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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비 거의 200 다들 그렇게 돈이 많으신가요?

0000 조회수 : 20,977
작성일 : 2023-01-10 21:23:30
딸아이가 재수종합학원 등록했는데
수업비가 150이고 학원버스 10  밥값이 30이래요
학원버스안타고 그냥 일반버스타면 7만원정도 세이브되고
급식도 도시락 싸기로 하고 신청 안했어요.


아이가 입이 짧고 못먹는 음식이 너무 많아
외식하면 두세숟가락 밖에 못먹는 아이라서
본인 스스로 엄마 도시락 싸달래요.
저는 애가 좋아하는거 잘 아니까 제가 만든거는 잘먹거든요.


그래서 수업비 150만
1년정도 투자해야 겠구나
솔직히 이것도 부담이지만 여기까지는 그래도 OK

근데 아이가 어제 첫날 수업하고 왔는데
도시락 싸온 사람이 자기 밖에 없대요
그런데다가 급식 먹으러 간 아이들한테만 따로 교재를 나눠주어서 
본인만 못받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속상했대요
밥을 남겨도 급식신청해 달라고 ㅜㅜ

(나중에 교재는 따로 달라고 해서 받았고
무슨 착오가 있었던거 같은데 어쨋든...)



어찌 거의 백명넘는 학생중에 도시락 싸오는 학생이 하나도 없을까요?
급식은 진짜 새모이 만큼 먹고 나물이며 뭐며 다 버리면 환경에도 안좋고
엄마 입장에서는 30만원도 아끼니까
애가 도시락 싸달라는거 너무 좋다 생각했는데
세상에 한명도 없다니...

150이랑 180은 저한테는 다른 차원이라...
휴...
다들 그렇게 부자인거예요?
여기 서울 구석탱이라 부자동네도 아니예요..



+
우리애는 공부가 별루예요
그렇게 해서 스카이 가면 200도 아깝지 않지요








IP : 116.45.xxx.74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0 9:25 PM (1.229.xxx.243)

    지인 기숙사 재수학원 5000만원 들여 보냈어요
    공부잘하던 아이라 후회없으시더라구요
    재수해서 바라던 학교도 들어갔어요

  • 2. 아아아아
    '23.1.10 9:32 PM (118.235.xxx.98)

    150 180이 그렇게 큰 차이가 있나요?
    솔직히 도시락해서 보내면 30보다 더 드는 것 아닌가요

  • 3. ㅇㅇ
    '23.1.10 9:38 PM (123.141.xxx.20)

    밥이 한끼에 만원이 넘는건가요?
    비싸긴비싸네요ㅜㅜ도시락싸는것도 좋을것같은데..

  • 4.
    '23.1.10 9:39 PM (39.117.xxx.171)

    매일 도시락싸는것보단 30내고 안싸는게 낫죠
    부자가 아니라 교육비가 들때는 안쓸수가 없잖아요
    저도 애 학원비 내다 다시 일하러 나왔어요
    학원비 비싸다고 집에서 혼자 하라고 할 수 없어서요
    하지도 않을테니

  • 5. ...
    '23.1.10 9:40 PM (220.75.xxx.108)

    대부분은 그냥 급식 먹죠.
    그래서 학원들마다 밥이 맛있는지 없는지 아이들이 신경을 많이 쓰기도 하고요.

  • 6. 그걸
    '23.1.10 9:40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점심 저녁 다 합한 거 아니에요?
    그걸 2년, 3년씩 합디다.
    현역에 광운대 공대 붙었는데 삼수끝에 연대 공대 갔어요.

  • 7. 유리지
    '23.1.10 9:4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점심 저녁 다 합한 거 아니에요?
    그걸 2년, 3년씩 합디다.
    현역에 광운대 공대 붙었는데 삼수끝에 연대 공대 갔어요.
    아님 말고요.

  • 8. 원래
    '23.1.10 9:42 PM (121.165.xxx.112)

    재수는 돈있어야 시켜요.
    기본만 해도 년 3천이고 특강 들어가면 5천이죠.

