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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하면 뭐가 힘들어 질까요?

..... 조회수 : 17,937
작성일 : 2023-01-15 16:29:23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결혼한 지 18년 됐어요.

집 팔고 빚 갚으면 5억 입니다.
반으로 나눈다 하면
2.5억
전세대출 받고 친정 근처 작은 아파트 들어가면 돼요.
오래된 아파트라 전세가 3억대 입니다.

아이는 초6.
남편 벌이가 괜찮아서
이혼하면 앞으로 한 6-8년 양육비를 150-180정도 받을 거예요.
대학 학비도 남편이 대줄 거라 믿고요.

저는 전업이지만 뭐라도 하면
최저 월 180은 받겠죠?

저는 외동이고 부모님이 도와주실 형편은 못 되지만
두 분 노후는 준비 돼 있으세요.
제가 도움은 못 드리고
오히려 언젠가는 제가 집을 상속 받게 되겠죠.
ㅠㅠ

남편에게 맞춰사는 게 지쳤어요.
저의 의견, 저의 생각 따위는 존중받지 못해요.
이렇게 효자였나 싶을 정도로 원가족 사랑이 크고요.

효도 강요하고
돈 버는 유세가 큽니다.

맞춰주지 않으면 큰 화를 내고요.
1-2년에 한번 정도 분노조절 못 해서 제 피를 말립니다.
끝까지 쪼아대요.
손지검 직전까지 겪어봤는데, 당신이 맞다,, 라고 안하면
이러다가 맞겠다 싶어서 제가 굽힐 때가 몇 번 있었어요.
주로 시가 관련 일들이죠.
제가 시댁에 살갑지 못하다는 이유예요. (할많하않)
제가 제 생각을 말하며 당신 생각이 지나친거라는 의견을 말하는 순간
큰 싸움이 되는 거죠.

아이가 어려서 이혼이 두렵기도 했고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그때는 내가 부족했다, 내가 잘하겠다...
하며 넘어 갔어요.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저는 적당히 거리두는 삶이 좋아요.
제가 생각하는 적당한 기준이 100이라면 남편은 한 500이 되어야 만족합니다. 결국 남편은 또 불만이 쌓일테고, 그게 터지면 절 괴롭게 할 거고요.

맞춰주면 제게도 잘해줘요.
누가 보면 사이 좋은 부부마냥,,
그런데 제가 겉으로 웃으며 맞춰주기 때문에 유지되는 평화 같아요.
저도 그 평화가 좋긴해요.

아이한테도 잘 하는 편인데
한번씩 화 낼 때 너무 무섭게 혼내요.
집 밖으로 쫓아낸다고 겁박하고 나가라고 하고 ㅠㅠ

장모님 장인어른께는 제가 생각하는 100만큼은 해요.
(남편은 시댁에 500만큼 하고요)

제가 지금 40초인데, 10년 후, 20년 후를 그릴 때
노후하신 시부모님 제대로 안 돌봐 드리면
노발대발 할 사람이죠.

이혼 안하면 돈 걱정은 안하고 살게 될거에요.
연금도 꽤 나올테고요.
그렇지만 내가 50,60일 때 과연 행복할까... 싶은거죠.


이혼 하고 싶은데
두렵기도 해요.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내가 혼자 감당 할 수 있을까
아이에게 너무 큰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나는 과연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을까....


아무 조언 좀 부탁드려요

이혼하면 나은 세상이 펼쳐질까요??
IP : 68.170.xxx.15
1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먹구구시네요
    '23.1.15 4:31 PM (220.75.xxx.191)

    일단
    남편 벌이가 괜찮아서
    이혼하면 앞으로 한 6-8년 양육비를 150-180정도 받을 거예요.
    대학 학비도 남편이 대줄 거라 믿고요.

    이것부터가 에러예요
    남자들....이혼하고 여자생기면
    십중팔구 전처와의 아이 쌩깝니다
    계획 잘 세우세요 현실적으로요

  • 2. ....
    '23.1.15 4:33 PM (68.170.xxx.15) - 삭제된댓글

    양육비는 확실히 줄 거에요. 명예문제도 있고..
    그 믿음은 있어요.
    그 전제라면 이혼 할만 할까요

  • 3. ...
    '23.1.15 4:33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시댁에 형제들이 많아서 다른 형제들과 비교하며 살갑지 않다고 저러는건가요?

  • 4. ...
    '23.1.15 4:3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역시 전업이셨네요.... 이혼하면 힘든 건 첫째도 둘째도 경제력입니다. 어차피 님글 보아하니 아직 이혼못해요.... 일을 먼저 해보세요. 님이 직접 180을 벌기 위해 님이 가능한 일들을 해보세요.

    다분히 감정적인 상황에서 판단하는 거랑 실제로 경험해보면서 조율하는 건 다릅니다. 지금 상황에서 막연히 일하면 180은 벌겠죠?하며 이혼 생각하는 건 시간낭기같아요.

  • 5. ...
    '23.1.15 4:34 PM (218.144.xxx.185)

    근데 저런 남자가 전업인데 재산 반을 나놔줄까요

  • 6. 우선
    '23.1.15 4:34 PM (211.206.xxx.191)

    경제적으로 홀로 서기를 하시고
    그다음 이혼~

  • 7. ...
    '23.1.15 4:35 PM (115.138.xxx.141)

    마음이 너무 힘드신 상태네요 ㅠㅠ
    양육비 150 어떻게 산정하신 금액인가요.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살고계신 아파트가 5억 수준인데 남편분 벌이가 괜찮아 양육비를 그 정도나 준다는 것도 그렇고요..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도 아닌데 50%나 재산분할이 가능할까요?
    현실적으로 일단 직업을 가져보세요.
    마흔 중반 넘어가면 공장일자리도 못가요.
    지금 뭐라도 하시기에 막차인 시점이네요.

  • 8. 저랑
    '23.1.15 4:35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동년배이고 아이도 또래라 더 응원하게 됩니다
    일단 이혼은 찬성인데 지금 준비는 안되신거 같아요ㅠ
    그리고 현실적으로 양육비 정도 최소로 받고 자립하실 각오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일단 변호사 상담을 받으시고 돈도 최대한 모으고 직장을 잡으세요 파트라도 시작해서 계획대로 착착

    남편 사람 피말리는 스타일이라 몸 병날듯요
    탈출하시길 응원합니ㅏ

  • 9. 흠흠
    '23.1.15 4:35 PM (182.210.xxx.16)

    저희 부모님 이혼했는데
    전 좋았어요
    애들이라도 집안의 긴장되는분위기
    숨겨진 불화
    다 느낍니다
    저는 두분 헤어지고나서 엄마랑 살았는데
    그제서야 집이 편안해졌어요
    엄마는 조금 힘들어하다가 점점 괜찮아지셨구요

  • 10. 과연
    '23.1.15 4:36 PM (211.245.xxx.37)

    2.5억을 줄까요?
    기여도가 없는 전업인데

  • 11. ...
    '23.1.15 4:36 PM (115.138.xxx.141)

    믿음이라니 원글님 그말 부터 접어치우세요.
    님은 남편을 버릴 생각인데 남편은 님 어디가 예뻐서 그만큼이나 준대요.

  • 12. ..
    '23.1.15 4:3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 중에 합의된 내용이 하나라도 있나요
    너무 비현실적이라

  • 13. ㅇㅇ
    '23.1.15 4:38 PM (118.44.xxx.72)

    결국은 돈문제예요 월180일자리는 몸을 갈아넣어야해요 안정적이지도 않구요 다음 일자리까지 빈 시간에는 갖고있는거 까먹어야하는데 님은 너무나 돈이 없고 애가 다 크려면 한참 남았고 놈 노후준비도 힘들거같아요

  • 14. ㅂㅈㄷ
    '23.1.15 4:39 PM (61.85.xxx.94)

    양육비 첫 두세달은 저렇게 주다가 흐지부지 돼요
    명예고 나발이고 그런거 없어요
    그리고 초등애 키우면서 뭐라도 하면 180?
    그냥 글쓴분은 이혼 못할듯요..상상만 하면서 견디세요

  • 15. wjsdjr
    '23.1.15 4:39 PM (220.117.xxx.61)

    마음은 힘들었으나 전업이셔서 꿈속에 사시고 경제적인 어려움 전혀 모르시네요
    재산의 반을 줄거다. 양육비 확실히 줄거다. 에러구요
    님이 뭐라도 하면 180은 벌거다...상당히 에러입니다.
    남들 180 버는거 쉬워보이죠?
    생각자체 에러 많구요.

    지금부터 나가서 단돈 십만원이라도 벌어보시고
    남편보다 더 나쁜 상사밑에서 일도 좀 해보시고
    밖이 얼마나 추운지 경험도 좀 해보시고

    여기에 글 꼭 다시 써보시기 바랍니다.
    기다릴께요.

  • 16. 돈도
    '23.1.15 4:39 PM (175.223.xxx.62)

    잘번다면서 5억????
    아이 초6
    아내 40초
    결혼 18년차 흠...

  • 17. 쉽지 않죠
    '23.1.15 4:40 PM (112.150.xxx.117)

    이혼하면 50, 60대에 행복할 수 있을까요?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죠.
    지금 결혼으로 얻는 것과 이혼으로 얻는 것 중 어떤게 나한테 더 득이 될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남편 비위 맞춰주는 거랑 취직해서 직장 사람들 비위 맞춰주는 거랑 어떤 게 더 편할지도 생각해보시고요.

  • 18.
    '23.1.15 4:40 PM (116.46.xxx.105)

    돈이 문제가 아니라 양육권이 문제인듯요
    님은 친모라는 것만 있지 경제력이 전혀 없잖아요
    남편이 유책도 없는 상황에서 양육권 주장하면 빼박 남편이 가져가요.. 양육권 빼앗기고도 남편이랑 갈라서고 싶을만큼 이혼이 절실해 보이지도 않고요….
    세상이 님 생각처럼 돌아가지 않아요…

  • 19. ker
    '23.1.15 4:41 PM (180.69.xxx.74)

    돈이 젤 크죠
    180벌러 나가보면 일이 힘들단거 아실거에요

  • 20. 첫댓글임
    '23.1.15 4:41 PM (220.75.xxx.191)

    제다로 된 조언들 주셨네요
    잘 읽어보시고 정신 단디 차리시고
    파트타임이라도 일부터 찾으세요

  • 21. . .
    '23.1.15 4:42 PM (49.142.xxx.184)

    혼자만의 생각이신가본데
    일단 일부터 해서 돈부터 버세요
    전업이라고 무시에 효강요 밥값 하라는가본데

  • 22.
    '23.1.15 4:42 PM (39.7.xxx.160)

    전업이라도 그나이시면 일가능해요 죽을꺼같음 이혼하셔야죠 댓글들 진짜 웃김 전업이면 참고 살란소리들인건지

  • 23. 일단
    '23.1.15 4:42 PM (27.173.xxx.250)

    뭐라도해서 180벌고,
    상당히 여자여자하신 부분도 있으신 분은
    그냥 남자랑 같이 살아야돼요.
    직장동료 힘들게 하잖아요~
    벌써 외동키운 부모님 집 상속받을 생각부터.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으신 분들
    지금은 40초인데, 이제 여성성 없어지고 갱년기 초입인데
    이혼해서 여자여자하게 어필하고 싶은 모습
    못봐줘요.....그런 노력에 남편하고 잘 지내봐요

  • 24. 일단은
    '23.1.15 4:42 PM (121.176.xxx.164)

    직장부터 구하시고 결정해보세요.
    아이도 전업 생활에 맞춰줬을테니 엄마가 일하면서
    서서히 준비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뭘해도 180번다고 하지만 사실 180벌기 쉽지 않답니다.

