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비찜 질문입니다.

갈비찜 조회수 : 3,137
작성일 : 2023-01-20 21:37:29
백종원선생이 하루밤새 물에 담가 핏물을 빼라고 했다는 남편과 ( 실제 찾아보니 그렇더군요. 하루밤새!)
아니다. 그럼 맛이 없어진다. 3~4시간만 담가야 한다는 저와의 의견이 팽팽합니다.

이 공정을 거쳐 끓는 물에 데치듯하는건 의견일치입니다.
———————————————
자! 82님 당신의 선택을 알려주세요. 
(바쁘실텐데,,, 댓글 부탁드려요!)
IP : 58.127.xxx.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0 9:40 PM (211.208.xxx.199)

    밤새 물에 담그면 핏물도 빠지지만
    맛있는 수용성단백질도 빠지지요.
    저는 님께 한.표.
    그리고 백선생이 요리의 바이블은 아니니
    어?
    이렇게도 하는구나 하고
    내 방식에 참고만 합니다

  • 2. 저는
    '23.1.20 9:40 PM (39.124.xxx.166)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부터 찬물에 담궈서
    내일 끓이고 식혀서 기름걷고 등등
    일요일에 먹어요
    심지어 갈비탕 먼저 만들어내고
    고기만 건져서 갈비찜 하는데도 맛만좋아요^^

  • 3. ker
    '23.1.20 9:42 PM (180.69.xxx.74)

    3시간이면 충분해요
    한번 끓여서 씻고요

  • 4. 별 차이 없음
    '23.1.20 9:43 PM (14.32.xxx.215)

    수용성 단백질은 알부민 정도인데 물에 오래 불린다고 맛차이 별로 없음요
    편하신대로 하시고 기름,불순물은 잘 걷는게 좋아요

  • 5. 해동된상태면
    '23.1.20 9:43 PM (125.177.xxx.70)

    3~4시간이요

  • 6. ……..
    '23.1.20 9:44 PM (114.207.xxx.19)

    하룻밤 물에 담가 핏물을 빼는 건 냉동갈비 기준일 듯.. 해동때문에 길게 잡은 것 같고,
    냉장상태 갈비는 오래 안 담그고 뼛조각만 깨끗히 씻은 후에 한 번 끓여 불순물 걷어내는 게 육즙 덜 빠지고 불순물은 제거할 수 있어요.

  • 7. ㅡㅡㅡㅡ
    '23.1.20 9:4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밤새 핏물 뺐어요.
    핏물 제대로 안 빼면 냄새가 나서.
    조리할때 불순물 거품도 많이 생기고요.
    오늘 갈비찜 했는데 아주 맛있어요.

  • 8.
    '23.1.20 9:46 PM (49.175.xxx.11)

    3~4시간이면 충분해요.

  • 9. ㅁㅁ
    '23.1.20 9:4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기억으로 백선생은 냉동 냄새잡기를 그렇게 알려준거같은데요
    전 몇시간 담그지도 않아요
    찬물로 주물 주물후 후루르 데쳐 통까지 샥 씻어내고
    조리 들어 갑니다

  • 10. ㅡㅡㅡㅡ
    '23.1.20 9:4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늘 핏물을 오래 빼서리.
    핏물 제대로 안 빼면 냄새가 나서.
    조리할때 불순물 거품도 많이 생기고요.
    오늘 갈비찜 했는데 아주 맛있는데.
    3~4시간만 빼고 하면 어떨까 궁금하네요.
    싸우지 마시고,
    두분 주장대로 번갈아 해 보세요.

  • 11.
    '23.1.20 9:59 PM (222.236.xxx.112)

    저 오늘 la갈비 핏물3시간 정도만 뺏어요. 더 오래있어봤더니 고기가 흐물흐물 해지더라고요. 핏물빼고 망에다 세워놓고 물기 더 빼고 양념재웠는뎅. 하나구워보니 고기냄새안나요.

  • 12. ...
    '23.1.20 10:13 PM (218.156.xxx.164)

    피는 사실 골수에서 만들기 때문에 뼈가 있는 고기는 핏물을
    빼야 하는데 물에 담궈두면 미오글로빈도 빠져서 맛이 없어요.
    흐르는 물에 두번정도 씻고 갈비가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부어
    센불에 한번 끓이세요.
    그리고 고기를 이때 꼼꼼하게 씻으시면 됩니다.
    뼈 양쪽 끝에 덩어리 진것들을 꼼꼼하게 씻으세요.
    선지해장국 드셔 보셨죠?
    그 선지색깔 찌꺼기 씻어내면 잡내 사라집니다.
    돼지든 닭이든 소든 이과정을 거치면 90프로 이상의 잡내를
    잡을 수 있어요.

