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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꺼 사와서 혼자 먹는 딸 이상해요

ㅇㅇ 조회수 : 27,333
작성일 : 2023-01-09 18:52:09

집도 넉넉하고 부족함 없이 키웠어요.
외동딸이고 남편도 자상한 성격이라 어릴때부터 핫한 다저트 같은 거 늘 젤 먼저 집으로 사다 나르는 성격이구요.
치킨 시켜도 몇조각 남을 정도로 가족들 식탐도 평범합니다.
형제가 없으니 맛있는거 누가 먹을까봐 경쟁하면서 자라지도 않았어요.
근데 스무살 넘고 최근부터 간식 같은 거 사서 방에서 혼자 먹네요.
딸 방이 현관에서 제일 가깝고 거실이랑 거리가 있어서 뭘 사다 먹어도 잘 모르는 위치 입니다.
기분 묘하게 나쁘고 또 섭섭하고 잘못키웠나 생각까지 드네요.
같이 먹자고 해도 우리 부부 너나 먹어라 할 성격들인데…
이걸 이해해야 하나요?
IP : 118.235.xxx.118
1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9 6:54 PM (124.57.xxx.214)

    너나 먹어라 하니까 그냥 혼자 먹는 걸 거예요.

  • 2. ㅇㅇ
    '23.1.9 6:55 PM (180.229.xxx.220)

    섭섭한거 맞네요
    거절하더라도 물어는 봐야죠

  • 3. 교육
    '23.1.9 6:56 PM (119.203.xxx.70)

    말로 교육시켜야 해요.

    늘 너가 먹고 싶으면 다른 이도 먹고 싶으니 용돈 넉넉하게 줄거니 꼭 가족거 사와라.

    여기에 반발하면 엄마가 맛있는 케이크 혼자 사와서 혼자 먹어도 되겠네?" 라고 바로 받아치세요.

    그리고 늘 있던 없던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1/N 먹고 더 먹고 싶으면 양해를 구해라.

    요즘 애들은 자기만 알아서 이거 교육시켜야 알아요.

    고등학교때 그러길래 그렇게 이야기하니 요즘은 꼭 가족들 챙기더라고요.

  • 4. 용돈도
    '23.1.9 6:56 PM (218.234.xxx.143)

    넉넉하면 식탐 때문은 아닐 거예요. 몰래도 아니고.

  • 5. ....
    '23.1.9 6:57 PM (222.110.xxx.68)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우리딸도 그래서 저도 맘이 좀 그랬어요 ㅠㅠ
    왜 혼자 몰래 먹는지...

    하나 맛보라고하면
    열을 더 줄 마음이 있는데...참

  • 6. ...
    '23.1.9 6:58 PM (222.112.xxx.10)

    혼자 먹는게 편하니까요
    같이 드실때 뭐 불편하게 하시는건 아닐지

  • 7.
    '23.1.9 6:58 PM (14.33.xxx.2)

    코멘트 듣기싫어서는아닐까요?

    저희집은 뭐.이런거먹냐 또 먹냐
    사사건건 머라해서
    그냥.혼자 조용히먹는게 편했어요

  • 8.
    '23.1.9 6:58 PM (39.118.xxx.91)

    사왔더니 너나먹어라
    쓸데없이 뭐 이런걸사왔냐
    이런 리액션들이 있었다면
    그후론 저렇게 할지도 모르죠

  • 9. 아직
    '23.1.9 6:59 PM (125.134.xxx.134)

    어려서 그렇죠 뭐. 본인이 다 먹고 싶으니 엄마 생각할 마음없는지도 ㅜㅜ
    애들 아쉬워야 부모 생각 하나봐요
    남편조카도 그러더군요. 맛있는거 좋은건 엄마 줄 마음없고 혼자 다 해야 하는
    어쩌겠나요. 아직 어리니 어머니가 이해를 하셔야

  • 10. ㅇㅇ
    '23.1.9 6:59 PM (106.101.xxx.66)

    주로 디저트나 튀김류 아닌가요?
    몸에나쁜음식 굳이?
    이런마음일수도 있어요.

  • 11. 00
    '23.1.9 7:01 PM (211.36.xxx.70)

    얘기를 하세요. 당연히 알 것 같아도 의외로 모르는 경우기 있어요. 특히 혼자 자라면 모든 배려를 다 받고 자라서 잘 모르는 경우가. 얘기하면 고칠 겁니다. 울 애도 혼자 다 위해주고 키웠더니 좀 그런데 얘기하니 그제야 알더라는 ㅜㅜㅜ

  • 12. ㅡㅡㅡㅡ
    '23.1.9 7:0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습관이에요.
    엄마도 맛 좀 보자.
    이거 맛있네.
    다음에 엄마아빠 것도 사올래?
    해 보세요.

  • 13. 교육래야되요
    '23.1.9 7:03 PM (112.166.xxx.103)

    요새 애들은
    당연한 걸 잘 모르더라구요.

    혼자 먹지 말고
    뭐 사오면 엄마아빠께
    먹을 건지 물어봐라
    이렇게 말로 가르치세됴

  • 14. ...
    '23.1.9 7:05 PM (125.191.xxx.252)

    울딸도 그랬는데 혼자먹을때 급습했어요.. 어이 맛난거 혼자먹냐? 엄마랑 아빠 서운하다 맛난거는 가족끼리 나눠먹어야지. 치사하다 아빠가 준 용돈인데 그건 좀 아니지않니.. 뭐 애한테 타박도하고 가볍게 잔소리했어요. 몇번 급습했네요...ㅡㅡ 그담부터는 전화로 뭐 사갈까? 같이먹을래? 그러네요

  • 15. 교육
    '23.1.9 7:05 PM (116.126.xxx.23)

    시키셔야겠네요
    스무살 넘는 성인이 어째 그런 행동을..

  • 16. ..
    '23.1.9 7:06 PM (112.147.xxx.62)

    집도 유복하다면서 그게 식탐이겠어요?
    같이 먹는게 불편한거지....

    이걸 식탐이라고 생각하는거 보니
    말이 안 통하거나 안 맞는게 있는거 같은데요

  • 17. ..
    '23.1.9 7:07 PM (58.74.xxx.91)

    님 아이만 그러는게 아니라 요즘 애들이 그렇대요. 얘기해주세요. 엄마아빠 구경시켜달라고. 같이 사는 집이니까 그래야한다고. 계속 가르쳐야지 습관이 되요.
    예전에는 친구들끼리 과자 하나 사서 나눠먹고 안 먹는다고 해도 두세개 정도는 줬는데 요즘은 내 돈 주고 내가 샀으니 내가 다 먹는다 이런 분위기래요.

  • 18. 이건
    '23.1.9 7:07 PM (110.10.xxx.245)

    교육시키셔야죠.
    부모가 이상하다고 느끼면 당연히 얘기하고 고쳐야지요.

  • 19. 본인외에
    '23.1.9 7:08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엄마나 아빠가 배고픈지 관심이 없어서 그렇더라고요.
    다른사람 배가 고픈지 물어볼 필요성를 못느낀다고 해야하나.....