  • 25. ...
    '23.1.15 4:43 PM (115.138.xxx.141)

    원글님이 변하면 남편도 달라질거예요.
    부부관계는 계속 변하잖아요.
    원글님 길도 찾고 관계도 변화가져가면서 살아요.
    밖이 어지간이 꽃밭 같은 걸로 아시나봐요
    이혼하고 나면 어디 천사 같은 남자가 기다릴것 같나요.
    지금 남편분 수준 같은 남자도 쉽지 않다는거 알게 될거예요.
    살아요.
    그만 꿈 꾸고요

  • 26. ..
    '23.1.15 4:43 PM (210.204.xxx.77)

    남편과 이혼 얘기는 해 보신건가요?
    저런 성격의 남자는 본인이 원하는 이혼이 아닐경우
    그렇게 쿨하게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이 양육부터요
    잘 생각 하세요
    섣불리 이혼 얘기 꺼내면 괜히 더 어려워질 수도
    있을거에요

  • 27. ..
    '23.1.15 4:43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일단 방구석에서 앉아서 상상만 하지 마시고 나가서 80이라도 벌면서 이혼준비부터 하세요.
    재벌 딸들이 왜 이혼비율이 높은지 아세요?
    돈이 있어서예요.
    돈이 있어야 이혼도 하는 겁니다.
    양육비 150~180이라니... 제발 꿈깨고 현실을 좀 직시하시길.

  • 28. 일단
    '23.1.15 4:43 PM (211.49.xxx.99)

    지금부터라도 나가서 일해보세요..
    단 돈 100도 얼마나 벌기 힘든지 몸소체험할겁니다.

    살면서 남편한테 받는 구박 더럽고 짜증나죠? 사회에 나가 벌면 그건 아무것도 아닐텐데..
    원글님처럼 전업으로 있다가 나가보세요...얼마나 힘들지...ㅉㅉ

    이분 이혼못할사람입니다..이혼하고싶은 사람은 두려움따윈 없더라고요

  • 29. ....
    '23.1.15 4:47 PM (122.35.xxx.179)

    제 동생이라면, 이런 경우엔 이혼하지 말고 살라고 할 것 같아요. 남자들은 자신을 칭찬하고 우쭈쭈해주는 리액션 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을 바칠 정도로 서서히 변하는 것 같아요. 60된 제 남편의 변천사이고요.
    울 남편도 결혼 중반까지 세상 효자였어요. 그런데 부모님 한분 돌아가시니 제게 부모님처럼 잘 하네요.
    그리고 전업이면 돈버는 남편에게 셀프효도 하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자기도 셀프 경영해야죠. 어느 정도 배우자의 부모를 돌보아야 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남편이 친정부모에게 100프로 한다면 기본보다 더 충실한 것 같아요. 남자는 단순해요. 저는 당신 최고다. .... 당신 말이 맞다....고 하면서 반론이 있을 때는 최대한 기분 좋게 문자나 쪽지로 썼어요. 옛날엔 카톡이 없었음
    남편 면전에선 주로 잘했네....맞아...와 생각 깊네...이것도 잘하네....이런 말 많이 했구요
    물론 신혼부터 이런건 전혀 아니었구요. 어느 날 남편이 불쌍해보이고 그 사람의 다혈질도 시아버지 영향이었구나가 보이기 시작한 날부터 내가 남편의 어릴적 상처를 보듬어야겠다는 결의가 섰죠.

    님 이혼하지 말고 조금만 더 사랑해보아요
    제가 가장 많이 속으로 외쳤던 말
    이 사람은 기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
    이사람의 반응과 인격이 어떠하든 사랑만 하다가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 미련없이 천국갈랜다

  • 30.
    '23.1.15 4:47 PM (125.191.xxx.200)

    생각보다 쉽게 이혼은 해요
    근데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혼자 아이를 키운다.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더라고요.
    친정이 넉넉하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힘들어서 남자한테 기대는 재혼도 있더라고요 그럼 더 최악..

    그렇지 않고 일하면서 아이 키운다면 여자 입장에서는
    너무 힘든 것 같아요.ㅠㅠ
    그렇다고 참고사냐? 그런건 아니고요.
    여기 적은 글처럼 일부터 하시는거 추천요..
    경제력 있다는건 무시 못합니다..

  • 31. 25456
    '23.1.15 4:48 PM (121.138.xxx.95)

    그건 모르죠.님한테 달린 일이니까.남편없다생각하고 돈 벌어보세요.200만원도 벌기힘들어요.근데 세상사 모르죠.아는 언니는 이혼하고 대박났음.

  • 32.
    '23.1.15 4:48 PM (223.39.xxx.154)

    우선 재산분할은 될텐데요
    진행전에 변호사 상담 받아보셔야겠지만
    18년 살았고 50억도 아니고 5억은
    전업 노동 기여분 인정받으니 반은 받죠
    양육비는 만약 이혼 후 안면 바꿔도
    받을 방법이 예전보다는 많이 생겼으니
    만약을 대비해 이혼전에 잘 알아보시고요

    18년차에 모은돈 5억이면
    돈 많이 버는 남편도 아닌 것 같은데
    삶이 지옥같으면 헤어지세요
    행복한 삶 보다는 나 도저히 못 살겠다
    할 때 하는게 이혼이에요

  • 33. ....
    '23.1.15 4:49 PM (68.170.xxx.15) - 삭제된댓글

    지금 가진 돈이 없는 건 유학 다녀와서 그래요.
    대출도 크고 남편이 씀씀이가 있다보니 돈이 안 모여요.
    유학 다녀와 몇천만원 돈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적금으로 뺄거 미리 빼고 용돈제 하며 남은 돈으로 생활하자 vs 남편은 그게 되나?
    제 말 들을리 없는 남편이죠...

    아이는 충격이 클거에요.
    평소 저희 집 모습은 화목해요.
    제가 맞춰주면 화목해져요.
    싸움이 안 된다는 걸 알아서 몇년 전 부터는 제 의견 따위는 없이 살아요.

    남편은 저한테 늘 이만한 남편 없다. 남편한테 잘해라. 고마운 줄 알아라.. 라곤해요.
    제가 원하는 거 말고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게 잘해주기는 해요.

    그렇게 저는 겉으로 웃기 때문에,
    아이는 이혼을 하면 충격이 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34. ...
    '23.1.15 4:51 PM (218.144.xxx.185)

    친정 든든한 사람이 이혼도 잘하더군요

  • 35.
    '23.1.15 4:52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내 행복보다 애가 어리니 그쪽으로 심각하게 고려해보세요
    자식을 낳는 순간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것이죠

  • 36. 25456
    '23.1.15 4:52 PM (121.138.xxx.95)

    중요한건 이혼은 아주 절실할때 해요.더이상 살수없을때.님은 그냥 꿈꾸고 있는것 같아요...

  • 37. 말뿐이고
    '23.1.15 4:53 PM (112.214.xxx.197)

    허울뿐이라해도
    남편이 님과 자녀분의 울타리 역할을 했는데
    이젠 원글님이 그 울타리가 되셔야하는거죠 뭐
    갈라선후 막상 살아보면 울타리가 되어준다는게 무슨소린지 딱 절감되는데
    그래도 함께살아 넘 괴롭고 고통이라면 헤어져서 마음 편한게 훨 낫죠

  • 38. ㅇㅇ
    '23.1.15 4:55 PM (223.38.xxx.160)

    바람피우거나 도박하거나도 아니면 그냥 사세요
    아이가 초6이면 다 압니다. 어두운 아이로 키우고 싶으세요? 아이를 위해서도요
    이혼한 전업주부들 100이면 100 다 후회해요

    산다는게 만만하지 않아요 물좋도 정자좋은곳 없어요
    남편 돈버는 유세요, 원래 잘벌면 벌수록 당연한거에요
    돈 잘버는 자체만으로도 집에 있는 사람은 맞춰주고 눈치봐야죠
    회사에서도 더럽고 치사해도 사장 눈치보잖아요
    왜그러겠어요 돈이 곧 권력이니까요
    돈도 아낌없이 주고 어야둥둥 님 공주처럼 위해줄 분은 님 부모님밖에 없어요

    인내하고 참고 비위를 좀 맞춰주세요
    시부모님 치매인데 기저귀갈며 봉양안한다고
    남편이 뭐라는거 아니잖아요??

    시부모님 성격 그정도 비위하나 못맞추면서 무슨 독립에 홀로서기 한다고 하세요.

  • 39. 맞춰주는거
    '23.1.15 4:55 PM (220.117.xxx.61)

    맞춰주는거 싫으시면 이혼이 정답
    다른건 헤쳐나갈수 있어요.

  • 40. 그리고
    '23.1.15 4:55 PM (125.191.xxx.200)

    이혼 생각은 아이 생각하면 못합니다..
    냉정하게 지금 아이가 행복한데 내가 불만이 많아 한다면
    오히려 잃는게 많아요..
    남편에게 불만이면
    일단 살살 돌려서? 남편을 좀 이용해보세요..
    뭐 라도 배워보시고, 비상금 저축 재테크라도 하시고요.

  • 41.
    '23.1.15 4:56 PM (219.251.xxx.169)

    이혼보다 능력을 더 키우세요
    우선 당장 나가서 돈 벌어 보세요
    한달 백만원 벌으려면 몸에 파스 붙이고 맘 힘들어야 백만원 법니다. 월 180이라~ 그거 받으려면 더 많이 일해야 할거고 일자리도 없을거에요.
    아마 한달 백만원 벌면서 갖은 수모 다 당하면
    그땐 이혼 소리 쏙 들어갈텐데요
    왜냐~
    차라리 내 몸 편하게 남편 비위 맞춰 사는게 훨씬 더 편하니까요
    나한테 더 유리한거고.
    우리가 내 몸 편하려면 누군가의 비위는 맞춰야 해요
    그게 남편이냐 사장이냐의 차이점이지
    남편비위 맞추고 내 몸 편히 사세요
    사회가 얼마나 냉정하고 무서운데요.
    그리고 절대 인생은 내가 집에서 생각한데로 안됩니다
    사회 나오면 또 달라지고
    양육비도 내 통장 들어와야 내 돈이지
    언제까지 줄지도 모를일.
    우선 좀 현실적인 생각을 하셔얄거 같아요.

  • 42. 글쎄요
    '23.1.15 4:57 PM (182.227.xxx.251)

    일단 어디가서 알바라도 해보세요.
    생각처럼 경단녀가 180 벌기가 쉬울지요.
    육체적노동을 해야 한다면 그건 또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리고 그게 육체적노동만 있어서 해결이 안되고 결국은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복잡해져서 일한다는게 쉽지 않아요.
    뭔가 내 전문적 분야가 있다면 다르지만 이미 너무 경단 된지 오래 되었고 결국 할수 있는 일이라는게 뻔하다보니 눈물콧물 다 쏟으실겁니다.

    그냥 그런거 생각하면 사실 그런 일 하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거 안하고
    그걸 내가 돈 받는거다 생각 하고 남편에게 맞춰가며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남편이 생활비 주면 딴주머니 좀 차세요.

    불확실한 힘든 미래 보다는 그래도 남편그늘 밑에서 사는게 편해요

  • 43. ㅇㅇ
    '23.1.15 4:57 PM (59.15.xxx.140)

    나가서 몇달이라도 일해서 돈벌어보고 다시말하세요
    돈버는 유세를 왜 하는지 알게될듯요 ㅋㅋㅋ
    평생 전업한사람이 남편 공 모르고 유세운운하니 나같아도 떨고싶을듯요

  • 44. ...
    '23.1.15 5:00 PM (223.39.xxx.154)

    그리고 여기는 전업이나 사회성 부족한 사람이 많아서인지
    직장다니는걸 무슨 지옥도처럼 묘사하는데
    웬 오바냐 싶어요
    성인여성이라면 일 시작하는걸 전혀 겁먹을 필요 없어요
    저희 회사에 경단전형으로 들어온 여성분들
    처음에만 어리버리하지 금방 적응하고 잘하시던데요

    한국 근무환경 많이 좋아졌고
    특히 님이 얘기하는 최저임금 수준의 일자리는
    종류도 많고 구하기도 쉬워요
    그래도 예행연습은 필요하니 미리 파트타임이라도 해보세요
    집에서 증오하는 인간 얼굴보고 굴욕감을 견디며 사는 것보다는
    비교불가 나을 것 같네요

  • 45. ....
    '23.1.15 5:01 PM (68.170.xxx.15)

    평생 전업은 아닙니다. 직장생활도 했고 영세하게나마 숍 운영도 해봤어요. 돈 번다고 유세 떠는 게 당연하다는 분,, 제 남편같은 분인가 봅니다.