  • 13. 저도
    '23.1.20 10:23 PM (121.133.xxx.137)

    윗님처럼 해동된 고기
    물에 안 우리고 바로 씻어 한번 끓인 뒤
    다시 깨끗이 씻고 조리해요

  • 14. 실험
    '23.1.20 10:46 PM (124.111.xxx.108)

    샤워하듯이 씻어서 채반에 건져놓아도 봤고, 사이다 뿌리면 잘된다길래 해봤는데 저는 해보니 그냥 저녁 때 물에 담궈서 잠자기 전에 물 한 번씩 갈아주면서 완전히 핏물 빼는 것이 제일 좋았어요.

  • 15.
    '23.1.20 11:14 PM (61.105.xxx.165)

    20년동안
    두시간정도만 담가뒀는데
    맛 좋았어요.

  • 16.
    '23.1.21 12:27 AM (74.75.xxx.126)

    무조건 하룻밤이요. 전날밤에 자기 전에 담궈놓고 자다가 중간에 잠 깰때 한두번 물 갈아주면 핏물이 또 나오고 또 나와요. 늘 그렇게 하는데 지난 설 때 친정에 좀 싸가지고 갔더니 30년 오신 갈비찜 달인 도우미 이모님 갈비찜보다 더 맛있다고 다들 그러셨어요. 핏물을 오래 빼면 고기가 훨씬 부드러워져요 다 연세가 많으시고 치아가 안 좋으니까 부드럽고 간도 슴슴한 제 갈비찜을 선호하신 듯 해요. 젊은 사람들 먹기엔 간도 강하고 고기도 좀 씹는 맛이 있는 이모님 갈비찜이 더 맛있다고 할 것 같아요.

  • 17. 선도만 좋다면야
    '23.1.21 12:54 AM (211.209.xxx.179)

    저도 이십년째 2시간 안짝!

  • 18. 갈비찜
    '23.1.21 2:00 AM (58.127.xxx.56)

    바쁘신 가운데에도 성심껏 댓글 달아주신 고마우신 82님들께 사랑을 전합니다.
    댓글 보면서 중간중간 중계를 해 주었는데도 자기 주장을 내세우길래
    이번에는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려고요.
    ‘모로가도 평양만 가면 된다’ 는 말처럼 맛있는 갈비찜만 된다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중간에 맛난 과메기를 먹었더니 제가 유해졌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484 45세까지 성경험 없는 남자 어찌 생각하세요? 15:59:49 62
1724483 직접 만든 콩물과 볶아서 만든 콩가루 50대아줌 15:58:53 30
1724482 새로 산 인형이 너무 좋은데 세탁 한번 해야할까요? .. 15:57:15 58
1724481 윤 저거는 몇시에 출근했었을까요? 6 ..... 15:53:27 306
1724480 4시 알릴레오 북's 100권째 책 특집 ㅡ 내인생을 바꾼 '.. 1 같이봅시다 .. 15:53:10 110
1724479 간단 버전 여름 배추김치 2 간단히 15:52:11 206
1724478 전국민 25만원 주면 어디에 쓰실건가요? 9 나무 15:52:00 421
1724477 한동훈 페북 - 동맹 외교의 첫 단추, 제대로 꿰야 합니다 16 ㅇㅇ 15:51:20 229
1724476 저야 말로 촉 좋은데요 1 네네 15:50:05 495
1724475 주방용품중 제일 비싸고 안쓰는 4 ㅇㅇ 15:49:15 427
1724474 50 중반 대장내시경 처음 해봤어요 3 ... 15:47:51 416
1724473 아이가 어린이집이 다쳐왔는데요 1 .. 15:46:42 206
1724472 신명 생각보다 잘만들었는데요? 1 ㅇㅇ 15:46:17 166
1724471 과일깎으러 칼들고왔다면서 왜 도망침? 1 오늘 현충원.. 15:43:48 397
1724470 대통령신 인선 발표네요 하늘에 15:39:07 1,086
1724469 이대통령, 경기도 지사 시절 받아낸 체납 세금 2 308동 15:37:49 519
1724468 법무장관 인사 요상하네요 23 ㅇas 15:33:10 2,503
1724467 김혜경 영부인 14 몽이깜이 15:32:31 1,783
1724466 어제 닌자 블라스트(무선 믹서기) 샀어요 1 닌자 15:31:04 433
1724465 휴일 모하고 계세요? 저녁은 뭐드시나요? 4 긋일 15:29:22 435
1724464 추기경님 대통령당선 축하 영상편지 2 미카엘라 15:29:02 381
1724463 쓰레기 작명소에 된통 당했어요 ㅠㅠㅠ 2 ㅇㅇㅇ 15:28:56 698
1724462 집에서 면 말아먹을 냉면육수? 모밀육수 추천해주세요. 2 추천 15:26:19 246
1724461 미국도 부모가 자식 돈 많이 보태줍니다. (팩트) 10 .. 15:24:57 1,156
1724460 강아지 휴대용선풍기 추천해 주세요. 1 저도 15:24:38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