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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나 이혼해야 하는데

그냥 조회수 : 5,672
작성일 : 2023-01-05 08:16:21
시가 식구들이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는게 당연하단 마인드라
제가 시가 가면 주방에 안들어오고,
시부모 시누들 다 같은 생각에
남편도 방패막이가 안되고
제가 10년넘게 앞에서 그들이 시집살이를 시켜도 뭐라하면 머리가 백짓장이 되어 대처도 못해도
한번 나서주지 않고 ,
남편은 저보다 받아치기나 대처도 잘하는데 ㅠ
나중 남편 폰 보니 시누가 남편보고는 나서지 말라고 언질을 주긴했더라구요,
그래서 그후 저도 마음이 식고 더이상 노력하고 싶지도 않게되고 발걸음을
줄이니 이제와서는
시누가 남편한테 문자로 착하던 제가 변했다고 ,
그럼 자기들은 내가 노력하고 잘할때 잘해주지도 않고 시집살이 시킨거는
생각도 안하고 어디서 저런 문자로 이간질인지,

그러든다 말든가 상관없는데
지 부인한테 그런소리해도 따지지도 않는 남편이고,
원래 자기 실속만 챙기는 사람이라 애들 어려서도 커서도
주3회는 술자리에 가정은 나몰라했는데,
이제는 일찍 퇴근해도 밥만먹고 안방에 들어가서 안나와요,
자기 자식들이랑 대화도 관심도 없는 남편

애들 고등이고,
고등만 졸업하면 이혼하자식으로 버텨왔는데
고등 졸업하면 별거먼저 하고 이혼하는게 나을듯하면서도
무관심한 남편이라 애들 대학가면 더 나몰라할텐데
제가 하던 일이 있지만 남편 월급의 반도 안되는 금액으로 애들
대학 학비나 생활비 충당될지 걱정도 되네요,
대학까진 버텨야할지 고민이네요 ,
님들은 저런 남편과 어찌 하겠어요?
버텨요? 고등 졸업하면 갈라서요?
IP : 218.50.xxx.11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5 8:22 AM (218.38.xxx.12)

    경제력안되시면 버티세요

  • 2. ...
    '23.1.5 8:22 AM (211.179.xxx.191)

    가족중에 그냥 이혼 안하고 사는 사람 있어요.
    남보다 못한데 같은 집에서 각자 살며 각자 자식들 챙기면서요.

    어차피 재혼할 것도 아니고 자식들 있으니 걍 사는듯요.
    원글님은 남편이 애들도 안챙기면 별거라도 하세요.

  • 3. 111
    '23.1.5 8:23 AM (106.101.xxx.45)

    아이들 고등이니 입시도 있고 그렇게 시댁과 끊으세요
    욕은 하던말던 시누가 남편에게 뭐라 하던말던 신경쓰지 마시고요
    답답하면 남편이 뭐라 얘기하겠지요

  • 4. ..
    '23.1.5 8:23 AM (223.33.xxx.171)

    시댁은.안가시고 가정만 챙기세요

  • 5. ㅁㅁ
    '23.1.5 8:25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능력이안되는데 뭘루 이혼을 하고 별거를 하죠 ?
    시가일들은 남편 기댈거없어요
    내가 대차버리면 누구도 날 안건드려요
    아니 못건드리죠

  • 6. 어차피
    '23.1.5 8:26 AM (175.223.xxx.9)

    님 이혼 안해요. 애대학 졸업하면 결혼 할때까지 할거고

  • 7.
    '23.1.5 8:32 AM (122.96.xxx.126)

    제가 일해서 저하나 책임은 지죠,
    애들 걱정되는거지,

  • 8. ㅅㅅ
    '23.1.5 8:40 A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

    이혼할 이유가 없어요.

  • 9.
    '23.1.5 8:41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어떤 인간들이면 며느리 오면 혼자 부엌나가게 하고 자기들은 방에 앉아 있나요.
    저였다면 문열고 말하고 싸우든 아니든
    끝장낼듯.
    남편과도 말하고 싸우는게 더 시원하지
    않을까요.

  • 10. 총알부터
    '23.1.5 8:44 AM (175.119.xxx.110)

    부지런히 모으세요.
    모으세요. 어차피 지금도 별거나 다름없는데
    지금 상황에 당장 갈라서봐야...
    그리고 시집살이 더는 그만 당하세요. 제발 무시.