  • 46. ㅇㅇ
    '23.1.15 5:01 PM (59.15.xxx.140)

    그리고 남편은 나가서 일해야되는데 늙은 시부모 수발 님이 들지 누가 들어요?
    싫으면 남편보고 셀프효도하라고 하고 님이 나가서 돈버시면 되죠 남편 벌어오던것만큼요
    모시고 살라면 누구든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케어는 각오하셔야지 십년 이십년후에 그거하기싫다고 미리 이혼요?
    미리 능력부터 키우세요 이혼하고싶으시면요
    180에서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 사회생활을 안하니 머릿속이 꽃밭이네요

  • 47. ...
    '23.1.15 5:02 PM (115.138.xxx.141)

    여기 분들이 하는 말들 고깝게 듣지마시고요.
    진짜 현실적인 말을 하는거니까요.
    내가 바뀌면 진짜 남편도 바뀐다니까요.
    저 아는 집도 아내가 작은 가게 시작했는데 그게 대박나서 돈이 들어오니 남편분이 엉덩이 실룩이면서
    방을 닦더래요. 식탁에 수저한번 안 올리던 아저씨가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지금 급한게 일이예요.
    나이 더 들면 자리가 없어요.
    여기 끄떡하면 공장이라도 나가라고 하는데 40대 잘 안뽑아요.
    왜냐 손이 느리고 머리가 느려서 물량이 안 나오거든요.
    뭐라도 일단 하세요.
    거기에 정신 쏟으면 남편 문제도 일단은 잊힐거예요.
    해서 잘 되면 이혼을 하시던가요.

  • 48.
    '23.1.15 5:04 PM (219.251.xxx.169)

    그리고 남편이 유세떠는건. 좀 힘들게 돈 벌어서 일지도 몰라요
    저도 매일 출퇴근에 넘 지쳐서
    어쩔땐 저도 그래요
    나 안벌면 어쩔거냐고.
    저도 나름 유세 떠는데요
    저 유세 떨고 싶네요
    넘 힘들게 일해서요. ㅠㅠ
    돈 버는거 넘 힘듬
    집에서 있고 싶네요
    그래도 같이 벌어야 애들 교육시키고 우리 노후도 좀 편안해질거 같아서 열심히 버네요.
    전업 아줌마들 카페 모이면 꼴랑 백만원 벌려서 취업하면 옷값 화장품값으러 다 나간다고 그래서 일 안해요 그러는데~
    여자가 백만원 벌어서 가정경제에 도움 주는게 얼마나 큰건대요. 꼴랑이라니요 ㅠㅠ
    백만원 벌기 얼마나 힘든대요 ㅠㅠㅠ

  • 49. ㅇㅇㅇ
    '23.1.15 5:05 PM (61.85.xxx.94)

    그렇게 못된 남편이 시중드는 종 나가는데
    집팔이 절반줘, 양육비 150-180줘
    그런걸 하겠어요? 이분 진짜 꿈이 야물딱지네요

  • 50.
    '23.1.15 5:05 PM (125.191.xxx.200)

    이거 여러 들었어요 ㅋㅋ

    저 아는 집도 아내가 작은 가게 시작했는데 그게 대박나서 돈이 들어오니 남편분이 엉덩이 실룩이면서
    방을 닦더래요. 식탁에 수저한번 안 올리던 아저씨가요.222

    돈 앞에 다들 그래요.. 진짜

  • 51. ㅇㅇ
    '23.1.15 5:06 PM (59.15.xxx.140)

    저더러 님 남편같은사람인갑다 하셔서 몇줄 더써봐요
    남편보다 몇배 많이 버는데 전 유세 떨일이 없어요
    남편이 알아서 잘해주고 고마워하니까요
    님이 진심으로 남편 존중해주고 고맙게생각하고 혼자 돈버는거 안쓰러워하면 님 남편분도 유세 안떠실걸요?

  • 52. ..
    '23.1.15 5:07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남편분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 듯 그게 싫어서 벗어나고싶어하는 게 아닌가싶어요.
    맞춰주면 잘해준다는 건 결국 내 손아귀에 남편이 있다는 말도 되는건데요.
    가정의 미래의 모습이 예상대로가 이닐수도 있죠.
    50대쯤 되고, 직장에서도 전성기를 지나면 한풀 꺽일거에요. 운동이나 가벼운 소비로 스트레스 푸시고 아이교육 신경쓰시다보면 아이도 성인되고 원글님 위치도 좀 달라져있을 것 같네요.

  • 53.
    '23.1.15 5:10 PM (116.122.xxx.232)

    돈 때문에 참고 사는 건 아니죠.
    그러나 바로 이혼 보다는

    돈 번다고 유세떠는 남편에게
    님이 돈 벌고 열심히 사는 모습 보며주면
    좀 변할 수도 있고 또. 님이 스스로 자신감 갖고
    이혼하자 말할 수도 있으니 그때까지
    직업 먼저 찾는게 현명해 보여요.
    아이 하나에 6학년이면 이혼해도 잘 사실 수 있죠.
    딸이면 더 쉽고요.
    일단 혼자 살 능력부터 확보해 보세요.

  • 54. ㅇㅇ
    '23.1.15 5:10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시누가 애들 초딩때 이혼했는데
    20평대 아파트 받아서 애들이랑
    살았고 양육비 교육비는 다 받았어요
    그런데 그걸로는 생활이 안되니
    식당 설거지부터 했고 베이비시터도
    했는데 손목 나가서 나중엔
    하원도우미하더군요
    사장 와이프하면서 편하게 살다가
    고생 참 많이 했어요
    한달에 180버는 직종이 몸 쓰는게
    많아요 쉽지가 않더군요
    이혼하실 생각있으시면 이혼부터 하지말고
    경제력부터 키우세요

  • 55. 25456
    '23.1.15 5:13 PM (121.138.xxx.95)

    저는 집에 있으면서 남편유세 참으라고 하는 소리아니고,님이 벌어서 님도 유세 떨어보세요.여자가 벌면 남편이 변하는거 많이 봤어요.홧팅요!

  • 56. //
    '23.1.15 5:14 PM (14.45.xxx.192)

    지금 오랜 경력단절 후
    기간제교사 일자리 지긋지긋하고 잘 안구해지기도 해서
    두번다시 거긴 안간다고 생각하고
    아무데나 원서내서
    지금 230 버는 맞벌이인데 뭘 파스타령이에요 걍 살만하고 이정도는 벌어지는구나
    괜히 겁먹었구나 싶던데요
    그냥 작은 사무실 경리 온라인마케터 갔어요
    학벌 무쓸모로 그냥 고졸도 가는데 초보환영으로 갔구요
    너무 겁좀 주지마요...
    직장 가보면 또 별거 아니기도 해요.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세상에 별 남자 없기도 하고
    저는 추행이나 안전문제 그런게 싫고 무서워서
    남편하고는 거의 말 잘 안하고 그냥 살아요
    돈벌어다주는 하숙생 하나가 우리 애 아빠노릇도 한다 싶게요
    이번에 제가 코로나 걸려보니 그래도 아빠라고 배달음식 시켜서 같이 먹고 하게 할 사람은
    저사람밖에 없다 싶고
    그정도만 해줘도 됐다 싶어요.

  • 57. 25456
    '23.1.15 5:14 PM (121.138.xxx.95)

    그래서 경제력키우라고 하는거예요.유세참지말고 이혼하려면.섭섭히 듣지말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 58. ...
    '23.1.15 5:15 PM (223.39.xxx.154)

    그렇게 못된 남편이 시중드는 종 나가는데
    집팔이 절반줘, 양육비 150-180줘
    그런걸 하겠어요? 이분 진짜 꿈이 야물딱지네요
    ㅡㅡㅡㅡㅡ

    집팔아 절반은 주기 싫어도 줘야 돼요
    재산분할이 있으니까요
    양육비도 법적으로 청구할 수 있고
    시간이 걸릴뿐 직장다니는 남자라면 강제 이행 청구 방안 있고요

    원글님 이혼 생각 있으시면
    모욕적인 언사나 괴롭힘 시가문제로 트러블
    같은거 증거 수집 잘 해두세요
    그리고 남편이 몇번이나 때리려 했다 그랬죠?
    이혼 생각 있으시면 그냥 한 번 맞으시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이혼이 상대가 안해주면 소송하고 지난해지는데
    폭력은 쉽게 이혼 가능하거든요

  • 59. ...
    '23.1.15 5:15 PM (49.168.xxx.42) - 삭제된댓글

    여자가 하기 가장 좋은건 시터나 도우미 일이에요.
    사실 입주하면 시세가 300-400은 되지만 아이가 있으니 그건 어려울꺼고 시간제로 하면 사실 180은 벌어요.
    물론 다른 경력있으시면 그거 살리면 더 좋죠.
    위에 223님도 그러셨지만 요새는 경단된 주부들도 다들 잘 일해요. 겁부터 먹지말고 우선 일자리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양육비는 남자가 안주려고해도 요새는 직장에 통보도 되고 받기 수월해요.
    여기도 전업이면 시부모 수발이 당연하다고 그러니
    그러고 사느니.이제부터 홀로서기 준비해서 이혼하세요.
    회이팅.

  • 60. .....
    '23.1.15 5:16 PM (118.235.xxx.190)

    여자가 하기 가장 좋은건 시터나 도우미 일이에요.
    사실 입주하면 시세가 300-400은 되지만 아이가 있으니 그건 어려울꺼고 시간제로 하면 사실 180은 벌어요.
    물론 다른 경력있으시면 그거 살리면 더 좋죠.
    위에 223님도 그러셨지만 요새는 경단된 주부들도 다들 잘 일해요. 겁부터 먹지말고 우선 일자리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양육비는 남자가 안주려고해도 요새는 직장에 통보도 되고 받기 수월해요.
    여기도 전업이면 시부모 수발이 당연하다고 그러니
    그러고 사느니.이제부터 홀로서기 준비해서 이혼하세요.
    회이팅.

  • 61. ㅡㅡㅡㅡ
    '23.1.15 5:17 PM (218.149.xxx.73) - 삭제된댓글

    돈 번다고 변하는 남편. 더 정 떨어질 듯.

  • 62. 남편 불교대학
    '23.1.15 5:18 PM (61.84.xxx.71)

    다녀보라고 하세요.
    불교는 화가 많은분은 그 화의 원인을 성찰해서 재거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남편 그늘 벗어나면 혼자 정글에 남겨지게 됩니다.

  • 63. ...
    '23.1.15 5:18 PM (115.138.xxx.141)

    저기 위엣님 대출도 크다잖아요.
    이혼하면 대출금도 절반이예요.
    설마 이혼하면서 대출금은 남편이 다 갚고 집은 절반으로 나누고 양육비 160 180줄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 64. //
    '23.1.15 5:19 PM (14.45.xxx.192)

    햄버거가게도 그렇고 스타벅스는 항상 사람모집하고 있고
    시터도 그렇고 여기서는 180버는데 영혼을 가는것같이 말해도
    선생을 못때려치고 매일 울면서 학교 출근한게
    부모님이 선생도 못하면 세상에 할수있는게 없다
    그늘밑 매미같이 편한 자리인데 그걸 못하면 집에서 밥하는거밖에 할게없다
    남편을 하늘같이 모셔라 그러는데
    아유 저는 여기가 더 편하고 수업준비 안하고 애들 안볶이고 징징이 타령 듣고 너는 소중해타령 안하니
    너무 살것같은데....
    선생 방학 있죠 있는데
    주중에 선생이 어디 아파도 수업 다 바꾸고 다녀야하고 해서 잘 못비워요
    서서 연강하면 너무 힘들구요.
    지금 회사 연월차 아무때나 내서 일있으면 빼고 비수기 여행도 다니고
    앉아서 일하니 살것같아요.
    세상이 그렇게 겁나는데만은 아닌데 왜들 다들 겁을 줄까요
    일단 나가보세요. 저는 그닥 우수인력도 아니에요. 그래도 할만하더라구요.