  • 20. ..
    '23.1.9 7:11 P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

    가르쳐야죠.
    그게 가정교육이고요.

  • 21. 그거
    '23.1.9 7:13 PM (116.32.xxx.73)

    가르치셔야 해요
    딸은 몰라서 그래요
    뭐 먹을거 사올때
    엄마 아빠것도 사올지 물어보면 최고로
    좋구요
    아니면 먹을거 사오면
    엄마 아빠한테 같이 먹을지
    물어보는거라고 해야해요
    울아들도 모르고 그리 했는데
    알려줬더니 그다음부터는
    전화해서 먹을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 22. ....
    '23.1.9 7:14 PM (122.32.xxx.176)

    가르쳐야 돼요
    밖에 나가서도 저렇게 행동합니다

  • 23. ..
    '23.1.9 7:19 PM (39.124.xxx.115)

    윗 댓글 다 동의요.
    그래도 혹시 딸아이가 단 한번도 먹을걸 권한적이 없나요?
    그저 괜찮다고 너 다 먹으라고 거절아닌 거절을 했다거나 님 부부가 야식을 안즐기는 소식가라서 으레 만드실거라 지레짐작으로 주방아닌 방에서 혼자 먹는건 아닐지..

  • 24. 나야나
    '23.1.9 7:19 PM (182.226.xxx.161)

    요즘 이런 친구들이 많나봐요 이런 고민이 많이 올라오네요

  • 25. ....
    '23.1.9 7:21 P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

    가르쳐야 돼요
    밖에 나가서도 저렇게 행동합니다22222

    직장에 아는 사람이 저래요
    본인 말에 의하면 시댁에 가서도 그런대요
    자기 혼자 간식 먹고 있는데 5살 난 시조카가 빤히 보더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더라고요

  • 26. ....
    '23.1.9 7:21 PM (118.235.xxx.87)

    가르쳐야 돼요
    밖에 나가서도 저렇게 행동합니다22222

    직장에 아는 사람이 저래요
    본인 말에 의하면 시댁에 가서도 그런대요
    자기 혼자 간식 먹고 있는데 5살 난 시조카가 빤히 보더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더라고요
    웃기지 않냐면서요

  • 27. ㅇㅇ
    '23.1.9 7:22 PM (125.191.xxx.22)

    이기적인거예요. 외동딸에 곱게 자라서 양보하고 그런거 못배운거죠.
    가르쳐야해요

  • 28. 그게
    '23.1.9 7:23 PM (114.222.xxx.191)

    전에도 그런거 지나가다 말한게 아니라
    경함해보지 않아서 그래요, 요즘 세대는
    알려줘야 알더라구요

  • 29. 플랜
    '23.1.9 7:25 PM (125.191.xxx.49)

    외동애들이 그렇지 않나요?
    혼자 자리니 나눠 먹는걸 모르더라구요

    가르쳐야해요

  • 30. ...
    '23.1.9 7:29 PM (218.156.xxx.164)

    저도 외동딸 키우는데 몇번 그러길래 이야기 했어요.
    아빠, 엄마에게도 먹을 지 물어 보라고.
    자긴 그냥 거한 것도 아니고 소소한거라 아무 생각이 없었대요.
    사먹는 간식이 젤리, 버터구이오징어, 츄파춥스 이런 소소한 거라
    그랬다길래 그래도 매번은 아니더라도 한번쯤 물어보라고 했더니
    지금은 전화 와서 자기 편의점인데 뭐 사다줄까 해요.
    치킨, 초밥, 피자, 케잌 이런 끼니대용 아니고 자질구래한거면
    아마 저희 애랑 비슷한 생각일거에요.

  • 31. ..
    '23.1.9 7:32 PM (112.159.xxx.182)

    맛있냐고 물어보지 그래요
    맛있다고 하면 나도 한번 맛좀보자 하고 먹어 보는데요
    내꺼도 담에 좀 사다달라하기도하고 싫다하면 치사하다하고 돈줄깨 돈줄께 그러면서 말장난도 하고 그러는데
    너무 거리가 있는거 같아요 딸이 어려운 존재인가

  • 32.
    '23.1.9 7:34 PM (59.16.xxx.46)

    지밖에 모르는것 같네요
    가르쳐야합니다

  • 33. zz
    '23.1.9 7:3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뭐 사왔네? 하고 아는척 해서
    뭐야 어머 이거 엄마도 좋아하는데
    엄마도 좀 줘~
    하고 눈치 없는 척이라도 해요

    그 다음엔 물어보더라구요

  • 34. 근데
    '23.1.9 7:35 PM (183.98.xxx.128)

    최근들어 갑자기 그런거면 밖에서 뭔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는거 아닐까 걱정도 되네요. 폭식으로 스트레스 풀고 그걸 누구한테도 말하고 싶지 않은걸 수도 있을까 싶어서요.

  • 35. zz
    '23.1.9 7:3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뭐 사왔네? 하고 아는척 해서
    뭐야 어머 이거 엄마도 좋아하는데
    엄마도 좀 줘~
    하고 눈치 없는 척이라도 해요

    그 다음엔 제 방으로 먼저 와서
    엄마 이거 맛 보세요
    물어보더라구요

  • 36. ㅇㅇ
    '23.1.9 7:39 PM (175.207.xxx.116)

    외동이라서 나눠먹어야 된다는 것을
    모르는 거 아닐까요

  • 37. 나름
    '23.1.9 7:40 PM (1.233.xxx.75)

    요즘 저희 아이도 그런데요. 코로나 이후 자리잡은듯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 문화 중 혼밥 하며 마치 먹방처럼 친구랑 화상통화도 하고 그런 문화가 있더라구요.

  • 38. 제 아이도
    '23.1.9 7:43 PM (39.118.xxx.118)

    외동인데요. 조각케잌사오면 엄마아빠랑 기다렸다 나눠먹더라고요. 아무리 엄마아빠가 생각없다고 했어도 매번 혼자 먹으면 빈정 상할 것같아요.

  • 39. ??
    '23.1.9 7:53 PM (121.176.xxx.108)

    난 이런거 싫던데.
    꼭 같이 먹자 권하는데 나는 내가 먹고싶을 때 먹고 싶어요.
    내가 권하는것도 남이 귄하는 것도 싫어요.
    애들도 매번 물어봐야 된다고 강박들면 집에서 먹기 싫을듯.

  • 40. 편하게 말하세요
    '23.1.9 7:53 PM (110.70.xxx.199)

    뭐먹니?
    같이 먹자 얘.
    담엔 엄마껏도 사와
    식탁에서 함께 먹자

  • 41. ...
    '23.1.9 7:55 PM (223.38.xxx.60)

    엄마는 우리딸이 좋아하는 음식은 뭔지도 궁금하고 맛있는 거 같이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요새 늘 혼자 뭘 사와서 먹는 거 같아서 좀 섭섭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혹시 엄마 아빠랑 뭘 같이 먹으면 불편한 게 있었니? 뭐 이렇게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고맘 때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고 요새 워낙 뭐가 비싸서 3인분 먹으려면 돈을 마니 써야해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그 정도 생각이 드네요.

  • 42. 저렇게 키워
    '23.1.9 8:3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에 문제있고
    결혼 시키면
    남의집 민폐예요.

