산은 엄청 많나요?
    재산 웬만큼 없으면 빈 소리라도 절대 못할 듯.

  • 3. ..
    '23.1.26 1:45 PM (116.204.xxx.153)

    재산이 얼마큼인지 알지 못하지만
    그냥 집 있고 노후는 간신히 될 정도일거에요.
    부자는 절대 아니에요.

  • 4. 정말
    '23.1.26 1:46 PM (124.54.xxx.37)

    모욕적이죠..그래도 돈보고 알랑거리는 자식이 있으니 계속 저러는겁니다.

  • 5.
    '23.1.26 1:46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어머니 혹은 엄마가 이러면 제사는 커녕 49재때도 밥한그릇 물한모금 못 얻어 먹을 줄 알아라 하시지 그러셨어요
    혹은 어디다 넘기실지는 모르겠으나 유류분 소송하면 된다 물려주고 싶지 않아도 받을 수 밖에 없는거 모르시나봐요? 하셔요

  • 6. 자식들이
    '23.1.26 1:50 PM (218.39.xxx.130)

    그 돈 믿고 설설 기고 굽신 거리며 자기 봉양하는 걸 맛 보려고 하는 것..

    진짜 주고 싶은 점잖은 분이면 저런 소리로 협박하지 않죠..

    아주 많으면 또 참아 주지만..

  • 7. 음…
    '23.1.26 1:51 PM (182.216.xxx.211)

    그럼 본인들 노후에 요양원이다 병원비다 해서 거의 안 남을 수도
    있는데… 웬 근자감이신지.
    그럼 원글님도 앞에서 할 말 다 하세요~
    엄마(어머님) 그래서 재산 얼마 물려주시려고요?

  • 8. 갸지마세요
    '23.1.26 1:54 PM (172.56.xxx.114)

    돈 때문에 간다 오해하셔서 안간다 하세요.
    그 정도면 이정도 치받아야 해요

  • 9. ..
    '23.1.26 2:00 PM (116.204.xxx.153)

    엄청난 부자여서 현실적으로 고민이 되는 수준도 아닌데
    진짜 왜 그런 소리를 하는건지 이해가 전혀 안 돼요.
    결국 두 분다 저에게 손절 당하셨어요.

    특히 친모는 진짜 어이가 없어요.
    자식도 저 하나거든요.
    그리고 친모는 저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했는데
    일부러 왜 저런 소리를 한건지 이해불가.
    왜 내게 사랑을 안 주냐는 투정인가요? 사춘기 애처럼 반대로 말하는?

  • 10. ……
    '23.1.26 2:01 PM (210.223.xxx.229)

    돈에 아니면 버려질까 존재의 의미가 없을까 불안한가봐요
    사랑을 충분히 주지 못해서일까요?
    어린시절이 궁금해요 ..부모와의 애착 같은것요

  • 11. ............
    '23.1.26 2:02 PM (211.248.xxx.202)

    저런분들은 모든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분이라 그런거 아닌가요.
    어른스럽게 어랫사람에게 따뜻하게 품어주면
    돈 안줘도 오겠구먼.

  • 12. ..
    '23.1.26 2:10 PM (211.184.xxx.190)

    저 시모도 비슷...17년전에 전세금 4천 해주셨는데,,
    저도 전세금 2천+혼수 해왔음.
    여지껏 엄청 생색냅니다. 내 덕분에 편하게 출발한 줄 알아라...
    이런 부모라도 만나니까 편하지..
    녜 .물론 감사하죠.
    하지만 딱 거기까지. 전세금해줬으니 매달 용돈을 받아야겠다면서 살림이 어렵지도 않으신데
    저희한테 매달 돈 받구요, 보험들어달라,.생활비대라
    난리...어휴

    저희 이사다닐때도 휴지 한번
    안 사오심.
    이후에 저희 친정엄마가 더 크게 도와주셨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 없어요

    여기까지도 다 좋은데..
    시댁가면 묵은 살림들 가리키며..
    나 죽으면 이거 그릇들..쟁반들 다 니꺼지.
    너 줄 생각하고 비싼거 산거다..
    ㅋㅋㅋㅋ
    차라리 안 도와주셔도
    니들이 육아하고 돈버느라 힘들지? 이런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 듣고 싶어요.

  • 13. 영통
    '23.1.26 2:22 PM (124.50.xxx.206)

    시모가 둘째 며느리인 내게 나중에 같이 살자며
    강원도 구석 땅 줄 의향 있다기에
    첫째에게 다 주세요. 했더니
    나를 욕심없는 며느리로 더 좋게 보고 더 같이 살 며느리로 낙점해서..

  • 14. 부자도아니면서
    '23.1.26 2:27 PM (125.176.xxx.131)

    신혼초에 저도 들은 말이네요..
    정말 모욕적이고 기분 더러웠어요.
    말만 그렇게 하고, 저한테 만원한장 손에 쥐어준 적 없고
    되려 저한테 용돈 요구하고...
    지금도 이가 갈려요.
    그때받은 모욕, 언제든 갚아주고 싶네요

  • 15. ...
    '23.1.26 2:31 PM (218.236.xxx.1)

    별로죠.
    그러니까 내가 잘 벌고 내 돈으로 잘 살면 되요.
    저도 그래서 제가 잘 벌어서 제 맘대로 쓰니까 제일 편하더라구요. 그냥 죽을 때 까지 쥐고 있든지 말든지 전 신경 안 써요.