  • 11.
    '23.1.5 8:45 AM (122.96.xxx.126)

    왜 이혼할 이유가 없나요?
    무관심한 남편에 시집살이 시키는데
    제가 임신해서 만삭에도 김장에 불러서 갔는데
    저혼자 20인분 설거지 하라고 하고 , 시부모에 시누 4 부부는 김치 버무린다며 나가서는 하하호호 하더라구요,
    다시 상종 하고 싶지도 않아요,

  • 12. 시가
    '23.1.5 8:48 AM (175.223.xxx.193)

    일년 몇번가세요?

  • 13. ㅅㅅ
    '23.1.5 8:51 A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

    왜 이혼할 이유가 없나요?
    무관심한 남편에 시집살이 시키는데
    제가 임신해서 만삭에도 김장에 불러서 갔는데
    저혼자 20인분 설거지 하라고 하고 , 시부모에 시누 4 부부는 김치 버무린다며 나가서는 하하호호 하더라구요,
    다시 상종 하고 싶지도 않아요,
    ㅡㅡㅡ
    이제부터 안 가면 되지, 왜 이혼을 해요? 애 키웠고, 살림해줬고, 젊어서 시댁 일해줬으면 이제 편하게 살면 되지? 혼자 살림비 걱정해가며 왜 이혼을 해요?

  • 14.
    '23.1.5 8:54 AM (122.96.xxx.126)

    하숙생같은 남편 밥해주고 세탁해주고 더이상 지치고
    한집에 있는게 비굴해요,
    더럽고 치사해서 시원하게 한판하고 갈라서 살고 싶기도 하면서도
    여기서는 애들 핑계 댄다지만 그러네요

  • 15. ㅇㅇ
    '23.1.5 9:07 A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시집에 안가면 되죠
    오라면 다 가고 거절 못하는
    원글님이 너무 유순한 성격 같은데요
    17년차면 이제 뭐가 겁난다고 하라는대로
    다 하나요 차라리 시집엔 최소한만 하고
    그냥 사세요 이혼해서 돈벌러 다니면
    그것보다 더 더럽고 비굴한 일 수두룩해요
    그리고 능력안되는데 자식 키운다는것도
    욕심이에요

  • 16. 윗분말대로
    '23.1.5 9:07 A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

    총알 쟁이고 (최대한 모으기.. 금을 사던지요?)
    시집은 어차피 남, 최소한도만 하시고
    애들 대학 졸업하면 두고 이혼하세요.
    그 정도면 잘한거죠.

  • 17. co
    '23.1.5 9:08 AM (221.153.xxx.46)

    힘든 시기 다 살아놓고 이제 와서 왜 이혼하나요
    애들도 크고, 나이도 먹었고, 이혼 각오도 돼있으니
    시집에도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서
    남편 벌어오는 월급으로 애들 챙기고 살림하면서 사세요
    밥이야 남편 없어도 해먹어야 하는거고
    돈벌어오니까 밥해주고 빨래 해줄수도 있죠

    과거 말고 지금이 중요해요
    과거에 시집살이 시킨거 한맺히면
    그만큼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사세요
    왜 며느리노릇 안하냐고 하면 하기 싫다고 하세요
    영리하고 실속있게 처신해서
    본인 노후와 아이들 미래 챙기세요

  • 18. 돈모으세요
    '23.1.5 9:16 AM (175.208.xxx.235)

    원글님도 남편에게 무관심하면 됩니다.
    시집도 챙기지 마시고, 남편도 챙기지 마세요.
    애들만 챙기세요. 애들 챙기는것도 남편한테 자꾸 시키세요.
    원글님이 너무 모든걸 다~ 해버리니 남편이 아무것도 안하고 편하게 있는겁니다.
    원글님이 버는거 다~ 모으시고 한푼도 쓰지 마세요.
    그리고 애들 대학가면 그때 별거든 이혼이든 하세요.
    애들도 대학갔으면 학비는 아빠에게 받고, 지 용돈은 알바해야죠.
    아빠 잘 만났으면 애들도 고생 안해요.
    원글님 혼자 다~ 떠안고 혼자 고생할 필요 없어요.
    그러다 원글님 병나서 아프면 남편이 병간호는 커녕 병원비나 내주려 할까요?
    원글님말은 안듣고 시누이말이나 듣는 남편입니다.
    정신 잘 차리시고 원글님 돈 모으세요

  • 19. 다나카상
    '23.1.5 9:25 AM (175.114.xxx.26)

    이혼했다 생각하고 돈주는 놈 빨래해주고 밥해준다 생각하세요.
    이혼하고 먹고살기 힘들고 무시당하는 게 비굴하고 구차하지
    내새끼 아빠 빨래해주고 밥해주는 건 구차한게 아니에요
    이혼했다 생각하고 안보이는척 사세요.