  • 43. 외동딸
    '23.1.9 8:42 PM (210.179.xxx.245)

    제가 외동인데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요.
    형제가 많아 누가 뺏어먹을 가능성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 44. 교육
    '23.1.9 8:49 PM (123.108.xxx.197)

    가정 교육이 필요합니다. 초등생도 부모님께 같이 먹자고 하는 마당에 다 큰 성인이 가족들에게 권하지 않고 자기만 먹는 게 이해해야 할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꼭 같이 먹어라 하는 건 아니구요, 기분따라 자기 방에서 혼자 먹고 싶을 때 혼자 먹는다 하더라도 일단 권하는 게 기본이죠. 이게 당연한 건데 요즘 아이들은 20살이 되어서도 제대로 못하닌 가르쳐야죠.

  • 45. ㅇㅇㅇㅇ
    '23.1.9 9:13 P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그게 안줄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밖에서 치여서 스트레스 받아서 잠시 먹으며 남 신경 안쓰고 혼자 좀 있고싶어서 그럴껄요 스트레스 먹으면서 풀려고. 같이 먹고싶다고 말씀 한번 하세요 그러면 여러인분 사오고 아마 방에서 자기분량 가져가서 혼자 먹을꺼에요

  • 46. ㅇㅇㅇㅇ
    '23.1.9 9:15 P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그게 안줄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밖에서 치여서 스트레스 받아서 잠시 먹으며 남 신경 안쓰고 혼자 좀 있고싶어서 그럴껄요 스트레스 먹으면서 풀려고. 같이 먹고싶다고 말씀 한번 하세요 그러면 여러인분 사오고 아마 방에서 자기분량 가져가서 혼자 먹을꺼에요.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시기기도 하고 밖에서 사회생활하고 치이니까 좀 혼자있고 싶은걸텐데 부모님이랑 있으면 그또한 사회활동이고 이해못할 부분들이 있을테니 스트레스 받으니까요. 보통 20대 초에 그러고 아마 스트레스 줄거나 뭔가 스트레스 받는일 없어지거나 직장도 다니고 나이 좀 더 들으면 안그럴듯

  • 47. ...
    '23.1.9 9:26 PM (39.7.xxx.131)

    ㅇㅇㅇㅇ님 말씀에 동감
    저도 그 나이때 먹고 싶은게 많아 가족들것까지 살수없어 퇴근하는 버스 맨 뒷좌석에서 우걱우걱 씹어 삼켰어요
    그때는 정말 스트레스를 전부 먹는걸로 풀어서 인생 최고 몸무게였구요
    어머님이 이해를 좀 해주세요
    오죽하면 그러는지

  • 48. 미나리
    '23.1.9 9:32 PM (175.126.xxx.83)

    애가 생각없이 먹고픈거 먹는건데요. 그런 사소한 간식거리도 일일이 나눠먹어야 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더 나이들면 챙기게 됩니다.

  • 49. 이유
    '23.1.9 9:44 PM (1.225.xxx.212)

    그냥 냅둬요
    나이많은 나도 혼자 먹을때 있는데..

  • 50. ㅇㅇㅇㅇ
    '23.1.9 9:44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어렵게 큰게 아니니까 그럴꺼에요. 엄마아빠가 맛있는거 못먹고 있고 어려우면 뭐 먹어도 나누겠죠. 음식이 별게 아니고 쉽게 먹을수 있는거니까 그러죠. 어머니가 애가 스트레스 받아 혼자있고 싶은 마음조차 이해 못하시는데, 그런 코드가 안통하는 부모는 저 나이때 겉이 대화하면 스트레스도 받고 사회생활만큼 노력해야하는 관계에요. 밖에서 대학다니고 친구 학교관계 등등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다 사람에 치이고 참아야하고 착한척 이해하는척 하루종일 해야하니까 먹을때라도 혼자 좀 있고싶은 시기일텐데 그런걸 이해 못하는 엄마니까 혼자 먹는거죠. 사회화 익숙해지고 좀 거 성숙해지면 다시 밖으로 나올꺼에요. 대학교때 엄마아빠랑 먹는거 즐거운 애들보다 아닌 애들이 많죠. 2차성징 이후 저 나이때는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게 프로그래밍 되어있어서 저게 자연스러운거에요.

  • 51. ——
    '23.1.9 9:46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어렵게 큰게 아니니까 그럴꺼에요. 엄마아빠가 맛있는거 못먹고 있고 어려우면 뭐 먹어도 나누겠죠. 음식이 별게 아니고 쉽게 먹을수 있는거니까 그러죠. 어머니가 애가 스트레스 받아 혼자있고 싶은 마음조차 이해 못하시는데, 그런 코드가 안통하는 부모는 저 나이때 겉이 대화하면 스트레스도 받고 사회생활만큼 노력해야하는 관계에요. 밖에서 대학다니고 친구 학교관계 등등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다 사람에 치이고 참아야하고 착한척 이해하는척 하루종일 해야하니까 먹을때라도 혼자 좀 있고싶은 시기일텐데 그런걸 이해 못하는 엄마니까 혼자 먹는거죠. 사회화 익숙해지고 좀 거 성숙해지면 다시 밖으로 나올꺼에요. 대학교때 엄마아빠랑 먹는거 즐거운 애들보다 아닌 애들이 많죠. 2차성징 이후 저 나이때는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게 프로그래밍 되어있어서 저게 자연스러운거에요. 엄마도 호캉스하고 혼자있고 싶들때 있자나요 그게 가족이 싫어서 그렇겠어요 집이고 부모야말로 자기 이해해줄 유일한 곳이니 안심하고 혼자 맘 놓고 스트레스 풀고싶은거죠

  • 52. ——-
    '23.1.9 9:48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어렵게 큰게 아니니까 그럴꺼에요. 엄마아빠가 맛있는거 못먹고 있고 어려우면 뭐 먹어도 나누겠죠. 음식이 별게 아니고 쉽게 먹을수 있는거니까 그러죠. 어머니가 애가 스트레스 받아 혼자있고 싶은 마음조차 이해 못하시는데, 그런 코드가 안통하는 부모는 저 나이때 겉이 대화하면 스트레스도 받고 사회생활만큼 노력해야하는 관계에요. 밖에서 대학다니고 친구 학교관계 등등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다 사람에 치이고 참아야하고 착한척 이해하는척 하루종일 해야하니까 먹을때라도 혼자 좀 있고싶은 시기일텐데 그런걸 이해 못하는 엄마니까 혼자 먹는거죠. 사회화 익숙해지고 좀 거 성숙해지면 다시 밖으로 나올꺼에요. 대학교때 엄마아빠랑 먹는거 즐거운 애들보다 아닌 애들이 많죠. 2차성징 이후 저 나이때는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게 프로그래밍 되어있어서 저게 자연스러운거에요. 엄마도 호캉스하고 혼자있고 싶들때 있자나요 그게 가족이 싫어서 그렇겠어요 집이고 부모야말로 자기 이해해줄 유일한 곳이니 안심하고 혼자 맘 놓고 스트레스 풀고싶은거죠. 주인 너무 사랑하는 강아지 고양이도 밥은 사실 혼자 먹고싶어하고 건드리면 물어요 ㅋㅋ 아이도 적당히 더 성숙하고 사회화 되고 엄마아빠가 약해보이면 다시 돌아오는거죠… 20살이면 성인이지만 그래도 밖에서 치이는게 힘들 나이에요

  • 53. ㅇㅇㅇㅇ
    '23.1.9 9:50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가정교육 운운하시는 분들은 너무 이상한 분들인듯. 애가 엄마한테 짜증내는것도 아니고, 엄마아빠 앞에서 사회생활하듯 연기하다 나중에 심리적으로 폭발하거나 문제생겨야 직성이 풀리실듯. 누구나 쉴 공간이나 틈이 필요해요

  • 54.
    '23.1.9 9:51 PM (223.62.xxx.162)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좀 서운할 순 있지만요
    딸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우리애도 커서 그럴 거 같기도 하네요.

