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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서 야~ 라고 하는게 이상한가요?

야~ 조회수 : 5,188
작성일 : 2023-01-04 07:38:06
예를들어 남편이 수건 좀 갖다줄래?
수건 건네주면서 야~ (여기 있어)
저는 일반적인 말인줄 알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223.62.xxx.58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4 7:40 AM (110.8.xxx.127)

    저는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 2.
    '23.1.4 7:40 AM (99.228.xxx.15)

    경상도쪽이 얘 대신 야 라고 하긴 하는데 꼭 남편을 높일 필요도 없지만 야 는 너무 낮춰부르는거 아닌가요. 애도 아니고요. 서로 존중하는게 낫죠.

  • 3. 그럴수도아닐수도
    '23.1.4 7:43 AM (121.190.xxx.146)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요.

    남편분이 짜증내지 않고 순순히 가져다주면서 그런다면 그냥 서로 편한 사이니 편하게 말한다 생각하세요.
    남의 말이 뭐 중요하겠어요. 내가 느끼는 게 중요하죠

  • 4. ...
    '23.1.4 7:44 AM (218.156.xxx.164)

    여기 정도면 될 거 같은데 야는 왜 쓰는지 모르겠네요.
    애가 엄마 수건 좀 주세요 해도 여깄다 하지 받으라며
    야하고 부르진 않잖아요.

  • 5. ㅡㅡ
    '23.1.4 7:46 AM (118.235.xxx.41)

    곱게주지않을때 쓰는느낌?
    야. 이거 받아 준말?
    야여기봐 가지고왔어 뜻?

  • 6. ㅠㅠ
    '23.1.4 7:46 AM (223.38.xxx.166)

    심부름 귀찮다는 듯한 야
    ~~도 어감에 따라 다 다르니까요
    심부름 시키는 남편이 눈썹 높이로 받들어드렸어야 되나봐요.

  • 7.
    '23.1.4 7:47 AM (223.39.xxx.63)

    야~~ 무슨 의미인지?

    나중 나이 더 들면 이런 말도 안써얄듯

    그냥 수건 건내주던지 여기있어용~하면 됨

  • 8. 야~
    '23.1.4 7:48 AM (223.62.xxx.148)

    일반적인 표현이 아니군요
    저는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그냥 습관처럼 굳어진 말이었는데
    여기~ 로 고쳐야겠네요

  • 9. 1111
    '23.1.4 7:49 A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거기서 야를 왜 쓰는지 모르겠어요
    저 경상도 사는데 한번도 써본적 없어요
    수건주며 여깄어 라고 하지 야? 를 왜??

  • 10. . . .
    '23.1.4 7:49 AM (180.70.xxx.60)

    하대하는거죠

    동갑남편일때나 하는
    보통은 아이에게나 하죠
    내 밑사람 이니까
    애에게도 야 라고 안하는 분들도 계시고

  • 11.
    '23.1.4 7:50 AM (223.39.xxx.63)

    경상도에서 야~~는 다른 일에 사용ᆢ

    수건 건내면서 야~~ 1번도 0~ 듣보잡

  • 12. ㅁㅁ
    '23.1.4 7:52 AM (58.230.xxx.20)

    자도 아니고 야는 뜬금없네요
    야러고 부른건가 기분 나쁠거같아요

  • 13. ???
    '23.1.4 7:53 AM (58.120.xxx.107)

    180님 말씀은 2인칭 호칭에 대한 거고 원글 케이스는 아니지 않나요?
    어투에 따라 다르겠지만 에이씨 같은 감정섞인 말로 읽히내요.

  • 14. 에?
    '23.1.4 7:54 AM (121.133.xxx.137)

    야 모르는 사람들 많네요?
    건네줄때 반말하는 사이에서
    야~ 는 자~랑 똑같이 써요
    아랫사람 기분나쁘게하는 그 야가 아닌데?

