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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 가보면 90대

장수시대실감 조회수 : 7,908
작성일 : 2023-01-17 11:42:38
90대가 보통인가봐요 .
주변 부모님 봐도 대부분 90대로 요양원에
계시고요
어젠 103세? 104? 되신분 소식들었어요
자식중 물론 먼저 간 사람도 몇 있고요
IP : 180.69.xxx.7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7 11:45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저희 양쪽 어머니들이 90대인데
    친구들 보면 아직 양친이 다 살아계신 경우가 꽤 돼요.
    부모님이 돌아가신 경우도 80대 후반에 가신 케이스가 아주 많고요.
    장수시대 맞아요.

  • 2. 한편
    '23.1.17 11:46 AM (180.69.xxx.74)

    너무 길단 생각도 들어요
    50대도 아프고 사는거 지루한데 ..
    자식 힘들게 할것도 걱정되고
    병원비 간병비에 . .

  • 3. ..
    '23.1.17 11:47 AM (125.186.xxx.181)

    십여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죠.

  • 4. ㅁㅁ
    '23.1.17 11:47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렇지도 않아요
    그런분만 유독 기억에 강하게남으니 그런거지

    주변만봐도
    사촌 9남매에 셋이 30대에 하나 50에 하나 60에 하나 떠났고
    다른 사촌네 아들 20대에 갔고
    또 다른 사촌의 딸 몇달전 30대인데 아가둘 두고 떠났고

  • 5. ㅜㅜ
    '23.1.17 11:50 AM (112.169.xxx.47)

    제 주변은 평생 시모 모시고살다가 며느리가 먼저 세상떠난집도 있어요ㅠㅠ
    상가집에서 다들 그집의 엄청난 독한시모 욕을 욕을 얼마나 하던지요
    눈물떨구고 서있던 그집남편도 꼴보기싫어서 한대 쥐어박고 싶더군요ㅠ 평생 구박받던 자기와이프 못본척하던 세상 못된놈
    장례끝나고 자기아들 밥 못얻어먹을까봐 직장다니는 손녀더러 회사때려치고 밥하라고ㅠ

  • 6. ...
    '23.1.17 11:51 AM (1.235.xxx.154)

    그죠 넘 힘들어요
    양쪽 다

  • 7. 큰 사고나
    '23.1.17 11:53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급작스레 말기암 걸린거 아니면
    거의 90넘기시더라고요.

    일찍 20대~40대 돌아가시는 거 영아샤망같은거 다 포함한 평균 수명이 90 가까이 되니까요.

  • 8. dd
    '23.1.17 11:59 AM (59.15.xxx.230)

    90까지 사는 경우 별로 많지 않아요
    70세 생존확률 86%
    75세 54%
    80세 30%
    85세 15%
    90세 5 % 랍니다
    그러니까 80세에 100명중 70명 죽고
    30명만 살고 90세엔 100명중 5명만
    사는거랍니다

  • 9. ㅠㅠ
    '23.1.17 12:01 P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40대후반인 저도 온갖 관절이 아픈데
    90대는 살아도 무슨 의미가ㅜ있을까요?
    질적으로 너무 떨어지는 삶인데...
    70중후반까지만 살고 싶네요

  • 10. 00
    '23.1.17 12:02 PM (58.123.xxx.137)

    88세 시어머니 혼자 전철 타고 쇼핑도 다니셔요

  • 11. ㅁㅁ
    '23.1.17 12:0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dd님
    제 말이 그말
    이렇게 콕 보여주셔 감사

  • 12. ..
    '23.1.17 12:09 PM (118.235.xxx.55)

    요즘 30대 직장인들 부고란 보면 전부 90대 조모상, 조부상.
    누가 모셨을까요..

  • 13. ㅇㅇ
    '23.1.17 12:13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여기서 자꾸 백세시다라는데
    장수하는 경우 드물어요
    점점 일찍 죽는 사람이 더 많아요

  • 14. ...
    '23.1.17 12:26 PM (223.62.xxx.233)

    제 주변엔 진짜 많아요
    70대 이모의 시모분 들도 아직 .사돈도 아직 .
    도시 병원 잘 되어 그 런지 ..
    5프로라면 다행이고요

  • 15. ...
    '23.1.17 12:27 PM (223.62.xxx.233)

    한편 5프로에 드시다니 그분들도 대단하다 싶네요

  • 16. 그러게요
    '23.1.17 12:37 PM (125.178.xxx.170)

    제 주변도 80대가 천지인지라.