  • 9.
    '23.1.10 9:42 PM (58.143.xxx.27)

    점심 저녁 다 합한 거 아니에요?
    그걸 2년, 3년씩 합디다.
    아는 아이 현역에 광운대 공대 붙었는데
    삼수끝에 연대 공대 갔어요.
    아니어도 그닥 타격없는 집
    집값이 일단 십억단위

  • 10. ...
    '23.1.10 9:44 PM (112.154.xxx.59)

    돈이 없어도 재수시키기로 했으니까요. 엄마도 매일 도시락 싸기 힘드니까 30 더 쓰는 거겠죠.

  • 11. 재수학원
    '23.1.10 9:45 PM (110.8.xxx.199)

    하루에 두끼 점심,저녁 먹어요.

  • 12. ......
    '23.1.10 9:48 PM (110.70.xxx.164)

    이제 시작이예요
    하반기 되어가면 이것저것 특강까지
    재수 안하고 대학 가는것만으로도 큰 효도예요

  • 13. 그래서
    '23.1.10 9:50 PM (115.41.xxx.18)

    저는 아이에게 재수안하고
    어느정도 학교 가면
    재수비용 그대로
    네 명의 통장에 넣어주겠다고
    우스갯소리 소리했네요.

  • 14. 하루에
    '23.1.10 9:50 PM (223.62.xxx.228)

    하루에 두번이에요 점심 저녁
    저희애는 급식 아주 좋아했어요
    거의 밥먹는 재미로 학원 다녔던듯
    작년에는 한끼에 6천원이었는데
    온갖 맛있는 반찬에 푸짐히 너무 잘 나와서
    엄마 밥보다 훨씬 퀄리티 좋아서 넘 만족스러웠어요
    저희애도 입짧은 여학생입니다
    아이가 원하면 그냥 급식 해주세요
    먹을만하게 잘 나옵니다

  • 15. 애키우다
    '23.1.10 9:50 PM (220.117.xxx.61)

    그나마 공부 잘해주면 낫죠
    아주 스트레스가

  • 16. 대딩맘
    '23.1.10 9:52 PM (39.120.xxx.191)

    그러다가 9월 되면 모의고사, 특강으로 엄청 더 나가요 ㅠㅠ

  • 17. ㅇㅇ
    '23.1.10 9:53 PM (125.178.xxx.39)

    두끼 먹는거 같은데 아닌가요?
    두끼 30이면 뭐. .
    혼자만 도시락 ...저라도 도시락 혼자는 못먹을거 같아요.

  • 18. ..
    '23.1.10 9:55 PM (221.159.xxx.134)

    도시락 싸는 스트레스가 심할듯..저라도 30만원 내서 급식 먹일듯 해요.

  • 19. 그게 ㅠ
    '23.1.10 9:55 PM (116.37.xxx.120)

    돈이 많아서라기 보다는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해주고싶으니까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야겠단 생각이 들던데요
    엄청 돈 많이 쓰고 좋은대학 가서 하나도 아깝지않았고 잊었어요
    자식이 뭘까 싶네요ㅠ

  • 20. ..
    '23.1.10 9:56 PM (218.155.xxx.56)

    기숙학원가요. 한달 320만원입니다. 이것만 들겠어요? 추가로 얼마나 더 들어갈 지..없는 살림에 한숨만 나옵니다.

  • 21. ㅡㅡㅡ
    '23.1.10 9:57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1년 재종보내는데 반찬까지 확 줄였었네요. 이놈의 사교육비가 나라를 망쳐요 ㅠ

  • 22.
    '23.1.10 9:59 PM (124.58.xxx.70)

    고3 재수 내내 도시락 싸줬고
    서울 시내 유명빵집 유명 햄 (샤퀴테리) 치즈 공수하고
    장어에 뭐에 제가 진짜 미쳤지
    5천씩 썼어요
    학원비에 밥값으로
    전 전문직 직장인이고 파트타이머라 도시락도 싸고 돈도 미친 사람처럼 썼지 다신 못 해요
    대학가고 나니 제 여행비가 확확 올라가네요

  • 23.
    '23.1.10 10:22 PM (122.46.xxx.81)

    국립대 한학가 등록금 가격이네요

  • 24. ㅎㅎ
    '23.1.10 10:26 PM (61.254.xxx.88)

    이나라 문화도 미친거긴하지만
    자식이니까....

