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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는 나중에 안락사할 거라는 인간들

... 조회수 : 7,577
작성일 : 2023-01-17 00:12:10
본인은 꼭 그렇게 하시고요.
게시판에 글 쓰거나 입으로 떠벌리지 마세요.
나중에 할 일을 왜 지금 떠벌리나요?
지금 힘들게 살아있는 사람에게 안락사하라고 압박하는 거죠.
자살 교사예요.
IP : 58.148.xxx.122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23.1.17 12:13 AM (117.111.xxx.124)

    돈이나 있을까요
    저런 사람들이 나중에 벽에 똥칠해도 안죽으려고 발악할걸요

  • 2. ..
    '23.1.17 12:14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그 들 글에 이러지요.
    "놀고들 앉았네."

  • 3. 떠미는거 아닌데요
    '23.1.17 12:15 AM (99.228.xxx.15)

    양가부모님 치매니뭐니 볼꼴 못볼꼴 다보고 현실적으로 요양원에 쳐박혀 인간답지않게 여생을 마감하는걸 보니 두려워서 그런겁니다.
    자식은 자식대로 죄책감에 괴로움에 힘들고요.
    안락사가 법적으로 허용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제 죽음은 인간답게 맞이하고 싶어서요.

  • 4. ..
    '23.1.17 12:15 A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안락사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선택인데 다양성을 인정 못 하고 자게에서 왜 하라마라 하시는 거져?

  • 5. 어제
    '23.1.17 12:15 AM (210.178.xxx.44) - 삭제된댓글

    다들 현실에서는 실제로 못할 얘기들, 행동들...

    안락사 하고 말거라느니.. 이혼하라니... 인연 끊으라느니....

    나이든.키보드 워리어들인거죠.

  • 6. ...
    '23.1.17 12:15 AM (14.52.xxx.22) - 삭제된댓글

    이거 웬 뜬금없는 혐오글인가요
    가치관의 문제인데..?

  • 7. 뭐래
    '23.1.17 12:16 AM (223.38.xxx.3)

    엊그제 JTBC 방송에서도 다뤘는데 그럼 JTBC도 그렇다고 생각하나요?

  • 8. zz
    '23.1.17 12:1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무슨 논리죠...

  • 9. ㅡㅡ
    '23.1.17 12:22 AM (1.222.xxx.103)

    안락사를 단순자살로 받아들이면 저런 반응이..
    인간이 존엄하게 인간답게 죽는 방법이 현재로선 없어요.
    안락사는 죽음의 한단계일 뿐

  • 10. ㅇㅇ
    '23.1.17 12:23 AM (175.223.xxx.68)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고력을 가진 다양한 인간은 존재하고
    우린 같이 살아가야하는구나

  • 11. ..
    '23.1.17 12:25 AM (123.143.xxx.67)

    병에 걸려 마약성 진통제로 견디며
    극한의 고통겪는게 무서워서요

  • 12. ㅇㅇ
    '23.1.17 12:27 AM (62.216.xxx.60) - 삭제된댓글

    웬 자살교사? ....

  • 13. ㅇㅇ
    '23.1.17 12:28 AM (62.216.xxx.60) - 삭제된댓글

    안락사로 내가 죽고싶다랑
    안락사로 너네 죽어라!!!!의 차이를 모르세요?

  • 14. ..
    '23.1.17 12:29 AM (118.235.xxx.62) - 삭제된댓글

    본인은 꼭 그렇게 하지 마시고요.
    게시판에 글 쓰거나 입으로 떠벌리지 마세요.
    나중에 할 일을 왜 지금 떠벌리나요?
    지금 불치병으로 힘들게 살아있는 사람에게 계속 살라고 압박하는 거죠.
    고문하는거예요.

  • 15. 헐....
    '23.1.17 12:32 A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오늘은 자기 생각이 세상의 진리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 16. 안락사
    '23.1.17 12:32 AM (211.201.xxx.28)

    반대하는 인간들은
    뭐 이리 악다구니인지.
    뭘 하라마라.
    죽음도 삶의 한 부분인데
    왜 비참하게 끝을 맞이해야 하나요.
    자식이나 누군가 케어해줄 사람 없으면
    결국 요양원에 갇혀있다 죽을건데
    치매에 걸려 주변 사람 힘들게 하고
    죽는날만 기다리느니 존엄사 하겠다는
    의견이 그렇게 욕 먹을 생각인가요.