  • 15. ....
    '23.1.4 7:56 AM (211.221.xxx.167)

    야.자.여기
    다 쓰지 않나요?
    야가 누굴 부르는 소리로 아시나?

  • 16. ..
    '23.1.4 7:57 AM (116.204.xxx.153)

    여섯살 연하 남편도 “야” 라는 말에 기분 나쁘다고 항의하길래
    그럼 네가 먼저 나에게 존대말 쓰라고 해줬어요 ㅋ ( 서로 반말함)
    그럼 전 반말하고 “ 야” 는 안 쓰겠다고.

  • 17. ..
    '23.1.4 7:58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충청도인데 야~는 아니고 냐~로 쓰긴해요

  • 18. 저도
    '23.1.4 8:01 AM (223.62.xxx.158)

    자~ 이런 느낌으로 쓰는 말인데
    그런 말 안쓰는 분들이 더 많군요

  • 19. ...
    '23.1.4 8:02 AM (112.220.xxx.98)

    서로 존중하세요
    전 동갑이래도 친구대하듯 말 그렇게 안합니다
    수건여기있어 하면되지
    야가 뭡니까 야가

  • 20. 저희 엄마가
    '23.1.4 8:03 AM (223.62.xxx.193)

    충청도 분이세요
    저도 은연중에 엄마가 쓰시는 말 듣고 배웠겠죠

  • 21. 서울 사람
    '23.1.4 8:05 AM (118.235.xxx.192)

    야. 여기. 자
    다 써요.

  • 22. ㄱㄷㅁㅈㅇ
    '23.1.4 8:09 AM (175.211.xxx.235)

    야를 여기의 의미로 쓴다고요?
    야 너 뭐야 할때 야 아닌가요?
    자식이 수건건네며 야 해도 되나요?

  • 23. 사투리 탓 마세요.
    '23.1.4 8:13 AM (125.182.xxx.47)

    저도 지방러 인데
    사투리탓 마세요.
    언어 습관이에요.

    티비에서 사투리 쓰면서
    욕 엄~~청하는 거 나오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그건 욕하는 사람들이나 하지
    그렇게 욕하는 사람 본적이 없어요.

    '야'라는 말이 어떤 어감이냐고
    물어봐서야 아는 정도면
    언어 습관이 그런 곳에서 자랐다는 건데

    그걸 사투리라고 탓하면 안됩니다.

    저는 아랫사람에게도 한번도 안써봤어요.
    우리 부모님,조부모님도 안쓰셨고요.

    심지어 이름지을 때도
    ~야,~아...로 불리는데
    ~야로 불리는 이름 짓기싫다고 하시며
    고심하던 할아버지 모습도 기억해요.

    호칭은 굉장히 중요해요.
    그리고 언어습관은 고착되면
    뭐가 이상한지 모르고
    그래서 고치기도 힘들고요.

    이번 기회에 바꿔보세요.

  • 24.
    '23.1.4 8:14 AM (210.217.xxx.103)

    야는 일단 기분 나쁜 상황, 싸울 마음의 준비 아니면 안 써요.
    야라니...충격.

  • 25. 서울사람
    '23.1.4 8:15 AM (58.120.xxx.132)

    야? 야 깜짝 놀랬잖아 뭐 이럴 때나 쓰는 말 아닌가요. 어릴 때. 성인도 쓰는지 몰랐네요. 암튼 아이에게도 안 써요

  • 26. ㅁㅁ
    '23.1.4 8:35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다들 모르심
    충청도 사투리로 그거 네 혹은 예입니다
    어른들이 이거 이거 어찌 하누 하시면
    야 그건 이래저래 하는거래유

  • 27. 말투
    '23.1.4 8:39 AM (116.127.xxx.253)

    어투가 중요한데 하대나 화난 억양이 아니라
    듣는 입장에서 기분나쁘지 않던데요.
    윗분 댓처럼 사용하더라구요.