  • 25. 재수생
    '23.1.10 10:30 PM (1.229.xxx.211)

    저희 아들도 어제부터 갔어요. 한끼 6,500원씩 저녁까지 먹구요
    인서울 못할 성적이라 학교 다니면서 4년동안 방 얻어주고 생활비 대준다고 생각하니 아이가 원한다면 차라리 1년 공부를 더 하는게 나을것 같아 재수하기로 맘 먹었어요. 힘드네요 학원비..
    평균 2백은 잡아야될것 같고 작은아이도 고딩이고..
    아이들 학원보내느라 정말 거지처럼 살고 있네요
    가족여행은 기억도 안나고, 외식도 거의 못하고 집에서 해먹고
    집에 차가 20년된 소나타
    정말 힘드네요. 그래도 나가서 일하며 학원비 지원해줄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면 버티고 있어요

  • 26. ...
    '23.1.10 10:36 PM (121.130.xxx.196)

    우리애 말로는 재수학원 급식이 진짜 최고라던데요
    고기 많이 나오고 메뉴도 진짜 애들 좋아하는걸로만 나와서
    종일 공부만 하다 밥먹는 낙으로 산다고 그랬었어요
    그래서 밥값이 아깝지 않았어요 우리애도 편식심한데도
    그랬어요 급식 신청해서 먹어보라 하세요
    지금부터 열달입니다 허리띠 졸라매고 으샤으샤 화이팅하세요 매달 성적오르면 장학금도 있으니 도전해보라 하세요

  • 27. 재수에 대학까지
    '23.1.10 11:24 PM (61.84.xxx.71)

    가르치고나면 집한채밖에 없어요.
    노후도 당연히 없구요.
    입학쉽게, 대학무료
    김건희! 할 수 있은거니.

  • 28. ....
    '23.1.10 11:27 PM (39.7.xxx.108)

    도시락이 급식보다 절대 싸지 않아요.
    그런데 메뉴 짜고 만들고 설거지하고
    일거리는 엄청 많죠.
    다들 30만원이 웃스워서 급식 먹는 건 아니에요.

  • 29. 식사가
    '23.1.10 11:30 PM (14.138.xxx.159)

    끼니 7천원에 주말도 가니 30보다 더 들어요.
    거의 학원비+ 식비+ 교재비 해서 250가까이드는데
    이걸 두달치를 내라네요. 뭉칫돈이 그냥 나가네요.
    그래도 10달 잘 견뎌 주기를..

  • 30. 공부가
    '23.1.10 11:47 PM (113.199.xxx.130)

    별로라는게 공부에 뜻이 없단 얘긴가요?
    그럼 다른길을 찾아 주시는것도....

  • 31. ...
    '23.1.10 11:48 PM (1.234.xxx.22)

    5,6년 전에 지인 조카 기숙학원 보내느라 3천 쓰고 성신 갔다는 소리 듣고 놀란 적이....

  • 32. ...
    '23.1.10 11:50 PM (121.145.xxx.32)

    큰애 사립고 나와서 재수종합학원 다니고
    작은애도 고등때
    외벌이
    겨우 숨만쉬고 살았어요.

  • 33. ker
    '23.1.11 12:16 AM (180.69.xxx.74)

    몇년전에도 오천 든다고 했어요
    재수 안한 아이가 효자라고

  • 34.
    '23.1.11 9:13 AM (223.38.xxx.65)

    4개월만 보내고 나머지 독서실 가서 혼자 공부하라 하세요ㅠ 인강들으며 독서실서 혼자 공부하며 다니는 애들도 있는데
    체력 보강 시키게 주 5일 요가나 헬스 보내구요

  • 35. ..
    '23.1.11 9:22 AM (116.126.xxx.23)

    저희집은 어릴때 사교육 별로 돈 안들이다가
    이번에 기숙학원 들어가며 한번에 거의 5천만원 들어가네요

  • 36. ..
    '23.1.11 9:23 AM (116.126.xxx.23)

    이러니 사교육 시장 없애자고 하는거죠
    서민들이 애들 가르치고 나면 노후준비 어떻게 하나요..ㅠㅠ

  • 37. ..
    '23.1.11 9:24 AM (116.126.xxx.23)

    죽이되든 밥이되든 공교육으로 준비해야지..
    이렇게 부모들 등골 빠지게 하는 시스템이라니..