  • 55. ㅇㅇ
    '23.1.9 10:15 PM (189.203.xxx.64)

    과자 등 아닌가요. 울 딸도 그런데 . 과자 불닭면 제가 싫어하고 하니 몰래 사다 먹네요

  • 56. 울딸도 그래요
    '23.1.9 10:23 PM (114.201.xxx.27)

    그럴 수 있지...
    두 개살려다 먹어보고 나중에 두개사겠지 했는데...
    이기적인것맞고 지 입만 안다라기보다 남(가족입)까지 생각못하는...
    가르쳐야하는 것도 맞는데
    왜저리 컸나 모르겠고(난 그리 안키웠고 식구수 강조하는사람)
    혼자 먹는줄도 몰랐고(관심부족인가?)
    쓰레기 치울때 보니...우두두...
    큰소리,댓구가 두려워 그냥 냅두는데...
    취준생이려나해서 그냥 두려했더니...가정교육운운해서리
    더 답답하네요.

  • 57. ..
    '23.1.9 10:25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혼자먹고 싶어요 편하게

  • 58. ..
    '23.1.9 10:53 PM (223.38.xxx.76)

    매번 그러나요?
    가족전체를 위해 사오기도 하고 때때로 혼자먹는다면
    패쓰~합니다.

  • 59. 지빼이
    '23.1.10 12:05 AM (118.235.xxx.75)

    모르는 애에요
    교육잘못 ㅜ애지중지키웠귀요

  • 60.
    '23.1.10 12:07 AM (61.254.xxx.115)

    요즘 그런애들이 많대요 외동이라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하구요 뭘 사올땐 가족들도 맛보라고 더 사오라고 가르치셔야 될거 같아요 음식 배달시켜도 엄마도 먹을건지 물어보고 시키라고 하구요 저러다 결혼해도 부인이랑 애있어도 자기먹을것만 사가는 남자 되더라고요

  • 61. 지나가다
    '23.1.10 12:07 AM (58.122.xxx.51)

    가정에서 꼭 좀 가르쳐주세요.
    안그러면 사회에 나가서 나쁜 평가 받습니다...!

  • 62. 말필요없고
    '23.1.10 12:09 AM (99.228.xxx.15)

    똑같이 해줘보세요. 본인이 괜찮다면 그러고 사는거고 느끼는게 있음 달라지겠죠. 역지사지를 행동으로 해보여야 이해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63. dd
    '23.1.10 12:27 AM (119.70.xxx.47)

    이건 싸가지가 없는거죠.. 아니 못사는 형편이 아니라면서요. 그럼 이기적인거지. 본데가 없고 늘 본인 위주인채로 커서 그런거지 뭘 둬 두기는 저 미혼 여성인데 저도 모자란거 없이 컸지만 늘 부모님이랑 동생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넉넉히 샀어요.

  • 64. zzz
    '23.1.10 12:52 AM (119.70.xxx.175)

    아이가 그동안 뭐 먹는 거 사오면 이런 거 뭐하러 먹냐고 잔소리 하지 않으셨는지??
    만약에 그런 걸 몇 번 당했을 경우에는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어른들이 과자며 그런 거 안 좋아한다고 생각할 수 있구요.

    노인들..피자니 햄버거 잘 드시는 분들 많은데 한식만 좋아하는줄 아는 자식들 많은 것처럼..

  • 65. 과자나
    '23.1.10 12:59 AM (175.117.xxx.137)

    커피같은건 나눠먹기엔 소소하고
    매번 가족들까지 챙기기에 번잡스러워요
    혼자 간단히 방에서 먹고싶기도 하고요.

    근데 피자,치킨, 호떡, 순대...
    이런것도 그런다면 그건 남, 가족에
    대한 배려심이나 매너가 없는거니
    일러주셔야 합니다

  • 66. 댓글 달게요
    '23.1.10 1:19 AM (116.127.xxx.220) - 삭제된댓글

    저 이 글 보고 한 친구가 떠올랐어요

    집도 잘살고 엄마 교수고(자식 교육에 관해 책도 쓰신분)
    누나가 아이비그리 대학 몇 개씩 붙었다고
    인터뷰도 했었다고 해요

    그런데 아들 교육은 대체 어떻게 시킨건지
    과자나 이런 걸 혼자서만 몰래 먹어요

    대학 때 엠티 갔는데
    가서 한방에 우르르 자고 그러잖아요
    옷장인가 어디 숨어서 몰래 먹다 걸렸거든요
    그런데 비단 그 날 뿐만 아니라

    사람들 다 잠들고 난 다음 핸드폰 불만 켜놓고
    몰래 멀 그렇게 먹는거예요

    나중에 들으니까 사람들 나눠주기 싫다고 하더군요
    단지 많이 먹고 싶은게 아니라 내껄 나누기 싫다 이런 맥락..
    나는 먹고 싶은데 남들하고 있으면 그걸 권해야 하고
    권하지 않으면 욕 먹고 혹여 권해서 달라고 하면 싫으니

    몰래 먹는거래요

    한마디로 (싫든 좋든)음식을 권하는 교육을 못 받은거 같더라구요
    요즘 세대들 많이 그런다는데
    저는 이게 좀 충격이었거든요

    저 때만해도 남한테 권하지 않을거면
    남들 보고있는데서 너만 먹으면 안 된다고 배웠어서..

  • 67. 댓글 달게요2
    '23.1.10 1:20 AM (116.127.xxx.220) - 삭제된댓글

    근데 저 친구도 굉장히 유복한 집 자식입니다

  • 68. 댓글 달게요
    '23.1.10 1:31 AM (116.127.xxx.220) - 삭제된댓글

    저 이 글 보고 한 친구가 떠올랐어요

    집도 잘살고 엄마 교수고(자식 교육에 관해 책도 쓰신분)
    누나가 아이비그리 대학 몇 개씩 붙었다고
    인터뷰도 했었다고 해요

    그런데 아들 교육은 대체 어떻게 시킨건지
    과자나 이런 걸 혼자서만 몰래 먹어요

    대학 때 엠티 갔는데
    가서 한방에 우르르 자고 그러잖아요
    옷장인가 어디 숨어서 몰래 먹다 걸렸거든요
    그런데 비단 그 날 뿐만 아니라

    사람들 다 잠들고 난 다음 핸드폰 불만 켜놓고
    몰래 멀 그렇게 먹는거예요

    나중에 들으니까 사람들 나눠주기 싫다고 하더군요
    단지 많이 먹고 싶은게 아니라 내껄 나누기 싫다 이런 맥락..
    나는 먹고 싶은데 남들하고 있으면 그걸 권해야 하고
    권하지 않으면 욕 먹고 혹여 권해서 달라고 하면 싫으니

    몰래 먹는거래요

    한마디로 (싫든 좋든)음식을 권하는 교육을 못 받은거 같더라구요
    요즘 세대들 많이 그런다는데
    저는 이게 좀 충격이었거든요

    저 때만해도 단체에서(학교에서나 학원) 저만 혼자 몰래 멀 먹는건 안된다고 배웠어서..