  • 28. 야라뇨
    '23.1.4 8:39 AM (222.102.xxx.75)

    보통은 여기. 이렇게 쓰죠

  • 29. ..
    '23.1.4 8:4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충청도
    다정한 말투예요
    야! 이런게 아닌 니야~~같이
    편하고 친한사람에게 쓰는
    밖에선 절대 안써요
    다른 지방분들이 들으면 이상하긴 하겠네요

  • 30. …….
    '23.1.4 8:42 AM (114.207.xxx.19)

    충청도 사투리
    아주 짧게 발음해서 자, 여기.. 라는 의미로 써요.
    대답할때 야~ 좀 길게 발음하면 네~ 라는 뜻
    물건 주면서 야.. 하는 건 자, 여기, 처럼 윗사람한테는 쓰지 않지만 부부 사이에 못 쓸말이거나 기분나쁜 말은 아닌데.. 사투리 모르는 사람들에겐 기분으쁘가 들릴 수도 있겠어요.

  • 31. ..
    '23.1.4 8:4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충청도
    다정한 말투예요
    야! 이런게 아닌 니야(여깄쪄)~~같이
    수건 집어 던지며 야! 했겠어요 ㅎ
    편하고 친한사람에게 쓰는
    밖에선 절대 안써요
    다른 지방분들이 들으면 이상하긴 하겠네요

  • 32. 예시가 다름
    '23.1.4 8:45 AM (125.182.xxx.47)

    ㅁㅁ..183.96...님
    '야'가 충청도 사투리에 있다고
    네.예 의미라고 쓰셨는데

    여기서 그 의미로 쓰인것이 아니잖아요.

    왜 다들 모른다고
    우리들을 우매하게 퉁치시나요.

    사투리로 퉁치면 안되는 겁니다.
    듣는 사람에게 하대받는 표현으로 들려요.

    쭉 댓글 읽어보면 아실거에요.

    그간 아무생각없이 썼던 사람도 있지만
    굉장히 기분나쁘게 듣는 사람이 많다는 거...

    이럴 땐 조심해야할 표현이라는 겁니다.
    그냥 무시하고 쓰면
    뒤에서 다들 어이없어라 합니다.
    싸우기 싫어서 참을 뿐

  • 33. ㅎㅁ
    '23.1.4 8:45 AM (210.217.xxx.103)

    충청도 사람들 주장처럼 다정한 말투였다면 왜 남편이 지적(을 한거겠죠?)을 했을까요.
    왜 원글이 글을 썼을까요.
    다정한 말투라는 건 자기들 생각이고
    일반적으론 전투적으로도 들리죠,

  • 34. ..
    '23.1.4 8:50 A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할머니, 아빠가 충청도인데 ( 전 서울)
    친구나 저보다 어린 편한 사람에게
    “야, 뭐하니? ”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데
    다른 지방분들은 “야” 사용 안하시나요?

  • 35. 대상이
    '23.1.4 8:50 AM (113.199.xxx.130)

    남편이면 할수도 있죠
    설마 으르신한테 야~~(여기있다는 의미로)라고 하지는 않으니...

  • 36. ..
    '23.1.4 8:51 AM (116.204.xxx.153)

    저도 할머니, 아빠가 충청도인데 ( 전 서울)
    친구나 저보다 어린 편한 사람에게
    “야, 뭐하니? ”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데
    다른 지방분들은 허물없는 친구에게 “야” 사용 안하시나요?

  • 37. ㅁㅁ
    '23.1.4 8:52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본인이 안듣고 안써본이는 그리 말할것이고
    거기서 나고 자라 이제 서울에서 늙고있지만
    제 형제들 여전히 저 단어쓰고 저걸 하대로 안여깁니다

    어떤식으로 힘을 줘가며 쓰느냐에따라 달라지지만
    충청북도에서 야 는 전라도의 거시기만큼이나
    다양하게 쓰입니다

  • 38. ..
    '23.1.4 8:52 AM (123.214.xxx.120)

    보통 야 자 는
    야~ 자~ 이렇게 늘려 말하지않고
    야. 자. 짧게 끊어 말하지않나요?
    전 왜 또 시켜먹어 하는 맘에 갖다주며
    야. 하고 주는 뉘앙스로 써요.

