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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울한기분이 지속되는데 어떤 취미가 좋을까요

우울과 취미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23-01-09 03:45:10
갱년기 우울인지
기분이 계속 다운되요.

직장도 다니고
걷기운동도 하는데
무언가 허전하네요. 이런경우 취미생활하면 조금나아질까요?
IP : 118.235.xxx.1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3.1.9 3:46 AM (118.235.xxx.121)

    그림그리기
    화초키우기
    등등

    생각만하고
    실천이 잘안되요

  • 2. ...
    '23.1.9 3:54 AM (112.147.xxx.62)

    노래부르기...

  • 3. 원글
    '23.1.9 4:02 AM (118.235.xxx.121)

    인간관계가 다 힘들고
    무언가 취미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분노와 불안을 해소하고싶은데요

  • 4. ...
    '23.1.9 4:04 AM (211.179.xxx.191)

    그러면 운동이 좋은데 복싱은 어떠세요?

    리듬복싱 같은건 여자들도 많이 하는데요.

  • 5. 원글
    '23.1.9 4:11 AM (118.235.xxx.121)

    복싱도 좋아보여요.
    .노래부르기도

    즐거운 마음 가지는데
    도움될듯요.


    감사합니다

  • 6. ㅇㅌ
    '23.1.9 5:04 AM (189.203.xxx.64)

    줌바처럼 춤추는건 어떠세요. 음악이 신나서 못춰도 즐겁거든요

  • 7. 그림그리기나
    '23.1.9 5:39 AM (175.123.xxx.2)

    춤추거나 장구 배우세요
    몸으로 하는거 그림도 에너지 상당히 소진됨 ㅎ

  • 8. 전여행이요
    '23.1.9 7:26 AM (175.208.xxx.235)

    저도 나이 50넘어 아이들 어느정도 컸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이 됐고 그래서 한숨이 돌려지니
    갑자기 급~ 허무해지고 무기력해지더군요.
    전 힘들땐 그냥 꼼짝 안하고 있어요.
    그래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여행이라 여행 한번씩 다녀오면 많이 나아져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있다는게 다행이예요.

  • 9.
    '23.1.9 7:33 AM (116.121.xxx.196)

    운동 그림 둘다하세요
    그림하니 결과물이 생겨서 좋아요
    운동은 세라토닌 나오니 신나고오

  • 10. ...
    '23.1.9 8:05 AM (218.53.xxx.129)

    난타 신날거 같아요

  • 11. ㄴㄴ
    '23.1.9 9:14 AM (59.6.xxx.68)

    딴생각이 안 날 정도로 힘들거나 재미있는 운동이 최고예요
    저는 조용한 취미도 있고 몰입할 수 있는 취미도 있고 헉헉거릴 정도에 땀 줄줄 나는 운동도 하는데 우울하거나 머리가 복잡하거나 어디로 사라지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할 때는 ‘힘든’ 운동이 제일 효과가 좋더라고요
    조용하고 몰입이 잘 되는 취미도 머리가 복잡하고 우울하면 집중도 안되고 마냥 산만하고 걱정거리나 불안거리를 자꾸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힘들고 1초도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는 운동을 할 때는 까맣게 잊고 운동 끝나면 엔돌핀 효과로 날아갈듯한 기분에 건강까지 일석삼조예요

    그런 운동은 원글님이 찾으셔야 하는데 저는 발레가 그렇거든요
    1초도 딴생각하면 안되고 1시간 반을 내내 집중하고 팔다리 후들거리게 조였다 풀렀다 뛰었다 하면 어느새 끝나고 숨 헐떡이고 옷은 다 젖고 몸은 체중이 1/2은 줄어든듯 가볍고 온 몸 근육은 더 딴딴해지고… 거기다 아름다운 음악도 같이 하니 행복하기까지 ^^
    중간에 엄청 힘든 일이 있었는데 발레가는게 기다려졌어요
    거기만 가면 1시간반은 세상에 나밖에 없고 다른 일은 다 잊을 수 있어서

  • 12. 저도못하지만
    '23.1.9 10:55 AM (118.34.xxx.85) - 삭제된댓글

    59님 얘기같은 운동이 테니스라 하더라구요
    공을 쫓느라 잡생각을 할수가 없대요
    그 시간만큼 시름을 잊고 땀도 흘리는거죠

  • 13. ㅇㅇ
    '23.1.9 12:11 PM (59.9.xxx.140)

    저도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ㅎ ( 그림 성악 배드민턴 줌바 골프 요가 헬스 발레)
    잔근육과 코어 그리고 적당한 리듬과 음악 안무 예쁜 옷 … 이 있는 발레가 기분 조절에 제일 좋았어요 너무 업 되지도 않고 적당한 텐션이 유지되는 ..
    그리고 발레에 쓰는 피아노 음악이 잔잔하니 좋고 매트-바-센터 3단계로 변화도 있고
    그리고 좀 날씬해지면서 발레스커트 종류별로 쇼핑하면서 기분전횐ㅋ

  • 14. ㅇㅇ
    '23.1.9 2:57 PM (211.206.xxx.238)

    신나는 댄스하셔요
    제가 몸치인데요 크게 음악 틀어놓고 단체로 춤추는데 땀도 엄청나고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풀려요
    춤 잘 못추는데 뭐 어때요? 댄스가스 할것도 아니고
    무대 서는것도 아닌걸요
    우울하거나 정적으로 살수록 취미생활은 동적인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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