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조식 먹던 남편이 이번에는 변했는데

조회수 : 6,197
작성일 : 2023-01-06 13:51:03
사춘기 아이들 있는 4인 가족 인데
전에 근처 1박하는데
남편이 조식1인으로 예약하고,
조식 인원 추가하면 비싸다고 언급하고,편의점에서 뭘 사던지
말해서 더이상 저도 애들 앞이라 안 따지고
남편은 주말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밥은 꼭 먹고 또 자는 스타일 이지만
사춘기 잠 많은 애들이니 그냥 늦잠 자던 글 썼어요,

그 이후 남편한테 더이상 이래저래 말하기도 싫고
더이상 어디 여행이든 1박도 하기 싫고,
사회생활 한다며 주3회는 저녁먹고 술먹고 다니는 본인만 아는
스타일이라 집에 오든말든 데면데면 했어요,

그런데 이번 새해에 근처 1박 예약 했다고 식구 가자고 하길래
새해도 되고 높은데서 일출도 보자 싶어서 갔어요,
호텔 조식이 전보다 더 비싼 호텔인데
이번에는 4인 다 예약했다고,
제가 빈말은 잘 못하고 애교도 없고 그간 앙금?이 남아서
그래 하고 말았는데
칭찬해주고 좀 언급하고 알아줘야 했을까요?
이제 맘을 풀까요?
근데 남편이 강약약강 인간이라서
제가 맘을 풀면 제 기분나쁘게 할까봐
제가 독해지네요ㅠ

IP : 122.96.xxx.6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23.1.6 1:53 PM (121.138.xxx.15)

    네네 우쭈쭈 해주시고
    4명 모두같이 먹으니 행복하다하시며
    담에도 부탁한다 하시고
    이쁘게 놀다오세요

  • 2. ㅇㅇ
    '23.1.6 1:54 PM (175.213.xxx.190)

    조식 1인이면 남편만 먹는거에요?흐미 ㅋㅋ 대박 애들은 그렇다쳐도 이인은 했어야죠
    4인이 당연한건데 칭찬해줘야는거에요?

  • 3. ...
    '23.1.6 1:55 PM (211.108.xxx.113) - 삭제된댓글

    애초에 남편분이 조식 1인만 신청하셨던 이유가 4인 신청했는데 애들이 늦잠자느라 조식 놓치거나 해서인가요?

    그렇다면 남편분이 잘못한건 없어보이는데 왜 화가나신건지

    만약 애들도 충분히 일어나서 먹는데 조식이 비싸서 본인것만 신청한거라면 남편분이 정말 이상하고 나쁜사람이구요

  • 4. ..
    '23.1.6 1:56 PM (211.208.xxx.199)

    잘했다고 해주셔야죠.

  • 5.
    '23.1.6 1:56 PM (122.96.xxx.60) - 삭제된댓글

    시가에서 아들이라고 대우받고 커서 ?
    본인만 알아요,
    나이 40 중반에 일일이 설명해 줄수도 없고
    기본 성향이 저런데 은근 눈치는 있고 주3회 술상무로 사회생활은 잘하네요,

  • 6.
    '23.1.6 1:59 PM (122.96.xxx.60)

    시가에서 아들이라고 대우받고 커서 ?
    본인만 알아요,
    나이 40 중반에 일일이 설명해 줄수도 없고
    기본 성향이 저런데 은근 눈치는 있어 주3회 술상무로 사회생활은 잘하는 듯한데,
    강약약강 인간 이에요,
    제가 독하게 하면눈치보고 집안일도 솔선수범 하고,
    제가 잘하면 니가 다 해라 식이라
    제가 팽팽하게 해야해요

  • 7. ..
    '23.1.6 2:00 PM (115.94.xxx.218)

    뉘집 남편인지 먹는걸로 치사하게
    여행가서 흑역사 마일리지만 쌓아왔네요
    뭘 기살려주려고여
    그냥 흐르는데로 자연스럽게 사세요. 우쭈쭈해주지 마세요. 별루인거 아시잖아요. 날 비굴하게 만드는 남자 싫어요

  • 8. 다같이
    '23.1.6 2:00 PM (118.235.xxx.46)

    먹으니 좋았다 정도 말해주면 되겠네요 당연한 일을 우쭈쭈해줘야하는 이 현실 참..ㅠ

  • 9.
    '23.1.6 2:03 PM (122.96.xxx.60)

    제 남편만 저러는지 지자식한테도 관심도 없고,
    지 입만 알아요,
    그러다 제가 냉랭하니 눈치보며 하는척,

  • 10.
    '23.1.6 2:06 PM (1.232.xxx.239) - 삭제된댓글

    조식 4인 예약 잘했네.

