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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은 펜트리 수준이 넘사벽이네요

우와 조회수 : 25,385
작성일 : 2023-01-13 23:05:30
물론 텍사스 아리조나 알래스카 이런 외진곳에 사는 사람들이고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일텐데요
와 유툽서 펜트리투어라고 알고리즘 연결되서 몇번봤는데
규모가 그냥 어지간한 한국 편의점 수준이네요
아무래도 미국쪽이니 주로 코스트코서 대용량을 많이 사오던데
한국서 보던제품도 많고
미국은 스팸 안먹는다더니 스팸 다 갖추고 있고요
어쩔수 없을땐 스팸도 먹어야지 뭐 싶기도 하고
콘비프도 많이 쟁여놓던데 나도 먹고싶어 찾아보니
제품명이 아르헨티나 콘비프라면서 필리핀 제품
아님 터무니없이 비싼 일본산 콘비프 밖엔 없네요 코스트코가면 있을라나요

암튼 미국 시골은 펜트리규모가 어지간하면 다들 편의점 수준이라서
걍 입이 떡 벌어지고요
펜트리엔 대부분 가공식품 통조림
설탕식초소금 등으로 저장한 절임류들 병조림
가루우유,멸균우유,에너지바,넛트류,콩류,생수,밀가루,오트밀,씨리얼,tea,쌀,파스타,파스타소스,초컬릿이나 기타간식류 등등등등등
그 창고안에 저장식품만으로 한국인 세식구 정도면 1,2년은 가뿐히 살수 있겠다 3년도 살겠다 싶고

집안 부엌 냉장고도 보여주는데
대부분 냉동야채 요거트 치즈 핏자 햄 베이컨 소시지 빵 잼 이런건데
냉장고만 파먹고 살아도 제기준 한 세달은 거뜬히 먹고살겠더라고요
그에 비해 가공식품이나 냉동야채말고 싱싱한 야채는 냉장고에도 거의 잘 안보이더라고요 당근조차 미니당근이라고..간식용으로 대량판매되는거 냉동그린빈,브로컬리,콜리플라워,완두콩 같은거 대부분 냉동이고 뭐 냉동인 와중에 노지엠오, 유기농도 간간히 보였고요
암튼 야채가 현저히 부족해 보였어요 그러니 과일은 있을리가 만무하죠

얼핏 미국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음식저장 스케일도 크고 먹는거에 목숨거는것도 아니고 왜 저렇게까지 하는건가 싶고
이야 저게 돈으로 다 환산하면 얼마야 미국이 풍요로운 나라가 맞긴 하구나 정말 대단하다 싶었는데

조금있다 아무리봐도 채소 과일 별로 없는거 보니 급
'어후 난 저렇게 못살지 싶다 답답해서 직접 텃밭이나 농사짓고서라도 채소먹고 김치담고 닭키워야지 난 저기서 저렇게만 먹고는 도저히 못살겠다' 싶었네요

외진곳에 사는 사람들은 또 그럴수밖에 없고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의외인게 엘에이나 뉴욕 도시생활하고 좋은저택에 사는 사람도
규모가 위에 있는 정도는 아닌데 펜트리에 저장음식 쌓아놓는 정도가 어마어마한 사람들 정말 많더라고요
미국선 워낙 저리 쌓아두는 자체를 좋아하나?싶었어요
도시쪽 사람들이 좀 다른점이라면 상대적으로 신선한 고기 야채 과일을 구하기 쉬우니 냉장고에 그득하고 더불어 냉장칸에 고기랑 유통기한 짧은 우유 계란이 상대적으로 많더라는 거죠


마트없는곳에 사는 미국인들 필수로 농사짓고 살아야 할듯요
한국 김치담는법도 배워야 할듯요
전 가공식품에 냉동야채만 먹곤 못살듯요 ㅜㅜ


IP : 112.214.xxx.197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py12
    '23.1.13 11:08 PM (121.137.xxx.107)

    그래서 미국에 비만이 그렇게 많나봐요.. 팬트리에 저장음식이 그득그득 하다니.....

