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글로리 보고 역시 배우는 부위기가 있어야 하더라구요.

역시분위기 조회수 : 5,454
작성일 : 2023-01-09 11:59:03
처음 송혜교 보니 
입술주변이 돌출인가 주름인가 싶고. 목주변 주름들 보이고
세월의 흔적은 어쩔수 없구나. 
이랬어요.
그러면서 저런 적나라한 모습 안보여도 될만큼 재산도 많을 텐데 굳이 저런 험한 역 맡아서
초라한 모습까지 다 보이나..역시 배우인가 했는데...
볼수록 놀라운게
거기 나오는 젊은 여자배우들요...
화려하고 키크고 눈코입 완벽하고...
무엇보다 젊은데
그런데 송헤교에게 있는 분위기가 안 느껴지더라구요.
그 작은 체구에서 품어져 나오는 묘하게 시선을 압도하는 분위기..
단순이 이쁘다로 표현이 안돼요.
목소리 눈빛 등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간절한 분위기...
미스터선샤인에서도
이병헌과 김태리 두 사람에게 느꼈던 느낌이 이거였거든요.
특히 둘이 주거니 받거니 대사 주고받을때 목소리 울림에서
참 애절한 분위기가 느껴지더니..
송혜교에서 그게 느껴져요.
그 연진이 남편( 건설사 사장)한테도 비슷하게 느껴지고요.
배역이 분위기를 느껴지기 하는걸까요???
IP : 183.98.xxx.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23.1.9 12:00 PM (175.223.xxx.23)

    송혜교 팬들에게나 그런거죠

  • 2. 성형녀 아웃
    '23.1.9 12:02 PM (220.97.xxx.126)

    다들 한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고만고만한 모습이죠.
    자연미인의 그 분위기는 인공적으로는 흉내낼 수 없는 것 같아요.

  • 3. 이번에
    '23.1.9 12:05 PM (211.250.xxx.112)

    송혜교를 보며 저도 비슷한 생각 했어요.

  • 4. ㅇㅇ
    '23.1.9 12:05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맞아요.
    깊이 있는 아우라 그런게 있더라고요.

  • 5. 82쿡이
    '23.1.9 12:06 PM (39.7.xxx.212)

    송혜교 팬 클럽 본진이란 얘기가 그냥 나온게 아님

  • 6. ㅇㅇㅇ
    '23.1.9 12:06 PM (221.149.xxx.124)

    그냥...송혜교가 분위기 있게 고급스럽게 생겨서 그런 거임..
    그니까 외모 하나로 몇십년을 탑으로 있었죠...
    개인적으론 송혜교 좋아하지 않지만 뭐...

  • 7. 저는
    '23.1.9 12:09 PM (180.228.xxx.136)

    송혜교 안 좋아하던 사람인데 원글님 의견 동의합니다.
    지금까지는 솔직히 한 번도 그런거 못 느꼈는데
    이번에 느꼈어요.
    송혜교가 미모 몸매 포기하고 연기자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8. 제목만 보고
    '23.1.9 12:10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학폭에 대해 경각심을 배우는 분위기가 되야 한다는 뜻인줄ㅋㅋㅋㅋ

    송혜교가 눈에서 코로 이어지는 쪽이 참 이쁘던데요
    그 선배도 너 취하니까 눈이 이쁘다 고 하는데 그런눈으로 깜박거리며 쳐다보면 남자들 대부분 넘어갈듯요

  • 9. 처연한
    '23.1.9 12:12 PM (118.235.xxx.121)

    분위기가 뿜어져나오더라고요.

    남자랑 바둑두는 씬에선
    진짜 매혹적이고..

    송혜교 차분한 역할이 저는 좋았어요.
    영화 파랑주의보랑
    영화 오늘
    둘다 좋았었어요.

  • 10. ......
    '23.1.9 12:15 PM (110.70.xxx.169)

    가는 곳마다 송혜교 호평이던데
    오히려 82가 송혜교 안티 본진 같은데요?
    배우로서 훌륭한데
    어떻게는 흠잡으려는 사람들이 연진이파 같아요

  • 11. ...
    '23.1.9 12:17 PM (223.38.xxx.27)

    그 분장에 그 대사에....분위기 안나오면 배우 접어야죠 ㅎㅎ

  • 12. ...
    '23.1.9 12:20 PM (211.217.xxx.233)

    생물학적 나이 - 제일 크지 않을까요? (이 드라마에서)
    배우 경력, 시간 및 역할들
    인격

  • 13. ..
    '23.1.9 12:20 PM (116.123.xxx.207)

    드라마가 잘되니 뭐 다 이뻐보이지않나요?
    망하면 다 그렇고 ㅎ
    키만 좀 컸더라면 너무 작네요 ㅜ 156치고는 커보이긴하지만

  • 14. ㅎㅎ
    '23.1.9 12:28 PM (110.70.xxx.234)

    여기도 많이 있네요
    본인들 거울이나 한번 보세요들

  • 15. .....
    '23.1.9 12:33 PM (112.145.xxx.70)

    똑같이 성형해놓은 여배우들한테서

    그런 분위기가 나올 수가 있겠나요.