  • 17. ...
    '23.1.17 12:34 AM (174.160.xxx.126)

    그게 시행되기는 쉽지않을거같아요. 만약 본인이 정신이 온전치않거나 주위 가족들이 다른욕심이 있거나 정말 치료가 불가능한 심리적 우울인지 육체의 극심한 고통이 있는지... 판단이어려울듯해요

  • 18. ..
    '23.1.17 12:35 AM (62.216.xxx.60)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 가요.
    살아있는 사람들 보고 너 그렇게 죽어가는 거면
    얼른 죽으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그러고 싶다는 건데
    내가 그러고 싶다는 게
    투병 중인 사람을 비난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 사람 안락 시켜달란 게 아니라
    나 안락사 내가 원하거든 시켜달란 건데
    왜 그러냐고요.
    아픈사람 면전에다
    나라면 콱 죽었을건데^^ 한 것도 아니구요.
    왜 오버하시나요?
    서로 자기 목숨 갖고 사는 겁니다.
    "내 목숨"에 대한 "내 바람" 얘기라고요.

  • 19. ..
    '23.1.17 12:36 AM (175.114.xxx.123)

    벽에 똥칠 할 때까지 사세요
    신의 가호가 있기를
    이런 말 들어도 괜찮으면 원글님 인정
    아니면 욕 먹어야죠
    책임지지 못 할 말 했으니까요
    님이 자살교사라 왜곡했으니 되돌려 주는거예요

  • 20. 입찬소리아니고
    '23.1.17 12:36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와 합가한지 며칠 되었어요. 하루종일 화장실 다녀오기, 두숟가락 정도의 세끼 식사, 주물러라..이것의 반복이예요. 마약성 진통제 투약시작했고요. 약먹고 죽고 싶다고 하시는데, 절반은 진심으로 보여요. 좋게 말해서 아기사 되어간다지.. 모든 면에서의 퇴행이예요. 이 생활이 언제까지 지속될수 있을까요.
    저도 남편도 허리 아파서 파스 붙이기 시작했어요.

  • 21. ..
    '23.1.17 12:36 AM (62.216.xxx.60) - 삭제된댓글

    낚시안가? 자살교사 워딩도 너무 황당

  • 22.
    '23.1.17 12:37 AM (211.206.xxx.180)

    자기결정권 말하는데
    발끈하며 혼자 타인에 대입하는 건 무슨 심리임?

  • 23. ..
    '23.1.17 12:38 AM (182.228.xxx.66) - 삭제된댓글

    음..사람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지켜본적이 없는건가요?
    나날이 상태는 안좋아지고 고통만 겪다가 결국 죽는걸 봤기때문에 저는 안락사 찬성이에요 사람이 마지막까지 고통을 겪다가 죽어야 할 이유는 없어요

  • 24. ...
    '23.1.17 12:38 AM (14.52.xxx.22) - 삭제된댓글

    논리도 없이 급발진하는 이유가 뭘까....

  • 25. 네?ㅁ
    '23.1.17 12:39 AM (58.77.xxx.234)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화가많으시다

  • 26. ,,
    '23.1.17 12:45 AM (1.229.xxx.73)

    왜 이리 화가 나셨어요?

  • 27. 아 그리고
    '23.1.17 12:48 AM (99.228.xxx.15)

    요양원 한번 방문해보세요. 거기 줄지어누워 눈만뜨고 있는 산송장 노인들 봐보시라구요. 학대해도 당한줄도 몰라요. 자식이 누가 요새 돌봐요. 마지막은 다 그거란 소리에요.
    그분들 보고도 살아라 살아계셔라 자식들한테 끝까지 생명연장시켜라 소리 하고싶은지.

  • 28. 코난27665회
    '23.1.17 12:48 AM (62.216.xxx.60) - 삭제된댓글

    명탐정코난 에피 하나 건의하고 싶네요 ㅋ
    말기암에 걸린 80대 할머니가 힘이 없어서
    눕자 며느리가 티비 켜고, 과일 깎으러 감.
    마침 하는 프로는 일본판 100분토론.
    안락사 사회적 합의가 주제. 찬성측에서
    "난 나중에 병 걸리면 내 존엄을 잃기전에
    죽고픈 소망있다" 40대 여성이 발언함.