  • 69. 근데...
    '23.1.10 2:09 AM (114.201.xxx.27)

    이런건 유전같아요,가정교육이라기보단...
    남 배려 못하는건 빼박이라 소름...

  • 70. 정말
    '23.1.10 2:15 AM (74.75.xxx.126)

    이건 가르쳐야 돼요. 아주 중요한 부모 역할이죠.
    저희 외갓집 큰 외삼촌이 그런 행동 하는 걸로 유명했어요. 장손이라고 좋은 건 다 독차지 했는데도 맛있는 거 있으면 감춰놓고 썩혀 버릴지언정 동생들하고 나눠먹지 않았어요. 삼촌의 자식중에 또 장손이 똑같은 성격이었어요. 외삼촌은 숙모 돌아가시고 자식들 아무도 모시기 싫다고 해서 좋은 뜻으로 이모가 모셨는데 거기서도 자기 먹을 간식 사다 혼자 숨겨놓고 먹어서 이모 엄청 열받게 했고요. 돌아가시고 나서 욕심많은 장손이 자기가 유산 더 가져야겠다고 갖은 꼼수 부리다가 형제들하고 다 의절하고 외롭게 혼자 요양병원 들어갔어요. 나눌 줄 모르는 사람들은 끝이 안 좋아요.

  • 71. 울언니가 그래요
    '23.1.10 2:33 AM (121.165.xxx.112)

    환갑도 넘었는데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엄마가 그리 혼을 냈는데도 안바뀌더라구요.
    언니 집에 갈때 맛있는거 사가면
    감춰놓고 혼자 먹어요.
    형부랑 애들 보면 달라 한다고 숨겨놓고 혼자 먹어요.
    가난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수백억 부자예요.
    우리집 올때는 사과한톨 사온적이 없어요.
    얄미워서 언니집 갈때 아무것도 안사가고 싶은데
    빈손이 부끄러워 차마 못그러겠어요.

  • 72.
    '23.1.10 2:43 AM (41.73.xxx.69)

    지가 좋아하는 먹거리 사다 먹은건데 …
    전 참견 안하는데요 . 우리 딸도 그러지만 전 섭하거나 이상하다 생각 안했어요
    저도 제가 먹고픈거 사먹고 … 울 딸은 저랑 취향 달라 반 이상은 쳐다도 안보고 … 저도 딸이 사온거 보면 맛난건 달라고 말하고 전혀 관심 안뒀어요 . 딸도 특별히 권하지 않고 … 전혀 안서운 , 매우괜찮 , 무관심인데 ….?

  • 73.
    '23.1.10 2:44 AM (96.55.xxx.95)

    원글에 답이 있네..."같이 먹자고 해도 우리 부부 너나 먹어라 할 성격들..." 아이가 부모 성격 알고 엄청 배려했구만..

  • 74. ..
    '23.1.10 3:17 AM (123.213.xxx.157)

    부끄럽지만 제가 어릴때 그랬네요 ;;
    그냥 혼자먹고싶었어요. 말은 해주세요

  • 75. ㅇㅇ
    '23.1.10 3:22 AM (121.161.xxx.79) - 삭제된댓글

    저흰 딸 둘인데 작은 애가 꼭 저부터 챙겨요 큰애는 가끔 잊고요ㅎㅎ
    어릴때 몇번 교육시킨적 있는데 작은애는 안잊고 엄마를 꼭 챙기더라고요

  • 76. ㅇㅇ
    '23.1.10 3:23 AM (121.161.xxx.79)

    저흰 딸 둘인데 작은 애가 꼭 저부터 챙겨요 큰애는 가끔 잊고요ㅎㅎ
    어릴때 몇번 말했더니 작은애가 안잊고 엄마를 꼭 챙기더라고요

  • 77. ㅅㄴㆍ
    '23.1.10 3:37 AM (14.5.xxx.100)

    제 친정엄마는 집에서 밥먹지 불량식품 사먹냐고 잔소리..
    사서 그냥 몰래 먹었네요.
    선물 사들고 와서 드려도 돈 아끼지 왜 사왔냐, 맘에 안든다 하시니 안 사드립니다.

  • 78. 저도
    '23.1.10 4:41 AM (125.178.xxx.170)

    외동딸 키우는데 가르쳐야죠.

    엄마아빠가 먹든 안 먹든
    물어보고 먼저 챙기라고 가르쳤어요.

  • 79.
    '23.1.10 4:58 AM (61.80.xxx.232)

    요즘 그런애들 많을거에요

  • 80. 댓글 보니
    '23.1.10 6:17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남 주기 싫어서 남들 잘 때까지 기다려 몰래 먹는다는데...
    남한테 주는 게 실기보다
    그런 구질구질한 자신이 더 싫을 거 같은데,
    어우... 관념자체가 별로네요.

  • 81. 댓글 보니
    '23.1.10 6:17 AM (211.206.xxx.180)

    남 주기 싫어서 남들 잘 때까지 기다려 몰래 먹는다는데...
    남한테 주는 게 싫기보다
    그런 구질구질한 자신이 더 싫을 거 같은데,
    어우... 관념자체가 별로네요.

  • 82. 혹시
    '23.1.10 6:22 AM (116.42.xxx.47)

    임신

  • 83. ...
    '23.1.10 6:36 AM (1.228.xxx.67)

    그게 섭섭하다면 말을 하세요
    부모가 섭섭하단걸 모를수있으니
    우리애도 편의점서 먹을수 사와서
    저모르게혼자 몰래 먹는데 그러려니해요
    집에서 거의 밥을 먹지 않는 애인지라
    근데 블로그하면서 받는 물품중에 간식거리나 영양제등등
    드시라면서 주기도 해요

  • 84. ...
    '23.1.10 6:59 AM (118.39.xxx.35)

    어릴때부터 교육시켜야죠
    안가르쳐도 어른한테 먼저 권하는 아이도 있지만ㅡㅡ
    잘못된거라고 말하세요
    혼자사는집도 아니고 부모가 있는데 뭐하는 행동인지ㅉㅉ

  • 85. 2가지
    '23.1.10 7:18 AM (175.209.xxx.48)

    경우죠

    딸이 이기적이어서 지 입만 알든
    부모가 잔소리심해서 분위기 엉망만들든
    뭐 하나 맘편히 못 먹게요
    그돈에 왜 그걸사오나
    이걸 맛이라고 먹냐
    든지 등등

  • 86. ...
    '23.1.10 7:40 AM (223.38.xxx.38)

    사회성에 문제있는 거에요. 눈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 하는 행동 보고 배울텐데 그게 잘 안 되니 사회생활은 잘 하겠나요ㅜㅜ 화내지 마시고 하나 하나 천천히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혼자 먹는 모습을 볼 때 다른 사람들이 어떤 느낌인지 기분 상하지 않게 설명해주면 좋겠어요. 반복해서요.