  • 2. 거긴
    '23.1.13 11:14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편의점 수퍼가 가까이 없으니 그렇게 쟁여야 살겠죠.
    그리고, 식자재 값이 워낙 저렴하기도 하고요.

  • 3.
    '23.1.13 11:18 PM (118.235.xxx.207)

    요즘짓는집들도 팬트리 잘되어있어요

  • 4. ....
    '23.1.13 11:24 PM (74.96.xxx.68)

    집에서 몇시간 멸치 고우고
    사골 고우는 주부로 있기가 힘들어서

    마트에서 대량 구매해두기도 하죠.

  • 5. 펜트리수준
    '23.1.13 11:27 P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https://m.youtube.com/watch?v=hC6t6y1QX2w

    https://m.youtube.com/watch?v=FfLbfixSvC4

  • 6. ..
    '23.1.13 11:29 PM (218.236.xxx.239)

    우리처럼 집앞 편의점이 몇개나 있지않고 집도 크니 통조림이니 비상식량 저라도 쟁겨둘듯해요. 우유도 유통기한 긴 멸균우유 많이사더라구요. 음료수나 맥주나 뭐든 박스채로 사구요. 야채나 고기,과인 같은거만 종종 장보는거 같아요.

  • 7. 펜트리수준
    '23.1.13 11:29 PM (112.214.xxx.197)

    https://m.youtube.com/watch?v=kmaD_Y-EUJk

    https://m.youtube.com/watch?v=hC6t6y1QX2w

    https://m.youtube.com/watch?v=FfLbfixSvC4

  • 8. ker
    '23.1.13 11:36 PM (180.69.xxx.74)

    시골은 한달에 한두번 장보러 가니
    양이 엄청나요
    코스트코에서 그 카트를 서너개연장해서 밀고가더군요

  • 9.
    '23.1.13 11:41 PM (172.225.xxx.138)

    장을 우리처럼 자주 안봐요~
    한국처럼 슈퍼 편의점 마트 이런게 근거리에 있지도 않구요.
    한국은 게다가 요즘 로켓이니 컬리니
    그때그때 필요한거 배송이 되잖아요.
    그리고 배달 음식도 매우 발달해 있어서 매끼 집밥도 아니구요.
    그거 엄청난거예요.

    저는 편히 살다가 지난달에 주재원 나왔는데
    한국서 만치 먹고 살지도 못하는데
    장보면 카트 가득가득 장봐도 1주일이면
    이것저것 채워넣을게 되게 많아요 ㅠ

  • 10.
    '23.1.13 11:42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ㅎㅎㅎ 마트급이네요

  • 11.
    '23.1.13 11:45 P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엄청나네요
    재밌다 ㅎㅎ

  • 12. 사막
    '23.1.13 11:51 PM (180.71.xxx.56)

    미국에 푸드사막이라는 말이 있대요
    시장은 너무 멀고 가까이서는 신선한 음식을 못구해서
    가난한 사람들은 케첩은 먹어도 토마토는 구경도 못한대요

  • 13. 대단
    '23.1.13 11:57 PM (112.214.xxx.197)

    https://m.youtube.com/watch?v=DJziNZcU5_Q

  • 14. ㅇㅇㅇ
    '23.1.13 11:58 PM (49.196.xxx.133)

    일하느라 바뻐서..
    야채 많이 안먹어도 이미 야채 먹고 큰 고기 먹음 된답니다

  • 15. ㅇㅇ
    '23.1.14 12:00 AM (118.37.xxx.7)

    계란 사러 차 몰고 20분 달려야하는 곳도 많아서,
    그리고 집들이 넓고 창고도 크니 대량구매해도 보관의 어려움이 없지요.
    대량구매를 권장하는 세일즈 분위기도 영향이 커요. 콜라 한 캔에 1.99달러인데 24개 묶음 사면 12.99달러,,,가공식품을 이런식으로 파니 대량구매 대량소비의 굴레에 빠지는듯 ㅠㅠ (살은 계속 찌구요)