  • 38. ㅇㅇ
    '23.1.11 9:58 AM (59.3.xxx.158)

    저도 큰 아이 재수 할때
    재수학원비 한달에 300만원씩 냈던 기억 나네요.
    하겠다는 아이 부모 입장에서 말릴수도 없는 일이고
    어떻게 다 지나갔는지 지금 생각하면 아득 합니다.
    둘째 아이는 반수 해서 다행히 큰 돈은 안 들었었지만요.

  • 39. 150과 180은
    '23.1.11 10:27 AM (106.243.xxx.235)

    너무 다른거 맞아요 ㅠㅠㅠㅠ 진짜 아줌마 한달 월급이네요 ㅠㅠㅠㅠ

    심호흡 한 번 하시고... 뭐 아이가 하자는대로 따라가는수밖에요... 이래서 50대 경단녀들이 최저시급에 그렇게들 쏟아져나오는것 같아요 ㅠㅠㅠㅠ

  • 40. 여기
    '23.1.11 10:44 AM (58.228.xxx.108)

    30은 별 차이 아니니 댓글 또 나왔네요
    별 차이 맞아요 부담되죠

  • 41. 하늘빛
    '23.1.11 10:54 AM (125.249.xxx.191)

    수강료 150이면 그래도 저렴하네요. 요새 350이 기본이라~~재수는 성공이 목표니 아이 원하는거 힘들더라도 들어주세요,

  • 42. 리기
    '23.1.11 11:24 AM (211.223.xxx.239)

    30큰돈이지만 매일 도시락 2개씩 싼다생각하면 낼만합니다

  • 43. ..
    '23.1.11 11:24 AM (39.115.xxx.64)

    윗분 4개월 보내는 건 마지막에 4개월만 보내라느거죠
    그 전에는 혼자 독서실과 인강으로 하고요
    저도. 고3인데 내년에 재수한다는 이야기를 계속하는데
    돈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도 이렇게
    많이 드는지는 몰랐어요 한 번에 대학가면 다들
    효자네요.

  • 44. 작년 재수맘
    '23.1.11 11:34 AM (211.234.xxx.197)

    재수학원비 만만치 않아요.
    저희는 작년 재수학원비,온라인수업료,막판에 대치동 단과까지.
    성적이 많이 올랐음 아깝지나 않겠지만
    자식이니까 눈 딱 감고
    한번은 해준다라고 생각해야 맘이 덜 상해요.

    일단 시작한거 없는돈이다 생각하고 보내세요.

  • 45. ..
    '23.1.11 11:42 AM (221.147.xxx.98)

    아이들 입시카페 수만휘에 이런글 올라오면
    지방사는 아이들 중 이게 현실 맞냐고
    한달 생활비를 학원비로 내고 어떻게 사냐고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사는 모양이 다 다르니 반응이 가지각색이에요.

    재종에서 도시락 싸오는애들 거의 없지만
    요즘은 아이들이 예민한 애들이 많아서
    그걸 핑계로 도시락 싸도 괜찮지 싶어요.
    잘먹는 아이들 아니고서는 반이상 버리는 아이들도 많아요.

    한달 30이면 결코 적은 돈 아니지요.
    그돈으로 따님 좋아하는 메뉴로 싸 주세요

  • 46. 미친 공교육
    '23.1.11 11:47 AM (211.234.xxx.123)

    우리나라는 사교육이 다예요
    돈 없음 그냥 포기하고 살란거죠

  • 47. 진짜루
    '23.1.11 12:01 PM (59.15.xxx.53) - 삭제된댓글

    미친공교육

    공교육이 사교육보다 좋아봐라 누가 시키나..