    80대 할머니 그 발언에 충격받고 자살.
    근데 그 발언한 찬성 패널이
    할머니의 며느리랑 나이대가 비슷해서 할머니가
    며느리 친구가
    며느라의 속마음을 대신 말해주러 나간거고
    며느리가 일부러 자기한테 이 프로를 틀어준거라고
    할머니 오해. 마상입은 할머니
    며느라에 대한 증오로 두뇌풀가동해서
    며느리한테 타살 당한척 위장해 자살.
    그리고 이걸 코난이 추리로 풀어냄.
    누명 벗은 며느리 오열

  • 29. 병원에서 더이상
    '23.1.17 12:57 AM (175.213.xxx.18)

    병원에서는 더이상 해줄게 없다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환자는 너무나 고통스러워하고 배는 고파하시는데 못먹고
    옆에 사람도 피말리더군요 살이 빠져 뼈만 앙상히 남아
    대소변 못가리고….
    죽을것같은 고통 느껴며
    실낱같은 희망마져 사라져버리면
    존엄하게 안락사하고싶은마음이 들수밖이

  • 30. 안락사는
    '23.1.17 12:58 AM (119.71.xxx.160)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인간이면 자신이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늙어서 혼자살기 힘들어질 때는 요.

    스스로에게도 좋고 무엇보다 자식 힘들게 하지 않고요.

    꼭 자기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남의 생각

    험담하거나 비웃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중일은 아무도 몰라요 원글도 나중에 안락사를 원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어요.

  • 31. ....
    '23.1.17 1:08 AM (223.38.xxx.77)

    내가 존엄하게 죽고싶다는데 어디가 화가 나시는 걸까요...?
    나의 자식이던 간병인이던 내 대소변 가리게 하면서까지
    내긴살고 싶지 않고 존엄하게 죽고싶다는게 어떻게 자살교사인가요?? 오래 사시고 싶으신 분들은 그러세요...

  • 32. 지금은
    '23.1.17 1:20 AM (14.32.xxx.215)

    그런 생각이 들지만
    나이 먹으면 더 살고싶은데
    자식들은 안락사하라고 눈치를 주는 상황이 생기니 문제죠
    나라야마부시코 보세요
    사는게 민망해서 멀쩡한 이 빼고 죽으러 가는데
    살고싶어서 따라붙는 노인을 자식이 밀어서 죽여요
    그 꼴 나면 사회문제 안생기겠어요??
    우리처럼 자식이 부모 병원비 다 대야하는 나라에서?

  • 33.
    '23.1.17 1:25 AM (207.38.xxx.76) - 삭제된댓글

    예의 좀 지킵시다. 인간들이라니요.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다른걸 떠들어댄다고 보시나요. 그럼 원글 본인도 떠들어대시는거 모르시나요

  • 34.
    '23.1.17 1:29 AM (118.235.xxx.113)

    어두운 이면도 있겠죠. 모든 글들 이해됩니다. 슬프네요.

  • 35. 현실은
    '23.1.17 1:34 AM (99.229.xxx.76)

    지금은 나중에 안락사할거라고 말해도 그 나이 되면 삶에 대한 애착이 더더욱 강렬해지는게 인간이죠 ㅎㅎ.

  • 36. ㅇㅇ
    '23.1.17 1:47 AM (211.193.xxx.69)

    안락사 하고 싶은 사람은 안락사 하고 계속 살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사회적 합의를 마련해가는 방향으로 가면서
    안락사에 대한 순작용은 키우고 반작용은 줄여가는게 맞는거지
    막연하게 이런 안좋은 일이 생길거니까 그런 말은 입에 담지도 말라는 건 무슨 경우인지
    사람들의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모는 어떤 집단이 생각나네요

  • 37. ..
    '23.1.17 1:48 AM (104.28.xxx.58)

    건강한 지금기준엔 병약한 상황보다 죽음이 더 낫다 생각하겠지만
    사람은 서서히 늙고 서서히 병들어가기 때문에
    그 순간 순간 적응해 살아가고 또 살만하다 생각 할겁니다.
    고통이 없던 사람에게 10만큼의 고통이 갑자기 온다면 죽는게 낫다 싶겠지만
    1 에서 2는 참을만 해서 살만 하고
    2에서 3도 견딜만하고
    8에서 9도 많이 힘들지만 또 견뎌내고 살아지고..
    그런거죠.
    미래에 내가 아프면 안락사원해. 라는 말은
    그냥 지금 심정이 그렇다는 것일 뿐.
    아무 쓸모 없는 말임

  • 38. ...
    '23.1.17 2:16 AM (142.116.xxx.206)

    안락사도 내가 돈이 많아야 선택이 되는거죠.
    돈없는 사람에겐 안락사 제도 자체가 해야할 일이 되는거고요.

  • 39. ?????
    '23.1.17 3:02 AM (85.203.xxx.119)

    ??????????
    뭔 교사???