  • 16. 뒤뜰
    '23.1.14 12:09 AM (120.142.xxx.104)

    미국에서 10년 살았어요.
    한국처럼 동네에서 조금씩 자주 장보기가 어려워요.
    우유 하나 사려고 해도 차 타고 가야하니
    매번 필요한거 하나하나 사러 갈 수가 없어요.
    어쩔 수 없이 한번 장 볼때 많이 살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한국보다 식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편이예요.
    원글에서 과일이 안 보인다고 했는대
    미국에서 과일 엄청 많이 먹어요.
    과일 값도 한국보다 싸서 정말 과일은 원없이 먹었어요.
    다른 집들도 과일 많이 엄청 먹던대요.

    가난한 사람들은 케찹은 먹어도 토마토는 구경도 못한다.
    이 말도 좀 이해 안되네요.
    가난한 사람들은 주로 월마트 많이 이용하는대
    거기도 과일, 야채가 지천으로 쌓여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 17. ...
    '23.1.14 12:22 AM (221.151.xxx.109)

    우리나라처럼 집 앞에 바로 수퍼가 없으니까요

  • 18. 그러니깐요
    '23.1.14 12:25 AM (112.214.xxx.197)

    슈퍼나 편의점이 없으니 집안에 그냥 하나 만들어버리는 수준이네요 ㅎ

  • 19. ㅇㅇ
    '23.1.14 12:27 AM (47.218.xxx.106) - 삭제된댓글

    미국 텍사스 사는데요
    도심이 아닌이상 펜트리 쟁이는건 어쩔수 없어요
    너무나도 광활한 땅이라...

    근데ㅎㅎ 과일야채요?
    여기 과일야채 엄청 싸고 신선하고 맛있어요
    윗분말씀처럼 지천으로 쌓여 있다고 할 정도
    로컬마켓도 많구요

  • 20. ㅇㅇ
    '23.1.14 12:29 AM (47.218.xxx.106)

    미국 텍사스 사는데요
    도심이 아닌이상 펜트리 쟁이는건 어쩔수 없어요
    너무나도 광활한 땅이라...

    근데ㅎㅎ 과일야채요?
    여기 과일야채 엄청 싸고 신선하고 맛있어요
    윗분말씀처럼 지천으로 쌓여 있다고 할 정도
    로컬마켓도 많구요
    야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백야드에 심어서 먹는 경우도 많아요

  • 21. zz
    '23.1.14 1:0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와 가공식품 통조림 질릴것 같아요
    과일은 부럽네요

  • 22. 푸드사막은
    '23.1.14 2:18 AM (108.41.xxx.17)

    대도시의 저소득층 사는 지역들 이야기예요.
    한국에서 미국 주재 단기간 하시는 분들은 우연히라도 한 번도 가 볼 일 없는 우범지역들.
    저렴한 식료품, 야채 과일을 파는 식료품점이 없는 지역들.
    할렘 이야기죠.
    케쳡은 흔해도 토마토 귀한 곳.

  • 23.
    '23.1.14 2:30 AM (218.55.xxx.242)

    인구밀도 높아 근처에 마트가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짐작은 했지만 냉장고 쟁이는 정도인줄 일았는데 재들은 장 한번 보는게
    한달치 벌이가 다 들어가겠어요
    채소야 원래 덜 먹지 않나요
    그럼 매번 장 볼 필요도 없을거고 그래서 저렇게 띄엄띄엄 사는게 가능한가봐요
    올리버쌤 같은 집 보면 뭐 하나 주변에 보이는게 없어 어떻게 사나 답답하던데 저러고 사나봐요

  • 24. 미국 친척보니
    '23.1.14 2:37 A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50년전 이민간 친척들 저 20대때 90년대 사진 찍은거 보여줬었는데
    한국과 똑같이 먹고 살던데요. 그때도 텃밭에 고추와 상추,깻잎,
    배추,무 길러서 김장하던데 고추가루에 목숨걸어서 한국나옴 고추가루랑 마늘 속옷,양날 잔뜩사서 가져갔어요. 한국인들은 쟁이는거
    별로 안했을거 같아요.
    아마 마늘도 그종자로 밭에 심어먹었겠지요.
    청국장도 된장도 고추장도 다 담근가해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울친척들은