  • 39. 충청도사람
    '23.1.4 8:53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변명해주자면
    이런상황에 야!...는 사람을 부르는게 아니라
    여기..라는 말과 비슷하게 쓴거죠 ㅎㅎㅎㅎ


    어른이나 예의 갖춰야하는 사람에게는 안쓰지만...

  • 40. 답답해라
    '23.1.4 8:55 AM (121.133.xxx.137)

    울 어마아빠 다 사투리랑 관계없으심
    뭐 건네줄때
    야~혹은 자~ 하셨어요
    여기있어가 생략된거예요
    하대가 아니라구요 킁
    아마 원글님은 우리집같은 집에서 자라셨고
    남편은 여기 많은 댓글들같이 생각하는
    분인가부네요
    기분나쁘다면 안쓰는거죠 뭐
    하지만 이 야가 그 야가 아닌건 분명해요 ㅋ

  • 41. 116님
    '23.1.4 8:58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질문에 답하자면 사람을 그렇게 부르지마세요. 진짜 교양없이 자란 사람같아요.

  • 42. ..
    '23.1.4 9:05 AM (116.204.xxx.153)

    “ 야, 우리 뭐 시켜먹자.”
    “ 야, 우리 어디 갈까? ”
    자식이나 어릴때 친구에게 이런 말투 진짜 다른 분들은 안 쓰시나요?
    보통 아주 가까운 사이에서만 쓰는 말인데 교양 운운은 좀 안 맞는거 같고요.

  • 43. ..
    '23.1.4 9:11 AM (116.204.xxx.153)

    심지어 책 제목도 있는데요.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97276
    책 제목이 ”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이 글에서 이슈는 남편에게 사용할수 있냐 없냐 문제지,
    자식이나 어릴때 친구, 형제자매등 허물 없는 사이에서 사용하는걸
    교양 없다고 하는건 안 맞아 보여요.

  • 44. .....
    '23.1.4 9:12 AM (211.246.xxx.96)

    자~!는 되는데 야~!는 왜 안되는거에요??
    전 이해가 안가네요.

  • 45. 답답해라
    '23.1.4 9:14 AM (121.133.xxx.137)

    야, 우리 어디가자
    그 야가 아니라고요~~~~!!!

  • 46. ㅇㅇ
    '23.1.4 9:14 AM (1.232.xxx.14) - 삭제된댓글

    애들에게도 야. 라고는 하지 않아요.

  • 47. ㄱㄷㄴㅂㅁㅈㅇ
    '23.1.4 9:14 AM (175.211.xxx.235)

    초등동창 남편이나 어린 자식에게도 한번도 쓴 일 없어요
    양가 부모님도 그런적 없으시네요
    집안 분위기나 언어습관이 중요할 것 같아요
    이런게 일상적인 집도 있고 아닌집도 있겠죠
    아들이 중등인데 제가 야 라고 하면 싫어할 것 같고
    제 동생이나 남펀 혹은 시부모님이 저에게 야 라고 해도 전 너무 싫을것 같아요

  • 48.
    '23.1.4 9:18 AM (122.37.xxx.185)

    말투 단어 다 사투리만 쓰시는 분이면 (사투리라고 우기면) 괜찮을지도요. 그 지역에선 야~ 를 그렇게 쓰는구나?! 할 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애기한테도 안 쓰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 별로요.

