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저 미혼때 이상형이었어요
나 서울남자야 느낌 뿜뿜
(전 사투리 심한 아래 먼 지역 출신)
직업에 대한 높은 몰입도 , 자부심
그러면서 좋아하는 감정 숨기지 못하는 허술함.
몰캉몰캉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원칙주의...
그래서 박해일보다 키는 더 작고, 쪼금 더 못생겼지만
나머지는 거의 비슷한 남자 만나 결혼했는데
살아보니까 찌질이더라구요.
1. ㅋㅋ
'23.1.13 10:01 PM (223.39.xxx.175)연애의목적때 박해일 생각나네요.ㅋㅋ
2. ..
'23.1.13 10:04 PM (118.235.xxx.187)저는 경상도 여자라서 윗쪽 지역 출신 남편의 말투와 억양이 너무 근사했어요 통화하면 진짜 라디오 dj음성을 듣는것 같아서 통화하다 잠들고 그랬어요 ㅎㅎ 근데 지금은 그냥 웃기는짬뽕같은 아자씨네요 ㅠ
3. 에효
'23.1.13 10:06 PM (223.38.xxx.115)결혼할때는 친구들이 시기질투하는거 느낄 정도였는데
내 검지와 중지로 내 양 눈을 찌르고 싶은 충동을 가끔 느껴요4. ...
'23.1.13 10:12 PM (121.190.xxx.131)살인의 추억에 나올때 박해일 처음 알았는데
세상 찌질해 보였거든요
그게 연기를 정말 잘해서 찌질하게 보였나봐요5. 전
'23.1.13 10:39 PM (49.175.xxx.11)살인의 추억에서 마알간 얼굴의 박해일에 설렜었어요.
6. happy12
'23.1.13 11:12 PM (121.137.xxx.107)반전이네요 ㅋㅋㅋㅋㅋㅋ
7. ..
'23.1.14 4:31 PM (175.198.xxx.94)얼굴이 흔하지않게 매력적인 사람
살추에서 첨봤을때 망치로 맞은것처럼 띵!하니 특별한느낌으로
다가온 배우...이런느낌 흔치않죠
인어공주도 좋았고 연애의목적에서 대박이었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스타일이죠
말간 서울남자 딱이네요 ㅎ
아직도 젊을적 박해일보면 설레네요8. ---
'23.2.12 2:26 AM (211.215.xxx.235)전 사실 헤어질 결심에서 박해일 제대로 보고...어 놀랐죠. 중년인데 미소년 느낌도 나고. 영화에 대한 평과는 별도로 박해일이 연기를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영화 몇편 봤는데 네..제 이상형이네요. 저도 남부지방 출신의 사투리 쓰는 녀자..ㅎㅎㅎ 제 친구가 영화계쪽 일하는데 원글님 말씀하신데로 젠틀하고 원칙주의자이고 스캔들 하나 없고 배우라는 직업에 몰입하는 가정적인 남자라네요.ㅎㅎ 여자 스탭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데,,정작 와이프는 인물이 아주 평범하고 무명시절부터 연애하고 뜨자마자 결혼했다는 얘기 듣고 더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