  • 25. ㅇㅇ
    '23.1.14 2:39 A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50년전 이민간 친척들 저 20대때 90년대 사진 찍은거 보여줬었는데
    한국과 똑같이 먹고 살던데요. 그때도 텃밭에 고추와 상추,깻잎,
    배추,무 길러서 김장하던데 고추가루에 목숨걸어서 한국나옴
    고추가루랑 마늘 속옷,양날 잔뜩사서 가져갔어요. 마늘도 종자로 가져가 심어서 먹었을거에요. 한국인들은 쟁이는거 별로 안했을거 같아요.

  • 26. ….
    '23.1.14 2:41 AM (98.225.xxx.50)

    그럼 마트 사진도 한번 보세요
    과일이 산처럼 쌓여 있어요
    저는 처음에 저장 식품이 아니라 과일 야채 종류와 양이 많은 것에 기절할 만큼 놀랐었어요
    팬트리에 저장 식품 심하게 쌓아 놓는 건 시골에서 더 심한데요
    마트까지 두시간 이상 가는 곳도 많아요
    반대로 서울처럼 복잡한 도시 안의 아파트는 팬트리가 아예 없는 곳도 많고요

  • 27. 게다가
    '23.1.14 8:34 AM (108.69.xxx.243)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 저포함해서요
    미국제품 쟁이는거에다가
    한국에서 사온거까지 쟁이느라 정말 6개월은
    장 안봐도 돼요 ㅋㅋ
    채소만 아니라면 수퍼 안가도 될정도에요
    제가 사골에 사느냐면 것도 아니고 한국마트 많은데 살거든요
    윗분처럼 해마다 고추가루.멸치.미역.김은 한국에서 다 사와요
    올해는 빅마마시크릿코인에 북어.마른오징어.매실청.어란까지 사왔네요 ㅋㅋ
    냉장고2.김냉2.냉동고1에다가 음료.와인셀러도 따로있어요
    제가 딱 중간정도로 사는데도 이래요

  • 28. 저소득
    '23.1.14 9:00 AM (112.157.xxx.159)

    미국 저소득은 신선한 야채 과일 잘 못먹는다고 들었어요
    진짜로 과일을 통조림으로만 먹어서 학교에서 뭔지 몰랐다고 그런 기사를 봤어요.저도 텍사스 10년 살다 한국 왔어요

  • 29. ....
    '23.1.14 9:53 AM (24.141.xxx.230)

    과일하고 야채만 저장하는 창고를 지하에 지어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춥지 않더라구요
    Root 저장고라고 부르더라구요

  • 30. ...
    '23.1.14 10:02 AM (211.36.xxx.86) - 삭제된댓글

    채소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해서...
    팬트리 말고...업소용량의 냉동고면 어느정도 해결될듯

    팬트리는 가공식품 쟁이는거라 제 기준 건강에 나쁨

  • 31. ㅁㅇㅁㅁ
    '23.1.14 10:48 AM (125.178.xxx.53)

    아니 집자체가 넓잖아요...

  • 32. 저…
    '23.1.14 11:03 AM (173.73.xxx.103)

    유튜브에서 팬트리만 보고 미국은 저렇다 하시는 말씀인가요 ;;;

    미국 채소 과일이 대부분 싱싱해서 사다 놓으면 오래오래 먹어쉽게 무르지도 썩지도 않아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팬트리에 있는 건 장기보관하는 것들이고요
    그건 코스트코 같은 데서 대량으로 사다두는 거고 우유 채소 과일 같은 신선식품은 집 근처 마트에서 그때그때 사죠.

    집이 넓어서 공간 많으니 두고두고 먹는 건 대용량으로 사서 그냥 두는 거예요.
    땅이 넓어서 마트가 멀거든요.