  • 87. 스무살?
    '23.1.10 9:16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주로 받기만 했지
    주는건 학습할 기회가 없어서 그런거 같네요

    부모가 일일이 사다 주는것만 먹다가
    자기가 사서 먹는다는 기쁨을 만끽하느라 아무생각도 없는듯 ..

    부모는 주는사람 나는 받는사람이라는 생각이 고정
    내가 부모에게 뭔가 드린다는건 아직은 어색?

  • 88. 인성
    '23.1.10 9:37 AM (58.79.xxx.141)

    그게 바로 가정교육이예요
    가르친적이 없는데 웬 서운함?
    부모님께 맛있는거 사왔는데 같이 드실래요? 맛좀보세요~라고 권유하는것
    가르치세요!!

  • 89. 혹시
    '23.1.10 9:47 AM (120.142.xxx.104)

    제 생각에는 단지 음식을 나누기 싫어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네요.
    저도 가능한 혼자 먹는걸 좋아해요.
    이유는 그게 가장 마음이 편하거든요.
    음식을 나누기 싫어서도 아니고,
    식탐이 많아서도 아니고.....
    함께 앉아서 음식을 먹는 그 과정에서
    듣기 싫은 말들...말도 안되는 간섭들...
    상대방의 쩝쩝거리는 소리...
    그런거 들으며 마음 불편해지고싶지 않거든요.

    그냥 혼자 유투브 음악 들으면서
    천천히 내 속도대로 먹을떄
    마음이 편해서 그런답니다.

  • 90. ..
    '23.1.10 9:57 AM (211.48.xxx.47) - 삭제된댓글

    나중에 들으니까 사람들 나눠주기 싫다고 하더군요
    단지 많이 먹고 싶은게 아니라 내껄 나누기 싫다 이런 맥락..
    나는 먹고 싶은데 남들하고 있으면 그걸 권해야 하고
    권하지 않으면 욕 먹고 혹여 권해서 달라고 하면 싫으니
    몰래 먹는거래요2222222222

    가족이라면 내가 맛있게 먹었던거 다른 가족도 맛보게 해주고 싶지 않나요? 밖에서 사먹는거야 혼자 먹을 수 있지만 먹을꺼 사와서 다른 가족한테 권해보지도 않고 본인만 자기방에서 먹는걸 당연하다 생각하는게 이상하죠.

    음식 사오면 식구들한테 같이 먹자고 권하라 말씀하시고 바뀌지 않으면 자녀분 집에 있을때 음식 사와서 권하지 않고 방에서 몇번 드셔보세요.

  • 91. ..
    '23.1.10 10:04 AM (106.101.xxx.87)

    이기적인 성격이라 그래요
    저희집 잘 살고 모든게 풍족했는데
    같이 자란 형제여도
    전 먹을꺼 사오면 부모님 챙겼고 제형제는 지만 먹었는데
    그게 평생을 가고 평생 전 가족 챙기고 제형제는 가족 챙길줄도 모르고 지밖에 모르고 지한테만 돈쓰고 이기적이에요

  • 92. ㅇㅇ
    '23.1.10 10:21 AM (211.206.xxx.238)

    아이가 매번 간식 살때마다 부모까지 챙기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먹을지 안먹을지 모르고 사다줘도 너나 먹어라 하는 소리 들었다면 더더군다나요
    그래서 평소에
    부모가 아이에게 좋아하는걸 알려야해요
    대부분 이걸 안하더라구요

  • 93. ..
    '23.1.10 10:22 AM (211.48.xxx.47) - 삭제된댓글

    글 올린 원글님도 아이가 사온 음식이 먹고 싶다기보다는 본인만 챙기는 이기적이 모습에 실망감, 서운함이 제일 크다고 생각해요.
    엄마인 저조차도 혼자 먹는게 제일 편하죠.
    밥에 물말아서 김치하나에 밥 먹어도 스마트폰 보면서 내 속도에 맞춰서 식사하면 솔직히 편합니다.
    그래도 참고 식구들 식사챙기면서 밥 같이 먹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도 타인에 대한 예의라는게 있는데 가족인데 음식 사와서 권해보지도 않고 혼자먹는걸 당연하고 이해해줘야한다? 식탐이 아니고 스트레스때문에 혼자먹는거다?
    지금 혼자 음식먹는 자녀분이 결혼해서 배우자가 똑같은 행동을 해도 이해해줄까요?

  • 94. 골드
    '23.1.10 11:28 AM (117.111.xxx.9)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고 본인만 아는거죠
    가르쳐야죠
    근데 타고 나는거라 생각해요
    이기적인건..
    눈치도 없어서 친구도 없을것같네요

  • 95. ㅇㅇ
    '23.1.10 11:33 AM (223.38.xxx.78)

    25년전쯤? 고딩때 엑셀런트 혼자 먹다가 아빠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새로 나온게 있으면 아빠도 먹어보라고 줘야되는
    아니냐고
    저는 식탐은 있지만 입짧은 언니 한명뿐이라
    먹을거로 경쟁할일도 없고 심지어 저희집이 슈퍼해서
    그냥 먹고싶을때 꺼내먹는거라 아무 생각없었어요

  • 96. ㅇㅇ
    '23.1.10 11:34 AM (106.101.xxx.222)

    제가 그런딸인데...
    늘 너나 먹어라 하고 같이 먹으려고 사가도 맛없다고 하고
    그냥 각자 도생하는 분위기라서 그냥 각자 먹습니다
    밥도같이 차려먹는 분위기도 아니라서요
    오히려 일일이 뭘사다가 같이먹자고 해야하는게
    이젠 너무 번거롭지 않나요
    한번 뭐 먹으려면 삼인분 사인분씩사야하면
    매번 끼니 챙기는게 일처럼 느껴지겠어요

  • 97. ㅇㅇ
    '23.1.10 11:36 AM (106.101.xxx.222)

    글고 저도 부모님이 뭐 맛있는거 먹냐
    나도먹자
    그러거나 본인들꺼도 같이 먹자고 하면 그렇게 하겠는데
    이미 제가 먹든말든 무관심에
    사가져갈까 물어보면 매사 거절
    그래서 이제 안하는 거예요

    섭섭해만 하지말고 말을 하세요

  • 98. 무남독녀
    '23.1.10 11:41 AM (211.186.xxx.26)

    제가 부잣집 무남독녀로 컸는데요..
    그게 잘 몰라서 그런거예요.
    절대 부모님 생각을 안하거나 마음이 없는게 아니랍니다.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없긴하더라고요^^;;
    그 당시엔 아무런 생각없이 한 행동은 확실해요.

