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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어릴때는 부모님 도움 받다가 애 다 크면 고마움도 모르고 불만만 가지는거...

ㅇㅇ 조회수 : 5,275
작성일 : 2023-01-09 12:02:13
너무 많지 않나요?

저희 엄마도 맞벌이 여동생네 애 봐주고 계시는데 

지금도 딱 보면 고마워 한다는 느낌이없어요

뭔가 당연한듯한....

그냥 미래가 보여요

나중에 아이 크면 어릴때 봐줬던 기억은 싹 잊어버리겠구나...

인간들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랑 너무 달라요




IP : 183.98.xxx.16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부모가
    '23.1.9 12:04 PM (175.223.xxx.251)

    애봐주면 100% 저래요. 통계상 시부모가 애봐주면
    친정부모다 봐줄때 보다 돈도 덜준다잖아요

  • 2. ..
    '23.1.9 12:06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애 봐준 공은 없다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닌듯해요. 저도 뭐 앞으로 10년 후겠지만 울 아들 애 안 봐 줄거예요. 제 몸만 상하고 섭섭함만 많아지고 사이만 안 좋아질 것 같아요. 10년후쯤이면 데이케어센터같은거 잘 되어있겠죠 뭐..

  • 3. 그쵸
    '23.1.9 12:07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애 봐준 공은 없다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닌듯해요. 저도 뭐 앞으로 10년 후겠지만 울 아들(23살) 애 안 봐 줄거예요. 제 몸만 상하고 섭섭함만 많아지고 사이만 안 좋아질 것 같아요. 10년후쯤이면 데이케어센터같은거 잘 되어있겠죠 뭐..

  • 4. ker
    '23.1.9 12:07 PM (180.69.xxx.74)

    인간이 다 그래요

  • 5. ..
    '23.1.9 12:08 PM (210.218.xxx.86)

    싸가지 있는 사람은 애초에 다 알아요
    고마운 거 미안한 거
    시어머니건 친정엄마건

  • 6. 옆집은
    '23.1.9 12:08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옆집은 남편이 병원(의원×)하고 주부인데

    친정엄마가 와 있는데 월급처럼 몫돈 쥐어줘요. 명품 옷도 사주고요.

    그런데 가사도우미가 와서 일 다 해요

    친정엄마와 항상 외출.

  • 7. 배은망덕
    '23.1.9 12:09 PM (220.97.xxx.126)

    애봐준 공은 없다 2222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건 가족내에서도 마찬가지군요.

  • 8. ...
    '23.1.9 12:10 PM (114.204.xxx.120)

    시누이 보니 자기가 생활비 보탰다 생각하던데요.
    공짜로 봐줬냐 자기들 쉬는 날은 봐주지도 않았다 이러면서

  • 9. 철저히
    '23.1.9 12:11 PM (59.6.xxx.68)

    부모 입장인가봐요
    손주가 커가면서 자기 생활 패턴도 바뀌고 친구들과의 어울림도 있는데 무조건 다 버리고 할머니 밥만 먹으라고 하고, 안 먹으면 며느리 붙잡고 우는게 정상이라고 보이는지..
    그게 단지 고마움을 몰라서라고 생각하는지..
    올가미 부모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닌듯
    손주 키워주고 도와줬어도 부모가 자식이 크면 자식이 날아가게 놓아주듯이 조부모도 알아서 물러나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내 새끼 하면서 품에 끼고 아가처럼 해주며 조부모 존재감 강조하면 좋은 사이였던 자식, 손주라도 도망치고 싶어한다는 걸 몰라요
    그래놓고 나중에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내가 어떻게 밥해먹였는데 하며 억울해하겠죠
    때가 되면 내 입장도 바뀌고 상대도 바뀌고 해줘야 할 일도 본인에게 맡겨야 할 시기가 오죠
    그걸 알고 현명하게 물러나 지켜보는 부모, 조부모라면 자식, 손주가 먼저 다가옵니다
    다 컸는데 아이 취급하고 자기가 한 일 보상받으려 하니 도망가는거죠
    한국 부모들이 때가 되면 물러나고 놓아주는 걸 잘 못하긴 해요
    그런 부모들이 조부모가 되면 손주들에게 똑같은 태도를 되풀이하게 되고..