  • 33. ㅡㅡㅡ
    '23.1.14 11:05 AM (58.148.xxx.3)

    그럼 저걸 유통기한 기까운것부터 평소 소비를 하나요?
    그럼 늘 가공이어도 오래된걸 먹는걸텐데 건강에
    나쁠거 같아요;; 1년에 한번씩 싹 버리는 것도 아닐텐데

  • 34. ..
    '23.1.14 11:09 AM (222.106.xxx.5)

    물건 팔때 많이 사면 굉장히 저렴해요.
    그래서 사다 쟁여놓게 되죠

  • 35. Root 저장고
    '23.1.14 11:19 AM (223.38.xxx.45)

    오래전 미국에서 처음 거대한? 팬트리보고 놀랐던적이
    있는데 다시 영상들보니 재밌네요. 박세리씨 팬트리볼때마다
    생각나던데 ㅎㅎ

  • 36. 한국도 만만치가
    '23.1.14 11:34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냉장고는 항상 가득가득
    뒷베란다니 수납공간이 거의 식료품 창고수준
    유효기간이 지난것도 있고 있어도 또 사오고 ..

    요양보호사가 와 보더니
    전쟁이 나도 몇달은 살수있겠다고..

    지금은 미국에 살고있는데
    미국에선 다들 그러고 산다니 잘된건가 ..

  • 37. ㅇㅇ
    '23.1.14 11:3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소득층은 채소과일사도
    그걸요리할시간과 여유가 없데요
    단슨히 마트에 쌓여있더라
    그게 아니랍겁니다

  • 38. ㅇㅇ
    '23.1.14 1:54 PM (175.213.xxx.78)

    텍사스 주택가 사는 저희 친척집 가보니까 뒷마당이 완전 텃밭이더만요 ㅋㅋ

  • 39. ㅎㅎ
    '23.1.14 2:38 PM (96.55.xxx.95)

    품목과 그 스케일이 좀 다르지 북미 팬트리 문화랑 우리나라 김장독/쌀독과 장독문화랑 별 차이 없어요. 우리가 그들 팬트리 보고 놀라듯 그들도 우리나라 김치냉장고보고 놀랍니다. 하여튼 북미에 20년 넘게 살지만 원글 내용 요소요소에 다소 성급한 일반화가 보입니다.

  • 40. ---
    '23.1.14 3:39 PM (211.215.xxx.235)

    저두 미국 몇년 살았는데,,,백인들이 유전적으로 강하구나 느낀게 식생활..
    한국사람들이 저렇게 먹다가는 대부분 고혈압 당뇨로 어떻게 되겠다 싶더군요.
    간편음식도 정말 많이 먹고.. 우리나라 주부들이 젤 불쌍하죠
    저녁도 그냥 냉동피자 오븐에 넣었다 뺴면 끝.....
    저희 가족같이 입맛 까다로운 사람은 미국살기 힘들겠다.ㅎㅎㅎ

    그리고 윗님...김장독 쌀독과 통조림 팬트리는 다르죠...많이 다릅니다...

  • 41.
    '23.1.14 3:41 PM (211.224.xxx.56)

    선진국들은 다 식료품값,생필품값,빵,고기,야채,과일값, 샴푸 등등 마트서 파는것들 엄청 쌉니다. 세계 여행 다니며 마트 투어하면서 전세계 마트 물가 애기해주는 유트버 있잖아요. 희철리즘 이라고. 선진국들 다 마트물가는 한국어 반이나 삼분의 일 수준. 대신 걔네는 인건비가 비싸서 나가서 사먹으면 비싸고 미용실 등 서비스 요금이 비싸요.