  • 99. starship
    '23.1.10 11:45 AM (222.110.xxx.93)

    교육시키셔야죠.
    부모가 이상하다고 느끼면 당연히 얘기하고 고쳐야지요.2222

    타인에게도 한번 권하지 않고 혼자 저렇게 먹으면면 타인도 욕하고 멀어질꺼에요.
    사회생활하는데 지장없게 교육시키셔야 합니다.

  • 100. 제 경험
    '23.1.10 12:11 PM (192.42.xxx.210)

    저도 외동딸이고 비슷한 경험 있어서 댓글 달아요.
    20대 초에 친적 집에서 잠시 산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슈퍼에서 산 과자, 불량식품 간식 같은 걸 사서
    서랍에 두고 혼자 먹었거든요.
    근데 그걸 알고 이모가 저보고
    외동딸이라 나눠 먹을 줄 모르고 이기적이네 어쩌고 해서
    엄청 상처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그때 그랬던 이유는

    1. 이전에 제가 친척 언니나 이모에게 권할 때마다 안 먹는다고 함.
    심지어 그런 걸 왜 먹냐, 너나 먹어라 라는 식의 반응이었음.
    (님도 권해도 너나 먹어라 했을 거라고 하잖아요.
    이게 아이 입장에서는 매번 거절 당하는 걸로 느낄 수 있어서
    나중에는 아예 안 권하게 돼요. 거절이 반복되면 이것도 상처라서요)

    2. 저는 20대 초반이고 친척 언니들은 20대 후반이고 나머지는 친척 어른이라
    싸구려 과자나 불량식품 류는 안 좋아 하는 줄 알았음
    한마디로 제가 먹는 게 나눠 먹을 정도로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함.

  • 101. 이건 어때요?
    '23.1.10 12:41 PM (117.111.xxx.169)

    새로들어온 남자 직원이 매일 집에서 트간식싸와서ㅠ혼자먹어요

    냄개나는 과일이요

    하루에 10개는 먹는듯

  • 102. 교육시키셔야
    '23.1.10 12:48 P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옆집에 일때문에 갔는데
    마침 부모님이 곧 오신데서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중고등학교다니는 애들이
    과자랑 초코파이 상자채 놔두고 먹는데
    하나 드셔 보란 말도 안하더군요
    평소에 인사는 잘하던 아이들인데…

    저희아이도 용돈주면
    와플을 자기것만 사오더군요
    맛있겠다 엄마도 먹고싶다하니
    가끔 엄마꺼까지 와플 두개 사와서
    저에게 줍니다^^
    저를 챙기는 아이에게 고맙다며
    리액션 크게하며 아들이 사주니
    와플이 더 맛있다며하니

    가끔 맛있는 음식들 사옵니다
    교육시켜야해요
    안그러면 부모형제 할아버지 할머니도
    몰라보고 혼자 먹을때가 올꺼예요

    우리아이도 교육 안시키면 혼자 먹을거구요
    그러니 옆집아이들도 초코파이 하나
    드셔보란 이야기를 할줄 모르는거구요

  • 103.
    '23.1.10 12:51 PM (210.108.xxx.229)

    올해 대학 간 아들이 배달음식 시켜서 방에서 혼자 먹는거 보고 충격 받았는데 이제는 그러려니해요 막둥이 딸은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얘도 커봐야 알겠죠

  • 104. 울아들
    '23.1.10 1:04 PM (122.32.xxx.163) - 삭제된댓글

    껌을 좋아해 편의점에서 아이스쿨이나
    자이리톨 큰 통에 담긴거 종종 사오는데
    사오면 저한테 딱 한알 줘요 ㅋㅋ
    어릴때부터 그러더니 고등인 지금도
    딱 한알
    이거라도 나눠줘서 고맙다하네요
    참 와플도 가끔 사오는데 딱 한 입은 줘요 ㅋㅋ
    두입 먹으면 난리나요
    사온거 일케 보고하고 혼자 방에서 먹어요

  • 105. ...
    '23.1.10 1:32 PM (49.1.xxx.69)

    똑같이 가르쳐도 첫째는 지가 산건 지꺼고, 둘째는 가족거라고 인식하더라구요. 흥 나중에 남은 재산 둘째한테 더줄려구요 ㅎㅎㅎ

  • 106. ...
    '23.1.10 2:10 PM (218.156.xxx.26) - 삭제된댓글

    댓글에 답이 있네요
    주로 빼앗겨 버릇한 첫째가
    온전히 1인분 식사를 하고 싶다거나
    나눠먹을만큼 대단한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나
    그냥 아무생각없이 간식 먹으면서 쉬려고 했거나...
    매번 나눠먹는것도 피곤하지 않아요?

  • 107. 혼자 있고 싶어서
    '23.1.10 2:17 PM (210.204.xxx.55)

    그래요...
    이걸로 사회성이나 가정교육 운운하는 건 너무 나간 거 같네요.
    매번 그러지 않고 간간이 그런다면 그냥 눈감아 주세요.
    뭔가를 꼭 나눠 먹어야 하고 누군가에게 드려야만 하고, 그거 엄청 피곤한 거예요.
    그런 도덕률 때문에라도 더 혼자 먹는 걸로 행동이 굳어지게 되더라구요.

  • 108. ...
    '23.1.10 2:40 PM (112.220.xxx.98)

    누가 혼자 있지 말랍니까?
    먹는거 사들고와서 빙 둘러앉아 같이 먹자는거 아니잖아요
    엄마 나 과자 사왔는데 드실래요? 정도는 해야죠
    그냥 기본인사인겁니다
    사회성문제고
    사회나가면 가정교육나오게 되어있습니다
    회사가서 지혼자 과자 먹고 있어봐요 말안나오나...

  • 109. 윗님
    '23.1.10 2:55 PM (210.204.xxx.55)

    집은 회사가 아니잖아요...내방에서 과자 한봉도 맘대로 못 먹어요?
    어휴...뭐 그리 큰 잘못이라고 사회성에 가정교육까지 나오는지...
    이러니까 사람들이 자꾸 혼밥에 혼술로 빠지는거죠.
    나눠 먹고 권해 먹어야 되는 거라고 자꾸 강조할수록 사람들은 더 혼자 먹어요.
    동물들 먹이를 다 혼자서 먹어요...그게 본능이거든요.
    나눠먹어야 된다, 남한테 권해야 된다, 이런 걸 강조할수록 혼자 있을 때에는 본능대로 한다구요.
    여기서는 엄마가 알게 되어서 서운한 거고요.
    물론 나눠 먹으면 좋죠...근데 세상에서 암묵적으로 그게 기본이라고 자꾸 압박할수록
    겉으로는 그걸 따라가더라도 속으로는 자꾸 혼자 숨는 거예요. 내 집에서는 그 본능대로 가는 거고요.