  • 16. 저는
    '23.1.26 2:32 PM (125.180.xxx.53)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아파트분양받을때 돈 빌려준거 이런 이유로 싹 다 갚아버렸습니다.
    시어머니한테요. 평생 갑질 못하게...다른 자식들한테는 안보태줬는데 너는 맏며느리라 해주는거다 갚지말아라 얘길하길래 그냥 돈 모아서 반납했어요. 직장초년생때집짓는다고 아들이 해드린 돈은 생각하지도 않길래 그것도 다 말해버렸고... 아주 평생 이걸로 발목잡고 돈 준걸로 랩을 할거 같아서..ㅋㅋ
    속이 아주 씨원했어요.

  • 17. ...
    '23.1.26 2:33 PM (1.235.xxx.154)

    사람을 오해해도 그렇지
    에그...한심하고 어리석은 불쌍한 인생들이죠
    겁도나겠죠
    죽는다는게
    사실 모두가 다 그렇겠지만
    젊어서는 아끼느라 써보지도 못한 돈이었잖아요
    우린 뭘 위해서 사는걸까요
    후회없는 인생이란 뭘까요

  • 18.
    '23.1.26 2:36 PM (1.241.xxx.216)

    있다고 큰소리 치시는것도 문제지만
    없는데
    내가 있으면 난 다해준다 이러면서 당당하게
    받는 분들 더 속터지네요
    하여간 우리는 그러고 살지말자요~~

  • 19. ...
    '23.1.26 2:46 PM (210.123.xxx.144)

    저는 부모가 할머니한테 어찌 했는지 다 봤더든요.. 할머니 건물 젊은시절 자기 명의로 바꾸고 할머니가 구박한거요. 전 거의 할머니 손에 자랐고 돌아가실때 부모에 대한 미움이 많았어요. 그냥 똑같이 복수한다고 했는데...아빠랑 싸울때도 그런 소리 했구요.
    근데 재산은 저 대학부터 멀 준다고 했는데 30년지나도 증여 안하고 돈으로 갑질하고 협박하고 그거 안통하니까 인제 노인학대를 한다고 동내방네 전화해서 난리예요. 저번에 이모한테 전화해서 제가 3시간을 울었어요. 그간에 이야기하면서.
    그냥 전 부모보다 빨리 죽어야 내가 저꼴을 안보지 싶어요. 친정 부모 형제 아주 지옥이예요. 한진 딸 엄마 소리지르는거 보셨죠? 저희집이 실사판이예요.

  • 20. !!!
    '23.1.26 2:47 PM (58.78.xxx.3)

    우리 시아버지
    결혼 30년동안 10원도 받은게 없는데 맨날 몇푼안되는 집한칸가지고 유세유세
    정말 꼴도 보기싫어서 더 안가요
    지방에 집한칸있는거 자식 5형제가 나눠봤자 얼마나된다고
    진짜 유치해서

  • 21. ..
    '23.1.26 3:01 PM (112.159.xxx.182)

    그게 노안들의 가스라이팅이예요

  • 22. ...
    '23.1.26 3:0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얼마 안되는 재산 가지고
    아들한테 맨날 기부한다고 협박하는 부모도 있어요.

  • 23. 원래
    '23.1.26 3:14 PM (61.109.xxx.211)

    큰부자 아닌 사람들이 더 그래요
    지인이 3녀1남 외며느리인데 시골에 손바닥만한 땅 있는걸로 그집 시어머니 26년째 자식들 희망고문 해서
    지인은 포기상태... 안받고 안하련다

  • 24.
    '23.1.26 3:31 PM (1.234.xxx.22)

    우리도 다 교회에 기부해 버리겠다고...
    자식 돈 뜯지 말고 있는거 쓰심 좋으련만 본인 재산은 협박용으로 생활은 자식 돈으로...

  • 25. 싫다
    '23.1.26 4:04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주지도 않고 협박만

  • 26. 하수
    '23.1.26 4:08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협박하는 수준이 별루

  • 27. 추해
    '23.1.26 4:09 PM (211.108.xxx.231)

    잘하라는 가스라이팅.

  • 28.
    '23.1.26 4:12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유산 남기는게 그렇게..본인 맘대로 되면 사채에 빚 잔뜩 끌어다쓰고 죽은 사람들 상속포기하는거 자식들이 왜 하겠어요? 본인 죽으면 본인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건 단 하나도 없으며 본인 정보 탈탈 털려요 정말 탈탈...돈이 어딨는지 먼지가 어디있는지까지 다 싹다 알게 되더라구요

  • 29. ...
    '23.1.26 5:28 PM (221.154.xxx.113)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돌아가신 다음에 남은 자식들 마음 아프지 말라고
    미리 정떼시는거라 생각하세요.
    (그런 큰 뜻이 있건없건 내 마음 편한 쪽으로)
    그리 생각하니 미움도 원망도 덜하고
    죄책감도 안들어요
    잘 하려 너무 애쓰지도 말고
    부모 마음 이해하려 하지도 말고
    그냥 덧없는 노인 투정으로만 듣고 할수 있는 만큼만
    하고 사셔도 됩니다. 할수 없는건 그냥 포기하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세요.

  • 30. 답을 아시네요.
    '23.1.26 7:52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자신들 스스로가 돈이 최고고 
    사람사이 사랑이나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는 법을 몰라서 2222

    저희 부자 시부모님도 저런 태도 취하시다가 저희 부부에게절연 당했어요. 말로는 주시겠다는 게 수억인데, 본 적은 없네요. 자존심 있는 자식 입장에서는 잘하려 하다가도 저런 소리 들으면 너무 모욕적이라 방어적이 되더라고요. 사람 봐가면서 하셔야지... 미래에 주신다는 그 돈에 휘둘릴만큼 없는 자식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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