  • 42. 아니아니
    '23.1.14 5:26 PM (71.212.xxx.201)

    주가 달라서 그 동네는 저러고 사는게 보통인지 몰겠지만
    저게 다 그런건 아니에요
    울 동네 다른 집들 가봤지만 저정도로 해 놓고 사는 집은 못 봤어요
    (물론, 한국보다는 많이 재어놓고 삽니다)
    고기를 특별히 좋아하거나 그럼
    일년에 한 번 씩 소를 반마리 사서 냉동고에 가득 채워 두는 집은 한두집 봤어요
    저 위에 냉동고 가득 소고기 넣어둔 집은 남다른 대식구 가정이거나
    사냥/목축업과 관계가 있을걸로 생각이 돼요

    여기도 점점 요리를 안 하는 편이 돼가고
    퇴근길에 홀푸즈 들러서 만들어 진 음식 싸가서 간단한게 떼우는 집들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 43. 집앞이냉장고
    '23.1.14 5:48 PM (175.208.xxx.235)

    펜트리요? 전 사양할래요. ㅎㅎㅎㅎㅎ
    집앞에 상가가 다~~ 제 냉장고예요.
    집이 작아서 쟁일 공간도 부족하고 새벽 배송도 잘되니 그때그때 사다 먹는게 더 편하네요

  • 44. ...
    '23.1.14 6:46 PM (58.148.xxx.122)

    애들 학교 급식으로도 냉동 식품 데워서 나와요 ㅠㅠ

  • 45. 흥미롭네요
    '23.1.14 7:54 PM (175.198.xxx.21)

    아~ 집에 슈마켓 하나 있는 듯한 게 참 흥미롭네요
    저도 쟁이는 편인데 명함도 못내밀겠어요

  • 46. ㅇㅇ
    '23.1.14 8:13 PM (49.175.xxx.63)

    20년쯤 전 첨 미국가서 한인마트 갔는데 얼마나 많이 샀던지 그옛날에 800불치 샀더니 주인이 쌀을 한포 서비스로 주셨어요 ㅎㅎㅎ

  • 47. 중산층들
    '23.1.14 8:23 P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냉장고 구경하세요 뭐 대충 이렇게 먹고 사는듯요
    https://m.youtube.com/watch?v=c6ttFO6t5sg

    팬트리 정리
    https://m.youtube.com/watch?v=Mv00JlRexgE

    암튼 중산층이고 외곽에 살고 북부고 남부고 쟁여두는 스케일 자체가 엄청 크네요 ㅋㅋ
    재밋네요

  • 48. 중산층들
    '23.1.14 8:29 PM (112.214.xxx.197)

    냉장고 구경하세요 뭐 대충 이렇게 먹고 사는듯요
    - 냉장고 정리
    https://m.youtube.com/watch?v=1eVJejA0DOU
    https://m.youtube.com/watch?v=c6ttFO6t5sg

    - 팬트리 정리
    https://m.youtube.com/watch?v=Mv00JlRexgE

    암튼 중산층이고 외곽에 살고 북부고 남부고 쟁여두는 스케일 자체가 엄청 크네요 ㅋㅋ
    재밋네요

  • 49. ...
    '23.1.14 9:21 PM (180.71.xxx.228)

    오오...
    펜트리 재밌네요.

  • 50. 미쁜^^*
    '23.1.14 9:45 PM (1.102.xxx.112)

    쓰레기통이.키가 170cm

  • 51. 저도
    '23.1.14 10:12 PM (74.75.xxx.126)

    미국 아주 시골에 살지만 차로 10분안에 갈 수 있는 그로서리 스토어만 5개 있는데요. 월마트랑 타겟까지 치면 7개네요. 저렇게 쟁여놓고 사는 건 워낙 뭐든지 대용량으로 팔아서 그런 것도 있고 상하지 않는 음식은 맨날 장보는 게 귀찮아서 그러는 거잖아요. 스파게티면이나 소스 같은 거요. 그렇다고 신선한 음식을 안 먹는 건 아니지요. 고기랑 채소 해산물 그런 건 그때그때 신선한 걸 사다 먹으니까요. 사람 사는 거 그렇게 다르지 않아요.

  • 52. 저렇게
    '23.1.14 11:05 PM (123.199.xxx.114)

    먹을게 많으면 살이 안찔수가 없겠어요.
    저걸 다 먹을지도 의문

    좋은점은 마음의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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