    남편에게 벗어나고자 이혼하면 골로간다
    https://cafe.naver.com/2honjunbi/598

  • 20. ㅅㅅ
    '23.1.5 9:33 A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

    위에 다나카상 댓글 좋네요. 링크 글 재밌네요.

    남편에게 벗어나고자 이혼하면 골로간다
    https://cafe.naver.com/2honjunbi/598

  • 21. ㅇㅇ
    '23.1.5 9:39 AM (175.196.xxx.92)

    애들이 성인이 되면 양육비 부담의무는 없는데,, 남편이 애들 대학등록금 만큼은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인가요? 부인한테는 소홀해도 애들한테는 책임감 있는 남편이라면 이혼해도 되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면 애들 졸업할때까지 버티세요. 님도 시댁이랑 연 끊으시고 할 말 다하고 사시길...
    남편이 원글님한테 시댁관련 하등의 도움이 안되는 인간이라면 원글님이 남편한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방어해야 합니다.

  • 22. 에휴
    '23.1.5 10:38 AM (211.104.xxx.48)

    아니 자식 등록금을 부인만 걱정하고 있네요. 남편은 백수 혹은 철면피. 이혼하고 애들도 남편이 책임지라고 하세요

  • 23. 사는것
    '23.1.5 11:21 AM (125.176.xxx.8)

    이혼은 죽을정도의 고통이 있거나 경제적으로 자립이 있을때 해야 후회하지 않아요.
    억울해서 홧김에 꼴보기 싫어서 ᆢ 나중에 늙어가면서 후회할수도 있어요.
    혼자 산다고 현실에서는 잘난남자 만날확율도 드물고
    늙을수록 외롭고 그나마 미우나 고우나 못난 남편이 옆에
    있는게 나을수도 있으니
    계산 잘해보고 별거를 하던 이혼을 하던 하세요.
    시댁갈등때문에 이혼하기는 좀 ᆢ이제 벗어나도 될것 같은데 아직도 과거에 갖혀서 스스로 시집살이 하고 있네요
    이제 시키지 않아도 곱씹으면서 스스로 시키는것 같은데요.
    시댁 무시해버리고 현재삶에서 돈도 모우고 남편없다치고
    재미있게 사세요.
    그래도 안되면 이혼하세요.
    이혼이야 언제든지 할수있죠 누가 말리겠어요.

  • 24. .....
    '23.1.5 11:58 AM (211.225.xxx.144)

    이혼하지마시고 시댁에도 가지 말고
    님도 일을 하면서 돈을 모으세요
    남편은 하숙생이라 생각하고 잔소리도 하지말고
    님의 삶에 집중하며 님을 위해 사세요
    원수 같은 남편도 관계회복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40대에 사별했고 아이들은 타지에 있어요
    서비스 받을 일이 있으면 집에 남편이 있는것처럼
    현관에 남편구두. 옷걸이 행거에 남편옷 걸어두고
    화장실에도 칫솔 3개 면도기 등등 신경씁니다
    공무원 유족 연금이 나오고 밥은 먹고 살수 있지만
    우울감이 심해서 재가요양일을 하게 되었는데
    없이 사는 줄알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렇다고 타인에게 사별. 유족연금으로 밥은
    먹고 사는데 일을 한다 말할수도 없고...
    든든 직장 없으면 몸으로 떼우는 일을 하면서
    먹고 사는것 힘들어요 공장에서 잠깐 일을 해보니
    정말 몸이 고단하고..힘들게 돈 벌어 월급을 주던
    먼저 떠난 남편한테 그때 좀 더 잘해줄껄 생각과
    감사한 마음을 여러번 들었어요
    남편과 관계가 최악이면 지금 이혼 할수도 있지만
    시댁 때문에 이혼은 언제든지 할수있어요
    감정적인 아닌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 25.
    '23.1.5 2:09 PM (114.222.xxx.191)

    도움 말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총알도 챙기고 잘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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