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에 참석하지 않고 제사를 가져가겠다는 형님

궁금 조회수 : 6,859
작성일 : 2023-01-22 21:13:07
아들 둘인 집. 20년 전 손위 형님 삐쳐서 시댁에 안 와요.
시아주버님과 애들은 옵니다.
시어머니가 누구 부려 먹는 분 아니고 제사,차례,김장 등 모두 혼자 하세요. 며느리들은 진짜 참석의 의미 정도 ㅜㅜ
제사 음식을 가끔 해서 보내기도 하는데 진짜 미비하고요
시어머니는 바리바리 싸주시고, 심지어 뭐 달라고도 하고 가져가요.
김장 김치 등등.

암튼 뭐 맞벌이 하면서 모든 시댁 일은 제 차지지만 시부모님이 워낙 좋으시고 형님네가 어이없는 짓을 하든말든 나는 내 할 일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할아버지 제사 없앴는데 시아버지 첫 제사 때도 안오더군요. 아마 유산 좀 당겨 달라고 했는데 어머니가 거절해서 앙심 품은 듯.
저희 눈치를 보시고 여든 중반이시니 이제 제사 안하려고 하신다고 하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본인이 하겠다고 했대요. 어머니 힘드시면 안오셔도 된다며.
2시간 거리 사는데? 어머니 기가 차서 그냥 없앨거라고 하셨다는데 이거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IP : 58.120.xxx.1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지른
    '23.1.22 9:16 PM (122.32.xxx.116)

    짓이 있어서
    제사지낸다는 명분밖에 안남은거죠
    유산 받을 이유가

  • 2. 그냥
    '23.1.22 9:17 PM (113.199.xxx.130)

    속내가 뻔히 보이는데 모르시겠어요?
    제사 가져간다면 재산 주실줄 기대하는거죠

  • 3. ...
    '23.1.22 9:17 PM (118.37.xxx.38)

    시어머니가 없앤다 하시는데
    동서 의도 알아서 뭐하나요?
    그냥 없애고 만날 기회를 없애는거죠.

  • 4. ....
    '23.1.22 9:18 PM (222.236.xxx.19)

    진짜 생뚱맞네요 ... 어머니도 이제나이 있어서 안한다는데 왜요.???

  • 5. ..
    '23.1.22 9:18 PM (114.207.xxx.109)

    연로하시니 재산분배 시점이 다가옴을 느끼나보네요

  • 6. ker
    '23.1.22 9:21 PM (180.69.xxx.74)

    재산 요구하겠죠

  • 7. ㅇㅇ
    '23.1.22 9:24 PM (223.39.xxx.239)

    유산 달라는 뜻

    어차피 그 집에 가면 곧 없어질거..

    어머님 손으로 없애는게 낫겠네요

  • 8. ㅇㅇ
    '23.1.22 9:26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재산 안줄까봐 머리 쓰네요

    제사 지낼거니까 유산 상속 해달라고 하겠죠
    아마 재산받고는 안지낼거에요

  • 9. 그런데
    '23.1.22 9:27 PM (61.74.xxx.175)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유산분배 안했나요?
    보통 어르신들은 재산 명의가 대부분 아버지 앞으로 되어 있어 그 때 유산이 크지 않나요?

  • 10. 원글
    '23.1.22 9:37 PM (58.120.xxx.132)

    시댁 부자 아니고 어머니 사시는 집 한 채랑 아버님 연금 정도예요. 어머니 그 연금으로 생활하시고요. 본인도 며느리 볼 나이인데 진짜 속이 빤히 보이죠.

  • 11. 어쨋거나
    '23.1.22 9:53 PM (124.53.xxx.169)

    장남인데
    재산도 많지 않다면서요.
    님이 모실 생각 아니라면 개입하지 마세요.

  • 12. 돼지국밥
    '23.1.22 9:54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유산 문제는 돈 1000만원라도 이익 볼 여지가 있으면 이전투구 식으로 달려든대요 다 돈이죠 뭐

  • 13. 12
    '23.1.22 10:05 PM (175.223.xxx.167)

    재산 안줄까봐 머리 쓰네요

    제사 지낼거니까 유산 상속 해달라고 하겠죠
    아마 재산받고는 안지낼거에요 222

    그 며느리 참 뻔뻔하다....