    딱 건조하게 저것만 칭찬하시고 계속 하시던 대로 팽팽하게~~

  • 11. ㅋㅋㅋ
    '23.1.6 2:09 P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처자식 두고 혼자 조식 먹으러가면 뒤통수 안 따갑나요 ㅋㅋㅋㅋ

  • 12. ㅇㄹㅇ
    '23.1.6 2:09 PM (211.184.xxx.199)

    같은 어른인데
    왜 여자는 남자에게 잘하면 칭찬해줘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 보면
    자기도 뭔 생각이 있겠죠
    유명 강사들도 나와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그런 재수없는 멘트 좀 안했으면 해요

  • 13. ..
    '23.1.6 2:31 PM (221.154.xxx.165)

    4명 여행에 조식 4인이 너무 당연한거라 칭찬할거도 없어보여요 지적장애인도 아니고

  • 14.
    '23.1.6 2:32 PM (116.121.xxx.196)

    사실 여자야말로 남자하기나름인데
    남자가 바람안피고 시가 잘막아주고
    아내 사랑해주면 여자들 자존감 높아지고 행복하고 아이도 잘키우게되죠

  • 15. ker
    '23.1.6 2:37 PM (180.69.xxx.74)

    그동안 혼자 먹었다는고에 놀랍니다
    처자식은 입도 아닌지 ..

  • 16. kai
    '23.1.6 2:40 PM (211.51.xxx.118)

    저런 사람이 진짜 있다고요?
    듣도보도 못했는데 와
    칭찬 해주지 마세요 그건 칭찬 받을 일이 아니고 당연한건데요
    그동안 어떻게 견디고 사셨어요

  • 17.
    '23.1.6 2:53 PM (106.101.xxx.93) - 삭제된댓글

    나도 방1실 예약하면서조식 1예약한 적 있는데
    조식한번으로 머리에 입력이 되어서 실수했죠.

  • 18. ker
    '23.1.6 2:55 PM (180.69.xxx.74)

    1인 예약했으면 먹으러 갈때 추가 하면 되죠

  • 19.
    '23.1.6 2:56 PM (114.222.xxx.191)

    애들 어릴때 여행도 자주 다녔는데 그때느애들은
    조식무료였고, 애들 초등에는 시간이 안맞아 잘 안다니다가
    이제야 남편이 저럼 인간인걸 느끼네요,
    전에 혼자 조식먹고 가족방에 사진 까지 올리더라는
    저능아가 맞나봐요

  • 20. ㅇㅇ
    '23.1.6 3:06 PM (180.228.xxx.136)

    이제야 보통 정상적인 집 같네.
    딱 이렇게만 말하세요

  • 21. ㅇㅎ
    '23.1.6 3:30 PM (116.39.xxx.209)

    대박
    본인만 예약한다니 믿을수가 없네요
    그걸 칭찬해야 하는건가요?

  • 22. ㅁㅁㅁㅁ
    '23.1.6 3:34 PM (58.120.xxx.239)

    우쭈쭈에 행복하다고 칭찬을 해주라는 답글은 뭔가요?
    지 입만 입이고 와이프 입은 주둥이 인가요 ?
    욕을 한바가지 해줘도 모자를 판에 이번에 조식 돈 냈다고 칭찬이여??

  • 23.
    '23.1.6 3:49 PM (122.96.xxx.60)

    눈치는 있는데 배려는 없는 저능아 같은 남편이라
    칭찬하며 앞으로도 그러게 조련? 해야 하나 했어요,
    아들이라고 대우 받은 다른 집은 이기적이지 않고 공감능력 있는지
    궁금해요,

  • 24. ker
    '23.1.6 4:01 PM (180.69.xxx.74)

    대우받는거랑은 상관없어요
    인성이 거지같은거지

  • 25. ...
    '23.1.6 4:16 PM (221.160.xxx.22)

    헐...

