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계속 누워서 잠만자게 돼요.

..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23-01-20 16:02:09
저보고 그동안 피곤했고 체력이 약하니
푹쉬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쉬는게 잘 쉬는건가요.
코로나로 일주일 격리하고
난 이후로도 회사못나가고 이러고 있어요
개인사업이라 아무도 뭐라 안해요.
하루종인 자도 피곤하고
우울증 걸린것 같아요.
무기력증이요.
뭘 하려고 해도 몸에 기력이 없어서 계속 눕게 되고
충분히 자도 졸리고 피곤.
체한것 같아서 많이 먹지도 않고
체끼 때문에 그러나 싶어 한의원 가서 치료받았는데
치료받으니 트림이 한번 시원하게 나오긴 했어요.
그래도 집에 와서 계속 잠만 자고 싶네요.
이대로 영원히 주저 앉아버릴까 무섭습니다.
쉬는게 늘 더 고통을 주네요.
일에 대한 압박감도 있고
저 자신에 대한 부족함때문에
그냥 모든거 다 정리하고 집에 들어앉을까 싶다가도
몰라요. 지금은 그 어떤것도
자리에서 일어나 걷고 먹고 하는 것 조차 넘 힘드네요.
우울증이 돋은것 같아요.
병원가는것도 넘 귀찮고
뭘 해야 할까요
IP : 122.43.xxx.1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1.20 4:0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거 코 후유증이에요
    조급증 갖지말고 쉬세요
    시나브로 회복됩니다

  • 2. 글쎼
    '23.1.20 4:07 PM (61.254.xxx.88)

    아무것도 귀찮아서 못하겠다는데
    뭘해야하냐고 물으시면......

    걸으세요..
    나가서 재료 사다가 간단하게 해서 드시고,,,

  • 3. 갸울에
    '23.1.20 4:11 PM (220.117.xxx.61)

    겨울이 나이들면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몸이 오그라들고 움직이기 싫고 누워만있고
    저도 누워 드라마만 보다보니 완전 몸이 굳은거같아요.

  • 4. 시장
    '23.1.20 4:16 PM (61.254.xxx.88)

    티비같은거 보시다가
    떙기는대로 나서 보세요
    시장이나, 강변이나, 활기찬 시내거리나..
    그냥 갑자기 한번 나가시고, 아무 버스타고 쭈욱 가던지. ㅎㅎ
    집에서 나가면.. 좀 활력이 생기긴해요. 시간도 빨리가고

  • 5. 이불
    '23.1.20 4:17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확 걷어차고 일어나세요!
    잠은 자면 잘수록 늘어요.

  • 6. +_+
    '23.1.20 4:26 PM (58.225.xxx.91)

    코로나 후유증 맞습니다.

  • 7. ...
    '23.1.20 4:40 PM (218.55.xxx.242)

    기분이 이상해지더라구요
    올해는 작년 제작년같이 활기차지 않고 왜 이렇게 마음도 추욱 늘어지지 했는데
    올초 코로나 걸린 후유증이 아닌가 싶고

  • 8. .........
    '23.1.20 4:44 PM (211.248.xxx.202)

    코로나 후유증이 맞을것 같아요.
    꽤 길게 몇 달 가더라구요

  • 9. ......
    '23.1.20 4:51 PM (1.241.xxx.216)

    제가 딱 그랬어요
    격리 끝났는데도 겨우 밥해서 먹고 쓰러져 걍 뻗어있고 속도 안좋고 피~~~~곤~~~~
    그렇게 열흘 정도 지나니까 조금씩 나아졌지만
    지금도 금새 지치네요 후유증 맞아요

  • 10. ...
    '23.1.20 5:55 PM (121.135.xxx.82)

    코로나 휴유증맞아요. 내가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못하게된게 이니라 코로나때문에 그런거니 좀 쉬세요. 한달정도 가더라구요. 몸이 필요해서 졸린거에요. 할일 슬슬 조금씩하시되 마음 조급하게 먹지마세여