  • 17. ..
    '23.1.17 12:44 PM (58.79.xxx.33)

    평균연령이 여자 86세에요. 그전에 돌아가신분들 제하면 86세이상 90대 많은거죠

  • 18. ......
    '23.1.17 12:52 PM (125.178.xxx.158)

    지병도 없는 90세 아버지 있죠..병원도 안다니시는..

  • 19. ..
    '23.1.17 1:24 PM (218.236.xxx.239)

    제주변도 많아요. 가까이는 몇년전 시할머니 105세, 외할머니 93세에 돌아가셨고 시외할머니 지금 92세 생존해 계십니다. 오히려 시할머님보다 아버님이 먼저 돌아가셨어요. 저희집만 봐도 많은걸요.

  • 20. 이어서
    '23.1.17 1:25 PM (218.236.xxx.239)

    그러고보니 90이상이 다 여성이네요.

  • 21. 김혜자씨가
    '23.1.17 1:26 PM (1.235.xxx.26)

    83세 더라구요...
    대단해요.

  • 22. 얼마전
    '23.1.17 1:37 PM (220.80.xxx.171) - 삭제된댓글

    친구 시어머니 길에서 뵈었는데 혼자ㅣ 외출하시더라고요
    90몇살이신데, 그러고보니 울 엄마랑 10살 차이네,
    울 엄마 81살 쌩쌩해요

  • 23. 이해가??
    '23.1.17 1:45 PM (121.186.xxx.92)

    평균수명은 21년 기준 83.6세이고 남자는 80.6세 여자는 86.6세로 나와요
    여성이라면 일찍 죽은 사람의 남은 나이86.6세 보다 먼저 죽은 나이를 채우려면
    90세 이상이 당연히 많아야 하니까 나이든 사람들은 더욱 오래 사는 것이 맞는 거 같아요.
    남녀 평균으로 해도 85세가 15%밖에 안되나요?
    평균수명이 83.6세인데 80세까지 생존이 30%라고요?
    통계에 무슨 오류가 있지 않는한 이해하기 힘든 수치네요.

    생각하기로는 여성 평균수명이 86.6세이고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으니
    일찍 사망한 분을 빼고
    살아있는 분들은 90세 이상까지 사시는 분이 오히려 더 많죠.
    일상에서도 70 고비 넘으면 오히려 오래 사신다고들 하대요.

  • 24. ...
    '23.1.17 2:07 PM (14.52.xxx.1)

    요즘 90세 진짜 많아요.
    음.. 그 나이까지 혼자 잘 계시면 괜찮은데 누군가가 끊임없이 돌봐야 하고 (예전에야 워낙 같이 사는 경우도 많았으니까).. 자식도 이미 60 넘었는데 아프신 부모 있으면 힘들죠..참 슬픈 세상.

  • 25. 평균수명이
    '23.1.17 2:09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정확한 표현으로 평균기대수명 아닌가요?
    실제 살아있는 사람들의 수명이 아닌 걸로 아는데요.

  • 26. 아흑
    '23.1.17 2:25 PM (211.104.xxx.48)

    90 넘은 시어머니 모신 60대 후반 지인 투병 중 ㅜㅜ

  • 27. 정말로
    '23.1.17 3:14 PM (114.205.xxx.231)

    90은………………자식입장서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나마 본인 앞가림 하실 돈은 있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다면……………공포영화가 따로 없죠.
    그나이까자 건강하신 분들은 먹는것도 엄청나요

  • 28. 제 주변도
    '23.1.17 4:21 PM (115.143.xxx.182)

    90세전후 진짜 많아요. 요양원은 절대거부하고 화장실만 혼자 다니실정도 상태세요. 식사, 약 다 챙겨야해서 다들 미치려해요.
    시부모는 말할것도 없고 친정아버지인 지인도 이제는 그만 돌아가셨음하더라고요.

  • 29.
    '23.1.17 4:45 PM (112.152.xxx.59)

    제주변은 아닌데ㅠ케바케인가봐요ㅠ

  • 30. ...
    '23.1.17 5:24 PM (118.37.xxx.38)

    울시엄니 89세로 돌아가셨고
    울엄마 93세에 돌아가셨고
    엊그제 친구어머니 96세에 돌아가셨어요.
    저희 시고모는 99세로 지난 12월 27에 돌아가셨는데 100세를 4일 앞두고 가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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