  • 110. ...
    '23.1.10 3:15 PM (112.220.xxx.98)

    집에서 새는바가지 밖에서는 안샙니까??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가르쳐야죠
    집구석에만 처박혀 살꺼 아니잖아요
    사회생활하는데 기본만 하면 욕안먹어요
    먹어볼까 하는 사람있으면 좀 나눠주면 되는거구요
    빙 둘러앉아 먹자는것도 아닌데
    뭔 혼밥혼술타령인지

  • 111. ....
    '23.1.10 3:23 PM (14.52.xxx.170) - 삭제된댓글

    글쎄요 예전에 그런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어요
    먹는종류도 시간대도 다 다르고요
    나른 저탄수로 사오기도 하고
    샐러드를 사오기도 하고요
    또 샀는데
    안먹을수도 있고 이미
    먹었을수도 있고요
    지금은 못먹는 시절도 아니고
    다들 다이어트에 식단에
    그러니까요 참다 케이크 조각만
    딱 사올수도 있고요
    전에는 물론 집에서 만들면
    3인분도 되고 4인분도 되고 그랬지만
    그런거
    아니자나요
    초밥1인분
    사와서 하나 먹는거지 15000원짜리 3개
    사올수도 없고 초밥
    그닥 안좋아하기도 하고 등등요
    전 아무렇지 않아요
    지들 알아서 사먹고요
    초밥이나 비싼거 사면 1인분만
    더 여유있게 사서 누구 먹을 사람하고 주지만
    애들은 그렇게 사올 돈 없자나요
    치킨
    같이 먹을거냐고 시키자고 먼저 얘기몇버누하던데
    그런때는 애들이 내달라고 하거아
    반띵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후로는 그런거 안내줘요
    한두번이지 돈이 너무 나가더라구요
    부모가 사다주고 내줄때나 다 서로 먹자고 권하는거지
    지들 용돈 늘 부족한데 그렇게 못해요

  • 112. 바가지 운운이
    '23.1.10 3:41 PM (210.204.xxx.55)

    더 심한 말이죠 혼밥 혼술 보다야...
    어른한테 버릇없게 한 것도 아닌데 과자 한봉 먹는 거 가지고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어쩌고 하는 것은
    지나치게 과한 공격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원글님 딸이 밖에서 어떻게 처신하는지 본 적 있어요?
    남의 집 딸한테 그런 공격은 하는 거 아녜요. 본인 자식한테나 그리 가르치시구요.

    뭘 나눠주네 어쩌네...이런 사람한테 뭘 나눠주고 자시고
    훈계까지 들어야 하나 어휴 답답해

  • 113. 이런 꼰대들이
    '23.1.10 3:44 PM (210.204.xxx.55)

    사회에는 가득한데 사실 막말로 간식은커녕
    물 한모금 나누고 싶지 않은 거지. 무슨 맡겨놓은 빚 찾아가는 것마냥
    남한테 나눠라, 권해라, 인사성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114. ...
    '23.1.10 4:17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댓글들 젊은 애들테 감정많은 꼰대들 집합이네요

  • 115. ...
    '23.1.10 4:18 PM (39.7.xxx.92)

    댓글들 젊은 애들한테 감정많은 꼰대들 집합이네요

  • 116. 120님
    '23.1.10 4:39 PM (118.235.xxx.94)

    그게 사회성이 없단 거예요
    저 83년생인데 혹시 저보다 어리신지..
    혼자가 당연히 편하고 뭐든 남과 하는게 불편하죠
    그럼 집에서 안 나와야 할 거 같아요
    엄밀히 말해 인간은 불편해지고 귀찮아지기 위해
    관계맺고 사는거예요

  • 117.
    '23.1.10 4:41 PM (112.214.xxx.197)

    전 청소년 대학생까지 부모님과 살면서
    고기 회 치킨 이런건 집에서 당연히 해주시고 사주시니 같이 먹는건 당연했고요

    엄마가 밖에 사먹는 음식 특히 길에서 파는음식 되게 싫어하셔서 사와서 몰래 종종 혼자 먹었어요
    매연 다시다범벅 떡볶이, 미원범벅 짜장면, 포장마차 오뎅 넘나 더럽다, 핫도그 꽈베기 치킨 튀김기름 새까만거 봤냐
    이러시는데 먹을수가 있어야죠

    다 커서도 가끔 삼각김밥 먹거나 커피 마시면 커피가 혈관벽을 얼마나 얇게 만드는지 아냐면서
    아..ㅡ.,ㅡ부모님계실땐 커피 몰래 숨겨놓고 마시느라 ㄷㄷㄷ

    엄마 먹는걸로 잔소리좀 그만요

  • 118. 저희는
    '23.1.10 5:30 PM (58.123.xxx.4)

    고등때인가 친구들이랑 마카롱카페가서 마카롱을 먹고 넘 맛있어서 엄마아빠것도 포장해 사왔다하길래 그 마음이 너무 예쁜거예요 완전 감동해서 용돈도 많지 않은데 이런 비싼걸 사오다니 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마카롱값 2만원을 바로 주었어요(마카롱은 13000원쯤이었어요)

    그리고 용돈 통장에 10만원 정도 더 넣어두고 다니다가 우리집에도 필요하겠다싶거나 엄마아빠도 먹었으면 좋겠다 싶은거 살따 쓰라고요) 다 쓰면 또 넣어 주고요
    이제 대학생인데 다니다가 맛있는거 있음 잘 사가지고 와서 저녁때 같이 먹고 가끔 인터넷에서 화장품같은거나 휴대폰 악세사리 같은 아이가 더 잘아는 부분에서 뭐 사라고 시키기도 하고 해요 마음은 있지만 용돈에서 할애해 사기는 좀 부담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끔 별로 맛없어도. 엄청 맛있다 딸덕에 이런것도 먹어보네 막 오바도 하고요 ..그랬더니 신나서 더 잘 사오네요

  • 119. ㅁㅇㅁㅁ
    '23.1.10 5:40 PM (125.178.xxx.53)

    저는 저런걸 가르쳐야 아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참 신기해요
    근데 의외로 많은가보더라구요

  • 120.
    '23.1.10 6:14 PM (175.223.xxx.31)

    여긴 진짜로 옛날 사람들 많네요..

    요즘 회사에서 과자 혼자 먹어도 말 나올 일 절대로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더더욱

    대기업 15년째 다니고 있는데
    입사 당시 15년 전이나 그랬죠, 먹을거 돌리면서 인사하고, 커피 나 혼자 먹어도 되나 눈치보고..
    지금은 아.무.도. 안그래요 직급나이 상관 없습니다

    뭐 준다 그래도 기꺼워하는 사람 없어요.. 상급자가 준다 그러거나 관계를 생각해서 예의상 ‘받아주는’ 거지.. 아뇨 괜찮아요가 디폴트예요
    그러니 사회성 운운은 너무 나가셨고

    전 이게 잘못된 거라고 생각 안해요
    먹고 싶으면 물어보면 되죠 그게 뭐 별거라고

  • 121. ..
    '23.1.10 6:56 PM (218.55.xxx.124) - 삭제된댓글

    제가 배달일 하는데요
    요청메세지에 보면
    "제발 조용히 놓고만 가주세요. 식구들 깨면 안돼요."
    이런 메세지 엄청 많습니다. 특히 여자들 좋아하는 마라탕

  • 122. 솔직히
    '23.1.11 4:42 PM (106.102.xxx.46)

    싸가지가 바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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