  • 65. ㅇㅇ
    '23.1.15 5:21 PM (58.141.xxx.60) - 삭제된댓글

    님 저 6년차 공무원인데 월급 세금떼면 180 안된답니다.....
    참고하시라구요

  • 66. ...
    '23.1.15 5:22 PM (223.39.xxx.154)

    그리고 180이 뭐가 어렵다는건지 모르겠네요
    편의점 알바도 중소기업 경리도 시간제 시터도 받는게 180이에요
    나랑 다른 대한민국에 살고 있나?
    180이 벌기 어렵다는 사람은 지지리 능력 없거나
    사회성 떨어져서 사회생활이 지옥같은 인간인가 봄

  • 67. ...
    '23.1.15 5:23 PM (218.152.xxx.132)

    그러게요. 이혼하기 전에 결혼 상태에서 직업을 가질 생각을 왜 안하시는지요? 초6이면 애도 많이 컸구요.

  • 68. ...
    '23.1.15 5:23 PM (223.39.xxx.154) - 삭제된댓글

    58.141
    공무원은 최저임금 적용 안받으니까 그렇죠
    그러니까 9급 공무원 불쌍하다고 기사 나잖아요
    다른 직종은 법적으로 최저임금 적용 받아요

  • 69. ...
    '23.1.15 5:24 PM (218.152.xxx.132)

    님이 직장생활을 빡세게 해보면, 남편이 왜 그렇게 돈 버는 유세를 하는지 이해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남편도 아내가 저렇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바뀔 수도 있죠.

  • 70. 0011
    '23.1.15 5:24 PM (211.234.xxx.71)

    제가 나름 경제적 여유가 있어 그런지
    이혼 하고 힘든건.. 그냥 이제 집안에 일어나는
    모든 일의 책임자가 저 혼자인거?
    그거 말고 없고요..

    아이가 심리적으로 힘들겠죠..
    여자는 사실 편합니다

  • 71. ..
    '23.1.15 5:2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이혼 마음 먹었으면
    일단 아이도 중학생이니
    일부터 하세요
    워밍업은 해야죠
    일 하면서 독립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남편과 대화나 접촉으로 말다툼
    유세떠는 시간을 줄이세요

    (저는 고맙다 고생한다 칭찬으로 바꿨지만요)

    말 한마디 듣기 싫어 이혼한다고 하면
    좀 그래요

    저도 그런 말에 이혼고민 자살충동
    다 겪어봤기에..
    혼자 자존심 세워봤자죠.
    그리고 저도 마음에 여유 생기고
    그런 말에 귀담아 듣지 않고
    유세떨면 고맙다해줘요
    내 할 일 하고
    공부도 하고 주식 공부해서 나름 성과
    보여주니 나중에 어찌살까네 걱정 많이 했는데 그래도 마음은 놓인다고 하더라구요
    나이들면 남자도 또 바뀌구요

    딱히 이혼사유 없어보여 써보네요

  • 72. //
    '23.1.15 5:24 PM (14.45.xxx.192)

    .... 님 6년차면 혹시 교행이신가요?
    지방직 9급에서 군대 안갔다온 여자고 해도 180이 안되려면
    진짜 초과1도 안다시고 그냥 칼퇴하시나요?
    경리 온라인마케터 고졸 초보라도;;; 진짜 저는 엑셀만 좀 할줄알고 나머지는 하나도 원점으로 갔는데
    그래도 여기가 좆소 좆소
    고졸 애들도 진짜 다들 투덜거리는 좆소수준이라도
    초봉 수습 190~연차 2년 올라가니 230이에요...
    여기 월급 짜다 다들 투덜거리는데
    공무원 6년이면 지방행정이면 7급될때 아닌가요
    220은 될거같은데.

  • 73. ...
    '23.1.15 5:26 PM (1.235.xxx.154)

    돈이 거의 절대적인 사람들이 얼마나많은데요
    세상이 원글님생각대로 될거라고 생각하면 큰일나요
    처음 결혼할 때 남편이 저럴 줄 알았나요
    아니잖아요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질수도 있어요
    이혼 ...양육비 글쎄요
    제 친구들은 그런거 받을 생각안하고 이혼했어요
    남편 바로 재혼한 친구하나는 아이도 두고 이혼했구요
    지금 나가서 돈을 버세요
    저런 남편 절대 못이겨요
    님이 더 많이 벌면 숙이고 들어올지도

  • 74. 구리구
    '23.1.15 5:27 PM (58.141.xxx.60) - 삭제된댓글

    이혼 후 경제적인게 걱정되면
    이혼전에 직장을 구하시고 이혼하세요

  • 75. ...
    '23.1.15 5:27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 다르죠. 사회 나가면 매몰차니 그것보다는 남편 비위 맞추면서 사는 게 그래도 낫다는 사람, 남의 돈 벌면서 힘든 일 많이 겪어도 남편에게 겪는 것보다는 덜 비참한 사람도 있을 거고요. 잘해주면 남편도 잘해준다는 건 뒤집어 생각하면 원글님이 남편을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부부간의 관계가 그런 식으로 규정되는 것에 반감이 들 수도 있고요. 원글님이 어떤 사람인지는 원글님이 잘 아시겠죠.
    다만 양육비 재산분할 원글님의 예상 수입 등등 이혼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부정적인 경우를 가정해서 계획을 세워보시는 거 꼭 필요해요.

  • 76. ㅇㅇ
    '23.1.15 5:27 PM (118.235.xxx.30)

    저 친구가 남편이 빼박 유책인데요
    초등 중등 둘 해서 양육비 백 줘요 ㅋ
    그남편 연봉이 세후 억입니다
    양육비 판사가 많이주라해봐야 권고에 불과하구요
    애 하나에 백팔십... 꿈꾸시네요

    지금 님이 좋은 댓글을 못받는 이유가요
    이혼은 하고싶다면서 그후조차도 다 남편 경제력에 기대서 살고싶어하는게 보여서에요

    대학 학비는 줄거라 믿고~
    집도 팔아 반 줄거라 믿고~
    양육비도 백팔십씩 주리라 믿고~

    대체 그 믿는 남편이랑 이혼은 왜하는거예요 ㅋ
    이혼은 저새끼돈 십원도 안받아도 내가 내새끼 키워내고 말겠다 이런정신으로 하는거예요
    나가서도 남편돈으로 먹고살 셈으로 뭘 해요

  • 77. ㅇㅇ
    '23.1.15 5:27 PM (211.36.xxx.144)

    중소기업경리는 40대 경단녀가 지원만하면 취업되나요
    시터는 놀고먹나요
    되도록 쉬운길 찾도록 조언댓글 다시는데 자꾸만 불숲으로 미는 분은 왜인가요

  • 78. ...
    '23.1.15 5:28 PM (223.39.xxx.154)

    58.141
    공무원은 최저임금 적용 안받으니까 그렇죠
    그러니까 9급 공무원 불쌍하다고 기사 나잖아요
    공무원 외 직종은 법적으로 최저임금 적용 받고
    최저임금 전일 근무시 200 넘고 세금 떼고 180 넘을텐데요

  • 79. 000
    '23.1.15 5:28 PM (124.59.xxx.38)

    그냥 이혼하세요.
    결혼도 일찍한 것 같고, 사회생활도 별로 길게 안해본거 같은데...

    이혼하고 진짜 사회 생활 겪어보세요. 사회가 어떤가 진짜로 겪어봐야 정신을 차릴까.

  • 80. 하...
    '23.1.15 5:29 PM (217.149.xxx.146)

    숍 운영하셨어요? 적자나서 다 망했죠?

    보니까 현실감각 전혀없고 그냥 꿈속에 사는 사람인데
    자존심만 엄청 큰 사람 같아요.

    님이 계산한 위자료, 양육비, 재산분할
    전부 김칫국 드링킹인데.

    현실은 양육비 한달에 80받고
    그것도 매달 밀리거나 못받고
    님은 친정부모네 얹혀살면서
    노후 책임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리겠죠.
    님 애는 경제력 좋은 아빠랑 살거고
    곧 더 젊고 이쁜 새엄마를 더 좋아하게될거에요.

    이혼할 결심으로 지금 당장 나가서 돈 버세요.

    님 너무 안일해요. 그러니 남편도 답답해 하고 개무시하는거죠.
    남편 잘했다는 말이 아니라
    님이 게을러요.

  • 81. //
    '23.1.15 5:31 PM (14.45.xxx.192) - 삭제된댓글

    진짜 공무원 6년차 실수령월급
    180이 안된다면 올해 제 목표가 여기 다니면서 (시간도 많고 칼퇴도 해요...)
    9급준비였는데 걍 때려치우고 여기다니면서 운동 다닐게요....

  • 82. ㅇㅇ
    '23.1.15 5:32 PM (58.141.xxx.60) - 삭제된댓글

    223.39.님
    그냥 돈벌기 쉽지않다고 얘기할려구요
    40대 초 전업주부가 직장구하기 쉽지 않잖아요
    저도 일하기싫은데
    나가면 할거없어서 못그만 두고 그냥 다닙니다..

  • 83. ㅇㅇ
    '23.1.15 5:33 PM (211.214.xxx.115)

    아이의 충격에 이혼을 못할 것 같으면
    지금부터 일자리를 알아보고 직장생활해요.
    아이가 성인이 되면 갈길 가세요.
    남들이 세상이 정글이라 배부른 소리라고 해도
    내 영혼을 갉아먹는 사람과 살수없죠.

  • 84. ㅇㅇ
    '23.1.15 5:34 PM (118.235.xxx.30)

    아참 그 애 둘에 양육비 백만원 받는친구 그 돈에 손도안대고 자기가 벌어 키웁니다
    그돈은 남편 맘변하면 언제든 끊기는돈인데 그돈으로 생활비하는게 익숙해지면 안된다구요
    그래서 그통장은 손안대고 모아만 놓더라구요 존경스러워요

  • 85. //
    '23.1.15 5:35 PM (14.45.xxx.192)

    네네...힘들다고 해요 그럼...
    근데 저도 힘들다 프레임에 갇혀서
    아는 도둑질도 못해먹으면 진짜 죽는것밖에 길이없나
    너무 절망적이었는데
    원서내니까 오라는데서 골라갔어요
    영어성적도 없고 진짜 그냥 아줌마예요
    여기서 저 취업될까요 올리면
    남편한테잘하세요 현실감각없으실듯 등등 악플무지하게 달릴....
    근데 걍 되던걸 어떡해요...
    요즘 젊은애들 툭하면 공시친다 까페차린다 결혼한다 임신했다 그만두고 해서
    오히려 오래 군말없이 일해줄 애 다낳고 근처 정착한 아줌마 뽑는데도 있더라구요.
    지금 제가 이혼을 하라는게 아니고
    직장을 구해보는데 겁낼건없다 경험해보시라 한거쟎아요.

  • 86. //
    '23.1.15 5:39 PM (14.45.xxx.192) - 삭제된댓글

    물론! 삼성 현대! 그런 대기업은 아닙니다!
    저는 영어성적도 없어서 공사 공기업 취직도 생각않고
    그냥 중소기업 공단 이런데 사무직 갔어요.

    근데 생각보다 대우가 좋고 우리회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그냥 정시출근 정시퇴근 제 자리 정리 잘하고 인사만 잘해도
    너무 예의가 바르시다 근태가 좋으시다 성실하시다 하니 어안이벙벙수준....

    그렇다구요....보기에는 정말 너무 스산하고 공단지역이라 삐까뻔쩍 건물도 아니라도
    (들어가는데 용기가 필요했죠)
    안은 그냥 가족적인 분위기에 사무실도 포근하고 좋아요.