  • 14. 어휴
    '23.1.22 10:11 PM (220.86.xxx.177)

    유산상속때문이네요 제사가져가고 어머니 돌아가시면 본인이 재산 받을라고~ 절대 제사 주지 마시고 지금 하던대로 연 끊고 지내세요

  • 15. 일반인들
    '23.1.22 10:21 PM (1.241.xxx.216)

    머리와는 아예 생각 자체가 남다른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돈이 앞서면요
    어머님이 휘둘리지 마시고 제사 없애셔야지요
    오지 않는건 자기맘이지만 진짜 어이없는 사람이네요 그깟 집 한채 바라보고ㅉ

  • 16. ...
    '23.1.22 10:28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첫제사때도 안온사람이 제사 지내겠다니 뻔하죠뭐
    집한채 있는거 그거라도 미리 나눠달라는거....
    장남시고 뭐고간에 의도가 뻔히보이고
    글쓴이가 시어머니 뒤치닥거리 해야 할텐데
    지낼지 안지낼지도 모르는 제사에
    아니 안지낼가능성이 99.9%인 제의를
    왜 모른척하고 있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 17. ㅡㅡ
    '23.1.22 10:28 PM (39.124.xxx.217) - 삭제된댓글

    신년 점괴에 모시라고 한듯.
    ㅋㅋ

  • 18. 쓸개코
    '23.1.22 11:03 PM (118.33.xxx.139)

    그 며느리는 본인 계산속 뻔히 보이는거 모르나봅니다.

  • 19. ..
    '23.1.23 12:53 A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가져가긴개뿔
    없애겠죠ㅋ

  • 20. ㅇㅇㅇ
    '23.1.23 8:26 AM (187.190.xxx.102)

    재산 나눌까봐 그러는거죠ㅡ 그집 자기가 혼자 상속받고싶어.. 재산 핑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079 농민들은 농사짓지 말라는데 과일값은 너무 비싸요. ..... 13:20:37 19
1592078 어제 일때문에 아들과 친구들을 13:19:33 55
1592077 건강한 노견 키우시는 분 .. 13:19:33 21
1592076 고1 아이 반애들 절반이 에버랜드를 안간대요 2 ㅇㅇㅇ 13:18:56 150
1592075 초등생도 수학 과외 하나요? 1 .. 13:17:07 47
1592074 다음이 망하려나 2 ㄱㄴㄷ 13:15:27 332
1592073 연휴에 시부모님이 놀러오셨는데... fe32 13:15:19 215
1592072 외로운 어버이들을 위하여 1 오늘은좋은날.. 13:11:33 255
1592071 어머~ 잊고 있었어요. 4 깜박 13:09:52 328
1592070 은행 예금 많이 하시는 분들이요 6 대면 13:09:27 434
1592069 소나기 오네요 2 .... 13:08:19 277
1592068 비염은 없는데.. 2 콧물 13:06:25 139
1592067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천억대 배상 가능성 8 .. 13:05:33 766
1592066 돈이 흘러넘치는데 왜 가난해질까? 흘러넘친 돈이 향하는 곳 4 ebs 13:04:12 437
1592065 캘리그라피 독학 가능한가요~~? ㄷㄴㄱ 13:02:16 94
1592064 선재) 궁금한게 23년의 솔이는 7 ㅇㅇ 12:55:34 445
1592063 헨리코튼 60대가 입기에 사이즈.. 알려주세요. 1 12:51:39 223
1592062 원룸 5평 정도되는 방에서 매일 물건을 찾아요...... 6 ..... 12:51:01 438
1592061 유니버스클럽 방금 가입했는데 지마켓... 2 유니버스클럽.. 12:49:14 414
1592060 시어머니 병수발 집으로 모시는거 21 남의편 12:45:31 1,530
1592059 그게 전 어렵더라고요 5 며느리 12:43:11 535
1592058 KT집인터넷+TV 쓰는데 계속 유지할지, 아님 갈아탈까요? 7 ... 12:42:26 255
1592057 제가 50대 후반인데... 대학시절 커피숍에서 마셨던 커피가 그.. 12 커피 12:39:59 1,300
1592056 a사업장이 폐솨돼 동계열 b로 입사권유했으나 거절하고 실업급여 .. 4 휴업 12:38:22 477
1592055 양정아 보니 나이들어도 미모는 무기네요 17 .. 12:33:34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