  • 10. 문제가
    '23.1.9 12:12 PM (113.199.xxx.130)

    나중에 애들 안봐준 집에서는 거의 의절각이라...
    부득이 어쩔수 없어 밑기는 집은 부모 누후도 맡는다는 생각으로 맡기고 봐주는 부모도 다 봐주던지 아예 안보든지 하셔야 해요

    애다크면 거의들 그렇더라고요

    그렇게 멀어짐 당한후에 다른자식들 쳐다보면
    고개돌려요

  • 11. 맞아요
    '23.1.9 12:12 PM (220.122.xxx.137)

    인간들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랑 너무 달라요 2222222

    그래도
    싸가지 있는 사람은 애초에 다 알아요

    고마운 거 미안한 거

    시어머니건 친정엄마건 222222

  • 12.
    '23.1.9 12:13 PM (39.7.xxx.225)

    아이 봐주는 경우 생활비 보탠게 맞을수도 있어요
    70넘어 어디 취업해서 그돈 받겠어요
    남의집 애 키우는건 쉽나요? 눈치보고 살림 다살고 해도 주인 눈치 보는데 딸아이 키우면 그래도 내가 니애 키웠다 하고 사위도 눈치보고 여행보내주고 옷도 사주고 하던데요

  • 13. ㅇㅇ
    '23.1.9 12:14 PM (183.98.xxx.166) - 삭제된댓글

    윗님
    저야 철저히 엄마 입장이죠. 엄마가 힘들게 아이를 보는 모습을 많이 보니까요.
    그래서 때가 되서 아이가 크면 입장도 바뀌고 상대도 바뀌고 해야할일도 바뀌는건 맞는데
    고마움이라도 표시하면서 이런 심정들을 말해보기라도 했을까요?
    제가 볼떄는 그냥 애 다컸으니 이제 필요없다는 생각만 드는거예요
    그러니 비만 어쩌구 이런 얘기를 하는거죠.

  • 14. ...
    '23.1.9 12:15 PM (182.231.xxx.124)

    안해도 될일을 부모가 오지랍으로 하니 끝이 안좋은거죠

  • 15. ㅇㅇ
    '23.1.9 12:16 PM (183.98.xxx.166)

    59.6 님
    저야 철저히 엄마 입장이죠. 엄마가 힘들게 아이를 보는 모습을 많이 보니까요.
    그래서 때가 되서 아이가 크면 입장도 바뀌고 상대도 바뀌고 해야할일도 바뀌는건 맞는데
    고마움이라도 표시하면서 이런 심정들을 말해보기라도 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게 아니니까 시댁 남매들은 다 비만이고 집밥부심 어쩌구 이런 얘기를 떠드는거예요
    그냥 애 다컸으니 이제 필요없다는 생각만 드는거예요

  • 16. ㄱㄷㄱㄷ
    '23.1.9 12:17 PM (58.230.xxx.177)

    시간당 최저임금이라도 쳐주는 자식들이면 양심적인거죠
    애하나 봐주고 살림 도와주는데 생활비 200정도 주나요?
    대부분 100도 잘 안주던데
    같은일 하고 다른집 가면 저정도 받아요

  • 17. 근데
    '23.1.9 12:17 PM (39.7.xxx.108)

    자녀도 공짜로 부모 찬스 쓰면 안되고요.
    정당하게 돈 다드려야하고
    아이가 크면 스스로 물러 나야해요 . 아이 중고등 가면
    사실 조부모 필요 없잖아요. 그때까지도 돈 다받고 그가족과 엉길려 하면 안된다 봐요. 서로 몇살까지 딱 정하는게
    맞고요. 돈 다 받고 계속 니들과 엉겨 살래 하면
    자식 입장에서도 힘든건 맞죠

  • 18. 베이비시터 쓰세요
    '23.1.9 12:19 PM (220.122.xxx.137)

    필요할때 월급제 베이비시터 쓰세요.
    큰 돈(월 급여 250-300이죠) 나가고 고생하면서
    시터 눈치 (갑자기 그만두면 죽어요ㅠㅠ)살피며 키우세요.

  • 19.
    '23.1.9 12:23 PM (125.176.xxx.8)

    조부모도 물러날땐 물러나야 하는데 애가 다 커도 계속 구속하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아니면 처음부터 봐주질 말던가 .
    이래서 처음부터 서로 합의를 해야해요

  • 20. 엄마한테
    '23.1.9 12:25 PM (116.34.xxx.234)

    돈 드리지 않나요?