  • 49. 여기서
    '23.1.4 9:23 AM (113.199.xxx.130)

    야는 사람부를때 쓰는 야가 아닌데
    이걸 모르거나 안쓰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 50.
    '23.1.4 9:24 AM (182.225.xxx.163)

    저도 경상도지만 남편한테 여기란 의미로 야 는 처음 듣는데요
    야는 친구나 아랫사람부를때 써봤고 요즘 은 안쓰죠

  • 51.
    '23.1.4 9:24 AM (211.203.xxx.221)

    어머니가 원글님에게 쓰는 말을 남편에게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 52. 동상이몽
    '23.1.4 9:28 AM (125.142.xxx.31)

    원글님이 일반적으로 썼다해도 신혼도 아니시라면 남편분도 거의 낯선 대답이었을듯한 뉘앙스네요

    반백살 살아온 저 역시 주변에 다양한 지방사람들이 있지만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에게 야~라고 하는경우를 한번도 못봤습니다.
    하물며 아내라 할지라도 그런경우에 대답으로 야~~는 뭔가 생소하고 이상해요.
    친구사이나 친한 동생뻘되는 사람을 "부를때" 야~~라고 할수있을지 몰라도 반대로 친하지않은 동료나 동생에게도 야~라고는 못할것같네요.

    결론ㅡ 야~의 의미는 상대를 (허물없는 사이의 친구나 아랫사람) "부를때" 주로 씀, 혹은 주의환기용 단어
    여기있다 라는 뜻일때는 생소.이상하단 얘깁니다

  • 53. ..
    '23.1.4 9:29 AM (223.38.xxx.152)

    야. 여기. 자
    다 써요. 22
    그런데 상대지칭이 아니라 물건지칭인데
    상대지칭으로 들릴수있다는거 알고는 이제 쓰지않아요

  • 54. 야~가
    '23.1.4 9:30 AM (125.129.xxx.163)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쁜 말이었나요?
    금시초문 ㅠㅜㅠㅜ
    125.182님 말에 의하면
    아주 격조없는 말이라는 건데...
    저는 정말 몰랐어요 ㅠㅜ
    평소 물건 건넬때 야~(자~/여기~)의 의미로 쉽게 썼거든요

    이름을 지어도 뒤에 야~가 붙는 이름은 안 지었다니 ㅠㅜㅠㅜ
    저는 이름 끝자에 받침이 없어서 **야~로 불리는데 우리 부모님은 졸지에 상스러운 사람이 되셨네 ㅠㅜㅠㅜ

    문득, 이름 끝자가 항렬 자이고 받침 없는 경우는 다 격조가 없다는 것일까???
    도대체 '야'가 그렇게 형편없는 말이라는 거에 동의하기 어렵네요 ㅠㅜ

  • 55. ..
    '23.1.4 9:32 AM (106.101.xxx.224) - 삭제된댓글

    야가 그런
    야!!!! 의 의미가 아닌데
    어찌 표현해야하나
    염소 음메에~ 하듯
    야옹이 이야옹~ 하듯
    다정하게 언니야~ 하듯 ㅎ
    니~야~(연이어발음)
    인데 오해하고 화내는 분들 많네요
    야가 아니예요 (니아)예요 ㅋㅋ
    기분 나쁘게 아랫사람에게 할땐 단음으로 야~ 하죠

  • 56. 야~가
    '23.1.4 9:33 AM (125.129.xxx.163)

    기분 나쁜 말이었나요?
    금시초문 ㅠㅜㅠㅜ
    125.182님 말에 의하면
    아주 격조없는 말이라는 건데...
    저는 정말 몰랐어요 ㅠㅜ
    평소 물건 건넬때 야~(자~/여기~)의 의미로 쉽게 썼거든요

    이름을 지어도 뒤에 야~가 붙는 이름은 안 지었다니 ㅠㅜㅠㅜ
    저는 이름 끝자에 받침이 없어서 **야~로 불리는데 우리 부모님은 졸지에 상스러운 사람이 되셨네 ㅠㅜㅠㅜ

    문득, 이름 끝자가 항렬 자이고 받침 없는 경우는 다 격조가 없다는 것일까???
    '야'가 그렇게 형편없는 말이라는 거에 동의하기 어렵네요 ㅠㅜ