  • 11.
    '23.1.20 6:27 PM (118.235.xxx.92)

    찔끔찔끔 일어나야지 활동해야지 하다 푹쓰러져 또 자려고하지말고 작정기도하듯 작정수면하세요 스마트폰금지 먹는것 화장실 씻기 외엔 직장안다니시고 돈있음 겨울잠처럼 폰보고 딴짓말고 무조건 잠잠또자세요 좀이쑤시고 일어나고싶음 회복된겁니다. 그대신 맛폰 넷플금지예요

  • 12. ..
    '23.1.20 7:46 PM (122.43.xxx.135)

    오늘 한의원 갔는데 증상 말했더니 샘이 농담하듯 임신한거 아니냐고... 그럴리 없다고 웃었지만. 지금 보니 증상이 딱 첫애가졌을때 입덧할때 그 무기력한 그 느낌 비슷해요. 물론 임신할리는 없구요.
    코로나 휴유증이라면 다행인데
    원래 우울증이 한번씩 도지던 사람이라
    또 그 늪으로 빠지게 되는거 아닌지 두려워요.
    위에 폰금지하고 겨울잠 자듯 하라는 분
    맞는 말씀이세요.
    누워서 폰보고 하면 질이 떨어져서 쉬는거 아닌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074 명절때마다 이쪽저쪽에 꼴보기 싫은사람 ㄱㄴ 18:38:20 90
1761073 동그랑땡 맛있게 하시는 분 저 좀 알려주세요~~ 5 무슨고기 18:35:05 114
1761072 82게시펀에서 냉부 광고 엄청 해주네요 3 .... 18:29:44 109
1761071 속보) 법원 이진숙 체포 적부심 인용 10 어렵다 18:29:17 773
1761070 편백 스트레칭봉 살까요?말까요?ㅎ 2 바닐 18:21:40 103
1761069 러닝화 어떤거 사면 될까요? 2 다이어트 18:19:23 209
1761068 이재명, 냉부해 촬영 중대본 회의 전에 했다 24 ... 18:09:40 1,088
1761067 첫만나고 패션쪽일할것같다고 하면 8 ㄹㄹ 18:09:03 295
1761066 LA갈비 그냥 팬에 굽나요? 7 ... 18:07:01 326
1761065 한 달 조금 지났는데 1.5키로 빠졌어요 2 ... 17:49:33 859
1761064 서울 습하네요.. 더워요 1 17:49:29 525
1761063 친정오빠에게 돈을좀 주고싶은데요 21 17:45:34 2,219
1761062 장관급 박진영은 일본가서 놀고있네 11 .. 17:45:07 1,049
1761061 본인이 암환자면 모든 가족이 맞춰야하나요? 7 17:40:01 1,138
1761060 캐나다에서 초보혼자 여행하기 좋은곳이 어딜까요? 9 캐나다 17:21:43 362
1761059 냉부해 예고편 보셨어요? ㅋㅋㅋㅋㅋㅋ 26 ..... 17:17:13 3,056
1761058 겉절이 김냉에 넣어도 될까요? 2 ... 17:16:48 231
1761057 기억이 안나서 너무 슬퍼요 3 ... 17:00:57 1,188
1761056 딸이라고 다 공감능력 좋은거 아니에요 5 ㅇㅇ 16:54:31 969
1761055 동생이 싫은데요 8 ,,, 16:53:30 1,436
1761054 오만원과 오천원 5 추석맞이 16:50:05 1,231
1761053 시어머니가 제사지내지 말래요 7 제사노노 16:49:46 2,523
1761052 당근 알까기 16:43:35 235
1761051 균형을 못 잡겠다면서 병원을 안 가시는 부모님 6 ... 16:43:30 737
1761050 부모님 하와이 여행 몇월이 좋을까요? 8 하와이 16:34:37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