    필요에 의해 서로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였다가
    그런 상황이 없어지면
    다시 원가정, 독립가정으로 돌아가는 건 당연한 것 같은데요.
    대신 도움 받은만큼 노후에 경제적 부양은 좀 더 하겠죠.

  • 21. 베이비시터 쓰세요
    '23.1.9 12:29 PM (220.122.xxx.137)

    돈 안 받는 사람도 많아요.

  • 22. 어릴때
    '23.1.9 12:31 PM (118.235.xxx.138)

    몇년 제대로 돈받고 봐주고 애들 초고 중고딩되면 빠져야죠.같이 입주해서 아들며느리 딸사위네 가족하고 그렇게 평생을 같이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애들크면 불편해합니다.

  • 23. 시부모나
    '23.1.9 12:32 PM (211.206.xxx.191)

    친정부모에게 자식 맡기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적은 금액(용돈 개념으로 조금 챙겨 줌)으로
    안심하고 맡기려고 양가 부모에게 맡기죠.

    시터 써서 자식 키우는 분들 존경합니다.

  • 24. ㅇㅇ
    '23.1.9 12:32 PM (121.161.xxx.152)

    대부분 시터만큼 돈 안주죠..
    시터가 못 미덥고 비싸서
    조부모 쓰는 사람이 태반일텐데
    나이들어서 애 보면 다른 할머니보다 더 빨리 늙어요.
    괜히 몇푼돈에 애봐주고 골골거려 물러나느니
    운동이나 하고 몇시간 알바하는게 낫죠.

  • 25. ㅋㅋㅋㅋ
    '23.1.9 12:32 PM (59.15.xxx.53)

    본인도 자기자식한테 똑같이 당할건데요

    그때 느끼겠죠..

  • 26. llIll
    '23.1.9 12:33 PM (118.235.xxx.216)

    안해도 될일을 부모가 오지랍으로 하니 끝이 안좋은거죠222

  • 27. ㅇㅇ
    '23.1.9 12:34 PM (211.193.xxx.69)

    애 봐 준 공 없다는 말이
    애 다 봐주고 나중에는 나를 보살펴 달라는 말이잖아요
    윗 댓글에도 나왔듯이
    애 봐줄때는 정당한 댓가를 받고 봐주고
    더 이상 애를 봐줄 필요가 없는 시기가 오면 자식한테서 물러나면 돼요
    그게 안되니까 니들이 필요할 때는 나를 이용해먹고
    이제 필요가 없어지니까 나를 버리느냐 이런말이 나오면서 애 써 손주 봐줘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말이 회자되는거죠. 자식도 성인인 되면 부모자식간에도 비지니스적인 관계가 되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할텐데
    우리 늙으신 부모들은 그게 잘 안되죠.
    아직까지는 늙으면 자식한테 의지하고 싶고 봉양받고 싶은 맘이 너무 크다보니 끊으려면 첨부터 끊어야하고
    한번 맺으면 끝까지 나를 책임져라 이렇게 되는거라고 봅니다

  • 28. ..
    '23.1.9 12:35 PM (112.169.xxx.47)

    그래서 제가 양쪽부모님 모두께 애들 안맡겼어요
    삼십년가까운 워킹맘생활중 한달원급을 통채로 도우미한테 갖다준적도 몇년인데요 시부모님.친정부모님께 1도 도움안받았네요
    독한년이라고들 하셨죠
    지금와서는 너무 잘한듯싶어요

    양쪽다 아무도 제게 저런면으로는 도와줬느니어쩌니 기대지못하거든요

  • 29. 결론은
    '23.1.9 12:38 PM (121.125.xxx.92)

    애들어릴땐 양가어른들 손주보는희생감수하고
    어느정도크면 알아서빠져줘야되는데
    눈치없이 오래있으니 이사단나는거다??
    뭐 이런거네요
    진짜상여우들이네

  • 30. 시터기피대상
    '23.1.9 12:39 PM (39.7.xxx.162)

    시터들 기피대상이라는 년년생 아들형제 돈한푼 안주고 맡기고 살림까지 맡기고 부려먹다가 애들 손안갈 나이되니 눈에 가시처럼 여기더니 나이들어 몸불편해지니 가장싸구려 요양원에 데려다 넣어놓고 엄마재산은 꿀꺽한집 알아요. 자기는 부모재산 독차지 해놓고 자기는 아들한테 죽기전에 절대 증여는 안할꺼라는말 달고살더라구요. 자기가 해봐서 재산 물려줘봐야 팽당할꺼 알아서 그러는건지..