    우리 애들은 다 받침이 있어서
    **아~로 불리는데 다행이네ㅠㅜ

  • 57. ..
    '23.1.4 9:34 AM (106.101.xxx.224) - 삭제된댓글

    야가 그런
    야!!!! 의 의미가 아닌데
    어찌 표현해야하나
    염소 음메에~ 하듯
    야옹이 이야옹~ 하듯
    다정하게 언니야~ 하듯 ㅎ
    니~야~(연이어발음)
    인데 오해하고 화내는 분들 많네요
    야가 아니예요 (니아)예요 ㅋㅋ
    기분 나쁘게 아랫사람에게 할땐 단음으로 야~ 하죠

    부르는 호칭 야!!가 아니예요
    여기 (니야) 여깄어~ 받아

  • 58. 경상도
    '23.1.4 9:35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토박인데 연하남편에게 야 쓴적 한번도 없어요
    써도 엄청 웃기고 놀리는상황에서 놀리지말라고 야!ㅋㅋ 하는 그런정도지 평소대화하면서 쓰진않아요.

  • 59. 경상도
    '23.1.4 9:36 AM (222.239.xxx.66)

    토박인데 연하남편에게 야 쓴적 한번도 없어요
    써도 엄청 웃기고 놀림당하는? 상황에서 놀리지말라고 야!ㅋㅋ 하는 식이지 평소대화하면서 쓰진않아요.

  • 60. ....
    '23.1.4 9:40 AM (115.20.xxx.111)

    사투리 아닌가요? 여기라는뜻...
    야 너 죽을래? 이런 늬앙스가 아니에요

  • 61. 중요한건
    '23.1.4 9:42 AM (121.137.xxx.231)

    물건을 지칭할때 쓰던 말이던
    아니면 건네줄때 쓰던 말이던
    현재는 흔하게 쓰는 말이 아니고
    특히나 상대방은 알지 못하는
    해서, 오해하게 만드는 단어를
    나는 이상하지 않다는 논리로 굳이 사용하는 거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상대방이야 어떻든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생각이 문제.

  • 62. 사투리의 세계
    '23.1.4 9:48 AM (210.102.xxx.9)

    저흰 부부가 다 경상도인이지만
    결혼하고 20년 이상 중부 지방에서 살고 있어요.

    처음 원글 읽고는,
    호칭으로 '야' 라는 말을 하신 줄 알았는데,
    경상도 말로 쓰는 '자'의 의미로 사용하신 거네요.
    '자, (여기 있어)' 의 의미.
    저희 동네는 그럴 때 자를 쓰지 야를 쓰지는 않아서 타지방 사투리와의 간극을 느끼네요.

    남편이랑 저는 둘 다 경상도인이니까
    오랫만에 사투리 쓰며 농달할 때 '자, (여기 있다.)'로 쓰고 웃는데
    원글님 남편은 같은 지방이 아니거나 어릴 때부터 쓰던 단어가 아니었다면
    다른 여러분들처럼 기분 나쁜 말처럼 들릴 거 같아요.

    원글님 다짐한 것처럼 상대방이 듣기 싫어하는 말 굳이 할 필요 없을거 같네요.

  • 63. 남에게
    '23.1.4 9:50 AM (116.120.xxx.27)

    오해살 단어
    제발 쓰지맙시다
    여기

    별로 어려운 단어도 아닌데

  • 64. ..
    '23.1.4 9:50 AM (106.101.xxx.224) - 삭제된댓글

    물건 전할때 쓰는 충청도 사투리
    내가 전달하니까 받아~ 하는 신호
    매정하게 야! 부르는게
    아니예요
    니야~(저는 거의 고양이 부르는 톤)
    충청도가 아니면 오해할수도 있겠으나
    친한사람 가족 집 안에서 써서
    다른분들이 이렇게 기분 나빠하는지 몰랐네요
    하여튼 우리가 아는 야!!! 너!!! 이런 의미는 아니예요 톤이 중요하겠지만..