  • 48. .......
    '23.1.11 12:19 PM (59.15.xxx.53)

    정말 평범한집은 아이 재수도 못시키겠어요

  • 49. 저희는
    '23.1.11 12:26 PM (182.219.xxx.35)

    작년에 재수생 기숙학원비350에 중3학원비 150
    둘이 합해서 500 들어갔어요ㅠㅠ
    지방이라 재수시킬 학원이 없어 할 수없이 기숙 보냈네요.
    재수한다는 애를 안시킬수도 없고
    6세부터 시킨 영유부터 15년 동안 들어간 사교육비가
    아파트 작은거 하나 살듯ㅠㅠ

  • 50. 아이쿠야
    '23.1.11 12:37 PM (61.109.xxx.211)

    그 옛날 어려웠던 형편에 학업에 뜻이 없어 고등 내내 하위권이었던 남편 고2말때 정신차려 공부했음에도
    떨어지고 재수를 대성에서 했다고 하니 어려워도 어떻게든 보낼수는 있었나보다 싶었는데요
    요즘에 태어났음 언감생신 재수는 못했겠네요
    30만원 차이가 크죠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상이면 재수하는 아이에게만 교육비가 들어가는게 아닌데요
    제가 아는 아이도 재종 다니다가 (원래 공부는 좀 하던아이) 그냥 혼자 하겠다고 해서 4개월 다니다 말더라고요
    워낙 재수 삼수 돈덩어리다 하니 조부모가 쌈짓돈 모아 두셨던것 천만원 주시기도 하셨다고...

  • 51. 윗 댓글에
    '23.1.11 12:40 P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

    아는 아이 현역에 광운대 공대 붙었는데
    삼수끝에 연대 공대 갔어요.
    -> 몇천 + 몇천으로 연대공대 학벌을 만들어준거면 그래도 성공했네요.
    재수삼수해서 1/3이 성공하고 1/3은 제자리, 나머지 1/3은 전해 받은 성적보다 안나온다죠.

  • 52. 저기
    '23.1.11 12:53 PM (61.105.xxx.38)

    돈이 많아서 하는 사람 보다는 자식 가진게 죄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요.
    다 급식 먹는데 아이만 도시락 먹을수도 없고요.
    알러지나 편식같은 특수 상황 아니면

    재료비 생각하면 30만원이 큰 차이 나는 것도 아니고요.

  • 53. ㅇㅇ
    '23.1.11 12:56 PM (125.132.xxx.156)

    근데 다들 어떤 돈으로 재수 시키는 건가요
    수입이나 저축이 그래도 감당이 되시는 건가요
    저희는 마통밖에 없어요 ㅠㅜ

  • 54. ...
    '23.1.11 1:30 PM (211.234.xxx.197)

    저희도 다 빚으로 남았어요.
    아이한테 내색도 못하고.
    결과가 좋았음 모르겠는데
    아무리 자식이라도
    본전 생각나더라구요.

  • 55. ㅇㅇ
    '23.1.11 1:34 PM (222.98.xxx.132) - 삭제된댓글

    작년 우리애 재수했어요. 어차피 재수하느라 학원비 들인다면 강남3대 재종반 보내야 한대요.
    기숙학원보단 싸요. 기숙학원은 두 배래요.
    작년 남편 회사 연말 보너스 못받았으면 우리애 재수 못시켰어요. 그 연말 보너스 통째로 들어가고, 제 저축도 조금 들어갔네요.
    따져보니까 1년 재수하는데 제 연봉 이상이 들어갔더라구요. 학원비, 식비, 교통비, 교재값에 용돈 다 하면... 연3천만원 이상이 들어갔더라구요. 어우.... 밑으로 동생이 줄줄이 있는데 그 아이들에게 선언했어요. 재수 안시켜줄거라고. 두 번은 못하겠더라구요.