    그런데를 찾아보시라 그런 말 하고싶었어요.

  • 87. ..
    '23.1.15 5:40 PM (118.235.xxx.187)

    저도 경제력부터 키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우리집 애들 아빠보다 낫네요
    제남편은 벌이도 별로고 자기부모랑 자기 자매들이 먼저인 인간이고 저희 친정도움이 절반인데도 친정을 전혀 안챙기는 사위입니다 자기부모 다 돌아가시면 처갓집 부모님을 내부모라 생각하며 모신다나?? 우리 부모님은 뭐 가는 날 정해져있냔 말이죠 ㅎㅎ 댓글들은 저도 참 여러가지 생각하게 되어 참고가 되네요..

  • 88.
    '23.1.15 5:41 PM (223.39.xxx.154)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엣님 대출도 크다잖아요.
    이혼하면 대출금도 절반이예요.
    설마 이혼하면서 대출금은 남편이 다 갚고 집은 절반으로 나누고 양육비 160 180줄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ㅡㅡㅡㅡㅡ

    원글 좀 읽고 댓글 다세요
    대출 갚고 남는게 5억이라잖아요

  • 89. ...
    '23.1.15 5:42 PM (218.234.xxx.192)

    보아하니 이혼은 못 하실거같고 어디 나가서 돈 버세요. 애가 아직 어리면 파트라도 뛰세요. 어지간히 공부하셨던분이라면 회사 이력서 내서 꼭 취업하세요. 아이는 그 정도면 학원이나 방과후 다녀도 되니까요. 남편은 잘 구워삶아보세요. 일하느라 힘들다고 징징대셔도 보시고 남편 칭찬도 해주시구요. 더럽지만 한 번 해보세요..남편도 늙어가면 한풀꺾일거예요

  • 90.
    '23.1.15 5:44 PM (223.39.xxx.154)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엣님 대출도 크다잖아요.
    이혼하면 대출금도 절반이예요.
    설마 이혼하면서 대출금은 남편이 다 갚고 집은 절반으로 나누고 양육비 160 180줄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ㅡㅡㅡㅡㅡ

    원글 좀 읽고 댓글 다세요
    대출 갚고 남는게 5억이라잖아요

  • 91.
    '23.1.15 5:44 PM (223.39.xxx.154)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엣님 대출도 크다잖아요.
    이혼하면 대출금도 절반이예요.
    설마 이혼하면서 대출금은 남편이 다 갚고 집은 절반으로 나누고 양육비 160 180줄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ㅡㅡㅡㅡㅡ

    원글 좀 읽고 댓글 다세요
    대출 갚고 남는게 5억이라잖아요
    재산분할하면 그걸 나눈다는거고요

  • 92.
    '23.1.15 5:46 PM (223.39.xxx.154)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엣님 대출도 크다잖아요.
    이혼하면 대출금도 절반이예요.
    설마 이혼하면서 대출금은 남편이 다 갚고 집은 절반으로 나누고 양육비 160 180줄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ㅡㅡㅡㅡㅡ

    원글 좀 읽고 댓글 다세요
    대출 갚고 남는게 5억이라잖아요
    재산분할하면 그걸 나눈다는거고요

  • 93.
    '23.1.15 5:49 PM (223.39.xxx.154)

    23.1.15 5:18 PM (115.138.xxx.141)
    저기 위엣님 대출도 크다잖아요.
    이혼하면 대출금도 절반이예요.
    설마 이혼하면서 대출금은 남편이 다 갚고 집은 절반으로 나누고 양육비 160 180줄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ㅡㅡㅡㅡㅡ

    원글 좀 읽고 댓글 다세요
    대출 갚고 남는게 5억이라잖아요
    재산분할하면 그걸 나눈다는거고요

  • 94. 25456
    '23.1.15 6:02 PM (121.138.xxx.95)

    현실은 재산분할도 안되고 양육비도 어떻게 될지 몰라요.판사가 전업주부에게 유리하게 결과안내고 설사 운좋게(?)판결나도 안주면 못받아요.이혼은 저새끼돈안받고 내힘으로 애키우겠다 결심이 서면하는거죠.

  • 95. ㅋㅋㅋ
    '23.1.15 6:14 PM (223.39.xxx.154) - 삭제된댓글

    121.138
    여기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현실에서 재산분할이 안되긴 왜 안돼요?ㅋㅋㅋ
    혼인기간 길면 전업주부 가사 육아 기여도 인정되고
    재산분할 받습니다 누가 현실감각이 없는건지

  • 96. ㅋㅋㅋ
    '23.1.15 6:15 PM (223.39.xxx.154) - 삭제된댓글

    121.138
    여기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현실에서 재산분할이 안되긴 뭐가 안돼요?ㅋㅋㅋ
    혼인기간 길면 전업주부 가사 육아 기여도 인정되고
    재산분할 받습니다 누가 현실감각이 없는건지

  • 97. 아니ㅋㅋ
    '23.1.15 6:18 PM (223.39.xxx.154)

    121.138
    여기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현실에서 재산분할이 안되긴 뭐가 안돼요?ㅋㅋㅋ
    혼인기간 길면 전업주부 가사 육아 기여도 인정되고
    재산분할 받습니다 누가 현실감각이 없는건지

  • 98. ㅋㅋ
    '23.1.15 6:20 PM (116.127.xxx.220)

    여기 댓글들 중 물정 모르는 분들 많네요

    전업이 왜 기여도가 없어요 돈 벌어 들고와야지만 기여한게 아니예요 사치 낭비 유흥 안 해서 빚 지지 않고 대출 끌어다 뻘짓 안 했으면 다 가계 경제에 기여한거라고 봐요 심지어 결혼 10년 차 이상이고 출산과 육아했으니 유책 없이 협의 이혼이면 절반의 재산 분할 됩니다

    양육비는 법원에서 정한 기준으로 받으시면 되고 명예직이라고 하니 안 주면 압류하면 되고요

    지금 문제는 재산 분할 양육비가 아니라 원글님이 홀로서기가 가능한지 얼마나 용기있는 사람인지 하는거예요

    여기 댓글 중 마음 바꿔 먹어봐라는 소리는 듣지 마세요 뭘 우쭈쭈해줘요 상대가 어지간히 날 아껴주고 인정해 줘야 사랑하는 마음도 생기지 자기 최면과 세뇌로 바꿔 먹은 마음은 오래 못 가요 저렇게 비열한 사람을 근본적으로 존경하면서 어떻게 사나요

    차라리 돈 못 벌고 많이 못 배웠어도 인간적으로 따듯하고 존경심이 들면 백번을 섬기며 살 수 있는게 부부죠 내 삶이 비굴해지고ㅠ정신애 해가 될 거 같은 관계라면 이혼 고려해야죠

  • 99. //
    '23.1.15 6:25 PM (14.45.xxx.192) - 삭제된댓글

    저 나와보니 요즘 세상 많이 달라졌어요...
    배드파더스 배드마더스 양육비 안내면 얼굴 다 까이고요...
    재산분할 당연한거구....왜 상대 배우자의 당연한 의무를 없는거 취급을 하나요 어이상실....
    선진국형으로 운전면허 차압 등등 되는 세상 올겁니다.
    정상적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면 그런 의무를 등한시할수없어요

    저는 중소기업은 더운데 더운데서 일하고 추울때 추운데서 일하고 더럽고 힘들고 위험할줄알았는데
    생산라인도 저 가끔가요
    그런데 정말 근로감독관이 수시로 오기에 너무나 위생적이고
    (여기는 정말 시골 촌구석 영세산업단지)
    어린아기 다루듯이 두세번 안전관리
    대기업에서 오고 중소기업 하청에서 또 오고 우리 자체감사도 하고
    오히려 요즘 공무원이 추울때 추운데서 더울때 더운데서 일하고 야간에도 일하고
    저는 일이 미숙해서 남아서 일했떠니
    사장님이 면담해서
    게으른게 아니라 아직 미숙해서 덜한거 안다 그것 감안하고 있다 다 사람의 일이다
    애쓰다 지쳐 그만두지말고 조금 게으른듯 오래 있어주길 바라고 완벽주의를 버려라
    내가 혹시 꾸중을 하더라도 네네 하고 한귀로 흘려라 등등 누구씨는 너무 애쓴다 (아닌데...)
    살짝 늙은 오너분 삘꽂힌 인생철학 ㅋㅋㅋㅋㅋㅋㅋㅋ 강의듣느라 하루 내내 차만 마시고 퇴근한적도 있고
    외려 공무원사회보다 유도리많고 편하다 싶기도 했구요
    (아 저 미인 아닙니다!!!!!! )

    밖에 안나오면 가혹해보이는 세상이 외려 들어와보면 별거아니기도 합니다....

  • 100.
    '23.1.15 6:25 PM (125.191.xxx.200)

    재산분할 됩니다 ㅎ
    전업이어도 결혼 10년이상이면 양육기여도가 있는데요.
    그치만! 재벌급 아니면 솔직히 뻔하잖아요 ㅠㅠ
    친정에 도움 없이 지내기 어렵다는거예요..
    대부분보면 결국 친정에 의지 해야하니 쉽지않다는거져.
    댓글에도 다 있지만..
    모욕적인것 정신적 스트레스 계속 증거수집하고 ..
    내 일 찾는게 지금 제일 먼저예요..
    왜냐면 어차피 애들 크면 일은 하고 남편만 바라보고 살지는 않으니..
    이혼이 아니더라도 전업주부만 하지마시고 꼭 일은 꼭 필요하다고 봐요..

  • 101. ...
    '23.1.15 6:29 PM (1.243.xxx.100)

    벌이가 있으면 양육비도 서로 부담이라
    받을 수 있는 양육비가 줄어듭니다.
    변호사 상담해 봐서 알아요.
    일단 변호사 상담부터 받아 보세요.

  • 102. ..
    '23.1.15 6:29 PM (114.207.xxx.109)

    일단 직장부터 찾어서ㅜ경제적으로 경험을 쌓으세요
    님 스스로 단단해지면 남편도 변합니다 50대만 되어도 남자들은 서서히 약해져요..
    이혼유므를.떠나사 스스로 독립해보시면 맘 가짐이 달라집니다

  • 103. ㅡㅡ
    '23.1.15 6:32 PM (116.37.xxx.94)

    양육비는 최대 100 아닌가요?

  • 104. ㅇㅇ
    '23.1.15 6:37 PM (223.39.xxx.248)

    ㄴ최대 100 아니에요 부모 소득과 아이 나이에 따라 달라져요

  • 105. ㅇㅇ
    '23.1.15 6:40 PM (114.205.xxx.11)

    저도 이혼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려요
    이혼은 남편의 도움없이 혼자 설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해요.
    양육비 백팔십주는 남자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을까요?
    만일 준다면 진짜 좋은 남자하는 반증이에요.
    주면 땡큐 없어도 살수있다는 마인드가 되야 이혼할수 있어요.

  • 106. 님은
    '23.1.15 6:46 PM (220.87.xxx.229)

    이혼 못할꺼같아요
    걍 투정정도로 보이네요.
    그냥 싸우지 않는 방법을 찾으세요..

  • 107. 저기위에 14님
    '23.1.15 6:50 PM (58.141.xxx.60) - 삭제된댓글

    6년차인데 왜 월급이 그러냐면요 일단 승진이 안되서 7급도 못달았구요 지방직 아니구 걍 국가직입니다.행정업무보구요
    초과 해봐야 20만원 조금 넘으려나 ..기본급 200인가 그런데 기여금이랑 세금으로 떼가는 돈이 50만원 정도라서요
    야근해도 수당 시간당 만원도 안되요
    올해는 만원넘으려나 모르겠네요

  • 108. ㅠㅠ
    '23.1.15 7:11 PM (1.251.xxx.85)

    양육비 절대 저리 안줘요.정신차리셔야해요

  • 109. ...
    '23.1.15 7:16 PM (125.178.xxx.184)

    그정도 믿음은 있는 남편과 왜 이혼을 하는걸까요? 걍투정처럼보임.