  • 65. 예시가 다름
    '23.1.4 10:03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야...를 쓰면 상스럽다고 하지 않았어요.
    ~야라고 이름이 불리우면
    들을때 하대받는 느낌이 들까봐
    그런 이름 짓는 거를 고심했다는 거죠.
    그만큼 제 조부님은 '야'가 싫다는 반증^^;;

    사실 제 이름이 *연 이었는데
    *아로 바뀌게 되었어요.
    진짜 좋은 이름이라며 받은 이름인데
    우리 집안 유일하게 ~야가 되는 이름이라
    할아버지가 엄청 고민하셨거든요.

    근데 지금 어딜가도
    작명하시는 분들은 제 이름 좋다고 해요^^
    덕분에 제 이름 때문에
    고심하신 할아버지가 항상 떠오르고요.

    울 할아버지는
    제 부모님 신혼때
    우연히 집에 들렀다가
    아버지가 어이~~하고 울 엄마부르는 거 듣고
    두 사람 다 앞에 앉혀놓고 교육 시켰대요.
    부부간에 예의없이 그리 부르면 안된다고.
    (울 엄마가 그 소리 듣기 싫던 차에
    할아버지가 가리마를 타주셔서
    결국 두고두고 존경하시게 된 사건)

    암튼 상대방이 듣기 싫은 말은
    이유고하 간에 할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 66. 129.125님
    '23.1.4 10:06 AM (125.182.xxx.47)

    ~야...를 쓰면 상스럽다고 하지 않았어요.
    ~야라고 이름이 불리우면
    들을때 하대받는 느낌이 들까봐
    그런 이름 짓는 거를 고심했다는 거죠.
    그만큼 제 조부님은 '야'가 싫다는 반증^^;;

    사실 제 이름이 *연 이었는데
    *아로 바뀌게 되었어요.
    진짜 좋은 이름이라며 받은 이름인데
    우리 집안 유일하게 ~야가 되는 이름이라
    할아버지가 엄청 고민하셨거든요.

    근데 지금 어딜가도
    작명하시는 분들은 제 이름 좋다고 해요^^
    덕분에 제 이름 때문에
    고심하신 할아버지가 항상 떠오르고요.

    울 할아버지는
    제 부모님 신혼때
    우연히 집에 들렀다가
    아버지가 어이~~하고 울 엄마부르는 거 듣고
    두 사람 다 앞에 앉혀놓고 교육 시켰대요.
    부부간에 예의없이 그리 부르면 안된다고.
    (울 엄마가 그 소리 듣기 싫던 차에
    할아버지가 가리마를 타주셔서
    결국 두고두고 존경하시게 된 사건)

    암튼 상대방이 듣기 싫은 말은
    이유고하 간에 할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 67. 문화차이 해프닝
    '23.1.4 10:09 AM (14.63.xxx.250)

    충청도에서 자 여기 라는 뜻으로 자주 쓰인다는 댓글들 있는데 그렇게 상상해보니 좀 이해가 되네요
    문화 차이이니 해프닝일 뿐인거고
    상대방이 그걸 알게됐다 해도 그 단어에서 받는 느낌이 변하지 않는다면 다른 말로 대체해주려고 노력하면 되는거고……
    제 3자로서 신기하거나 흥미로울 일이지
    비난하거나 가르칠 일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 68. ...
    '23.1.4 10:13 AM (116.127.xxx.220)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 교사였는데
    아이들이 무얼 건네줄 때 야! 라고 많이 해요
    가령 나 색종이 좀 줘 하면
    주면서
    야!
    그래요..

  • 69. ㅡㅡㅡㅡ
    '23.1.4 10:1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심지어 어린 아이한테도 야 는 불쾌해요.

  • 70. 수정
    '23.1.4 10:15 AM (106.101.xxx.41)

    여기 댓글 보니
    비난하고 가르친다는 것이
    마냥 나쁘게 보이지 않네요.