  • 56. 아이쿠야
    '23.1.11 1:54 PM (61.109.xxx.211)

    정말 우리나라 사교육 어케 좀 안되나요?
    집집마다 유치원때부터 대입까지 십몇년을 안시키는 가정없이...
    부동산, 사교육만 해결되면 저출산도 절로 해결될것 같아요

  • 57. 한달에
    '23.1.11 2:02 PM (58.224.xxx.149)

    30이면 10개월이면 300인데 300이면 그돈이 적은가요?
    양많고 잘먹는애들한테나 한끼당 만언꼴이 도시락 반찬이나 급식비나 그돈이 그돈.
    양적고 메뉴도 까다로운애들은
    먹는 종류가 한정되있으면 솔직히 집에서 싸는 도시락 원가 얼마나 되나요?
    집에 가족없이 온전히 아이 도시락 준비만을 위해 장보고 양파니 파니 부재료 사고 할 경우나
    차라리 남기더라도 급식비나 그돈이 그돈인거지.

    집에서 가족들 하는밥
    어차피 안친밥이랑 집에 있는 김치랑 애가 좋아하는,,반찬,한가지 너주면 양도 적다면서요?원가 3천언?

    돈30만언이 급식비나 도시락이나 그돈이 그돈이라는분들은 참 계산법이 ~~

  • 58. ...
    '23.1.11 2:24 PM (183.100.xxx.139)

    요즘 장바구니 물가 너무 비싸서 식재료비 진짜 많이 들던데... 제 기준엔 도시락 싸는데 훨씬 돈이 더 많이 들거 같아요.
    그리고 돈도 돈이고 도시락 메뉴도 얼마나 신경쓰이는 일이예요. 매일 같은 거 싸즐 수도 없고. 30만원으로 급식 해결되면 고마울 거 같은데..

  • 59. 재종반
    '23.1.11 3:18 PM (223.39.xxx.32)

    애매한 성적이거나 하위권, 게임 중독 등 혼자서 놔두면 절대 공부 안되는 애들 규칙적인 패턴 잡아서 억지로 사람성적 만들어 주는 곳이라 이해는 돼요. 선생님들 인건비도 올랐잖아요..
    그리고 급식 안먹는다고 교재 받는 대상에서 빠진 건 학원에서 잘못한 거예요. 급식 선택하게끔 해놨으면 엉뚱한데서 소외되지 않게도 해줘야죠.
    좋은 열매 맺으시길 기도합니다

  • 60. 돈으로
    '23.1.11 3:25 PM (106.101.xxx.156)

    애키우는거지요
    우리나라는 놀이터에서 놀수있는것도
    체육관보내고요
    이러니 애안낳거나 맞벌이 필수예요
    아줌니들이 애좀크고 왜 일구하겠어요
    애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요
    공교육은 있으나마나 학교서 가르치는게 시험서 안나오니 말다했죠

  • 61. ....
    '23.1.11 3:35 PM (211.185.xxx.26)

    첫날이라 그럴거예요.
    쫌 있으면 그나마도 질린다고 나가서들 먹을 겁니다.
    재수시켜봐서 알아요.
    공부도 질리고 숨막히고 친구?동지?들과도 친해지고 6월 위기이니 그때까지 잘 버텨주면 좋겠어요.
    도시락 싸주면 좋지요. 줄 안서도 되고 식성에도 맞고요

  • 62. ..
    '23.1.11 3:54 PM (218.48.xxx.188)

    교재비랑 모의고사비를 빼셨네요.
    교재를 얼마나 사야하는지 말도 못함.
    모의고사도 매주 보는데도 몇만원씩 했어요. 다 따로 들어갑니다.
    그것만 해도 매달 몇십만원 추가됩니다.
    원글님 애가 막상 다니기 시작하면 기함하시겠네요.

  • 63. 초등저학년도
    '23.1.11 4:10 PM (221.139.xxx.107)

    한달 백씩 붓는집 많은가봐요. 순수 사교육만. 저 아는 집은 대기업 맞벌이인데 할머니 힘들까봐 학원 여기저기 돌리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 64. ...
    '23.1.11 4:21 PM (121.138.xxx.18)

    30만원 아깝다는데 더 싸게 치는거예요
    여기는 집안 일도 일이라고 노동력 인정 해달라면서 그걸 무시하네요. 차라리 하루이틀 나가서 30벌고 한달 밥값 주는게 낫죠. 부자이고 아니고 상관없어요