    다른 분야는 몰라도

    여배우는 정말 성형을 적당히 해야한다고 봅니다.....

  • 16. ..
    '23.1.9 12:37 PM (58.74.xxx.91)

    배우는 진짜 분위기가 다 같아요. 그 분위기가 향기같음... 향기 있는 꽃이 되어야 주연 맡는 것 같아요.
    딴말인데 전 배우 장쯔이가 왜 유명한가 몰랐는데 일대종사를 영화관에서 보니까 심플한 얼굴인데도 사람을 확 끌어들이는 힘이 있었어요. 그래서 유명 배우구나 했고요.
    거기에 송혜교도 나오는데 왕가위 감독이 영화를 너무 지지부진하게 끌어서 송혜교 나오는 장면은 진짜 컷 많이 당했는데 진짜 몇분 안 나오는데도 왜 주인공이 계속 아내와 아내와 있던 과거를 세상이 달라지기 전의 그 시간을 그리워하나 납득시켰고요. 거기서 송혜교가 진짜 어둑어둑한데서 촛불 하나 들고 뭐라고 중국어 잠깐 말하는데 와.. 놀랐잖아요.
    아 글고 연진이남편 하도영 역 배우에게 감독이 넌 한국의 양조위가 되야한다 될 수 있다 이랬다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진짜 그런 느낌을 줘서 놀랐잖아요.

  • 17. ...
    '23.1.9 12:41 PM (106.101.xxx.188) - 삭제된댓글

    턱선, 콧대 등 얼굴 골격이 남다르잖아요
    원래 예쁘다 생각했지만
    이 드라마 보면서
    급이 다른 얼굴이라는 거 잘 알겠더라구요
    다른 배우들은 훨씬 젊고 성형도 많이했지만
    예쁘단 생각 안 들었어요..
    오히려 노화가 송의 타고난 미를 더 강조하는 것 같음

  • 18. ㅇㅇ
    '23.1.9 12:45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분위기가 다른 조연급과 남다르죠
    가난하고 고생많은 역인데도 지적이고 분위기있어서 놀랬어요
    그런 분위기가 호감갖게 하고 드라마에 몰입하게 하는거
    같아요

  • 19. 82가
    '23.1.9 1:03 PM (118.34.xxx.210)

    송혜교 안티들 본진인거 아닌가요? 더글로리 처음 나올때 송혜교 늙었다 국어책 읽는다 이모조카뻘 팔이짧다 등등
    엄청나게 까이던 분위기 기억하는데요? 더글로리가 흥행하면서 송혜교 호평 올라오는 와중에도 안티들 때문에
    대놓고 연기좋았다 말도 못하는 분위기였는데 무슨 팬클럽 본진 같은 소리를 ㅋㅋㅋㅋ

  • 20. ㅇㅇ
    '23.1.9 1:14 PM (106.101.xxx.240) - 삭제된댓글

    팬클럽 본진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예전부터 여긴 왜이렇게 송혜교를 싫어하는지 궁금했었는데ㅋ
    다른 커뮤 가봐요
    여기만큼 송혜교 욕하는 곳 있는가
    그나마 글로리 성공해서 칭찬 늘어난 거지
    깎아내리려는 글도 여기 여전히 많아요
    젊은 애들 커뮤조차도 연기잘하고 단발 예쁘다고 칭친이 대부분이에요
    신체 품평하며 악플다는 곳은 여기가 최고지

  • 21. ㅇㅇ
    '23.1.9 1:15 PM (106.101.xxx.240) - 삭제된댓글

    팬클럽 본진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예전부터 여긴 왜이렇게 송혜교를 싫어하는지 궁금했었는데ㅋ
    다른 커뮤 가봐요
    여기만큼 송혜교 욕하는 곳 있는가
    그나마 글로리 성공해서 칭찬 늘어난 거지
    깎아내리려는 글도 여기 여전히 많아요
    젊은 애들 커뮤조차도 연기잘하고 단발 예쁘다고 칭찬이 대부분이에요
    신체 품평하며 악플다는 곳은 여기가 최고지

  • 22. ㅇㅇ
    '23.1.9 1:20 PM (211.36.xxx.189)

    그동안 송혜교 연기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배역에 맞게 잘하네요

  • 23. 그걸
    '23.1.9 1:23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

    아우라라고 하지 않나요
    송혜교 김태리 아우라 뿜뿜 여배우들이죠

  • 24. 맞아요
    '23.1.9 1:28 PM (58.140.xxx.51)

    그 분장에 그 대사에....분위기 안나오면 배우 접어야죠 2222222222

  • 25. ..
    '23.1.9 1:30 PM (173.73.xxx.103)

    유튜브에서 인터뷰 보는데 꾸미고 나오니 너무 예뻐요-
    드라마에서는 안 꾸미고 나와서 그 정도..