  • 110. 이혼의 조건
    '23.1.15 7:21 PM (27.112.xxx.25)

    이혼도 준비가 필요하죠
    정신적인 독립
    경제적인 독립
    사회이목에 대한 독립
    이 모든걸 준비하고 하셔도 쉽지 않은게 이혼후 생활이예요
    시간 두고 고민하세요
    그리고 언젠가 이혼하겠다 싶으면 증거도 모으셔야 가능합니다
    성격차이로 이혼한다면 남편이 그러자고 할까요?
    그 말 하시면 바로 재산도 자녀 양육권도 남편의 힘으로
    원글님을 누를겁니다

    부부사이도 갑을이 있고
    을이 반란을 일으키면 갑은 어떻게 행동할까 깊이 생각해보세요

  • 111. 저라면...
    '23.1.15 7:35 PM (114.201.xxx.27)

    이혼했다치고...
    그냥 애키우고 내 할일하며 사세요.
    아주 현실적으로요.

    이혼하고안하고는 법적 차이뿐인데 왜 법 한줄에 내 인생을 거는지...
    애들 공부돈과 생활비내놓는 인간이라면
    그냥 이혼했다치고 생활하세요.

    밥에 목숨걸지말고
    명절 목숨걸지말고
    내 외박 남 외박 목숨 걸지말고
    내 취미 남 취미 목순걸지말고...
    그냥 내 행복과 안위를 위해 기준두고 살아보세요.
    그러고난뒤 법적단절해도 안늦어요.
    그 사이,내 경제력키우시고 50,60때의 내모습 만들어보세요.

  • 112. 자자
    '23.1.15 8:03 PM (1.237.xxx.217)

    정말 이혼할 결심이 섰다면
    시가일 하고 싶지 않은건 거절하시고
    남편이 손찌검 해도 미안하다 이런말 하지말고
    굽히지 마시고 경찰을 부르세요
    그럼 일단 이혼할때 남편의 책임이 크겠죠
    명예를 중요시 하는 사람이면
    협의이혼이 힘들지 모르니 저렇게라도
    유책사유를 만들어야죠
    그리고 위자료도 받을수 있어요
    얼마 안되지만

  • 113. ..
    '23.1.15 8:46 PM (118.35.xxx.17)

    180버는게 뭐 어렵다고 겁을 줘요
    나이 50에 연봉 4천 사무직 워크넷에 넣어봤는데 연락오던데요

  • 114.
    '23.1.15 8:54 PM (110.9.xxx.68)

    돈보고 하녀처럼 살지
    경제력이쪼들리지만 맘이라도 자유롭게살지
    더 나은걸선택하세요
    전 돈보단 자유를택하지만
    남편의심성이 정말 이기적이고 못돼서
    평생 맞춰주다가 님이먼저 홧병걸려 죽겠어요
    일을 먼저 찾아보고
    요새 식당일도 반나절하면 괜찮아요
    글고 무리한 시가부탁등은 거절도해보시고
    이건남편이 무서워서안할거같은데
    남편이 님의 약함을 아니까 저런거예요
    심성이바르면 악자를챙겨주지 이겨먹지않아요
    이혼준비도하시고 일도해보시고
    애도 엄마의 감정을 다느껴요 아버지도 가끔 분노유발자라니
    겉으로 평온하다고 다는 아니겠죠

  • 115. 이뽀엄마
    '23.1.15 8:59 PM (218.153.xxx.141)

    여기 너무 하신분들 많네요.시어머니 빙의하시거나 180월급에 힘들게 사느라 꼬이신분들만 댓글 다시는듯요. 이혼 부추길 필요도 없지만 이렇게 빈정거릴거까지야...요즘 세상에 가정주부라고 세상물정 모르고 아무 생각없을까봐요? 이혼해서 혼자서도 잘 살아가거나 대박 또는 재혼성공하시는분들도 있어요.뭐 그리들 대단히 전문적인일들 하신다고 180벌기도 힘드네 어쩌네 어휴.....

  • 116. ..
    '23.1.15 9:22 PM (106.101.xxx.189)

    돈이고 뭐고 떠나 가슴에 손 얹고 님은 뭐 얼마나 완벽한지 생각해보세요

  • 117. ㅋㅋ
    '23.1.15 10:27 PM (49.173.xxx.146) - 삭제된댓글

    원글 판까니까 원글은 조용하고
    이혼팀과 반대팀들이 난리네ㅋㅋㅋ

  • 118. ㅋㅋ님
    '23.1.15 11:42 PM (180.229.xxx.203)

    판깔아서 난리가 아니라
    현실 감각없는 원글 때문인데요.
    다들 맞는 말들인데요.

  • 119.
    '23.1.16 12:33 AM (211.197.xxx.24)

    무엇보다도 원글님이 이혼하려는 이유가 같은 여자로서 공감가는데 왜 이렇게 조롱하는 사람들이 많죠.
    원가족만 챙기고 효도를 강요한다잖아요.
    제일 치떠는 행위 중 하나인데 시어머니들인가 이번 글에선 또 다들 왜 이 난리래요?
    하옇든 82는 이랬다 저랬다 신기해.
    댓글 방향대로 한쪽으로 치우치는 ㅋㅋㅋㅋ 모순덩어리들

    원글님.
    지금 당장 일부터 알아보고 이혼해요.
    뭐 그렇게 살아요. 내 가족 내 와이프 무시하고 원가족만 챙기는 놈들 얼마나 열 받는건데요. 지 엄마랑 살라 그래요.

  • 120. @@
    '23.1.16 4:22 AM (116.32.xxx.22)

    남편이 빼박 유책인데요
    초등 중등 둘 해서 양육비 백 줘요 ㅋ
    그남편 연봉이 세후 억입니다

    ㅠㅠ

  • 121. 이혼추천
    '23.1.16 7:47 AM (175.116.xxx.138)

    결혼18년차에 아직도 원가족에게 희생강요한다면 이혼하세요
    뭐든하면서 악착같이 모으면 되죠
    아이도 다 컸고
    외동딸이라 나중에 물려받을 집도 있다면
    그전에 집마련고민없이 살아도 되고요
    힘내세요

  • 122. ㅇㅇ
    '23.1.16 7:52 AM (221.158.xxx.93)

    이혼 전에 일단 180만원 버는 일을 해보세요
    그런 직장을 구하고 계속 일 할 수 있을때 이혼 하세요
    해보니 직장 구하기도 계속 돈벌기도 힘들면
    집이 직장이고 남편이 상사다..라고 생각하고 살아보세요

  • 123. ....
    '23.1.16 8:11 AM (220.122.xxx.137)

    월180 벌려면 님이

    지금 남편과 시집에서 당하는일들 주3일은 겪을겁니다.

    남편과 시집이 내 지랄 떠는 상사, 진상 고객이라고 생각하세요.

  • 124. 원글님
    '23.1.16 8:12 AM (116.121.xxx.32)

    4년제 대졸이면 밀크티 관리교사 지원해 보세요
    50대 까지도 일할 수 있어요

  • 125. 일단
    '23.1.16 8:22 AM (124.111.xxx.24) - 삭제된댓글

    일부터 시작하시고요
    남편을 100으로 놓으면 세상에 객관적으로 그 밑인 인간이 더 많아요.
    친정에 100이면 시가에 500인 사람이라은데 그건 당연해요. 원글도 점수 줘봐요.

  • 126. 댓글 안읽어봤는데
    '23.1.16 8:31 AM (203.142.xxx.241)

    원글님 힘들고 이혼을 꿈꾸는 현재 상태 백퍼 이해합니다. 그런데 다 예상치잖아요. 이혼할때 남편이 집팔고 남은돈 2억5천 줄까요? 안줄 확률 높고, 한달에 아이 교육비 150이상 줄까요? 그러다가 남편 재혼할수도 있는데, 계속 그런다고 어떻게 자신하시는지..

    남편이 돈버는 유세가 크면 아이 중학교가고나서 원글도 돈을 벌어보세요. 일단 벌어보고, 혼자 살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다시 계획 세우세요.. 그리고 저런 남편이라면 힘들긴 할겁니다. 남들이 보기엔 평범한 가정이지만, 내 자존감이 없는 상황이니

  • 127. 조롱이 아니라
    '23.1.16 8:34 AM (59.6.xxx.68)

    너무 현실감각없는 소리만 하시니 안타까워 그러죠
    온실 속에만 있다가 티비에 나온 성공담 몇개 보고 나도 나가서 뭐 조금만 하면 성공할 거 같애 하며 아자 외치는 청소년 같아요
    님이 싫어서 이혼하는데 남편이 순순이 재산도 나눠주고, 아이들 양육비도 꼬박꼬박 넉넉히 평생 주고, 언젠가 돌아가시면 그 집 받을 생각도 하시는데 그걸 보고 180 버는거 별거 아니다 빨리 이혼해라 소리가 나오나요?
    남편이 양육비 성실하게 줄 걸 기대하시는 것도 놀랍지만 부모님 집도 결국은 내 집 될거라는 생각에 진짜 놀랐어요
    남편과 사는 것에 예민해서 견디지 못할만큼 힘들어하시는 분이 세상 일에는 참 편하고 여유있게 바라보시고 믿으시니 말이예요
    어느 분 말씀대로 남편은 싫어서 이혼할 지경인데 이혼 후 남편이 돈으로 자신과 아이 챙겨줄 것에 대한 믿음은 종교적이기까지 하네요
    앞뒤가 안 맞아요
    내 인생 남편이 어떻든 내가 산다는 생각이 없다면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 128. ...
    '23.1.16 8:47 AM (152.99.xxx.167)

    남편 교수아닌가요?
    교수들 그런 스타일이 있어요 천상천하 유아독존

    님이 남편보다 월등하고 남자가 인정할만한 뭔가가 하나 확실히 있어야 남편이 굽혀요
    안그럼 평생 을이고 학생처럼 대함..가르치려 하구요
    님이 뭔가 치열하게 하지 않으면 남편은 동등하게 바라보지 않을겁니다.
    지금부터라도 뭐든하세요

  • 129.
    '23.1.16 8:52 AM (223.38.xxx.156)

    먹먹하네요
    원글보니 글도 잘쓰시고 야무지진 못하지만 똑똑한 분이신거 같아요.
    첫째, 이제 야무지면 됩니다. 직업을 정하세요. 조무사, 경리 같이 경력이 진입은 힘들어도 경력이 있으면 할수 있는 일을 찾아요. 무조건 행동으로 옮겨서 공부하시고 돈을 버세요.
    둘째. 꼭 이혼하세요. 아이를 위해서 참고 살아내는 건 아이의 인생에도 도움이 안돼요. 그 애가 커서 아버지랑 똑같이 행동하리라 생각하심 됩니다. 소중한 내 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라도 꼭 이혼하세요.

  • 130.
    '23.1.16 8:54 AM (118.45.xxx.153)

    우선 이혼 5개년 계획을 세워요.
    원글님 직장다닐수있게 작은일부터 차근차근 해보시구요
    원글남 남편 돈쓸때마다 짝퉁가방이라도 사면서 진품이라고하고
    생활비 아껴서라도 몫돈을 만드세요.
    저축은 친정엄마명으로 하던지..

    남편이 돈을 꽤 번다고하니
    5년 모으면 비상금도 모이고 가정 자산도 모이고
    그사이 계획대로 노력하느라 시댁스트레스도 덜 될껍니다.

    그러고 5년후 그때 상황봐서 이혼하던지 하세요

    주변도 보면 전업주부 부인을 유독 무시하는 남편들이있어요.
    남편 잘 날수록 더 그렇더라구요
    원글님이 일하기시작하면 남편이 변할수도있어요.
    또한 전업주부하면 아무래도 남편의 작은 무시도 엄청 크게느껴져요.
    내가 바쁘면 별것도 아닌데..

  • 131. .....
    '23.1.16 8:55 AM (14.6.xxx.34)

    일단 나가셔서 알바라도 해보세요.
    집안 전쟁터이면 사회는 지옥입니다.
    이혼하고 싶으시더라도 내가 경제적인 힘을
    가진 후에 하세요.