    사회생활은 잘 한다면서

  • 26.
    '23.1.6 5:00 PM (122.96.xxx.60)

    사회생활은 자기 좋아하는 밥이나 술이나 먹으니
    기똥차게 잘하겠죠, 자기 일만 잘하면 되기도 하고,
    누굴 위해 희생하거나 할 필요는 없으니 요,
    본모습은 같이 살아봐야 아는둣요

  • 27.
    '23.1.6 5:09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칭찬해주세요
    다음에도 부탁한다고요
    그렇게라도 가르쳐야지요

  • 28.
    '23.1.6 5:15 PM (211.234.xxx.248)

    참 본인만 조식 드시다니 어떤스타일이신지 알겠네요 와... 경상도 귀한 아들중심 출신인 남편도 저정도는 아닌데요
    흠...강약약강 이시니 그래 라고 말씀하셨으니
    거기까지만 하세요 무심히요
    무심히 기분나쁜티? 내고 냉정한 티 진심 보여줘야 좀 눈치보시겠네요

  • 29. 미친xx
    '23.1.6 5:28 PM (122.254.xxx.180)

    세상에 조식을 혼자먹는 남편이 있다니
    애들 와이프빼고 지혼자 호텔조식먹는 인간이라뉘
    개x같은 남편이네요ㆍ
    이번에 4인조식을 예약했다해도 님남편은 글러먹은
    인가입니다ㆍ욕나오네요ㆍ미친x

  • 30. 칭찬해 주세요
    '23.1.6 5:39 PM (123.108.xxx.197)

    평균을 보지 마시고 그 사람을 보세요. 전보다 나아지신 거잖아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 31. 그런데
    '23.1.6 5:41 PM (59.8.xxx.10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조식 1인 하면
    님도 님꺼 애들꺼 결제해서 먹으면 되잖아요
    비싸던말던,
    그리고 난 그런넘이면 같이 안갑니다,

  • 32. 칭찬은 무슨
    '23.1.6 8:2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먹지 말란다고 안먹는 님도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19 상백 선크림 밀키 톤업 쓰시는분 있나요 현소 16:19:02 4
1589818 글로 보는 영수회담에서 이재명 대표 모두발언 -00- 16:18:01 44
1589817 꼬막 비빔밥, 냉동 가능한지요? 1 꼬막 비빔밥.. 16:15:17 31
1589816 이재명 역시나 특검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네요. 9 역시나 16:13:24 353
1589815 재혼가정 자녀문제 조언구해요 3 제대로살자 16:12:51 173
1589814 머리 늘 묶고 다니시는 분 계세요? 2 ... 16:12:29 191
1589813 눈물의 여왕 결말 재미있으셨나요? 4 .. 16:11:15 169
1589812 초보운전 한달... 1 초보여왕 16:09:32 169
1589811 이재명, 尹대통령에 “가족 등 의혹 정리하길…채상병 특검법, 이.. 6 .. 16:07:13 571
1589810 신생아 선물 1 행복맘 16:06:20 99
1589809 LG 건조기 청소해보신 분 좀 봐주세요 건조기 16:04:00 105
1589808 남자들밥타령 9 메리앤 16:03:19 326
1589807 고1 수학 첫시험. 7 .... 16:00:08 295
1589806 둘째 발가락을 엄지 발가락 위에 올릴 수 있으세요? 7 .... 15:59:20 374
1589805 코스트코 연어, 냉동했다 해동시켜 먹어도 되나요? 2 ... 15:58:33 184
1589804 막내 고양이가 까다로워요 4 .... 15:50:30 247
1589803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 바꿨으면 해요 12 교체 15:49:25 1,309
1589802 음성 엠바고...별 엠바고를 다 보는군요./펌 jpg 12 15:49:21 866
1589801 말할때, 윗니가 보이세요?아랫니가 보이세요? 29 말할때 15:48:57 809
1589800 미세먼지 정보 어디서 보세요? 3 ㅇㅇ 15:47:34 145
1589799 몸은 멀쩡한 치매 5 ㅁ휴ㅟ 15:44:22 580
1589798 비트코인 훅훅 빠지네요. 1 ... 15:43:30 849
1589797 ai 스피커 쓰시는분 계세요? ㅇㅇ 15:41:45 70
1589796 이재명이 대통령같네요. 35 ... 15:41:13 1,819
1589795 사회가 사이비 천국이에요 2 ... 15:40:55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