    부러 꾸미지 않아도 묵직함이 있어요
    조연을 하면 그리 안 보이려나.. 아닐 것 같아요

  • 26. ....
    '23.1.9 2:05 PM (110.11.xxx.203)

    글로리 드라마 작가와 송혜교가 코멘터리하는거 보고
    달라진 송혜교를 보았어요.
    예전에는 찍고나서 체크하고 했는데
    이번 글로리에서는 아예 찍힌것을 보지않았다고 해요.
    보고 나면 어떤 틀에 갇힐것 같아서 그랬다고 하던데.
    화면에 적나라하게 나오는것을 피하지않았던거죠.
    팬은 아니지만 용기에 박수치고 싶어요.

  • 27.
    '23.1.9 4:32 PM (211.224.xxx.56)

    동은이역이 그런거라서 그렇게 연출해주는거죠. 얼굴 주름 그대로 노출하는 어두운 조명쓰고 뭔가 어둡고 분위기 있어보이는게.

  • 28. ..
    '23.1.9 5:10 PM (106.101.xxx.22) - 삭제된댓글

    얼굴 주름 보이고 어둡게 보이게 분장? 연출한다고
    분위기있어지나요?
    대부분은 분위기있어 보이는 게 아니라 칙칙해 보이겠죠
    송혜교 미모정도 되니 분위기로 승화되는 거죠

  • 29. 00
    '23.1.9 5:26 PM (61.100.xxx.241)

    늙은 여자들이 여자연예인 연기는 안보고 외모 품평에 지적질하는거 너무 웃기고 주책스러워요. 늙어서 맘보가 더 꼬인건지 어쩐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01 시험앞두고 긴장감이라고는 없는 고딩 ㅎㅎㅎ 2 인생 01:43:46 172
1589800 40대 중반 자궁 적출후 산부인과 검진 궁금해요.. 산부인과 01:32:13 140
1589799 쎈 C단계 문제는 일품과 중복되나요? 1 프로방스 01:27:55 147
1589798 남편이 아줌마일 다 할테니 아줌마 월급 달라는데요 13 01:06:38 1,106
1589797 조울증 증상에 망상 거짓말 단순 일처리도 못하는것도 포함되나요?.. .. 00:50:21 381
1589796 일본한테 네이버 라인 재팬 뺏기게 생겼네 6 통수의나라 00:38:12 808
1589795 제가 혼자서 해외여행을 처음가는데 7 해외여행 00:29:35 1,077
1589794 선재 업고 튀어 진짜 드라마 잘만들었네요 변우석 넘 좋아 3 ㅇㅇㅇ 00:27:43 1,180
1589793 동생 보험이 걱정되어서요... 3 ... 00:20:52 725
1589792 수학 물리 잘하는데 공대 안내켜하는 고2 9 고등맘 00:20:00 645
1589791 근로자의날 택배 배송할까요 2 ㄱㄴㄷ 00:19:30 568
1589790 기술행정병 감시장비운용 문의 1 ... 00:19:12 134
1589789 무한반복해서 말하는 사람은 왜 그런 걸까요? 5 .. 00:18:31 583
1589788 강동원 오늘자 패션 ㅜㅜ 28 ... 00:07:53 3,845
1589787 스테이크 소스 추천해주세요. 미미 2024/04/29 109
1589786 중드추천-연희공략-권모술수 계략드라마 좋아하고 시간 많으신분들... 4 그냥 2024/04/29 279
1589785 중2 첫 중간고사 폭망 15 ㅜㅜ 2024/04/29 1,621
1589784 헉,, 일본에 독도 내어주려는 걸까요 ? 9 2024/04/29 1,609
1589783 이미숙 표독스럽게 생겼다 해도 스타일은 완벽하네요 22 @@ 2024/04/29 3,205
1589782 귀에 물이 들어갔느데요 만하루가 지났는데 안나와요 10 ㅇㅇㅇ 2024/04/29 876
1589781 묵시적 갱신후 만기 또 돼서 나가려면 3 .. 2024/04/29 783
1589780 흰머리 염색 중단 선언 23 50대 2024/04/29 4,484
1589779 아이의 게임 중독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 13 선배님들 2024/04/29 714
1589778 딸이 매일밤 남자친구와 하는 것들 23 .: 2024/04/29 6,057
1589777 시어머니는 왜 딸들과 친하질않는지 3 2024/04/29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