  • 132.
    '23.1.16 9:0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버세요
    원글님의 모든 문제는 돈을 벌면 해결될걸로 보입니다
    님을 잉여노동력이라 생각하니 저러는 거예요
    위축되있는 원글님도 당당해지고
    준비가 되면 이혼하세요
    저런사람 뭘믿고 양육비 제대로 줄거라 생각하시나요

  • 133.
    '23.1.16 9:11 A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이혼,, 하면 뭐가 힘들어 질까요?
    답: 돈입니다.

    아이 키우는 동안은 양육비, 교육비
    60넘어서 죽을때까지 아이에게 짐되지 않고 쓸 나의 노후 생계비

  • 134. 그냥
    '23.1.16 9:17 A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

    이혼신청서. 내일아침 들이미세요.


    남편 화들짝 놀라. 행동고칠거예요.

  • 135. 원글님
    '23.1.16 9:22 AM (222.101.xxx.249)

    제가 위쪽의 비용 계산하신것만 봤는데요,
    말씀하신만큼 위자료 안나올겁니다.

  • 136.
    '23.1.16 9:23 AM (220.79.xxx.107)

    돈이요
    50금방지나요
    60,70생각해보세요

  • 137. ..
    '23.1.16 9:39 AM (106.101.xxx.2)

    법정 양육비가 70인데
    180 안주면 어쩌시려구요

  • 138.
    '23.1.16 9:45 AM (223.194.xxx.152) - 삭제된댓글

    전 대학 교직원인데,
    재무팀에서 근무할때
    한 교수가 이혼하고 제자랑 결혼후 전부인한테 양육비 매달 안줘서
    급여압류요청온적 있었습니다.

  • 139. 원글 읽다보면
    '23.1.16 9:46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이분은 이혼하면 더 잘 살겠다 싶은분
    이분은 이혼할수 밖에 없겠다 싶은분
    이분은 이혼하면 더 개고생 하겠다 싶은분
    다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원글님은 더 개고생 할것 같아요
    그게 싫은데
    어떻게 살겠다는 계획도 없고
    그저 막연하게 나가서 일하면 180 벌것같다?
    원글님이 나가서 180을 벌려면
    지금 남편보다 훨씬 더 보호받지 못하고
    더 빡세게 일해야 할겁니다
    추측으로 쉽게 말씀하시네요
    님 각오가 더 확실하고
    도저히 못살겠으면
    지금부터라도 남편에게 의지하지 말고
    나가서 돈 벌어 보세요
    할만하면 실제적으로 이혼시작하는거죠
    원글님 글 보면
    원글님 감정이 소중한데
    살아갈 방법은 막연하게 남편에게 양육비
    그리고 뭘 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가면 180정도는 벌지 않겠냐???
    세상이 그리 만만할까요?

  • 140. 님이
    '23.1.16 9:52 AM (1.227.xxx.55)

    능력 키워서 돈 더 많이 벌어서 유세 더 많이 떠세요.
    그것이 살 길입니다.
    혼자서 180만원 벌어 보세요.
    원글님 아프면 돈 벌기는 커녕 병원비도 나갑니다.
    유세가 치사하겠지만 돈은 그만큼 벌기 힘든 거 맞습니다.

  • 141. ...
    '23.1.16 9:59 AM (118.235.xxx.191)

    토닥토닥

    지금 원글님이 나열하신 거 모두 힘든 거예요. 그래서 주저하게 되지요. 불확실한 것들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을 움직이게 하는 건?
    지금 말씀하신 힘든 상황들이구요.

    원글님이 자기 말대로 따를 거 같으니까 결혼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폭력을 사용하고 있고

    원글님은 살기 위해 발악하니 서로 상처 주며 계속 다투고 있을 거예요.
    아이한테 잘한다해서 망설이는데
    정말 잘하는 사람이면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 않고 잘 해요.
    설사 부부 간 갈등으로 이혼하고 치매에 걸리고 암에 걸려 죽기 직전이어도 말이예요.

    움직이세요.
    앉아서 생각만 하면 우물에 빠져 못 나와요.
    변호사 무료 상담과 무료심리상담도 받고 취업성공패키지 신청도 하고요.

    그리고 나서 이혼할지 말지 생각해보세요.

  • 142. 아무조언~
    '23.1.16 10:03 AM (113.199.xxx.130)

    어차피 이혼하면 내 밥벌이 내가해야 하는데
    사회에 나가도 맞춰야 해요
    손님에게 고용주에게 등등

    그럴바엔 델고 살던 넘한테 맞추며 사는게 낫죠

    뭐 이혼만 하면 이꼴저꼴 안볼줄 아는데
    더한꼴도 보고 살수 있어요
    이혼한다고 신세계 열리는거 아니고 백마탄 이가
    나한테 올리가 꿈에도 없고

    남편이 바라는게 시집에 잘하는거에요?
    그거 하세요~매일 하라는거 아닐텐데 못할게 뭔가요
    여우랑은 살아도 곰이랑은 못산다는데
    여우가 되보는거죠

    이혼하고 개고생하는거 보다요

    아이문제도 그래요 둘이서도 벅찬일 혼자 해야돼요
    애건사하고 돈벌고 그렇다고 친정이 빵빵해 공주마마 해줄거 아니고 조력도 한계가 있고요

    벌이 좋은 남편이면 입안 혀처럼 굴 여자들 줄을 설거고요

    승질 드러봤짜다 하고 여우처럼 구세요
    그편이 이혼하는거보다 나아요

  • 143. ㅎㅎ
    '23.1.16 10:12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할말 하고 살수 있으면 굳이 이혼할 필요도 없는 상황같은데.
    일단 나가서 180이라도 버세요.
    그러면 님도 남편에게 맞설수 있는 힘이 생기니다.

  • 144. 그리고
    '23.1.16 10:13 AM (113.199.xxx.130)

    애는 언제나 엄마편?이란 생각도 버리세요
    이혼후 생활이 전만 못하면 애도 불만 생겨요

  • 145. ..
    '23.1.16 10:25 AM (221.159.xxx.134)

    일단 경제력을 키우고 이혼 생각하세요.

  • 146. ??.
    '23.1.16 11:04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이혼하면 앞으로 한 6-8년 양육비를 150-180정도 받을 거예요.
    대학 학비도 남편이 대줄 거라 믿고요.'

    계획대로 그렇게 해주면 좋겠지만
    남자들은 재혼하는 경우가 많아서 ..

    이혼해도 전 남편에게 어느정도는 맞춰야 할지도

  • 147. ㅇㅇㅇㅇ
    '23.1.16 11:04 AM (211.114.xxx.55)

    할 말 하고 살 수 있으면 굳이 이혼할 필요도 없는 상황 같은데.
    일단 나가서 180이라도 버세요.
    그러면 님도 남편에게 맞설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2222

  • 148. ㅅㅇ
    '23.1.16 11:04 A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멘탈 관리 중요하죠..위축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기..
    성적인 것도 있다고 했어요. 이혼한 친구 말로는...
    그러나 이혼 안하고 사는 것이 너무 불행하면 해야죠..
    준비 잘 하고 하시기 바래요.
    내 친구는 준비 길게 하고 기획하고 전략적으로 잘 했어요

  • 149. ...
    '23.1.16 11:06 A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40초에 학벌이나 이전 경력 괜찮으면 작은 회사 취업도 가능하지 않아요?

    원글이 간과하는 건 이혼은 남편의 결정에 좌우된다는 사실. 원글이 쓴 내용에는 재판상 이혼 사유가 없어요. 그럼 양자 협의이혼을 해야하는데 남편이 이혼을 원하지 않으면 못 하죠.

  • 150. ㅅㅇ
    '23.1.16 11:08 A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멘탈 관리 중요하죠..위축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기..
    성적인 것도 있다고 했어요. 이혼한 친구 말로는...
    그러나 이혼 안하고 사는 것이 너무 불행하면 해야죠..
    내 친구는 준비 길게 하고 기획하고 전략적으로 잘 했어요.
    나는 남편에게 이혼 불사로 세게 나가서 나를 선택하게 만들었고 나의 지침을 따르게 했어요.
    그냥 친구처럼 살아요. 좀 안 맞는 친구..안 맞아도 친구인 그런 사이.

  • 151. 영통
    '23.1.16 11:08 AM (211.114.xxx.32)

    멘탈 관리 중요하죠..위축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기..
    성적인 것도 있다고 했어요. 이혼한 친구 말로는...
    그러나 이혼 안하고 사는 것이 너무 불행하면 해야죠..
    내 친구는 준비 길게 하고 기획하고 전략적으로 잘 했어요.
    나는 남편에게 이혼 불사로 세게 나가서 나를 선택하게 만들었고 나의 지침을 따르게 했어요.
    그냥 친구처럼 살아요. 좀 안 맞는 친구..안 맞아도 친구인 그런 사이.

  • 152. 조무사
    '23.1.16 11:10 AM (49.171.xxx.56)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서 40대에 조무사 자격따서 일하시는 분들 보면... 3교대하면서 200중반때까지 버시는거 같던데요..
    자격증 있으면 계속 구하는곳은 나와요..3교대 안하고 더 편하면서 비슷한 월급 받는곳도 있을거에요..
    그리고 일 쉬다가 나오면 처음엔 겁나지만 다 적응하고 나중엔 일욕심도 생겨서 일이 재밌어지기도 합니다..
    다시 일 안하고 집구석에 있으면 우울증 걸리겠다 생각도 들고요...

  • 153. 주변
    '23.1.16 11:11 AM (49.171.xxx.56)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서 40대에 조무사 자격따서 일하시는 분들 보면... 3교대하면서 200중반때까지 버시는거 같던데요..
    자격증 있으면 계속 구하는곳은 나와요..3교대 안하고 더 편하면서 비슷한 월급 받는곳도 있을거에요..
    그리고 일 쉬다가 나오면 처음엔 겁나지만 다 적응하고 나중엔 일욕심도 생겨서 일이 재밌어지기도 합니다..
    다시 일 안하고 집구석에 있으면 우울증 걸리겠다 생각도 들고요...

  • 154.
    '23.1.16 11:24 AM (118.235.xxx.81)

    그럼 여자도 재혼하면서 남편이나 시댁쪽에 애맡기고
    180벌기도 지옥이니
    양육비안줘도 그만이겠네요
    걍 남편한테 애주고 이혼해서
    양육비는 줄만하면 주고 못줄만하면
    먹고죽을래도 돈없다고 째세요
    죽은엄마 같이살며 지옥만드는엄마보다
    어딘가에 살아있는데 돈안주는엄마가낫겠죠
    능력있는아빠있는데 뭔걱정이래요
    82쿡 기준으론 그래도되는거자나요

  • 155. 힘내세요~
    '23.1.16 11:27 AM (121.139.xxx.185)

    뭐라 위로는 안되겠지만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나 봅니다..
    남편 못 벌때 나가면 200 거뜬하게 벌겠지 했는데 헉 살림은 살림대로 해야하고
    돈은 돈대로 벌여야하는데 집중은 안되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200엄청 힘들었어요... 저는 그랬지만 대박난 사람들도 있고 세상물정 잘 알고
    눈치 빠르며 젊다면 또 다를 거에요

    저는 애 초등 1학년부터 나다녔지만 참 힘들었어요.. 애들하고 최대한 같이 있고
    싶어서 파트 타임하니 돈은 돈대로 안되구요...

    돈 버는거 진짜 힘든거 맞습니다...
    남편들 아니꼽지요...그래도 나의 단점의 균형을 맞춰줄때가 있습니다.

    불쌍한 사람이다 라고 함 보시길....

