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들은 자기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하나요?

... 조회수 : 3,051
작성일 : 2023-01-08 21:59:20
썸타는 중인데
본인 이야기 하길 좋아하고
맞장구 쳐주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굳이 내가 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긴 합니다. 

남자들은 자기 이야기 들어주고
거기에 맞장구 쳐주고 의미부여해주면
이 여자가 말 잘통한다고 생각하나요?
IP : 223.38.xxx.2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8 10:0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가 그거잖아요. 자기 얘기에 잘 웃어주고 공감해주고.

    뭐 결국 여자들도 저런 남자 원하고.

  • 2. ....
    '23.1.8 10:00 PM (222.236.xxx.19)

    그것 남자들 성격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제주변에는 남자들도 자기 이야기 막 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딱히 없어서요 ..좀 무뚝뚝한 남자들이 많은것 같아요. 남자식구들도 그렇구요

  • 3. ...
    '23.1.8 10:02 PM (223.38.xxx.202)

    말이 막 많고 언변이 화려한 사람은 아닌데
    무뚝뚝한 사람도 아니고
    암튼 자기이야기 하면 의미부여해주니 좋아하는 것 같아요.

  • 4.
    '23.1.8 10:02 PM (121.139.xxx.20)

    남자들이 생각하는 대화 잘통하는 여자
    =잠자코 자기얘기 들어주는 여자예요
    남편 얘기에 흥미없어서 잠자코 있는데
    저랑 대화가 잘통한다고 착각하고 살고 있어서
    놀랐어요ㅋㅋㅋ

  • 5. ..
    '23.1.8 10:03 PM (14.200.xxx.2)

    남녀를 떠나서
    일단 자기애가 강하고
    좋게 얘기면 자신감있고
    나쁘게 얘기하면 자만심 강한 사람들이 자기 얘기 하는거 좋아해요.

  • 6. ...
    '23.1.8 10:04 PM (223.38.xxx.202)

    ㅋㅋㅋㅋ 정말 남자들의 뇌구조는 신기합니다.
    일단 이러한 스탠스를 유지해야겠어요ㅋㅋ
    저와 대화 잘 통한다고 착각속에 빠져 살겠죠ㅋㅋ

  • 7. 여자들도
    '23.1.8 10:11 PM (123.199.xxx.114)

    자기말만 하든데요

  • 8.
    '23.1.8 10:17 PM (39.118.xxx.91)

    성별에 따라 다른게아니라 사람차이죠

  • 9.
    '23.1.8 10:40 PM (124.49.xxx.217)

    그냥 자기 눈(이게 중요 취향이 있음)에 예쁜 여자가 웃고 있으면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해요...

  • 10. 아니
    '23.1.8 11:09 P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

    자기 얘기 들어주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요?
    그리고 자기 얘기 하는 것만 좋아하는거면 썸탄다고 말하기는 좀 이상한데요?

  • 11. ㅇㅇㅇ
    '23.1.8 11:52 PM (221.149.xxx.124)

    꼭 그런건 아니고
    늦은나이까지 (30대 중반 이상) 솔로인 남자들이 본인 위주로 대화하는 거 좋아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래서 여태까지 장가를 못간 겁니다...
    서로 티키타카 말하고 들어주고 .. 하는 정상적인 대화와 소통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버는 게 변변찮아도 누가 다 데려가요...

  • 12. ㅇㅇㅇ
    '23.1.8 11:54 PM (221.149.xxx.124)

    지금은 편하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썸 단계를 지나 연애단계, 그리고 그게 한 일년 이상 지속되면 속터집니다.
    지속이 어려워요.
    아무리 듣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지 얘기 가끔은 하면서 살고 싶죠.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요. 사람이란 게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 옆에 있고 싶은 게 누구나 다 본성입니다.

  • 13. 인정욕구
    '23.1.9 12:22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강하죠. 피곤함.
    정말 잘났으면 인정해주는데, 아닌데 인정 바라면 피곤해요.
    일례로 유머.
    재미없는데 계속 해대면서 웃어주길 바라죠. 그것만큼 기뻐지는 것도 없음.

  • 14. ...
    '23.1.9 7:42 AM (58.143.xxx.49)

    대답만 하고 내 이야길 해보라는 듯이 유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불편했었거든요
    근데 이 사람은 스스로 말하는걸 좋아하니 제 이야길 많이 해서 분위기 만들어야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요.
    대화 도중 이야깃거리 없어서 붕 뜨는거요
    남자가 말 없으면 그게 참 고역인데

    물론 제 이야길 하면 잘 들어줍니다.
    7대 3정도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엔 내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해야 재미있고 유머있는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잘 들어주는게 중요하다는 걸 이 사람을 보고 알았어요.
    일단 내 사람을 만들어놓고 제 이야기를 늘려가보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412 예전82가 그립네요. 온통 오염된 글과 댓글을 보고 있자니 어질.. 2 해피추석 11:02:24 49
1761411 나라 돌아가는데 엉망이에요. 2 .. 10:59:13 206
1761410 친구랑 기차여행.. 가방추천 부탁드려요 하루여행 10:55:17 85
1761409 중국인 불법체류자 2 폴폴 10:49:53 139
1761408 채널A 서울 아이납치 미수 14 ㅇㅇ 10:49:32 432
1761407 명절만 되면 생리증후군 같은 남편 있나요 2 미쪘니 10:45:26 301
1761406 장년 노년 명절 기념일 강요로 MZ결혼 망설인다 4 그만좀 10:38:47 438
1761405 호치민 놀러왔어요 (호치민 정보 쓴 전직 주재원) 3 호치민 10:37:46 366
1761404 명절인데 아침부터 열심인 거보니 역시 남자들이네요 4 ㅇㅇ 10:28:54 719
1761403 돼지 갈비찜 엄청 맛있게 되었어요. 3 10:21:10 912
1761402 헬스장관에게 일갈하는 임은정 검사의 사이다 20 .. 10:20:40 894
1761401 한석준 아나운서 뉴스보셨나요 4 lo 10:19:15 2,080
1761400 알리오올리오 진짜 느끼하네요 3 ㅇㅇ 10:17:34 436
1761399 킥보드좀 없애주세요 현재262명 동참 7 아프다 10:15:51 236
1761398 인천 공항 몇시간 전까지 가야할까요? 7 쩜쩜 10:15:15 342
1761397 여자들이 돈 쓰고 돈 벌고 있는 직업 7 ㅇㅇ 10:11:17 1,444
1761396 내란특검, 추경호 소환 '초읽기'… 국힘 현역 의원 4명 조사 3 드디어 10:10:09 195
1761395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연휴 ../.. 09:56:52 228
1761394 양가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6 좋다좋아 09:49:32 1,925
1761393 제일 속없는 딸 12 .. 09:49:04 1,978
1761392 국내 첨단기술 中에 넘기고 이직한 영업이사, 1심 실형 10 ㅇㅇ 09:46:27 713
1761391 명절에 차례안지내는 집은 이런 분위기였군요^^ 4 오~~하하하.. 09:46:17 1,450
1761390 베네수엘라와 파나마 운하 그리고 그린랜드 까지 트럼프의 욕심은 .. 5 E 09:27:26 478
1761389 추석 차례상에 절 하나요? 19 ........ 09:16:27 1,441
1761388 AI로 만든 브래드피트에 속아 돈 보냄 8 ........ 09:15:05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