  • 31. ...........
    '23.1.9 12:45 PM (211.109.xxx.231)

    애들어릴땐 양가어른들 손주보는희생감수하고
    어느정도크면 알아서빠져줘야되는데
    눈치없이 오래있으니 이사단나는거다??
    뭐 이런거네요
    진짜상여우들이네 2222

    정말 못된 사람들 너무 많아요. .
    부모한테, 자식한테 더 막대하고 이용하는 사람들 많고..
    인간이 원래 악해서 그런가..악마가 멀리 있지 않아요.

  • 32. 제가
    '23.1.9 12:50 PM (218.155.xxx.132)

    늦게 결혼한 편이라 직장 동료, 친구들 애 맡기는 거 보고
    현타와서 저는 직장 그만두고 제가 키웠어요.
    자기 엄마 불쌍해 하는 딸들은 좀 있는데
    그게 꼭 시댁이나 남편한테 불똥이 튀어요.
    장서갈등도 있고요.
    시어머니가 봐주고 고마워 하는 사람은 딱 두 명 봤는데
    그 분들은 정말 회사에서도 평판좋기로 유명한
    성품좋고 일 잘하시는 분들.
    그 외는 애가 아파도 안먹어도 다 시어머니 탓.
    하루종일 애랑 지지고 볶을텐데 티비 좀 틀어놨다고 난리난리.
    온전히 혼자 육아해본적없는 여자들이 꼭 애는 둘은 있어야 한다며 덜컥 임신하고. 시댁에서 못봐준다고 하면 하소연 대박.
    아님 시터비라도 지원 안해준다고 타박. 저도 같은 며느리 입장이지만 너무한 여자들 많아요.

  • 33. 부모욕심
    '23.1.9 12:51 PM (175.223.xxx.94)

    전 애봐주는것도 부모 욕심이라고 생각해요.
    자식이 자립할수 있게 적당히 도와줘야죠.
    자식을 곁에 끼고 이런저런 간섭하고 당신맘대로 움직이고 싶어 하는 부모들이 결국엔 자식들과 갈등 생기고 팽당해요.
    독립한 자식은 더 이상 내 자식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살아야죠.

  • 34. 그리고
    '23.1.9 12:52 PM (211.206.xxx.191)

    부모에게 자녀 보육 맡긴 분들
    영유아 케어가 얼마나 힘든지도 잘 몰라요.

    그러니

    애들 어릴땐 양가 어른들 손주보는 희생감수하고
    어느정도 크면 아랑서 빠져줘야 되는데
    눈치없이 오래 있으니 이사단 나는거다

    이따위 댓글 써쟀기죠.

    주변에 손주 키워 주시는 분들 보니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더라고요.
    급할 때 잠시 봐주는 거나 해야지.

  • 35. ㅎㅁ
    '23.1.9 12:55 PM (210.217.xxx.103)

    물러날 때 물러나는 거 좋은데 한번에 바로는 어렵죠.
    진짜 막 울었을까. 섭섭하고 서운해 하다가 눈시울 붉힌 정도는 아닐까.
    그간 자기가 도움 받은 건 하나도 생각 안 하고 - 이것도 원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해준다 해서 어쩔 수 없다 말할지도 - 남편 고모 비만이라는 둥, 집밥 부심이라는 둥 하니 그 원글이 웃기지도 않다는 거지.
    시모도 빨리 정신 차려야죠. 그리고 차려집니다. 애가 자기가 가도 반기지도 않고 자기집에 오지도 않고 밥도 안 먹고 그렇게 애가 커가는 거 인정할 수 밖에 없는건데.
    그걸 원글처럼 표현하면 누가 좋아해.
    그리고 그건 집밥 부심이 아니라.

    도움 받던 시모 어떻게 떼내나요. 이거지.

  • 36. ..
    '23.1.9 12:56 PM (112.159.xxx.182)

    하 거기다 애가 나쁜습관이나 어떤 나쁜게 나타나면 어릴때 할머니가 잘못되게 만들었다고 하겠죠

  • 37. ㆍㆍㆍ
    '23.1.9 1:00 PM (222.98.xxx.68)

    이쁘다고 자꾸 해주시니...
    심지어 효도한 줄 알더라는...

  • 38. - . .
    '23.1.9 1:01 PM (222.98.xxx.68)

    또 애맡기면서 조금씩 주던 돈이 나중엔 공짜로 용돈 준 것처럼 말하더라는....