  • 65. 울고
    '23.1.11 4:55 PM (223.42.xxx.52)

    재수 안하고 대학 가는것만으로도 큰 효도예요
    부모들은 노후 준비는 언제 히나요?ㅠㅠㅠㅠ
    등골이 휩니다...ㅠㅜ

  • 66. ㅡㅡ
    '23.1.11 5:57 PM (116.39.xxx.174)

    초등고학년인데 학원비 150 들어가요.
    경기북부에요 학군지도 아니에요.
    주변에 보니 다들 이렇게 시키네요.
    학군지에도 초등 저학년까지 살았었는데
    거긴 유치원부터 영유 200가까이 들여보내고.
    초등 저학년 애들도 학원 장난 아니에요.
    다들 학교는 빠져도 학원은 빠지면 안된다는 분위기~~
    우리나라 사교육이 이래요. ㅜㅜ
    저희집도 외벌이지만 소득높은편이고 노후도 나름 괜찮거든요.
    근데도 부담스럽운데 다들 어찌들 살아가시는건지.
    넘 암울해요. 동생은 미혼인데 애낳지 말라고했어요.
    초등부터 눈감는 순간까지 매달 샤넬클러치 하나씩 사서
    버리는 꼴이라구요~

  • 67. ..
    '23.1.11 6:08 PM (110.14.xxx.54)

    저희아이도 재종반 다니는데 점심만 신청해서 먹어요
    이유는 살빼려고 워낙 비만이라
    점심만 급식먹고 저녁은 안먹어요
    대신 우유에 단백질 쉐이크 타서 가요
    그걸로 허기질때 먹는다고

  • 68. 퀀텀Ai
    '23.1.11 6:34 PM (211.178.xxx.205)

    정신 무장이 중요합니다.
    대충해서 대학 갈 수 없습니다.

    거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정도의

    인생 최대의 도전인 것입니다.

  • 69. 아이 둘
    '23.1.11 8:39 PM (175.195.xxx.82)

    중학때부터 한달에 150만원 고등학교 가면서 200 넘었어요
    그래도 큰애 외고 나와서 고대 작은애 작년에 외대 1학기 다니다 반수해서 이번에 연대 경영 갈듯
    반수비용 4개월 3주에 교통비 빼고 970만원 들었네요
    잘 가서 다행이긴한데 노후 준비는 전혀입니다TT

  • 70.
    '23.1.11 9:35 PM (175.193.xxx.206)

    저에겐 늘 남의나라 이야기에요. 가까운 분들 다 그렇게 투자는 하지만 첨부터 안시키고 자기주도로 했어요. 학원 안다니고 지방 국립대 갔는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덕에 학점은 잘 나오네요. 학원 보냈다면 삶의질이 확 떨어졌을것 같아요.

  • 71. ..
    '23.1.11 9:51 PM (106.101.xxx.25)

    학군지인데 영유200 거기에 학원 몇개 하면 이미 300
    이게 아주 기본이에요.
    전 시터 쓰니까 애가 숨만 쉬어도 500

    전 노후 해놔서 망정이지 진짜 애 둘 낳는 분들 겁 없다는 생각 듭니다.

  • 72. ..
    '23.1.11 10:12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음 휴님 욕은 절대 아니구요
    솔직히 제3자 입장에서 따님이 조금 아쉽 아깝네요.
    조금만 부모가 경제적으로 서포트 해주면 지국이 아닌
    인서울 좋은대학도 가능 했을거라 보여지거든요.
    학점은 어디든 왠만큼 하면 나와요 ㅜㅜ

  • 73. ...
    '23.1.11 10:13 PM (183.98.xxx.33)

    음 휴님 욕은 절대 아니구요
    솔직히 제3자 입장에서 따님이 조금 아쉽 아깝네요.
    조금만 부모가 경제적으로 서포트 해주면 지국이 아닌
    인서울 좋은대학도 가능 했을거라 보여지거든요.
    자기주도 할 정도 근성이면 충분히 더 잘할건데
    학점은 어디든 왠 만큼 하면 나와요 ㅜㅜ

  • 74.
    '23.1.12 5:38 AM (220.94.xxx.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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