  • 156. 아니왜
    '23.1.16 11:40 AM (108.172.xxx.149)

    남편이 자기 절한다 떠들기 전에
    인정해주고 지지해주면
    그 때는 원글님 편하게 다 맞춰줍니다

    양가 부노위해 서로서로 애쓰고 사세요
    이혼하고 아빠없이 키우고 또다른 고생하지
    마시고요

    세상에 내 애를 같이낳은
    사람만큼 같은 편이 어디 있어요

  • 157. 님 등쉰
    '23.1.16 11:54 AM (112.167.xxx.92)

    혼자 뜬구름이나 잡고 있잖음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몰라 진심 등쉰이 아니냐 싶을정도구만 누가 재산분할,양육권 양육비를 님에게 준데요? 님이 욕심대로 남자가 합의해준다고 했냐고 합의 한해줌 님은 이혼소송이나 해야 그나마 받을까 그런데 중요한건 소송사유가 안됨

    실상 폭언폭행 당했다의 증거기록이 없는한 현실은 님은 소송도 못함 님은 하나도 못하면서 혼자 소설이나 쓰니 그애도 남편이 키우는게 맞다고 봄

  • 158. ..
    '23.1.16 12:08 PM (121.147.xxx.20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 무기력하고 많이 지친 상태로 느껴집니다.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고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하세요.
    일단 심리 상담이나, 정신과 상담 추천드려요. 내면의 힘을 키우시고,
    그 다음에 직장 생활 유경험이라고 하시니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아르바이트든 뭐든, 시작하셔서 다시 일하는 자아를 만드세요.
    그리고 그 다음 이혼을 생각해보세요.

  • 159. ...
    '23.1.16 12:10 PM (182.224.xxx.68)

    이혼하지 마세요
    남편은 별난 사장이라 생각하고
    시부모는 별난 직장동료라고 생각하세요
    사회생활하다보면 돈을 떠나
    주변에 꼭 별난사람 있어요
    그 별난 사람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나랑 진짜 안맞는거죠 그래서 힘든거죠
    저도 40대에 가슴에 이혼 품고 살았는데
    시부모 돌아가시니 잘 참았다 생각해요
    저절로 남편과 갈등이 사라지더군요
    지금은 애들도 잘컸고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좀만 견뎌보세요
    이혼녀 삶 쉽지 않아요 현실이...

  • 160. ....
    '23.1.16 12:35 PM (68.170.xxx.15)

    진심어린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원래 약한 사람이 아니었는데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나약한 사람이 되어있는 거 같아요.

    먼저 단단해지고
    뭐라도 해보려해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161. 친구가
    '23.1.16 12:54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사이가 엄청 안 좋았어요
    남편이 교수
    친구도 맞벌이 인데도
    이혼은 죽어도 안한다 하더라구요
    그냥 이혼하지 그러냐 했더니
    자식둘 때문에 안한다
    연금 때문에
    재혼 쉽게 할수있는게 교수들인데
    그럼 내 자식몫이 없어지는건데
    내가 그냥 한지붕 아래서 2가족으로 살면
    자식 양육비는 다 내고
    저인간 저리 술먹다 빨리 죽으면 연금도 내가 받을텐데
    다 살고 왜 이혼하겠냐?? 하던데요?

  • 162. 상담 꼭
    '23.1.16 1:13 PM (121.139.xxx.185)

    상담 꼭 받으세요 저도 맘의 힘을 잃고 엄청 힘들었는데 상담사의 한 마디에 힘을 얻고 세상 보는 법이
    달라졌어요 늘 긍적적으로 사세요~~~~~~~~~~~~

  • 163. liillii
    '23.1.16 1:16 PM (116.123.xxx.210)

    조심스럽지만 연금 나온다하고 명예 신경쓰는거보면 남편이 교수님일지 모르겠는데요..주변에 이혼에 명예 그런거 없나 싶은 사람들 많더라구요..남편도 연봉 꽤 되는 사립대 교수라..별일 없을땐 남들처럼 명예 따져가며 사는거처럼 보이다가 여자문제 들어가니까 본성들이 별반 없어요..
    양육비는 넉넉하게 줄거다라는 가정부터 바꾸셔야해요..
    주면 완전 땡큐인거고 안주거나 받아가라며 추첩 얼마나 떨텐데요..
    시집까지 나서서 그런짓하는꼴도 봤네요..50만원 따로떼서 지 엄마한테 손주용돈처럼 주라하게하고 그거 받으러 집에 오게하고 와서 무릎 꿇게하고요..더러우면 50 덜받는거죠..ㅋ
    머리를 굴려도 요래 더럽게 굴리는 사람도 있어요..
    18년동안 살아오신게 있어서 그정도 인성은 아닌거 같으니 믿음이 있으신 모양인데..그정도면 원글님이 더 참으세요..
    인명도 제천인데 10년 20년 사이에 뭔일이 어찌벌어질지알고요..
    그냥 직장이다 생각하시고 야곰야곰 원글님 위주로 사세요..

  • 164. ..
    '23.1.16 1:25 PM (119.201.xxx.65)

    효도 강요 아이에게 폭력이 이혼사유는 맞아요. 직업없이 이혼하면 후가 힘들어요
    애도 학원비 지금이 제일 돈나갈시기잖아요. 법정 양육비 70만 주고 애랑 아둥바둥 살면 무슨원망 들으시려고
    그리고 남편이 여자생기거나 재혼이라는 변수도 생각해야되요

  • 165. .....
    '23.1.16 2:12 PM (39.114.xxx.89)

    일단 월 180 받는 일자리 구해서 먼저 해보세요..
    그게 아마.. 하루 종일 나가서 일해야해서 애 케어가 안될 거예요..
    애가 혼자서도 생활 가능하게끔 원글님 퇴근시간까지 종일 학원으로 세팅하셔야할 거고
    그 학원비를 혼자서 버는 돈으로 댈 수 있는지 확인 하셔야해요.

    양육비는 50~70 받을까 말까로 생각하시고요.
    그깟 양육비 못 받아도 나는 이 넘이랑은 못 살겠다 할 때 이혼하는 거라서,
    이 넘 한테 받는 양육비로 이혼후에 머 해야지 머 해야지 이런 고민은 쓸데 없습니다.
    안 주거든요.

    월 180 일자리의 만족도가
    의외로 가끔 남편 비위 맞추는 것보다 더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 무수한 댓글들은 그걸 얘기하는 거라서요..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이혼의 첫 단계는 먼저 경제력을 갖추는 거예요.
    이후에 남편이 손찌검하면 바로 경찰 부르고 진단서 떼고 일기 쓰시고요.
    이혼 얘기는 변호사 상담하고 재산들 전부 확인해서 가처분 신청이라도 낸 다음에 꺼내야지
    이혼말부터 꺼내면
    남편이 다 명의부터 돌려놓기 시작합니다.
    명의 돌려놓고 나면 반반 받기 어려워요..

  • 166. ....
    '23.1.16 2:18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능력있으면 그 돈이라도 아쉬운 여자가 또 붙겠죠
    그럼 양육비와 대학등록금을 대주겠어요
    최저 양육비 50만 대줘도 법적으로 걸릴것도 없고 그만 아닌가요
    이웃집 남자와 같이 산다고 생각하고 다 내려놓고 이혼은 천천히 하세요

  • 167. ...
    '23.1.16 2:2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능력있으면 그 돈이라도 아쉬운 여자가 또 붙겠죠
    그럼 양육비와 대학등록금을 대주겠어요
    최저 양육비 50만 대줘도 법적으로 걸릴것도 없고 그만 아닌가요
    이웃집 남자가 아이 부모 노릇해주고 돈 준다고 생각하면 맞춰주고 잘해야되지 않겠어요
    이혼은 천천히 하세요

  • 168. ....
    '23.1.16 2:2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능력있으면 그 돈이라도 아쉬운 여자가 또 붙겠죠
    그럼 양육비와 대학등록금을 대주겠어요
    나 싫다고 떠났는데 돈을 주고 싶겠어요
    최저 양육비 50만 대줘도 법적으로 걸릴것도 없고 그만 아닌가요
    이웃집 남자가 아이 부모 노릇해주고 돈 준다고 생각하면 맞춰주고 잘해야되지 않겠어요
    이혼은 천천히 하세요

  • 169. ...
    '23.1.16 2:23 PM (218.55.xxx.242)

    능력있으면 그 돈이라도 아쉬운 여자가 또 붙겠죠
    그럼 양육비와 대학등록금을 대주겠어요
    나 싫다고 떠났는데 돈을 주고 싶겠어요
    최저 양육비 50만 던져줘도 법적으로 걸릴것도 없고 그만 아닌가요
    이웃집 남자가 아이 부모 노릇해주고 돈 준다고 생각하면 맞춰주고 잘해야되지 않겠어요
    이혼은 천천히 하세요

  • 170. 운동 먼저
    '23.1.16 2:52 PM (183.97.xxx.120)

    시작하시고,체력이 되면 돈 벌기 시작하세요

  • 171.
    '23.1.16 3:19 PM (14.32.xxx.201)

    내가 자존심 상한다고 걷어찬 자리 들어오고 싶단 여자 줄을 설겁니다. 현실은 그보다 못한 남자 천지라. 남되면 몇년을 살았든 남자들 상상이상으로 정 쉽게 끊어요. 새여자라도 들어오면 내자식 상속받을 재산 교육비가 지금 계산처럼 확보될까요? 님도 같이 열심히 일군 가정이잖아요. 바로 깨버리기보다 일단 떡 하나는 손에 쥐고 재취업을 하든 생활에 변화를 줘보는 노력을 우선해보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단 두사람의 관계라 해도 항상 같은 모습이기만 한 건아니에요. 정작 20년뒤엔 또 어떻게 바뀌어있을지 모르는 거죠

  • 172. .....
    '23.1.16 3:54 PM (92.184.xxx.198)

    근데 궁금한게 ..아이도 컸는데 왜 전업으로 계신거에요?
    물론 당장은 편하지만 이런 선택의 순간이 왔을때
    선택권이 없어요. 저도 전업으로 어쩔수 없이 있다가
    이혼하고 지금은 혼자 아이키우며 살아요.
    180만원을 어떤일을 하면 벌수 있을까요 특히 경력단절이 오래됐도 아무 경력도 없는 상태에서요.
    마트에서 서서 하루종일 일하거나 뭐 몸으로 떼워야 되는 일들이겠죠 남편이 왜 폭팔하는지 알게 될꺼에요
    지금 말하시는거 보면 정말 사회경험이 너무 없어보여요 이부분에서 남편분이 답답함을 느낄지도 모르죠..
    우선 작은 알바라도 해보세요 그럼 남편의 마음도 이해하게 되고
    지금처럼 철없는 생각도 줄어들겁니다..
    저는 추운 겨울에 이제 가장이 돼서 매일 새벽에 출근할때마다
    가끔 드는 생각이 그래도 아이 집에서 내가 보고
    살림할때가 가장 제 인생에서 편한 시기가 아니었나 하구요
    전남편과 사이가 안좋았지만 그때가 가끔 그립네요 아이랑
    여유롭게 아침 한번을 못먹을정도로 바쁘니까요 ㅜ

  • 173. ㅜㅜ
    '23.1.16 4:24 PM (221.138.xxx.71)

    아이가 어리네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돈 들어갑니다.
    이혼하고 새여자 생기면 남자들은 양육비 잘 안주더군요.
    애 생각하셔서 10년만 더 참으세요.
    시부모 모시라 하면 그때 이혼하시던가..
    그리고 지금 추세가 시부모님이 며느리랑 사는 분위기가 아니예요.
    대부분 요양원이나 실버타운으로 들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이혼하셨는데
    남편이 새 여자랑 잘 살고 심지어 시부모님도 안모시게면 그땐 속상해서 어쩌시려구요.
    일단 아이 학교 간 사이에 뭐든 일 시작해보세요.
    자격증을 따시던가..
    중학교 가면 아이 늦게 옵니다.

    남편능력은 내 능력이 아니더라구요.
    내가 사회에서 버는 만큼이 내 능력이더군요.
    일단 본인의 사회력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해보시고 더 생각하세요.

  • 174. ㅡㅡ
    '23.1.16 4:32 PM (211.234.xxx.195)

    원글, 댓글
    다 솔직해서 너무 좋으네요
    여자 인생사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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