  • 39. 지가싫은거면서
    '23.1.9 1:04 PM (39.7.xxx.162) - 삭제된댓글

    애핑계대고 떼네고 싶어하는거죠. 진짜 울었을지 소설썼을지..일찍퇴근해야 아홉시 언저리라는 며느리 대신 실껏 집밥먹여 사춘기까지 키워놓니 이제서 집밥부심 부리는 82쿡 주부들같다는둥 싸가지없는 말이나 씨부리는것만 봐도

  • 40. 제주변도
    '23.1.9 1:12 PM (39.7.xxx.162)

    애낳고 친정엄마한테 봐달라니 친정엄마가 죽는시늉하며 여기아프네 저기아프네 선수치니(직접본인입으로 선수쳤다는 표현함) 시어머니한테 발동동 구르니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랑 주말부부하며 애봐주다 아예 며느리근처로 이사와서 삼사년봐줌. 딸은 애못봐주겠다고 선수친 친정엄마 붙들고 틈만나면 시어머니가 얼마나 음식솜씨없고 얼마나 지저분한지 험담. 그 시어머니는 뼈를갈아 육아해줄텐데 그리 지저분하면 시터를 쓰지. 시터는 남이라 또 못맡긴다며 계속 시어머니 부려먹더라구요.

  • 41.
    '23.1.9 1:13 PM (221.143.xxx.13)

    다 큰 어른들도 부모님이 잘해주는 건 잊고 못해주 것에 대한 불평만 늘어놓는 사람들 꽤 있던데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요즘 아이들은 더 그러겠죠

  • 42. ..
    '23.1.9 1:31 PM (121.133.xxx.157)

    반대도 많아요.
    저흰 내내 시터 쓰고 저희 엄마는 애 보고 싶을 때 와서 진짜 딱 30분 애 얼굴 보고 가 놓고 무슨 일만 있으면 내가 니 애를 얼마나 봐줬는데 이래요 -_-
    (시터 있을 때만 와 놓고...)
    진짜 화납니다. 나이 들면 철도 좀 같이 나야 되는데 우리 엄마처럼 철 없는 엄마들도 많아요. 주변에 엄마가 또는 시어머님이 애 봐준다고 하는 집 보면 진짜 부럽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남보다는 낫죠. 그런 집은 정말 잘 해야 합니다. 애 보는 거 내 뼈를 갈아 넣는 거에요.

  • 43. ㅎㅎ
    '23.1.9 1:31 PM (211.206.xxx.191)

    울었다는 시어머니 얘기도 들어 보고 싶더라고요.
    퇴근해서 집에 가면 8:30이라고 썼던데
    살림할 시간도 없을 듯.
    그럼 시모가 그동안 손주 다 챙겼을텐데
    하루아침에 그 정이 놓아지나요.
    지혜롭게 시간을 두고 멀어져야지.

  • 44.
    '23.1.9 1:55 PM (115.22.xxx.5)

    부모가 현명하게 딱 필요할 때만 봐주고
    빠져주는게 맞나봐요.
    울 시누보니 아들 둘 키울땐 엄마가 하루만 없어도 난리더니
    애들 다 크고 나니 엄마 매일 오는게 숨막히다고 울던데요?
    어머니가 알아서 안 가셔야 했는데 좀 둔하셔서.
    올케 입장에서 뭐라 하기도 그렇고.
    난 우리 딸 애기 안 봐줄거고 봐주더라도 급할때만 도와줘야겠다
    생각했네요.

  • 45. 목격자
    '23.1.9 2:42 PM (121.162.xxx.252)

    저 하원도우미 다니던 집이 비슷한 경우
    친정엄마 데려다10년간 두 손주 키워주는데 월50만원도 안줬대요
    그리고 애들 크니까 싫어하는 내색 팍팍 하고
    결국
    그 할머니 분가하시는데 돈 천만원이라도 보태주지 않는듯

  • 46. 친척집
    '23.1.9 7:0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가 본인집팔고 합가해서 외손자들 모두 키워줬는데
    시부모가 분가하라고 압박을...
    그 친정아버지 암으로 오늘 내일...

  • 47. ..
    '23.1.23 2:44 AM (182.210.xxx.210)

    딸내미 결혼하면 애 봐 주려 했는데 ..,
    경단녀 되면 아깝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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