    그런 댓글 없었으면
    안바꿨을 듯 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무생각없이 썼고
    또 수 많은 사람이
    굉장히 기분 나쁘게 듣고 있었다는 사실

    모르는 사람은
    평생 모르고 살았을 것이고
    또 지금도 난 그런 뜻으로 말한 거 아냐~~
    이러고 있잖아요.

    여튼 순기능이 있는 글입니다.

  • 71. ..
    '23.1.4 10:16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일반적으로 야! 는 부르는거잖아요
    상대방이 고개를 돌리고 왜? 하는 상황이 되고
    과정이 있잖아요
    충청도 사투리 냐(야)~는 여기있어 받아의 줄임의 뜻이 다 담겨있는 상황의 말이죠
    충청도가 느리다고 하죠? ㅎㅎ
    야~할때도 느린 발음 이지만
    의미가(야 부르고 이거 받아) 를 다 줄인 말이라 충청도 사투리가 의외로 빠르고 함축된 말이 많아요.
    겨?(그래 맞아)
    혀?(이거 하니? 이거 먹니?)
    냐(야)~도 그런 의미중 하나

    그냥 모든 과정의 줄임이예요
    은근 성격 급함

  • 72. ..
    '23.1.4 10:18 AM (125.130.xxx.132)

    충청도에서 자~(물건 건넬때) 처럼 쓰는말

  • 73. 충청도?
    '23.1.4 10:21 AM (121.137.xxx.231)

    시가가 충청도인데
    야...소리 들어보지 못했어요.

    여기서 말하는 물건 건네줄때 야...한다는데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상대방 기분 나쁘게 부를때 야! 하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 74. ...
    '23.1.4 10:26 AM (116.127.xxx.220)

    저는 많이 봤어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기분 나쁜 야. 가 아니구요
    야~ 편안하게 들려요 자~하는 느낌으로요

    비슷한 느낌으로 경상도 사람들 말하는 중간에
    가만히 있어봐라!
    많이 하는데 이게 니 말 듣기싫다 조용히 해라 이 뜻이 아니라
    다음에 내가 말 할 거다 하는
    취임새? 같은 것이더군
    모르면 왜 내 말을 자르지? 기분 나빠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습관화 된 사람 입장에서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더라구요.
    .

  • 75. 그런말
    '23.1.4 10:27 AM (180.69.xxx.74)

    써본적 없어요
    그냥 주지

  • 76. ㅇㅇ
    '23.1.4 10:39 AM (106.102.xxx.7) - 삭제된댓글

    자~ 의 의미로 야를 쓰는 곳이 있군요
    전 왜 굳이 싶었는데

  • 77. ..
    '23.1.4 10:43 AM (142.118.xxx.118)

    글 읽다보니 어릴때 물건 전해줄때 야~ 하고 말했던 기억나요.
    동생이나 친구들에게요. 윗사람에게는 안하고요.
    사람 하대해서 부르는 야!가 아니고 here, 자, 이런 뜻이었어요.
    서울 토박이였고 친구들끼리 야~ 이렇게 많이 썼어요.

  • 78. 경상
    '23.1.4 10:50 AM (61.254.xxx.88)

    경상도면 사투리 인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80대 중반)께서
    제가 청소하고 있으니 새걸레를 빨아서 방바닥에 휙 던지면서
    야~ 하셔서 기분이 나쁘고 오해했었는데
    좀이따가 설거지하겟다는 자기 딸한테 고무장갑 더 멀리로 던지시면서 야~ 하시더라고요 ㅋㅋ

  • 79. ...
    '23.1.4 12:16 PM (211.201.xxx.234)

    야는 친구랑도 잘 안써요 중고딩때 싸울때나 욕붙여서 썼지

  • 80. 저 위
    '23.1.4 10:38 PM (1.234.xxx.22)

    142님처럼 형제들이나 친구들 끼리 물건 전해 줄 때 쓰던 말이예요 여깄어 같은
    주위에 사투리 쓰는 사람없는 환경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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