    자기가 맘 먹은 거 글도 못 써요? 나쁜 짓도 아닌데?

    속에 화가 많은 거 같은데 어디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시길.

  • 40. ㅇㅇ
    '23.1.17 3:12 AM (189.203.xxx.64)

    자식도 할아버지가 되가는데 날 봐달라 할순 없죠. 내몸 내가 책임져야지

  • 41.
    '23.1.17 4:28 AM (74.75.xxx.126)

    동갑인 직장 동료랑 진짜 친했었어요 그 부인이랑도 친하게 지내고 아이들 경조사도 다 같이 챙기고요. 근데 어째서인지 마지막에 성격이 너무 괴팍하게 바뀌어서 저랑도 싸우고 다른 동료들이랑도 싸우고 다들 말 안 했어요. 알고보니 진행이 아주 빠른 말기암에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본인이 자기 묘자리도 직접 정하고 추모식에 사람들 오면 무슨 음악을 틀지 선곡도 하고 음식은 뭘 대접할지 캐터링 업체도 직접 정하고 부의금 대신 아들 앞으로 재단 하나 만들어서 돈은 다 거기로 들어가게 해 놓고. 월요일에 곡기 끊는다고 해서 그 전 토요일에 직장 동료들이 손편지 쓴 거 전달했어요. 월요일 아침에 몇가지 수액 들어가는 거 다 빼기로 했는데 주사바늘 다 뽑기도 전에 숨을 거뒀다네요. 가야겠다는 결심이 섰던 거죠. 저는 그 정도면 존엄사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게 마감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추모식도 얼마나 멋있게 했는지. 보고 싶네요 그 친구.

  • 42. ㅇㅇ
    '23.1.17 5:44 AM (116.37.xxx.182)

    우리나라는 어차피 안될듯.

    그런사람들때문에 먹고사는 요양원. 요양병원등 그쪽 관련산업 반대때문에

  • 43. 강요
    '23.1.17 5:57 AM (58.141.xxx.86)

    본인이 읽기 싫으면 안 읽으면 되지요.
    무슨 안락사 이야기하는게 자살교사인가요?

    한심한 억지주장인데 이런 사람 옆에 있어서
    매사에 자기 생각 강요하면 참 피곤하겠다 싶어요

  • 44. ..
    '23.1.17 6:18 AM (92.238.xxx.227)

    저도 나중에 안락사 할꺼라는 말 듣기 거북해요. 우리나라에서 안락사를 본인이 원해서 하는 사람들보다 돈없고 나이 많은 늙은이들 더 치료받고 싶고 살고 싶디만 자식들 눈치 보며 산택하는 사람들 엄청 많이 나올걸요.

  • 45. 똥기저귀
    '23.1.17 6:57 AM (223.38.xxx.90)

    차고 있거나
    그거 치우는 체험관 좀 만들어야
    원글이 정신 좀 차리지.
    원글 자식들이 벌써 불쌍하네.

  • 46. ..
    '23.1.17 7:11 AM (211.36.xxx.122)

    그게 치매가 와서 벽에 똥칠하고
    몇 년을 치매 어머니를 돌봐왔던 제일 사랑했던 자식이 내 돈 훔쳐가서
    사치한다고 거짓말 하는 걸 듣는 자식들 입장에선 슬픔을 넘어 환멸이 든대요
    그리 오래 살아 뭐하겠어요

    점심 먹고도
    밥 안 준다고 ,온동네에 자식이 자신을 학대한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염치도 부끄러움도 없어지고
    욕하고 본능만 남은 걸 볼때
    자식이 슬프고 우울증이 와요
    내 부모도 아닌데 똥기저귀 갈아보면 지쳐요



    나는 그렇게 살고싶지않아서 죽음을 꿈꿔요

  • 47. ....
    '23.1.17 7:23 AM (24.141.xxx.230)

    죽음보다 더한 통증이나, 기억을 잃어 자식도 못 알아보고
    남 대하듯 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봐 본 사람이라면
    안락사가 인간의 존엄을 지켜주는 하나의 방법임을 알 수 있지요

    죽고 싶으나 죽지 못하고 고통과 싸우며 침대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사람들이나
    자식도 못 알아보면서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안락사가 꼭 필요 하지 않을까요?

  • 48. 어렵다
    '23.1.17 8:30 AM (61.90.xxx.188)

    오늘 내일 안락사 받아들일 수 있어야 찬성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지금은 안되고 나중에는 된다? 삶에 대한 욕구는 더하면 더하지 줄어들지 않을 거고 기억을 잃어도 본인은 행복하다 느낄 수도 있고. 고통은 윗분들 말씀처럼 갑자기 100이 되지는 않을테고 또 순간순간 넘어 가면 아 살았다 하는 안도의 순간도 오고. 그때도 죽으면 안되는 나름의 이유와 죽음의 공포..등등

    안락사 보다 더 간단한 것은 본인이 일정 나이가 되면 스스로 영양제 포함 먹던 약들만 끊어도 됩니다.

  • 49.
    '23.1.17 8:36 AM (180.65.xxx.224)

    니가 아직 그 꼴을 안봐서 해맑은 잘난척이지
    인간의 존엄이 사라진 마지막 모습을 본적이 있는 사람은
    두렵기때문에 안락사를 원하는거임

  • 50.
    '23.1.17 8:46 AM (110.9.xxx.68)

    죽도록 아퍼봐야
    극짐한 통증에 계속시달리면 차라리 죽음을 생각하게되는데
    먼 자살교사 ㅉㅉ
    내가 견딜수없어죽겠다는데 너님이 머라고
    병원 요양원관계잔가
    삶이 머그리대단하다고

  • 51. 에휴
    '23.1.17 9:08 AM (180.71.xxx.37)

    같은 글을 다르게 해석하는 능력이 있으시네

  • 52. 아니
    '23.1.17 10:03 AM (99.228.xxx.15)

    무슨 영양제랑 약을 끊는다고 죽어요? 참 죽는거 쉽네..
    치매가 단순히 기억 잃고 눈이부시게 김혜자처럼 해맑기만 한거라고 생각하시죠?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가 되는거라구요. 똥 지리고도 인지도 못하고 입안에 들어온 밥을 씹어야한다는 사실도 까먹고 내눈앞에 자식도 못알아보는 지경인 상황을 행복하다구요? 네 저는 그 행복 거절할래요.
    지금당장 안락사를 택할수있어야 나중에도 된다는건 무슨 궤변인지.

  • 53. dho
    '23.1.17 10:12 AM (203.142.xxx.241)

    왜 화를 내시는거에요??

  • 54. 안락사 찬성
    '23.1.17 10:45 AM (118.235.xxx.52)

    전 안락사 찬성이지만 원글도 이해가요.
    스스로 원해서 하는거랑 가족한테 떠밀려 하는거랑 어떻게 구분이 될까 싶거든요.
    심지어 치매나 정신병인 경우 본인의 의사라 할 수 있는 것도 없구요.

  • 55. 안락사
    '23.1.17 12:46 PM (211.234.xxx.126)

    찬성 입장이구요
    떠밀려서 죽을걸 걱정하는것과
    죽지못해 사는 것 둘다 고통스럽죠.
    어느 고통을 선택할지는 본인에게 맡겨야하구요.
    제도만 잘 갖추면 안할 이유 없다고봅니다.

  • 56. 일본의 누가
    '23.1.17 5:37 PM (211.234.xxx.187)

    안락사제도는 마음의 보험이라고
    동감.
    저는 현실보험은 싫어합니다만

  • 57. 앗,.,.
    '23.1.17 6:37 PM (92.38.xxx.60) - 삭제된댓글

    윗님 댓
    그 말 원조가 에밀시오랑의 "자살은 인생의 보험"이에요.
    자살은 너무 날것인데, 안락사는 좀 안락한 느낌이네요,,ㅎㅎ
    안락사가 제가 원할 때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적용 가능한 보험이 될 수 있다면
    제 마음의 보험을
    '자살'에서 '안락사'로 갈아치우고 싶습니다.

  • 58. ...........
    '23.1.18 5:44 PM (211.109.xxx.231)

    요양원 한번 방문해보세요. 거기 줄지어누워 눈만뜨고 있는 산송장 노인들 봐보시라구요. 학대해도 당한줄도 몰라요. 자식이 누가 요새 돌봐요. 마지막은 다 그거란 소리에요.
    그분들 보고도 살아라 살아계셔라 자식들한테 끝까지 생명연장시켜라 소리 하고싶은지.22222

    저희 외할머니 수년째 계시는데…엄마가 이제 그만 편안해 지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콧줄 하시고 아무런 감정도 없이 침대에 누워만 계시는데 뭘 어떻게 해 드릴 수도 없거든요. 그냥 식물처럼 사는 것..외할머니도 고통스럽고 싫으실 것 같네요.
    할머니는 요양원 가시고 한 달 정도 있다 돌아 가셨는데, 물론 마음은 아프지만 그게 할머니께는 덜 고통이였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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